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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프로포즈 타이밍이 맞을까요?
30대중반 신중에 신중을 거쳐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을 만났어요 전 결혼 생각이 있는데 상대방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있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사귄지 이제 3개월차인데 이를수도 혹은 결정해야될 시기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게된건 교제한 기간을 떠나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 많다는걸 서로 느꼈어요. 마침 전 주택매매를 고려하고 있는데 만약 뜻이 맞다면 함께 준비하고 싶기도 해요. 이번주에 가볍지 않게 이야기를 해보려고하는데 혹시나 관계가 이전과 달라질까봐 두려움도 있어요. 선후배님들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lilijlll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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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분들
*제45회 가요제 참가자 모집 안내* 안녕하세요~ !! 직장인분들 :D 홍보글..이기도 하지만 올해도 직장인 분들에게 꿀정보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아래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진행하는 제45회 가요제 정보입니다! 이미 리멤버에 수차례 홍보한적 있는 이벤트이고 매 해마다 예술제에 많은 참여들 해주고 계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래 이벤트 가입 후 참여만 해주셔도 스타벅스 쿠폰 지급 예정으로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행사 정보 -제45회 근로복지공단_근로자가요제- 모집 기간: ~ 02.29 (목) 참가 대상: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능 (자세한 정보 사이트 확인) 참가 후 시상 분야 별 상금 혜택도 주어지며 참여만 해도 스타벅스 쿠폰 지급 예정으로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쿠폰 지급일 : 온라인 접수 마감 후 (3월 예정) · 공공기관 행사로 개인정보 유출 X ■ 진행 방법 (1) 회원가입/로그인 후 최하단 가요제 참가 신청 클릭 https://welfare.comwel.or.kr/default/art/apply.do?mCode=K020010000 ↓ (2) 신청자 정보 입력 후 접수완료 ↓ (3) '이름/참가번호' 아래 구글폼 통해 전달 https://url.kr/47epjc ※ 응모 후 참여취소로 인한 참가이력 확인 불가 시 쿠폰 지급에 제한이 있습니다 ※ ※ 표시된 당첨자 발표일은 가요제 훈격과 관계없이 커피쿠폰 지급 예정일입니다 ※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근로복지넷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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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고집불통 편입 N수생 동생
특이한 남동생은 무조건 고학력을 중요시하고 고학력만이 삶을 보장한다고 고집하고 자기 취업준비는 생각없이 최상위권 대학 학부만을 바라본다네요. 어이없는건 지는 편입 준비를 한지 5년넘게 아무런 성과도 없었습니다 학점도 그닥입니다. 거의 몇백킬로그램 단위로 책이 방에 쌓여있고 편입학원, 컨설팅에 연 2~3천만 넘게 돈이 뜯기고 깨진 상태입니다 더 희안한 것은 입시 커뮤니티에다 뒷담을 엄청 해댑니다. 심지어 sky에 아는사람 있다고 자랑질을 해대는 상황입니다 이런 동생 더이상 두기도 지쳤습니다
로켓탈꺼야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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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점점 포기하네여
안녕하세요 전 30대초 직장인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살아서 좋은 회사라 불리는 곳에 취업을 했고... 재테크나 부업 등도 쉬지않고 배우고 도전하면서 살고 있어요 좋은 여자를 만나면 결혼도 하고 싶었구요... 근데 참 사람보는 눈이 없었나봐요 저는 얼마전에 만났던 그 친구를 보면서 사람이 정말 다름이 있다라는걸 알게 되었고 내가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그 친구에겐 상식인 것들이 많아 대화가 힘들더라구요... 매번 모욕적인 말을 들으면서도 이번 연애를 잘이어가서 결혼까지 해봐야지 란 생각에 매순간 사과하고 관계를 이어나갔지만... 언젠간 저를 배려도 해줄 것이라 생각했던건 제 착각이었나봐요... 그러다보니 미래를 포기하게 되고... 30대 초반이지만 결혼이 힘들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자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여자 빨리 잡어채서 결혼한다는 의미가... 뭔지 알겠더라구요 지금 30대 초반에 만날 수 있는 솔로 여자들은... 이미 남자들에게 많은 것들을 받아왔고 많은 경험이 있다보니... 특히 남자들이 맞춰준 경험이 많다보니 제 자신은 비교대상 중 하나 일 뿐이고... 자신이 경험해왔던 남자들과 다르면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더라구요 30대 초반 분들은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연애는 포기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냥 부모님께 효도하면서... 천천히 늙어가는게 좋은 것 같네요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림러4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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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글, 놓치셨나요? (인사이트 하이라이트)
내 사업, 커리어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모아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지난 1월 25일부터 2달간 <인사이트>에는 379개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여러분께 총 645,932회 읽혔고, 2,826개의 댓글 대화가 오갔으며, 좋아요를 9,479회 받았습니다. 공유는 10,836회 됐네요 👏 특히 🔻놓치면 아쉬운 인사이트🔻를 뽑아 소개드립니다. 👀  가장 많은 회원이 주목한 인사이트 영업은 연애입니다. / 오두식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6404 TOP5 플레이어로 보는 2022년 이커머스 판세 / 엄지용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6387 [개발 일정관리] #1. 누구나 두려운 개발 일정관리 / 김한울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6344 💬 가장 많은 소통이 오간 인사이트 회사에서 가장 나쁜 사람은 일은 못하지만 착한 사람이다. / 이정원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6543 대표처럼 고객에게 말하는 법 4가지 / 박준형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7492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회사 / 강승희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7833 일 잘하는 사람은 쉽다. / 신영택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7774 💼  직장인 공감백배 인사이트 열심히 일해도 연봉은 찔끔 오르는 이유 / Ohms Oh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6352 우리가 함께 목적지에 잘 도착하기 위해선 / 최효석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6409 당신은 지금 2사분면에 살고 있습니까? (feat.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시간관리) / 조영준(강산성)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8852 [숨은혁신찾기 01] 직원들이 말을 안 하는 이유 / 안병민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6657 당신의 한 달 커피세(稅)는 얼마입니까? 조영준(강산성)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7849 🔥  같은 일 하는 독자에게 인기를 얻은 인사이트 MAE(Material Adverse Effect) 조항 / 김진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8100 당근은 대체 뭘로 돈을 벌까요? / 정영준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9474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6만원, 적은 돈 인가요? / 박소연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7130 기획과 계획의 차이 / 이한주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8706 중대재해법 때문에 현장/공장이 안전해질까요? / 오창환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8240 TV 광고를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 / Woo Kim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0447 R&D과제 관련 질문받습니다. / 박태준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0274 너도나도 인터넷 쇼핑몰사장님, 하지만 개미지옥 인줄은 아시나요? / 이광주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6530 삼프로TV 기업가치 2천억? 이 가치로 상장하면 주식을 사시겠습니까 - 강력한 IP 가치 / 박수민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8418 ✍️  인기 있던 대표 연재글 [시리즈] 직장심서 / 김명곤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rofile/posts/76322 [시리즈] ㅈ형 인재가 되어라 / 송종화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rofile/posts/76780 [시리즈] 팔리는 브랜드 / 김도환 님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rofile/posts/8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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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 리멤버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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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감정을 억눌러야만 할까?
