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나에게는 없는 일인줄 알았다
우선 지금까지 탈모라고 놀렸던 친구들에게 미안하다
난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머리가 풍성하셔서 좋은 유전이구나 싶어서
걱정없이 살고 있는 20대후반임...
사진은 창피해서 못올리겠는데 점점 머리감을때 정수리쪽부터 머리가 안잡히는 거 잖슴,,
여러 후기들 다 보는데 이건 무조건 탈모더라고,,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음,,
일요일에 탈모약 처방해주는 곳 찾다가 무슨 탈모성지라고 종로5가역 갔는데
20~30대 남자분들이 많더라고? 요즘 나처럼 젊은층의 탈모가 많나봐ㅠㅠ
무튼 탈모약 처방은 처음이라 저렴한지는 모르겠고 오리지널은 비싸서
카피약으로 했는데 확실히 싸긴한 거 같아
의사분이 좀 보더니 미리 예방해야된다고 해서 언제 또 종로올 지 몰라서
1년치 처방 받았음..
의사분 너무 아버지처럼 같이 걱정해주시는 거 보니 F인게 확실함
고마워요 선생님..
결론은 미리미리 준비해요 동생형누나들..
여기에 글쓰니깐 좀 속이 후련한 거 같기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