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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자기 자신과 결혼할 수 있다면 할거예요?
니가 남자였다면 너랑 결혼했을텐데 라는 말을 아주 많이 듣는 여성입니다. 나도 나같은 남자가 있다면 결혼하고 싶은데요. 나 정도면 뭐 꽤 도덕적이고 다정하고 세심하고 재밌고... 좀 게으르긴 하지만 ㅋㅋㅋ 나쁘지 않은데? 생각하거든요. 근데 나만한 남자를 아직 만나지 못해서 아직 솔로인 슬픈 동물... 좀전에 친구가 '외모 빼고 너랑 똑같은 남자가 있다면 결혼할 수 있어?' 라고 묻길래 생각해봤는데 역시 가능할 것 같단 말이죠. 전 제가 좋아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성별만 반대고 가치관, 생활 습관, 도덕성, 예민도, 삶의 방식 등등이 자기 자신과 똑같은 사람과 결혼하실 수 있겠어요? (외모는 빼고)
자비스가웬말이냐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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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교복 입고 담배 피우는 학생들.. 훈계하시나요?
어제 퇴근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집 근처 골목에 학생 대여섯 명이 모여 있는데 교복 입고 버젓이 담배를 피우고 있더라고요. 어디 골목에 숨어서 피우는 것도 아니고.. 그냥 길 한복판에서 대놓고 웃으면서 피우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중 한 명은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도 표정 하나 안 변하더군요. 저는 그냥 지나갔습니다. 눈 깔고... 지나가면서 계속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른으로써 한마디 해야 했나?' 아니지... 요즘 세상에 괜히 시비 붙었다가 어떻게 되려고... 그래도 어른이 아무도 말 안 하니까 애들이 저러는 거 아닌가? 솔직히 쫄긴 했습니다... 저 나이대 남자애들 대여섯 명이 몰려 있는데 저 혼자 다가가서 뭐라고 하면 "아저씨가 뭔데요?" 소리 듣는 게 그나마 희망편이고... 요즘 뉴스 보면 그러다 폭행당했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나오는 절망편도 있잖습니까... 어차피 지나가던 아저씨1이 피우지 말라고 한다고 끊을까요? 제 한마디에 아ㅇㅋㅇㅋ 잘못했습니다! 하고 담배 끊는 학생이 세상에 있긴 있을까 싶습니다... 결국 제 마음 편하자고 하는 잔소리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근데 한편으로는 다들 모른 척, 못본 척하니까 저렇게 대놓고 교복 입고 피울 수 있게 된 거 같기도 하고요. 누가 봐도 못 본 척한다는 걸 애들도 이미 아는 거죠. 그래서 여쭤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정말 훈계해 보신 분들이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유튜브 보니까 그런 불량 학생들 선도?하는 유튜버가 있더라고요. 물론 그 분은 덩치가 엄청 크던데... 아무튼 어제 그냥 지나온 게 잘한 건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닮구싶다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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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50:50 동업이면 동업자의 월세·주유비·생활비까지 책임져야 하나요?
A와 B는 50:50 공동창업을 준비했습니다. A는 최소 6개월은 각자 직장을 유지하자고 했지만 B는 퇴사를 원했고, 숙소 중간 지점에 사무실을 구했습니다. 그 결과 재직 중에는 이동시간이 길어 실제 준비시간이 하루 1시간 내외였고 개발 진행률은 사실상 0%였습니다. 퇴사 후 A가 코어기술, DB, 관리자 화면·업무흐름, 시스템·네트워크, 프레임워크 설계를 주도했고 B는 관리자 개발을 맡았습니다. 반면 B가 지인의 개인회사 프로젝트를 돕는 것은 개인 경제활동이라 생각해 A는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이후 대기업 고객사를 유치하자 회사 역량상 해당 고객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는데, B는 다른 고객을 직접 유치하지 않으면서 “한 회사에만 치중한다”, “내가 퇴사하면 보상할 것이냐”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자차 출근 주유비를 반복해서 말해 A가 사무실 근처 이사를 권했습니다. 약 8개월 후 이사한 뒤에는 “월세가 30만원 늘었다”, “보증금 때문에 대출받았다”는 말을 월 1~2회 이상 했습니다. 공공기관 사업도 수의계약이 불가능해 공개입찰로 진행된다고 하자 “그 계약이 안 되면 나는 힘들다”며 월세 이야기가 더 잦아졌습니다. A는 B의 숙소 일부를 회사 업무공간으로 계약해 월 30만원 정도를 회사 비용으로 지급하자고 제안했지만 B는 “그게 도와주는 게 아니다”라며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B가 말한 ‘도움’은 회사의 정당한 비용 지원이 아니라 A 개인 돈으로 자신의 생활비를 보태달라는 의미였던 걸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늘신의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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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공화국 - 방산산업
미국이면 회사 없어질 정도이지 주가폭락과 경영진에 대한 철퇴로 ___ "뇌물로 따낸 사업" vs "독자적 실력"… 1.8조 사업 둘러싼 공방에 방산업계 '주목' '뇌물 스캔들' 휩싸인 한국형 전자전기 사업 방사청 공무원, LIG D&A에 점수 몰아줘 다단계 세탁 거쳐 4.6억 뒷돈 챙겨 검찰 "LIG D&A, 뇌물 제공해 전자전기 사업 선점" LIG "공무원 A씨, 전자전기 사업 관련 없어" 검찰 주장 인정 시 국내 수주 막힐 듯 이윤정 기자 입력 2026.09.03. 06:00
@청와대
Matrix
쌍 따봉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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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모르는건지...