흔히들 말하죠. ‘프로는 일에 감정을 섞지 않는다’. 직장에서 기분을 드러내는 건 보통 미성숙한 모습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많이들 감정을 억누르며 회사 생활을 합니다. 그러다 탈이 나기도 하죠. 쌓여서 지나친 분노로 나타나기도 하고 일을 그르치기도 하고요. 근데 정말 감정을 1도 섞지 않는 게 답일까요? 우리는 사람이고 회사 일은 사람이 하는 건데 그게 가능할까요.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직장에서의 감정 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 "회사생활 하다보면 의외로 중요한 게..." 골드만석스 님의 글 중에서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6755 😫 감정을 드러내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다. 다만 정확해야한다 사실 일할 때 감정은 중요합니다. 예전에야 기분이 나빠도 꾹 참고 ‘까라면 까는게’ 미덕으로 여겨졌지만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개인의 성향을 존중함으로써 각자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성과도 더 잘 날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자신의 생각과 관점에서 일하기에 거리낌이 없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게 심리적 안정감입니다. 일 하면서 감정이 솟구쳐 오르는데 무작정 눌러야만 한다면 안정감은 생길 수가 없겠죠. 그래서 내가 부당하게 무시 받는다고 여겨질 때, 권리가 침해받는다고 여겨질 때 분노하고 그 감정을 드러내는 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될 수 없으니까요. 문제는 우리가 감정적으로 변할 때 올라오는 감정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판별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화가 난 건지, 당황한 건지, 부끄러운 건지. 회사 일은 늘 복잡해서 업무 때문에 발생하는 기분도 섞여있을 때가 많습니다. 지금 내 기분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인지하는 게 먼저입니다. 화가 난 거면 왜 화가 났는지 설명해서 풀면 됩니다. 정확히 인지하고 잘 설명할 수 있다면, 감정을 표출하는 게 억누르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 "반응하는 타이밍을 최대한 확보해 보세요" - B21CAMUS 님의 댓글 중에서 🖥 다짐을 반복하지 말고 환경을 바꿔라 너무 격한 감정이 올라오면 이성적인 판단이 어렵습니다. 내게 드는 기분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감정을 내 뜻대로 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환경을 바꿈으로써 어느 정도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합니다. ‘다음에는 꼭 참아야지…’ 다짐을 반복하죠. 하지만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고, 차오르는 감정을 조절하기란 애초에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감정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일수록 그렇습니다. 다짐만으로 감정을 조절하기 어렵다는 걸 인정하고, 기분을 조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어떤 자극에 대해 대응하는 시간을 최대한 버는 겁니다. 화가 나는 직후에는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감정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날수록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하게 되는 일도 많습니다. B21CAMUS님의 조언처럼 나만의 대응 순서를 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우선 내 감정이 뭔지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해요" - ToHow 님의 댓글 중에서 💡 감정이 일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한다 언제 가장 행복한가요? 사람간 감정적 결속이 일어날 때. 교감이 잘 될 때 기분이 좋지 않나요? 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악감정이 업무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많은 문제가 생기지만, 좋은 감정이 일에 적용되면 엄청난 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이성적으로만 일 할 때 보다도요. 좋은 감정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와 뜻을 같이할 때,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때, 인정 받을 때. 감정적인 사람은 이런 좋은 감정에 더욱 높게 고양되겠죠. 그리고 감정적인 사람은, 감정적으로 고양될 때 능률이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정을 일에 녹이는 건 때로 엄청 큰 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일 할 때 감정을 최대한 억누르기 보다 적절하게 표출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악감정을 노련하게 드러낼 때, 좋은 감정을 일에 잘 녹여낼 때, 우리는 더 행복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6755 📌회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운영자
은 따봉
 | 리멤버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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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미스매칭, 그 난제를 푸는 방법에 대하여
“요즘 뉴스에서는 취업난이라는데, 제 주변에선 사람뽑기 어렵다고 해요. 이유는 뭘까요?” 단순한 질문. 무려 140여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확인할 수 있었던 건 해답 보다는 갈등이었습니다. 리멤버 커뮤니티에서는 글쓴이의 직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직무별 인식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세대간 인식 차이, 대표와 직원의 인식 차이, 중소기업의 어려움, 서울-지방간 격차… 너무 다양한 문제가 녹아 있습니다. 치열한, 때론 감정적인 소통 중에 작게나마 힌트를 찾을 수는 있었습니다. 💬 "요즘 직원 뽑" 꼬고고 님의 글(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5300) 중에서 🥊 확인되는 갈등 댓글 중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CEO/대표 분들의 격한 발언이었습니다. 일견 논리적이라기 보다는 감정적으로 보이는 글들이었지만, “당신이 사장이면 어떻게 반응하겠냐"는 말에 말문이 막히긴 했습니다. 대표적인 얘기들이 아래와 같았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귀하게 커서" “일 안해도 놀고 먹도록 지원금을 줘서" “노동법이 엉망이어서, 노동법 다 없애야" “젊은 사람 뽑아봐야 이직할 생각만 함, 차라리 은퇴자 뽑는게 나아" “회사로부터 이익만 바라지, 부채를 나눠질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다" 💬 "일자리가 없는 게 아닙니다.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없는 겁니다." - 자연in님의 댓글 중에서 당연히 구직자 분들의 격양된 반응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귀하게 크다니… 그렇게 젊은 층을 업신여기니 사람 못 뽑는게 당연하다" “사장들은 고급차 끌고 다니고 돈 펑펑 쓰면서, 그 돈을 직원 줄 생각은 해 봤냐" “부채를 왜 나누냐, 임금은 노동소득이다, 사장님은 임금 받으면 주주들 나눠주냐" 💬 "그럼 임금 받은 거 주주들하고 나눌겁니까?" - 2XX님의 댓글 중에서 📊 원인 분석은 가능하나...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인 분석이 중요합니다. 사회 문제에 대한 제대로된 분석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일때 가능합니다. 다행히, 격한 갈등을 진정시켜실 전문가 분들이 있었습니다. 한 교수님은 “자발적 미취업자가 많은데, 보통 이들의 능력이 적극적 구직자보다 낫다"라는 분석을 제시하셨습니다. 즉 좋은 인재는 적게 시장에 풀린다는 것이죠. 