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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당일 마감되어버린 난임 지원 사업 ㄷㄷ
웨이팅해주는 알바가 생길 정도로 이미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약의 난임치료 효과가 이렇게 좋은 줄 저도 이제 알았네요. 성공률 31%라니 ㄷㄷ 난임 부부들에게는 마지막 희망일텐데 그 많은 수요에 예산 5천만원 편성이라니 너무하네요ㅠㅠ
마이너스10점
25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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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82% 달성! ㄷㄷㄷ
역시 삼성이네요! 이번에 폴드가 잘빠졌더라구요 ㅎㅎ 좀 지난 소식이긴 하지만 오늘 동료분이 폴드 자랑하시기에.. 생각나서 가져와봅니다 축하드립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82% 점유율을 찍었다고 함. 1월부터 7월까지 팔린 폰 10개 중에 8개는 삼성폰이라는 소리임. 애플도 못 따라오는 압도적 1위의 위엄..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삼성의 판매량은 증가하면서 점유율도 4% 포인트 증가했다고. 이게 다 갤럭시 S25랑 갤럭시 Z 폴드 7 덕분이라는데, S25는 스펙도 좋고 AI도 미쳤다고 호평 일색이고, 폴드 7은 가벼워지고 슬림해져서 사람들이 엄청 많이 샀다고 함. 근데 문제는 이제부터임. 곧 아이폰 17이 나온다고 함. 물론 관세 때문에 가격이 오를 수도 있어서 애플에게는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지켜봐야 함.
@삼성전자(주)
아싸홍삼
25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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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카카오톡 켜면 광고부터 보게 된다?
카톡이 다음달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중인데 친구탭을 인스타처럼 만드는 거 외에도 앱 실행시 바로 전면 광고를 노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ㄷㄷ 카카오T같은 방식이라고 하니까 그렇게 불편하진 않을 것 같긴 한데... 문제는 채팅방 목록 사이에도 광고를 넣을 계획이라는 사실. 친구탭 인스타처럼 변경한다고 했을 때는 아 광고까지 목적에 뒀구나 싶긴 했는데 채팅 목록 사이 광고는 쫌... 이미 오픈채팅창에는 광고 천지인데 친구 채팅에도 이렇게 되는 건 걱정이긴 하네요. 아래는 기사 발췌입니다. [카카오는 또 카카오톡의 두 번째 탭인 ‘채팅’ 탭의 채팅방 목록 사이에도 광고를 넣을 계획이다. 이는 현재 세 번째 탭인 ‘오픈채팅’ 탭에서 실행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첫 번째 탭인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처럼 개편한 뒤 게시물 사이에도 광고를 넣겠다고 밝혔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에서 이용자들의 눈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실행 직후 첫 화면, 친구 탭, 채팅 탭인데 이곳에 광고를 넣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5/08/26/WW7RX4ZZ4ZFNTDTYV2APIAON24/ 어떻게 생각들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주)카카오
그레그레
쌍 따봉
25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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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퍼플렉시티 인수 ?!
애플이 퍼플렉시티 인수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함. 성사되면 애플 사상 최대 투자가 될거라고.. 참고로 퍼플렉시티는 기업 가치 약 140억 달러, 구글 대항마라고 불리울 정도로 AI 기반 검색에 강점을 보이는 기업임 과거 메타가 인수 시도했으나 협상 실패했었음 애플 자체 모델 개발은 늦었으니, AI씬을 빠르게 따라잡으려면 인수/흡수가 답이긴 할듯. 애플에게 어떤 전환점이 될지..!! 두근두근
@애플코리아(유)
아싸홍삼
25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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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드디어 약발이 듣나 보네요. (출생아, 결혼 모두 15년 만에 최대 증가)
그동안 수백조 쏟아부었다고 욕만 먹더니 15년 만에 드디어 성공했나 봅니다. 이 기세면 저도 내년쯤엔 결혼할 수 있을까요? 일단 상대부터 찾아봐야겠군요 ㅎㅎ (성지순례) 이 글 보신 분들 모두 내년에 연봉 앞자리 바뀌고 솔로는 탈출합니다. ---- "출생아 증가율 역대 최대"…결혼도 15년 만에 최대 늘었다 올해 6월 출생아 수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혼인 역시 15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해 출산과 혼인이 추세적으로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25752
고후
25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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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서 겪은 믿기 힘든 일.. 제 아기가 바뀌었어요.