한강다리를 자주 지나다니는데 자전거를 내려서 끌고가라고 표시가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감있게 비키라고 빵빵 되는건 어떤 심리일까요?
에버튼
금 따봉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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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홀더로 욕먹은 하루
혹시 영화관이나 야구장에서 양쪽에 앉은 사람들이 이미 컵홀더를 사용하고 있을 때 어느 쪽에 앉은 사람한테 컵홀더를 비워달라고 하시나요? 우리나라는 저 포함 대다수의 사람들이 오른손을 쓰다보니 저는 오른쪽 사람한테 얘기하는 편인데요(그래서 제 왼쪽은 보통 비워둡니다)... 얼마 전에 양쪽 모두 이미 쓰고 있길래 오른쪽 사람한테 비워달라고 얘기했다가 쌍욕을 먹었습니다. 보니까 그 사람은 동행이 있던데 그 동행인이 양쪽 컵홀더를 비워뒀길래 양해를 구했더니 그런 법이 어디 있냐며 입에 못담을 욕을 하더라구요. 예전에 개콘 애정남 코너에서 오른쪽 컵홀더를 쓰는 게 맞다고 한 적 있는데 거기에 공감하기도 하고, 또 양식 먹을 때도 오른쪽에 세팅된 컵을 쓰는 게 에티켓이기도 하고, 거기다 우리나라는 대다수가 오른손을 쓰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 사람 지인이 컵홀더를 안 쓰고 있었는데 왜 컵홀더 비워달라는 부탁에 그 사람이 그렇게 급발진을 한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치우라고 명령한 것도 아니고 비워달라고 부탁한 건데 말이죠.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yinjn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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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0 동업자라면 전 직장 월급도 나누어 주는 게 합리적일까요?
A와 B는 서로 다른 직장을 다니다 50:50으로 공동창업했습니다. 퇴근 후 준비했지만 개발은 사실상 0%였습니다. A는 “최소 6개월은 돈을 못 벌 수 있으니 각자 직장을 유지하자”고 했으나, B는 “A이사가 수주한 회사는 법인을 원하고, 병행은 나는 체력적으로 힘들다”며 “4년간 초심자만 맡겨 키웠더니 퇴사한다는데 잡지도 않는다. 서운하다”고 했습니다. A도 가족의 생계와 체력적 부담을 말했지만 B는 퇴사를 결정했고, A도 신의를 지키려 퇴사했습니다. 인수인계로 B보다 약 2주 늦었습니다. 그 무렵 B가 몇 차례 말했습니다. “누구는 더 일하고 누구는 못 일하고, 누구는 월급 받고 누구는 못 받고. 돈 달라는 건 아니지만 절반 나눠줄 수도 있는 것 아니냐.” A는 B가 자신이 키운 전 직장 동료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이야기로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A의 전 직장에서 2주분이 아닌 한 달치 급여가 들어왔습니다. B에게 밥을 사며 개발 회의를 하던 중 B가 또 같은 말을 했고, 그제야 A의 마지막 월급을 말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B는 “나는 혼자 벌이인데 세금은 기혼자, 청년 등에 혜택이 있어 불공평하다. A이사는 맞벌이니 나보다 낫지 않느냐. 도와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A가 “우린 다른 회사에 다녔고 난 인수인계로 2주 늦었을 뿐이다. 다른 회사에서 받은 돈을 어떻게 나누느냐”고 하자 B가 발끈했습니다. “뭐요! 내가 돈 달라고 했어요? 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했지. 지나가는 X에게 물어봐요. 다 주라고 하지. 그게 합리적이에요. 그래서 당신이 친구가 없는 거지, 성격 차이라고 할게요.” A는 모멸감도 들었지만 ‘수입이 없어 힘들어서 말이 거친가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A가 전 직장 부탁으로 주말 하루를 도와주고 약 50만원을 받자 절반을 B에게 나눠줬고, B도 고맙다며 받았습니다. 그걸로 끝인 줄 알았지만 이후에도 B는 주 2회 이상 생계 문제를 하소연했습니다. ‘왜 B의 생계가 내 책임이 되어가는 거지?’ A 역시 수입이 없고 수험생 자녀를 둔 가장이었습니다. B의 주장처럼, 50:50 동업자라면 서로 다른 직장에서 받은 급여까지 나누어 주는 게 합리적인 걸까요?