한 회계사 분은 노동가치의 하락을 원인으로 제시하셨습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죠. 자본 소득 대비 노동 소득이 너무 낮아보이고, 심지어 대기업 직원도 집한채 사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굳이 누가 중소기업으로 가려 할까요? 차라리 ‘비트코인 단타'가 나아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도, 확률이 있는 편이 나으니까요. 서울 쏠림 현상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하다 못해 서울에서 배달 알바만 해도 중소기업 직장보다는 벌이가 낫다는 것이죠. 다수가 지방에 위치한 중소기업에서 인재를 모으기 힘든 이유입니다. 💬 "졸업자 중 40% 가량이 공기업이나 공무원을 목표한다고 자발적 미취업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 후니훈이 님의 댓글 중에서 💡 과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원인과 현상은 어느 정도 짚어졌으나 해결책은 난망합니다. 그 현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너무 복합적이거든요. 한가지 좋은 아이디어는 “좋은 인재 싸게 구하려 하지 말고, 뽑아서 키울 생각을 해 보는 건 어떠냐"는 점이었습니다. 분명 지방이든 중소기업이든 가려는 인재가 있기는 있습니다. 이런 인재를 뽑아서 필요한 역량을 교육하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좋은 인재를 결국 만들 수는 있다는 것이었죠. 위의 의견을 포함, 결국 “세상이 달라졌음을 이해하고 회사가, 사장이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식의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하루 하루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한두개라도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너무 어려운 것이거든요. 이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소통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글쎄요. 돈 주는 만큼만 일 하시면 그 회사는 바로 망합니다." - 할수 있다 님의 댓글 중에서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5300 📌회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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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 리멤버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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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개발자느님을 찾습니다
개발자를 아시나요. 컴퓨터 프로그래머, 목 늘어난 티셔츠에 체크 남방을 겹쳐 입고 시커먼 화면에 외계어를 입력하는 사람. 매일 야근하는 전산쟁이… 위에 나열한 표현들밖에 생각나지 않으신다면 자신이 1990년대에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개발자는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직종입니다. 취업난이라지만 ‘개발자느님’을 찾는 채용공고는 줄을 잇습니다. 연봉 50% 인상, 사이닝 보너스 등 스타급 임원에게만 주어지던 조건도 따라 붙습니다. 문과생 출신 부모들은 한글도 못 뗀 아이들을 코딩학원에 집어넣습니다. 손안의 스마트폰을 통해 음식도 배달하고, 화상 회의도 하고, 영화도 보는 세상에서 개발자의 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들 개발자가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IT업체 뿐 아니라 제조업체에서도 개발자가 부족해 난리입니다. 정말 프로그래머의 수가 부족한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의외로 취업을 못하고 있는 개발자도 많습니다. ‘좋은 개발자’가 부족한 겁니다. 💬 "개발을 잘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꼬고고 님의 글(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5029) 중에서 그러면 ‘좋은 개발자’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기술자니까 기술이 좋으면 되는 걸까요?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개발자 분들의 목소리를 모아봤습니다. 👤 논리적 사고 회의를 할 때 제일 짜증나는 건 앞에 있는 사람이 말을 에둘러 하는 것입니다. 연애하는 거라면야 서로 돌려 말하며 줄다리기도 할 수 있겠지만, 일을 할 때는 할 말을 짧고 분명히 해 주는게 좋죠. 코딩이란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는 것입니다. 컴퓨터에게도 말을 에둘러 하면 잘 못알아듣거나 알아듣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가장 논리적으로, 짧고 분명하게 일을 시켜야 컴퓨터도 잘 알아 듣습니다. 좋은 개발자는 대화를 할 때도 종종 굉장히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말하는 것을 봅니다. 여러분이 모바일 앱을 쓸 때, 불편함 없이 내가 누르는데로 원하는 기능이 물흐르듯 구현되는 것을 본다면, 그 이면에는 논리적으로 일하는 개발자가 있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언제나 흐트러지지 않는 논리력으로 맞는 방향인지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 - 꺄르르 님의 댓글 중에서 🤸‍♀️ 유연함 TV는 한번 만들면 10년을 씁니다. TV를 쓰다가 업그레이드를 위해 안테나를 추가로 달고 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하드웨어는 대부분 한번 만들면 끝입니다. 소프트웨어는 다릅니다. 오늘 개발을 끝낸 제품이여도 내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코드를 바꾸면 됩니다. 그럼 그 코드는 그냥 덧대면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부터 코드를 수시로 덧댈 수 있도록, 또 덧댄 코드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좋은 개발자의 조건으로 유연하고 열린 사고 능력을 꼽는 이유입니다. 물론 그를 뒷받침할 기술적 능력도 받쳐줘야 하고요. 💬 "유연성 확장성 예외처리 최적화? 15년차지만 늘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 foxy 님의 댓글 중에서 💬 고객을 이해하는 능력 다음의 두 사례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좋은 개발자 일까요? 제품 기획자 1 : “개발자님, 제가 기획한대로 제품을 만들어 주세요” → 개발자 1 : “네, 써 있는대로 했어요” / 개발자 2 : “죄송하지만, 제가 써보는 입장에서 생각해봤는데요. 기획이 이렇게 바뀌면 어때요?” 소프트웨어도 제품입니다. 제품이란 고객이 유익을 얻기 위해 쓰는 어떤 것입니다. 고객을 이해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따로 있기도 하지만, 만드는 사람도 중요합니다. 개발 업계의 명언이 있습니다. “때로 좋은 개발은, 개발을 하지 않는 것이다” 무작정 만드는 것 보다 고객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되짚어보고, 불필요한 기능이면 과감히 없애거나 만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개발자가 만들라는 것이나 잘 만들면 되지”라고 생각하신다면, 아마 좋은 개발자를 채용할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생활에서의 필요를 잘 찾고 잘 구현하는 개발자" - 무명의개발자 님의 댓글 중에서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5029 📌회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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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 리멤버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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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동경을 품고 있는 당신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오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소식.