1. 사과(태명) 엄마가 이름과 규모도 있고 오픈한지 오래된 조리원으로 감 2. 수유콜 받고 올라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딸기(다른 아이)의 어머니냐고 계속 물어봄 3. "그럼 누구 어머니세요?" "저 사과 엄만데요...?" 했는데 안에서 "사과가 없는데?" 이러는 소리 다 들림 4. 반대편엔 진짜 딸기 어머니가 수유중이셨는데 조리원 선생님이 그 아기를 확인한다고 황급히 데려감 5. 그리고 다시 그 어머니한테 "아 딸기 문제 없네요~" 아이를 데려다 줬는데 누가봐도 아이가 바뀌었음 6. 딸기 어머니가 조리원 선생님한테 "그럼 지금 아이가 바뀐거예요..?" 라고 하는 것도 들음 7. 그 날 저녁에 남편이 와서 같이 신생아실로 확인 요청하러감 8. 조리원에서는 절대 그런일 없다고 함 9. 그래서 사과 부부는 아까 딸기 이름 들었으니까 조리원에서 딸기 이름표 붙어있는 방으로 찾아감 10. 알고 봤더니 이미 조리원에서 딸기 부부한테는 죄송하다고 울고 빌며 사과했다고 함 11. 딸기 부부는 조리원 사람들한테 사과 부모님한테 무조건 이 사실 다 말하고 사과하라고 했는데 조리원은 거짓말하고 입 닫음 -- ㅊㅊ Nuri누히 곧 뉴스에서 보이겠네요 ㄷㄷ 내 아이가 실수로 바뀐다고 생각하면.. 상상만해도 억장이 ㅠㅠ
라면땅땅
25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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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또 사고 터졌군요
1년에 하루만 영화 10개까지 볼 수 있는 VVIP용 원데이 프리패스가 있었는데, 매일 무제한으로 횟수가 초기화되는 버그가 생김(!) 이 버그를 이용해서 영화를 수십편씩 관람한 유저가 등장함 심지어 무료로 몇십번 영화 관람 후 굿즈까지 싹쓸이한 업자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 버그가 밝혀진 과정도 웃김 영화 <발레리나>를 22번 관람하고 인증한 사람이 있었음 그 영화 자막 번역을 맡은 황석희 번역가가 감사의 의미로 선물을 주고 싶다고 하자 너무 신나버린 나머지 프리패스 오류를 사용해서 볼 수 있었던 거라고 셀프 자백해버림..ㅋㅋ 진짜 되나 뒤늦게 테스트 해본 사람들은 진짜 되는걸 확인하고 경악... 해당 유저는 논란이 커지자 사이트 탈퇴해버림 현재 수많은 사람들이 CGV 고객센터에 신고하고 난리인데 매크로 답변만 돌아오고 있음 new CGV 앱 나오고나서도 한참 말 많았는데 이번 버그는 역대급 크리티컬하네요.. 과연 CGV에서 어떻게 나올지 ㄷㄷ 상황 정리되기까지 CS센터만 죽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
@씨지브이시네마(주)
아싸홍삼
25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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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길 재건축 현장서 (구석기) 유물 발견돼 공사 중단
신길뉴타운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신길 10구역 재건축 현장에서 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지층이 발견돼 공사가 일시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남서울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착공 직전 문화재 조사에서 구석기 시대 지층이 발견됐습니다. 시공사와 조합은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관할 구청과 문화재청에 신고했으며, 현재는 현장 보존 조치가 이뤄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합 측은 발굴에 대한 허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사 중 유물이 확인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신고해야 하며, 이후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정밀 발굴조사를 진행합니다. 발굴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문화재청 심의를 통해 현지 보존이나 이전 보존, 보존 불필요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번 문화재청 조사 결과에 따라 단지 배치 변경이나 공정 분리 시공, 분양 시점 조정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검토될 수 있습니다. 조합 측은 지층 안에 문화재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연말까지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유물 여부에 따라 착공 시점도 정확하게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서울아파트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29층, 총 81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사업입니다. 신길뉴타운 내 마지막 정비사업으로 꼽히며 지역 기대가 컸던 만큼, 공사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입주와 분양 일정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구석기요?!?!?!?! 신기하다지만 생각보다 자주 발견된다고 하는군요 근데 이거 집주인들 어쩐답니까 배치 변경일까요 대우건설은 어쩐답니까
@(주)대우건설
그레그레
쌍 따봉
25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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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1일 근무 6시간이 정착된다면 몇시를 선호하시나요?