늘신의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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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회사 아십니까?
얼핏 듯기에.. 대부TI , 혹은 대보IT 등등 비슷하게 들렸는데.. 이 회사 아시는 분 있을까요. IT 회사인지 혹 대부(사체) 회사 인지 궁금하네요
버디고푸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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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혼자 산다면 몇 평이 가장 적절할까요?
겨우 겨우 살 수 있을 정도의 평수말고 쾌적하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평수. 몇평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니까... 어느 정도를 기준선으로 보시나요? 1) 최소 기준 (법정 최저주거기준): 14㎡ (약 4.2평) 침실, 부엌, 화장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최소한의 크기입니다. 2) 실속형 (원룸·오피스텔): 전용 26㎡~33㎡ (약 8~10평) 혼자 살며 청소와 유지보수가 가장 편리한 크기입니다. 3) 적정·선호형 (아파트·소형 주택): 전용 39㎡~59㎡ (약 12~18평, 공급 24평형)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쾌적하며, 짐이 많거나 재택근무·반려동물 양육 시 여유롭게 지낼 수 있습니다. 4) 여유형: 전용 74㎡~84㎡ (약 22~25평 이상, 공급 30평대) 공간 여유가 많고 가구 배치가 자유롭지만, 청소와 관리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closeto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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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제가 진짜 너무 너무 이해가 안 가서요.
축의 40 + 결혼식 불참 vs 축의 20 + 결혼식 참석 본인 결혼식이라고 쳤을 때 친한 친구가 이 둘 중 어땠으면 하시나요? 그리고 이 둘 중 하나일 때 기분이 안 좋거나 손절할 수도 있나요? 아까 여기서 다른 분이 쓰신 글을 보고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써봐요. 그분은 본인 결혼식에 친구분 내외가 와서 축의 20을 하고 가셨는데, 그 친구분들 결혼식에는 사정이 생겨서 가지 못해서 미리 양해를 구하고 미안한 마음에 축의 40을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손절 당하셨다는 글이었어요. 결혼식은 아주 일찍 날짜를 잡는다면 1년 전에도 잡겠지만 보통 반 년 전이고, 주변에 알리는 건 결혼 두세달 전이잖아요. 그러다 보면 결혼 소식을 들었을 때 이미 스케줄이 잡혀있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리고 남들이 보면 아무것도 아니게 보이겠지만 당사자에게는 너무 중요한 일일 수도 있고요. 10년을 넘게 기다려온 좋아하는 해외 가수의 내한 공연 날짜랑 겹친다거나 여행 계획이 잡혀 있다거나, 다른 사람 결혼식이랑 겹친다거나, 이러면 사실은 갈 수가 없게 되잖아요. 근데 결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콘서트 때문에 내 결혼식에 안와? 여행 때문에? 다른 사람 결혼식? 그 사람이 나보다 더 좋은 거야? 가 돼서 손절까지 생각하게 되는 걸까요? 그냥 '먼저'의 문젠데? 아니면 갑자기 출장이 잡혔다거나, 회사에 오늘 당장 내가 아니면 해결 못하는 일이 생겼다거나, 만약 결혼한 상태라면 시댁에서 급히 부른다거나, 애가 아프다거나, 누군가 편찮으시다거나... 상황이 너무 많잖아요? 근데도 '나는 니 결혼식 갔는데 너는 안 왔으니까 손절이야'가 성립이 되는 거예요? 축의금을 두배로 낸다고 해도? 이게 너무너무 이해가 안가서 글을 써봤어요. 저는 미혼이지만, 그리고 앞으로 아무래도 결혼을 안할 것 같지만 웬만하면 갈 수 있는 결혼식은 무조건 가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안 가요. 친한 친구였는데 결혼식 안 왔다고 손절이라니. 미안한 마음에 축의를 본인이 했던 두 배나 했는데... 진짜 결혼식 참여의 세계는 너무나도 복잡한 것.... 진짜 이해가.... 너무 안가요......... 누가 설명 좀 해주세요....................... 투표는 그냥 가면 심심해서 밸런스 게임 느낌으로 넣어봤으니까 한 번 해볼까요 ㅎㅎ
시크릿아이돌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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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한 줄 서기는 민폐 아닌가요?