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스타트업 대표의 가슴 뛰는 인터뷰. 스타트업의 열정, 문화, 가능성에 대한 동경이 언제부턴가 많은 직장인의 마음 속에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의 이직, 모험일까요?" 열정빼고시체 님의 글(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2326) 중에서 그러나 스타트업을 잘 아는 사람에겐 이런 동경이 멋모르는 얘기로 들리나 봅니다. 맹목적인 동경은 위험하다는 거죠. 💬"하... 참으세요ㅎ" - 일레븐 님의 댓글 중에서 💼 스타트업의 현실은 미리 알기 정말x999 어렵다 “스타트업 회사의 내부는 핵심 임원 아니면 알 수 없습니다.” 규모가 크고 업력이 오래된 회사는 들어가기 전에 대략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료도 많고 입소문도 많고 물어볼 내부 직원도 비교적 쉽게 컨택할 수 있죠. “그 업계는 원래 좀 딱딱해"같은 분야별 특성도 있고요. 기성 기업은 어느정도 정형화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은 정형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하는 방식이 아예 새로울 수도 있습니다. 틀에 박혀있지 않기 때문에 듣도보도 못한 문화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 유치를 위해 홍보에 힘을 들이는 경우가 많아 겉에서는 화려해 보여도 속은 곪아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두고 있는 스타트업을 섣부르게 판단하면 안됩니다. 내가 정말 만족할 수 있는 곳인지 더욱 철저하게 알아봐야 합니다. 기성 기업으로의 입사를 고민할 때보다 훨씬 더. 기준도 높아야 합니다. 많은 걸 포기해야하는 도전이니까요. 💬"일정 부분 도박일 수밖에 없습니다. 스타트업의 내부는 핵심 임원 아니면 알 수 없어요" - 동해물과 백두산 님의 댓글 중에서 ✊ 정말 각오가 되어 있는가 “그 고생의 반 만큼만 은행 다닐 때 했다면 임원도 가능했을 겁니다" 대기업에서 아쉬운 건 보통 이런 것들입니다. 비즈니스 성장에 한계가 보이고 문화가 너무 시대 역행적이고 10년, 20년 뒤의 내 모습도 뻔해보입니다. 상당 부분을 스타트업에서는 채울 수 있을 겁니다. 수평적인 문화, 보다 많은 권한, 빠른 의사 결정, 혹시 모를 대박 엑싯… 하지만 다른 기업에 있다가 스타트업에 온 직장인 중 열에 아홉은 현실을 보고 놀랍니다. 없는 게 생각보다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것 대부분이 지금 회사에서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정년 보장은 딴 세상 얘기고 팀장이더라도 실무 끝단의 일까지 도맡아 해야 합니다. 체계가 부족하다 못해 아예 없는 곳에서 맨 땅에 헤딩을 해야 합니다. 당연히 ‘엄청나게' 바쁘고 정신없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성과를 내야 하는데 전 직장에선 안해도 될 고생과 고민까지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성과가 보장이 되나요. 고생은 무지하게 하는데 돌아오는 건 적은(없는) 경우가 당연히 훨씬 많습니다. 환상은 버리고 잃을 것이 뭔지 계산해보세요. 스타트업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그 어려움을 가늠하기 힘듭니다. 충분한 각오가 되어 있나요? 💬 "고생의 반 만큼만 전 직장에서 했다면 임원도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 일반백성 님의 댓글 중에서 📈 그럼에도 리스크를 감수하는 이유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금융사가 계속 안정적인 직장일거라 생각되진 않아요" 말리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도 계속 도전을 꿈꾸는 사람이 생기고 그 고민이 합리적이라고 여겨지는 건 세상이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그 변화가 전례없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은 기성 기업에 비해 세상의 변화 속도에 발을 맞추고 있는 곳이고요. 선택은 내가 무엇에 가치를 더 두는 지에 달려있습니다. 딸려오는 책임이 크고 오롯이 내가 감당해내야하는 것이니 만큼 신중해야 합니다. 다만 지금의 안정이 영원하지는 않을거란 것은 사실입니다. 10년 뒤 세상은 많이 다를 것입니다. 💬"다만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지금 안정적인 직장이 앞으로도 안정적일거라 생각되진 않아요" - Rino 님의 댓글 중에서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2326 📌회원님도 같은 고민 해본 적 있으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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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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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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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폭풍 성장이 두려워요
종종 이런 글을 봅니다. “후배가 너무 뛰어납니다. 제 자리가 위협 받을 것 같아요”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후배가 내가 그 연차일 때보다 일을 훨씬 잘하는 것 같고 배우는 속도도 엄청 빠르고. 금방이라도 나보다 더 일을 잘하게 될 것 같은 거죠. 머지않아 내 역량을 훌쩍 뛰어넘을 것 같으니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겁니다. 나도 아직 수십 년은 더 일해야 하는데, 이러다 도태되는 거 아닐까 싶죠. 이런 상황에서 선배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후배를 경쟁 상대로 보고 더 열심히 자기 계발을 해야 할까요? 💬"뛰어난 후배를 보며 한계가 느껴질 때... 대처방안?" 전략/기획 커뮤니티 피스타치오JSM 님의 글(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1833) 중에서 💼 후배는 경쟁 상대가 아니다 직장인은 연차가 쌓일 수록 새로운 책임을 맡습니다. 팀원일 때는 실무를 잘 해내야 하지만 팀장이 되면 팀을 이끌 줄 알아야 하죠. 필요한 역량도 다릅니다. 실무를 할 때는 참신함이나 꼼꼼함이 중요했다면 이끌어야 하는 선배에게는 방향 제시 능력이나 소통 능력이 중요합니다. 나도 얼마 전까지 실무를 했기에 그 영역이 익숙하고 편하겠지만, 단 한 명이라도 후배가 생겼다는 것은 이제 새로운 물에 발을 담궈야 할 때라는 뜻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내가 잘 아는 업무를 후배에게 가르쳐 주는 것'을 선배의 역할이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나보다 실무를 훌륭하게 해내는 후배를 보면서 위기감을 느끼는 겁니다. 선배가 됐다면 노는 물도 달라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조직도 실무만으로 돌아가진 않습니다. 실무진을 케어하고 이끄는 능력도 꼭 필요하고 그게 선배의 역할입니다. 후배가 나보다 실무를 잘한다? 기뻐하며 어떻게 그 후배가 더 날개를 펼 수 있을지 고민하세요. 그 분야를 넘겨주고 더 넓은 필드로 나아가는 겁니다. 💬"연차가 올라갈수록 성과를 같이 만드는 매니저(코치)로서의 능력을 더 요구받습니다" - smartbio 님의 댓글 중에서 ➡️ 경험을 방향을 잡는 데 활용하라 후배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좀처럼 뛰어넘을 수 없는 선배의 자산이 있습니다. 경험입니다. 연차가 올라갈수록 쌓이는 경험은 수많은 암묵지를 만들어냅니다. 이 조직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원활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는지. 이 시장에서 먹히는 제품을 기획하려면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 긴 세월 실무와 싸우며 이리저리 부딪혀야만 얻을 수 있는 직관이죠. 큰 조직이든 작은 팀이든 단 2명의 사수와 부사수든, 선배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방향키를 올바르게 잡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경험치가 필요합니다. 비즈니스라는 게 수학 공식처럼 잘 되는 방법이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장이나 고객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해석해내는 능력이 필요하고, 이는 경험이 어느 정도 쌓여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죠. 