저 같이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출퇴근하면서 매일 에스컬레이터 타는데 답답하네요... 한 줄로 서는 게 무슨 국룰처럼 되어 있는데... 뒤에 아무리 사람이 밀려도 끝까지 한쪽만 비워두더라고요. 특히 출근시간에는 사람 꽉 차 있는데도 다들 오른쪽에만 줄줄이 서 있습니다. 왼쪽은 텅 비어 있고요. 저도 예전에는 그냥 그러려니 해왔는데 한두명 때문에 뒤에 수십명씩 줄 서 있는 거 보면 좀 그렇습니다. 제가 일부러 두 줄로 서봐도 뒤에서 사람들이 비키라고 하니까 결국에 눈치 보여서 비켜서게 되더라고요. 환승역 같은 데서는 계단도 사람으로 꽉 차 있기도 하고 어떤 역은 계단 쓰려면 삥 돌아서 다른 출구로 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두 줄로 서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앞사람이 왼쪽을 비워두면 뒤에서는 당연히 걸어가려는 사람이 생기고 그러다 서로 부딪히거나 밀치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물론 급하다고 사람 밀치면서 올라가는 것도 문제고요. 그냥 다 같이 두 줄로 서서 가면 안 되나요? 적어도 출퇴근 시간만큼은 제~발 두 줄 서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돈까스망치꽝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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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즘 신입 세무사들 및 회계사들이 취업이 어려워서 쿠팡 물류 및 알바 뛰나요?
연매출 100억 정도 하는 중소기업입니다. 조직은 AI 및 자체개발 플랫폼으로 효율화하여 현재 대표이사인 저를 포함하여 3명 밖에 없는 작은 회사입니다. 세무 기장 및 법인결산을 지금은 세무법인에 외주 맡기고 있는데, 기장료랑 조정료 그리고 앞으로 기획중인 신사업 생각하면 그냥 세무신고를 직접 할 수 있는 세무사 및 회계사를 고용할까 싶습니다. 그런데, 정말 요즘 신입 세무사들 및 회계사들이 취업이 어려워서 쿠팡 물류 및 알바 뛰나요? 그게 사실이면 우리 회사가 채용하고 싶은데, 이게 뉴스에서 부풀려서 보도하는건지 정말 사실인지가 궁금합니다. 세무법인, 회계법인에 취직하지 않고, 저희 같은 중소기업에 취업할 생각은 아예 없을까요? 신입 세무사 회계사 연봉은 어느정도여야 합리적일까요?
인생은40세부터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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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싫어하면서 왜 나치처럼 생각하시나요?
애한테 울지 마라, 노인들 냄새 난다, 장애인은 감사를 알아야 한다... 요즘 혐오는 이상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칩니다. 혐오하는 본인이 잔인하다는 자각도 없습니다. 오히려 현실적이고 솔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복잡한 것을 싫어합니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답이 딱 떨어지는 일이 별로 없는데도요. 길에서 우는 아기가 있다고 해서 부모가 무책임한 건 아닐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나는 노인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일부러 주변을 괴롭히는 건 아닐 수 있습니다. 장애인이 도움을 요구한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어서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행동을 이해해야 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누군가의 행동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고, 비판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불편하다'는 마음에서 '저 사람은 잘못됐다'까지 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그 중간에 있어야 할 질문들이 사라졌다는 말입니다. > 저 사람은 왜 저럴까? >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나? > 저 한 사람의 행동을 저 집단 전체의 특징으로 봐도 되나? 이런 질문을 할 새도 없이 금세 혐오로 치닫는 세상이 되었죠. 그리고 알고리즘은 그중에서도 가장 화나는 이야기부터 보여줍니다. 여기서 알고리즘의 역할을 빼놓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추천 시스템이 꼭 혐오하라고 명령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체로 사람들이 오래 보고, 댓글을 달고, 공유하고, 반박하게 만드는 것을 더 잘 퍼뜨립니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게시물로 나를 둘러싸서 그게 진짜 세상이라고 생각하게 하죠. 흥미로운 건 이용자들이 그런 게시물을 많이 반응했다고 해서, 그걸 진짜 보고 싶었던 콘텐츠라고 평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런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누군가의 자극적인 게시물 하나를 봅니다. > 화가 나서 댓글을 답니다. > 다른 사람도 화를 냅니다. > 댓글이 늘어납니다. > 더 많은 사람에게 추천됩니다. > "요즘 사람들이 다 이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 다음에는 더 강한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걸 보는 사람은 착각합니다. 아 이게 대세구나. 이런 게 요즘 많이 보이니까 이런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는 거구나. 많이 보인다 vs 많다. 비슷하지만 이 둘은 전혀 같은 말이 아닙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온라인의 유해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실제보다 훨씬 많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심각한 독성 댓글이나 허위정보의 상당 부분은 소수의 매우 활동적인 이용자들이 만들어내는데 사람들은 이를 보고 전체 이용자의 상당수가 그렇게 행동한다고 추정한 것이죠. 저는 이게 요즘 세상을 이해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소수가 많이 말하면 알고리즘은 그 소수를 다수처럼 보이게 한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혐오하는 사람이 많다고 믿게 됩니다. 이 현상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온라인에서 강한 분노 표현을 많이 접할수록 사람들은 '저 집단 사람들은 우리를 정말 싫어하는구나'라고 생각하기 쉬워집니다. 실제로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온라인 메시지에 담긴 도덕적 분노의 수준을 실제보다 더 크게 읽어내고, 그 결과 집단 간 적대감과 극단성이 실제보다 높다고 믿게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특히 정치 관련 소셜미디어를 많이 이용할수록 이런 과대인식이 더 강했습니다. 심지어 분노는 학습되기도 합니다. 연구에서는 온라인에서 분노를 표현했을 때 동조를 얻으면 이후에도 더 분노를 표현하게 되고, 사람들이 자신이 속한 네트워크의 분노 표현 수준에 맞춰 표현을 조정하는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쉽게 말하면, 처음에는 한 사람이 심하게 말하지만 나중에는 그 공간 전체가 이 정도로 말하는 게 정상이라고 학습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혐오는 특정 집단 하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혐오의 흐름은 고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진영, 세대와 연령을 중심으로 한 양극화가 크게 나타났고, 동시에 장애인이나 성소수자 같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주변화도 관찰됐습니다. 연구 기간 동안 혐오의 주요 대상과 흐름은 성별 중심에서 연령 중심으로 이동하는 변화도 보였습니다. 이 말은 결국 이겁니다. 온라인의 혐오는 하나의 이념이 아니라, 그때그때 가장 쉽게 '우리와 그들'로 나눌 수 있는 대상을 찾아 이동합니다. 남자 대 여자. 노인 대 청년. 기성세대 대 MZ. 기혼 대 미혼. 유자녀 대 무자녀. 서울 대 지방. 정규직 대 비정규직. 이 구도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옳은가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저 사람이 진짜 잘못했는지를 보기 보다는, 저 사람이 나에게 피해를 주는가를 먼저 봅니다. 그리고 내가 피해를 봤다고 느끼는 순간, 그 피해가 크든 작든 그 피해를 끼쳤던 원인이 무엇이든 상대를 향한 공격은 쉽게 정의가 됩니다. 커뮤니티에서 이런 글을 봤습니다. '애한테 울지 마라, 노인한테 노인냄새 난다, 장애인은 감사를 알아야 한다 하는 거 보면 나치즘이라는 말 없이 나치즘이 유행하는 거 같음'' '사람들은 사실 나치즘을 좋아하지만 그 '나치'라는 단어만 싫어할 뿐이에요' 그러니까 이 말의 요지는, 사람들은 '나와 다른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인간성을 덜 부여하는 방식' 자체에는 생각보다 쉽게 끌리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불편함을 말하는 사람을 나치라고 부르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건 오히려 또 다른 단순화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우리는 너무 쉽게 사람을 '개인'이 아닌 '유형'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엄마들은 다 민폐다.” “노인들은 다 냄새난다.” “장애인들은 맨날 요구만 한다.” “남자는 원래 그렇다.” “여자는 원래 그렇다.” 