긴 시간 일을 해오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는 건, 생각보다 큰 자산입니다. 💬 "경험이 쌓이면서 얻을 수 있는 건 실무 능력 만이 아닙니다. 다른 게 보이기 시작하죠." - B21CAMUS 님의 댓글 중에서 📈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 있는가 과거에는 성장이란 저연차 사원에게나 어울리는 말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면 편하게, 올라오는 결재 서류에 싸인을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도 괜찮았죠. 그래도 정년이 보장됐으니까요.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굴지의 기업도 끊임없이 경쟁력을 강화해야만 하고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지 못하면 20년 근속한 부장님이라도 살아남기 어려워졌죠. 선배들이 후배의 능력을 두려워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면,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조직일 확률이 높습니다. 연차가 몇 년이든 누구나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역량을 키워야하는 시대인데 수직적이고 경직된 조직에서는 그러기가 어려우니까요. 나는 정체돼 있는데 밑에서는 치고 올라오니 두렵지 않을 수가 없죠. 후배의 폭풍 성장이 무섭다면 자신의 역할에 맞는 성장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성장할 방법이 안 보인다면 내가 성장할 수 없는 회사에 있진 않나 돌아봐야 합니다. 💬"회사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 바우데기 님의 댓글 중에서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community.rememberapp.co.kr/post/51833 📌회원님도 같은 고민 해본 적 있으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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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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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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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 똑같이 ~ 굴러가는 ~ 하 ~ 루
신입사원 시절, 회사에 막 입사하면 인사팀과 총괄 임원님이 차례로 불러서 ‘멋있는 말'을 해 줍니다. 뭐 “글로벌 인재가 되어야 한다" 같은 거 있잖아요. 그 순서가 끝나면 옆에 앉아있는 대리님이 회의실 하나 잡고 부릅니다. “갑생씨, 이리와봐" 드디어 ‘일'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실무를 배우고 내 손으로 돈을 벌며 ‘1인분'을 하는 직장인이 된다는 긴장감과 뿌듯함.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3년 뒤. 멍하니 회사에 출근합니다. 일을 하긴 하는데 두뇌는 쓰지 않습니다. 마치 운전하듯 일을 합니다. 이미 익숙해진 반복된 업무. 시간은 지나가지만 나는 제자리입니다.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늙어갈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이 오면 내가 제일 먼저 대체될 것 같습니다. 의외로 많은 직장인이 이 고민을 하며 살아갑니다. 💬"루틴한 업무를 하다보니..." 전략/기획 커뮤니티 돌아온붕어빵 님의 글(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4444) 중에서 🚶‍♂️ 성장할 수 없다면, 떠나라 회사는 효율을 중시하는 조직입니다. 그리고 개인보다는 조직에게 유리하게 돌아갑니다. 아마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회사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조’일 가능성이 큽니다. 회사가 내게 “이런 저런 새로운 일도 좀 해보시죠"라고 해 주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 내게 주어진 일이니 해내야지"하며 별 생각없이 지내다보면 정말로 내가 걱정했던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십수년 직장생활을 했는데, 막상 전문성이나 경쟁력은 없는 ‘그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얘기죠. 내게 계속 새로운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글은 업무 시간 중 일정 비율은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독려한다고 하죠. 좋은 환경을 제공하니 좋은 인재가 모이고 회사도 잘 됩니다. 능력이 있다면 그런 회사를 찾아 떠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거 이직 말고는 답 없습니다" - 40살 님의 댓글 중에서 🖥 매일 똑같다는 건 자동화 할 수 있다는 뜻 “구글로 이직하면 된다". 99%의 답변은 뻔하죠. “내가 구글 갈 수 있으면 여기 있었겠냐" 구글로 이직하지 못했더라도 현 직장에서 성공한 사례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비법을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겠죠. ‘매일 똑같다'는 점에 오히려 힌트가 있습니다. 매일 똑같은 일이라면 어떻게든 기계가 할 수 있습니다. 대단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사소한 엑셀 수식 하나가 업무 효율을 크게 올려주는 사례도 있고요. 내 능력으로 안되면 조직에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무슨 장비를 하나만 사다달라든지, 혹은 프로그래머에게 부탁해 어떤 부분을 좀 자동화 시켜 달라든지. 이도 저도 안되면, 그냥 내가 속도를 올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렇게 익숙하고 반복적인 업무라면 최대한 빠르게 해 치우는 겁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새로운 일을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조직을 설득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시키는 일이나 하지, 뭘 유난을 떨어?” 할 수도 있지만, 회사는 본질이 돈을 버는 것입니다. 내가 돈을 벌어준다면 회사는 반드시 기회를 줍니다. 스스로 기회와 시간을 만들어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시간 먼저 만드는 질적 성장을 이루시지요." - ErnieYUN 님의 댓글 중에서 👀 같은 일을 해도 다르게 A사 영업관리 포지션입니다. 김 대리나 박 대리나 하는 일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한 명의 사기나 실적이 다른 사람보다 좋은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둘다 루틴한 일인데도요. 김 대리는 영업 실적을 재무팀에 보고할 때 엑셀과 형식적인 인사말만 붙입니다. 박 대리는 뭐 한마디라도 괜히 붙여봅니다. “혹시 제가 가서 커피 한잔 하면서 설명드려도 될까요" 딱히 설명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가는 거죠. 가서 할말 없으면 저녁 약속이라도 잡고 옵니다. 그러다 보면 새로운 기회가 옵니다. “박 대리, 평소 태도가 적극적이던데 해외 법인 나가볼래?” 물론 회사 자체가 이상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일단 제하고, 혹시나 스스로 ‘루틴함'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그 속에 갇혀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지겨워 죽겠어"라며 함께 회사 욕을 하는 박 대리는 지금도 나 몰래 움직이고 있을지도요. 💬"미래를 위한 일, 사람을 준비하십시오" - 카카카 님의 댓글 중에서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4444 📌회원님도 같은 고민 해본 적 있으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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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 리멤버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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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이랑 일 못 하겠다고요?
새로 들어온 20대 팀원, 뭐 하나 시키려고 하면 싫은 티를 팍팍 냅니다. 일이 진행이 안되고 팀 분위기도 망가집니다. 나는 경영진과 소통하고 팀원을 이끌며 성과를 내야하는 중간 관리자인데 저 친구 때문에 앞 길까지 가로막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애들 진짜 이상해” 불만을 토로했더니 ‘라떼', ‘꼰대'라며 비웃음이 돌아옵니다. 억울합니다.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잘못을 지적하면 꼰대 취급을 받으니까요. 그 마음 이해하지만 한탄만 한다고 해결되진 않잖아요. 요즘 애들 대하기가 왜 어려운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90년대생이 다가온다" - 메멘토모리 님의 글(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28661) 중에서 ☝️ 일반화는 금물 직원 A와 트러블이 생겼다면 A에게 문제가 있나 봐야지 그가 90년대 생이어서 그렇다고 단정지어버리면 안 됩니다. 모든 70년대생이 착실하게 일한 건 아니듯 모든 90년대생이 불만만 많은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대의 문제로 치부할수록 해결책을 찾기란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 나이대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만능 솔루션은 없으니까요. 세대가 아닌 사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해결책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문제로 봐야합니다." - 로루라이 님의 댓글 중에서 🖖 세대 차이가 아니라 시대 차이 90년대생 직장인들에게서 특히 더 잘 볼 수 있는 특징이 있긴 합니다. 개인주의적 성향이나 상명하복식 지시에 대한 반감 같은 것들이죠. 흔히들 이런 특징을 두고 ‘요즘 애들 까다롭다'라고 하지만 이 말은 틀립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도 달라진 겁니다. 평생 직장이 사라지면서 한 회사에 헌신하기보단 개인의 경쟁력을 키워야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빠른 변화에 대처하는 유연함이 중요해지면서 수평적인 문화가 더 설득력 있는 체계가 됐습니다. ‘요즘 애들’을 이해하려 하기보단 ‘이 시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 인거죠. 💬 "세대가 아니라 시대가 변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 작명센스 님의 댓글 중에서 👀 대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시대를 이해하면 90년대생 직장인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젠 “당신도 이 회사의 일원이니 애정을 갖고 열심히 하라고!”라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이 곳에서 열심히 하면 무엇을 얻어갈 수 있는지 짚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요즘 애들은 책임감도 성장 욕구도 없다고요? 그럴리가요. 저성장 시대, 개인의 역량이 중요해진 시대에서 개개인의 성장과 성공에 대한 갈망은 전보다 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내가 이 일을 왜 하는지, 뭘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더 명확히 알길 원하는 겁니다. 내가 이루고 싶은 커리어가 아닌데도 (옛날처럼)회사의 일원이라는 이유로 시간과 열정을 쏟고 싶지 않은 뿐인거죠. 💬"어떤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하나씩 풀어준다면 실마리가 보일 겁니다" - 인사솔루션 님의 댓글 중에서 📈 직장인은 성과로 평가받는 존재 다 알겠는데,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조직에 악영향을 미치는 직원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여기는 직장이고 우리는 프로입니다. 성과에 따라 평가받는 존재죠. 세대가 다르다고 이 사실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여기는 직장이고 우리는 프로니까요" - 날조커라고 님의 댓글 중에서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28661 📌회원님도 같은 고민 해본 적 있으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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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 리멤버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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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제대로 은퇴준비 하는 법
“아우, 이놈의 회사. 빨리 때려치고 집에서 놀고 먹으면 좋겠네" 젊었을 땐 이 말을 뭐 그리 호기롭게 했던지요. 지금은 차마 입에 올리기도 어렵습니다. 입에 올리면 갑자기 인사팀에서 “네, 그럼 내일부터 그리 조치하겠습니다"하고 따라올 것만 같습니다. 이놈의 회사에 언제까지 머물고 싶습니다. 여전히 젊은 것 같은데 쉬이 피로합니다. 여전히 젊은 것 같은데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이 어렵습니다. 여전히 젊은 것 같은데 젊은 직원들의 언어를 이해 못하겠습니다.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상상도 못해본 나이가 되었습니다. 40대 후반입니다. 💬"40대 후반 언제까지 직장을 다닐 수 있을까요?" - 모두의 라운지 ditto 님의 글 중에서 😵 첩첩산중 은퇴준비 60세 정년은 옛말입니다. 55세까지만 버텨도 기적 소리를 듣습니다. 임원 자리는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다들 40대에 미리 준비하라 합니다. 말이 쉽죠. 일단 몸이 안 움직여집니다. 준비를 하려면 퇴근 뒤에 공부도 하고 뭘 좀 알아봐야 하는데, 집에 도착하면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새로운 공부를 한다 해도 걱정입니다. 갈 길이 멀어도 너무 멀죠. 어느 세월에 월급을 받을 정도로 새로운 기술을 익힐 수 있을까요. 마음은 점점 급해집니다. 코로나는 은퇴 시기를 더 당길 것이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코로나와 같은 예상치 못한 변수를 기술로 극복하려는 시도들이 늘어나고 있어서요. 💬"저도 이나이 되니까 겁이 많아졌어요" - 무명2 님의 댓글 중에서 🤷‍♂️어설픈 준비는 의미 없어 “치킨집 하면 100% 망한대, 일단 어떻게든 자격증 하나 따 놓는게 최고야"라는 말도 종종 들립니다. 반만 맞는 말입니다. 막상 자격증을 따고 일자리를 얻어도 결국 본인이 힘들어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하지요. 내가 밟아온 커리어도 결코 쉽지 않았는데, 새로운 커리어라고 수월할 리가요. “은퇴 후 소일거리 찾기"정도로 접근하면 될 일도 안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쉬운 일 하나도 없더라고요" - ditto의 댓글 중에서 ☝️제대로 된 은퇴준비 4계명 다만 우리는 스스로의 은퇴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죠. 어느 정도의 사전적 준비는 필요합니다. 어설프게 준비하는 것이 의미 없다고 하면, 어떤 준비가 제대로 된 준비일까요? 1. 건강을 챙기자 너무 뻔해서 사실 강조할 필요도 없지만, 제1 우선순위는 건강입니다. 