한 사람을 지우고 집단만 남겨두면 욕하기가 편해집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 사람에게도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상대를 인간으로 보는 순간 혐오는 복잡해지지만, 집단으로 보는 순간 혐오는 아주 쉬워집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이 뭐 대단한 사랑이나 무조건적인 이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정말 세상의 평균인지 한 번 의심하는 것. 댓글 몇천개가 달렸다고 해서 대한민국 전체의 생각이 아닐 수 있다는 것. 내 타임라인에 계속 나온다고 해서 다수의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는 것. 가장 크게 소리내는 사람이 그 집단을 대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어떤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이해할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니까 가끔은 유튜브나 인스타, 스레드 피드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세상이 이렇게 혐오로 가득한 걸까. 어쩌면 그저 혐오하는 사람들이 내 피드를 점령한 건 아닐까 하고. 그걸 구분하지 못하는 순간 우리는 혐오가 싫어서 혐오를 소비하다가 결국 그 혐오의 언어를 배우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리멤버야 뭐 내가 본 것만 더 보여주는 곳이 아니니 다행이지만요. 물론 이곳에도 작은 불편으로 큰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고, 개인의 일탈을 집단의 일탈로 끌고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또 혐오의 세상에서는 미처 보지 못한 훈훈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을 같은 레벨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저는 리멤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밤그늘
쌍 따봉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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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와의 문제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부모님께선 시골에서 산장을 운영하십니다. 펜션 붐이 불기 이전인 99년경 산장을 여셨고 이후 펜션붐이 불어 오래된 저희 산장은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부모님 연세도 있으셔서 매주 손님받고 청소하기도 고되다보니 결국 1년씩 선세를 받고 부동산 계약을해서 세입자를 받고 있습니다. 근데 추운 산간 지방에 사셔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겨울에 난방을 하지 않고 집을 비우게 되면 동파로 수도관이 터질 수 있어, 세입자가 겨우내 집을 비우게 되면 꼭 수도를 조금 틀어놔야 동파를 막을 수 있다고 안내를 드립니다.(문자로 고지한 내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입자 한분이 해당 조치를 하지 않으시고 겨우내 건물을 비우셨고(독채입니다) 결국 동파가 되어 봄이 되자 수도가 샜던모양입니다. 나중에 세입자가 돌아왔을때는 집안이 물바다에 곰팡이 바다가 되어있었죠. 그래서 당연하게도 많은 비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있던 도배 장판 철거부터 싱크대도 떼내야했으니까요. 해서 최초 세입자는 일부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대리인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는 내가 대리인이니 세입자랑은 얘기하지 말라고 하며 계약서에 없는 내용이니 일체 배상할 수 없으니 법대로 하자고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골에 계신 노인들이다보니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한것이 아니라 문방구에서 파는 공계약서로 계약을 하셨나봐요. 이건 참.. 아들로서 안타까운 부분이죠. 해서 어머님은 조만간 법률구조공단에 찾아가 자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제가 해외 거주중이라 직접 큰 도움을 드리기 어려운데(비용은 도와드릴 예정입니다만 법률적으로 도움이 못되어서 안타깝습니다) 몇가지 궁금해서 여기에라도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1. 대리인이라는 사람은 법조인은 아니고 세입자의 직장 동료라는데 정말 세입자랑 직접 소통하면 안되나요? 2. 계약서에 명시가 안되어 있어도 문자로 겨울철 수도 관리에 대해 고지를 했는데 그걸 시행하지 않아 발생항 물질적 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없나요? 현재 상태로선 추가 세입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뿌잉잉잉
억대연봉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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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LH, GH 주 4.5일제 시행?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주4.5일제를 시행한다길래 오 부러운데? 하고 봤더니 월-목은 한시간씩 연장근무를 하고 금요일은 4시간 일찍 퇴근하는 거라네요 아니 그러면 이건 그냥 조삼모사제 아닌가요 ㅋㅋㅋㅋ 근데 이거라도 좋은데 라고 생각하는 저는 원래 매일 연장근무하니까....ㅎ 당사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괜찮은 것 같기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156680?sid=101
@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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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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