20대의 새로운 도전도 힘든데 50대의 새로운 도전은 더 힘듭니다. 20대는 젊음이 버텨주지만 50대에는 내가 젊음을 만들어야 합니다. 2. 한걸음 앞선 이직도 고려하자 아예 은퇴 후의 완전히 다른 커리어를 준비하기 보다는, 내 커리어에서 은퇴 연령이 다가오기 전에 한걸음 앞선 이직을 하는 것도 여러 분들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지금보다는 조금 작은 회사에 조금 적은 연봉으로 옮기는 것이지요. 직장이라는 테두리 안해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자 내 분야에서 ‘전문가'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왔지만 막상 남 앞에서 “당신이 정말 잘하는 것에 대해 얘기해보라"라고 하면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있긴 있지만, 한번도 제대로 정리해 본 적이 없는 것이죠. “이 분야 만큼은 나 말고는 누구에게도 들을 수 없는 지식과 노하우가 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한판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단한 것 아니어도 좋습니다. 아주 작은 지식이라도 그걸 필요로 하는 시장은 있습니다. 그것만으로 인생 2막의 시작점은 잡을 수 있습니다. 4. 결국 즐길 수 있는 일을 하자 새로운 도전은 고됩니다. 상술한대로 50대의 도전은 더더욱 고됩니다. 그 일을 하면서 즐길 수 없다면 버티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생존'을 위한 인생 2막 실험이 대부분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생계와 성공 등에 밀려있던 ‘내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입니다. 결국 즐기는 자를 이길 수는 없으니까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로 미래는 대비하면서 현실에 충실해으면 합니다 - 한평 님의 댓글 중에서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community.rememberapp.co.kr/post/48745 📌회원님은 어떻게 은퇴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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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 리멤버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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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은 일이 적어도 올 수 있습니다
번아웃.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피로감으로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최근 몇 년새 익숙해진 단어죠. 번아웃 때문에 갑작스레 휴직을 신청한 동료의 소식도 어렵지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번아웃이 오면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번아웃이 왔다고 하면 보통 “아이고, 요즘 너무 무리해서 그래. 어디가서 좀 쉬고와"라는 조언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번아웃의 해결책이 꼭 휴식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휴식으로 해결될 문제는 ‘과로'입니다. 과로와 번아웃은 다릅니다. 💬"혹시 번아웃이 아닌가 해서 물어봅니다" - 전략/기획 커뮤니티 3D피팅룸 님의 글 중에서 🚶‍♂️ 과로인가 번아웃인가 공부든 일이든 잘 해내기 위해 밤 늦게까지 책상 앞에 앉아있던 기억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또 그렇게 힘들었는데도 푹 자고 일어나니 의욕이 다시 충만해진 경험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애정이 있고 가치를 체감한다면 체력적 한계는 느낄 수 있어도 번아웃은 아닙니다. "의사들은 한밤 중에도 출산과정을 돕고 완전히 탈진한 상태가 된다. 하지만 새로운 생명을 세상에 데려오고, 사람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그 일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과도한 체력 싸움을 하고 탈진한 상태는 맞지만 번아웃은 아니다." - 출처: BBC <매일 피곤한 당신, ‘번아웃'은 아닐 수도 있다> 물론 업무가 과도할 때 올 확률이 높겠지만, 번아웃은 일이 적어도 올 수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상사의 언행이 계속 상처가 되어 일하기가 죽도록 싫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일이 너무 많아서 버겁다'라는 생각보다는 업무 자체에 대한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이 듭니다. 이 감정이 쌓여 체력적 한계에 다다르게 하고요. 과도한 업무가 문제라면 휴가를 가거나 일을 줄여달라고 상사에게 요청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의 양이 진짜 문제는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선의로 건네는 ‘푹 쉬고오라'는 한마디가 진짜 번아웃이 온 당사자의 마음까지는 가닿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번아웃이 온 것 같다면 진짜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원인을 찾아야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은 많아도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애정이 있고 가치를 느낀다면 번아웃이 아닙니다" - 아침아메리 님의 댓글 중에서 ☝️ 자기 탓 하지 말기 번아웃은 일에 몰두하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맡은 일에 올인하다시피 일하다 어느 순간 돌아보니 너무 지쳐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죠. 지쳐버린 자신을 발견하고 이성적으로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생각해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정말 지칠 때는 그럴 정신이 없습니다. 결국 가까운데서 원인을 찾게 됩니다. 나 자신입니다. 무기력증에 빠져 일의 추진력이 떨어지는 걸 보며 자기 탓을 합니다. 열정이 약해서, 노력이 부족해서, 역량이 딸려서 등의 이유를 갖다붙이며 잠시 멈춰야할 시기에 오히려 자신을 더 채찍질합니다. 번아웃의 원인을 살펴보긴 커녕 수렁 속으로 더 빨려 들어가는 거죠. 필요 이상으로 지친 후에야 주변에 도움을 청하게 되고 건강, 일자리 등 많은 것을 잃고 나서야 회복을 찾게 됩니다. 모든 짐을 내가 짊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열정은 좋지만 업무에 올인할수록 나를 돌아볼 기회는 적어진다는 걸 기억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잘 일하며 살기 위해서요. 💬"모든 일을 내가 짊어질 필요가 없다는 것. 언젠가 다시 올 번 아웃을 대비해 최소한의 힘을 남겨 두자는 것." - 선무당 님의 댓글 중에서 💪70%의 에너지로 일하기 벤치프레스를 몇 kg까지 할 수 있나요? 한 번에 들 수 있는 최대치가 80kg이라면 평소에 운동을 할 때는 6~70kg 정도로 무게를 맞춰야 합니다. 80kg까지 할 수 있다고 매번 그만큼 들면 근육 파열이 오니까요. 70kg를 여러번 들면서 근력을 키워 한 번에 들 수 있는 최대치를 90kg으로 늘린 뒤 실제 운동할 때 무게를 80kg를 올리는 식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매번 한계치에 다다르며 살 수는 없죠. 일도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감내할 수 있는 압박의 양이 있다는 거죠. 그게 일의 양일 수도 있고 짊어져야하는 부담일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의 한계치를 측정하고 의도적으로 그보다 조금 덜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번아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너무 덜하면 성장이 더뎌집니다. 7~80% 선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여유가 생기면 과도한 짐을 짊어지게 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상황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업무량의 70% 정도만 하고 일과를 끝낼 수 있도록 해보세요" - 내생에봄날 님의 댓글 중에서 🚦번아웃을 꼭 필요한 신호로 이해하기 탈진한 기분, 무기력증. 번아웃은 그 자체로 매우 부정적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번아웃은“내가 여태껏 달려온 목적이 무엇이고, 균형을 맞춰 잘 살고 있는지”를 다시 확인해보라는 신호입니다. 극복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몸이 주는 경고로 여길 때 우리는 더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44736 📌회원님은 '번아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운영자
은 따봉
 | 리멤버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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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사심 갖고 일하는 사람은 바보다?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1641 --- 예전에, 아니 아주 예전도 아닙니다. 불과 십수년 전까지만 해도 대기업 공채로 입사하면 커다란 운동장에 신입사원 수천명을 모아놓고 애사심 고취 행사를 했습니다. 직원들은 우르르 움직이며 회사 로고를 형상화합니다. 이후 회장님이 나오셔서 “XX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하신 뒤 커다란 사기를 휘두릅니다. 그러면 뒤에서 웅장한 사가가 흘러나옵니다. “자랑스런 XX인, 세계로 나가자…” 아마 요즘 이런 행사 한다고 하면 첫 마디가 이거겠죠? “제정신인가?” 💬"애사심이란 말이 존재하긴 하는 건가요?" - 전략/기획 커뮤니티 변화가답이다 님의 글 중에서 💔 애사심이 고리타분한 단어가 된 이유 그러면 십수년전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니어서 저런 행사를 했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당시의 입사란 마치 결혼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한번 정해지면 평생 가는 것. 20대에 입사하면 60세 까지 내 생계를 책임져주는 곳. 그래서 애사심이 필요했습니다. 결혼 서약에서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 까지 사랑하겠습니까" 했던 것과 비슷합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사랑고백을 하고 입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나를 평생 책임져주지 않는 것입니다. 회사를 사랑하고 열심히 일했는데 회사가 나에게 “당신이 필요없다"고 말합니다. 그 경험이 누적되자 사람들은 점점 회사를 ‘사랑하는 대상이 아니라 거래하는 대상’으로 정의하기 시작합니다. 일한 만큼 돈 받고, 서로가 싫으면 언제든지 헤어지는 그런 관계 말입니다. 💬"짝사랑보다 못합니다." - 킹기도라님의 댓글 중에서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거래 관계가 되고 나면 헤어져도 상처는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직원 입장에서 새로운 문제가 생깁니다. 아무튼 하루에 8시간은 회사에 있어야 합니다. 좋아하지도 않는 상대와 하루에 깨어 있는 시간 대부분을 붙어 지내는 것도 곤욕입니다. 아울러 예나 지금이나 모두가 성공을 바랍니다. 평생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회사가 나를 평생 책임져주진 않지만, 지금의 회사에서 배운 것이 다음의 커리어로 이어집니다. 회사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라도 지금의 회사에서 열심히 일할 필요가 생깁니다.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많이 배울 수 없으니까요. 💬"전 개인의 발전 욕망을 믿어요." - 여의도공뭔님의 댓글 중에서 👀사랑고백의 방향이 바뀌었다 개인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요. 그래서 자신이 열심히 일해도 성장할 수 없거나 합당한 보상을 주지 않는 회사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떠나면 회사의 손해입니다. 이제 회사가 사랑고백을 할 차례입니다. 좋은 회사는 더 이상 “회사를 무조건 사랑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말해도, 그에 상응하는 댓가(평생을 책임져줌)를 주지 못하는 것을 아니까요. 직원들에게 “내가 이렇게 해 줄테니 회사를 사랑해 달라"라고 구애를 합니다. 열심히 일하면 더 많은 보상을 약속하고, 좋은 복지를 제공합니다. 과거 아랫사람들을 하대하던 문화는 없어지고, 서로가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게 합니다. 개인 입장에서도 이 ‘구애'가 싫을 리는 없습니다. 더 편안한 환경에서 본인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수 있고 보상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회사와 개인이 같이 성장하는 사이클이 만들어집니다. 직원이 회사를 짝사랑하는 것이 아닌, 직원과 회사가 서로 사랑하는 관계가 만들어 집니다. 💬"다니는 동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게 애사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픽에이스님의 댓글 중에서 결과적으로 인재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생깁니다. 더 좋은 보상과 좋은 문화를 제공하는 쪽에는 좋은 인재들이 몰립니다. 그 회사는 더 빠르게 성장합니다. 반면 과거에 갇힌 회사들, 여전히 회사를 향한 짝사랑을 강요하는 회사들에서는 인재들이 떠납니다. 그 회사는 점점 어려워집니다. 요즘 ‘유니콘'이라고 불리우는 대형 스타트업들이 경쟁적으로 보상과 문화에 대한 홍보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1641 📌회원님은 '애사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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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 리멤버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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