하루 6시간 근무만 할 수 있다면 언제가 좋으신가요 저는 야행성이라 11-6이라 10-5가 좋은데 8-3도 아주 행복할 것 같네요ㅎㅎ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25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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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난리난 어느 흡연자의 트윗
아니 진짜로 회사 근처 걷다보면 금연구역 표시가 1미터 간격으로 붙어 있는 곳에서 담배 피고 있더라고요. 보이면 바로 숨 참고 지나가는데 바닥도 더럽고 왜 내가 그 냄새를 매번 맡고 더러운 걸 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25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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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활동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지전짱
25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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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하청업체들 근황
중국 : 물건이 잘팔리니 설비 업그레이드해서 품질 올라감 국내 : 물건 안팔리니 구형설비 계속 돌림. 중국 품질 못따라감 게다가 중국 인건비 따라갈 수 없죠... 걱정입니다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25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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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흑역사 삭제 vs 범죄 증거 보존
카톡 메시지 삭제 시간이 24시간으로 늘어난 거 다들 알지예? 근데 문제는 따로 있다는 사실 바로 삭제된 메시지는 3일 지나면 카카오 서버에서도 사라진다는 기라예. 뭐 장단이 확실히 있긴 하겄지만 범죄자들에게 빠져나갈 구멍을 주는 기 아인가 하는 불안히 생기더라고예. 24시간 이내 삭제, 그래 다 좋은데 내가 쓴 글 내가 지우는 거 커뮤에서도 가능한데 카톡 뭐 대수냐 싶지만 나쁜놈들이 단톡방에서 조리돌림이나 성희롱해놓고 싹 지우거나 범죄모의를 한 경우에도 지우고 3일 뒤면 서버에서도 영구삭제 되는 거는 괜찮은 게 맞나 싶은 거지예 피해자가 신고하고 수사 드가고 영장 발부까지 3일은 훨씬 더 걸릴 낀데 피의자가 낌새를 차리면 증거가 다 사라지뿌는 깁니더 버닝썬같은 사건 또 터진다캐도 이제 카톡 메시지 삭제해버리면 끝인기라예 삭제의 자유가 있지만 완벽한 증거 인멸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거 다들 우째 생각하십니꺼?
@(주)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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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25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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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라는 직업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가져다줄수도...
스마트폰 없이 밖에 나갈수도 없는 요즘 사회에서 광고없이 하루를 보내는게 불가능한 정도잖아요 예전에 넷플릭스 다큐에서도 봤던 것 같은데 온라인 광고가 얼마나 치밀하게 소비자들을 타겟팅하고 조종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에서 제가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소름돋더라고요..ㅋㅋ 그리고 비슷한 내용인데 최근에 <알고리즘, 생각을 조종하다>라는 책을 읽어보니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긴밀하게 온라인상의 활동을 통해서 개인의 정보를 탈탈털더군요... 신용카드 내역, 검색 기록 훑어서 소비습관부터 일상 관심사 파악하고 문자내용으로 성격까지 분석해서 알고리즘이 작동한다는 얘기듣고 진짜 무서운거예요.. 최근에 챗GPT 사용도 늘면서 그 안에 있는 정보들도 이렇게 이용될 생각을 하니 제 챗GPT 내역부터 지워버렸어요ㅠㅜㅋㅋ 이미 남았겠지만,,,ㅠㅜ 앞으로 데이터를 다루는 직업군들이 직업적인 윤리의식을 많이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됐어요ㅠㅜ
유니콘29
25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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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가 말해주는 건강검진 잘 받는 팁
건강검진 받으려고 검색하다가 커뮤니티들에 돌아다니는 검진 꿀팁 글이 있어서 저도 저장할 겸 ㅎㅎ 여기 붙여 넣어 둡니다. ----- - 현직 대학병원 검진센터 문진 판정업무중 - 공장형 검진센터, 2차병원 등에서 했던것 합치면 검진일만 얼추 8년째 - 가정의학과 전문의 - 나라에서 공짜로 해주는 ‘공단검진’과 ‘국가암검진’이 아니고 보통 중견 이상의 회사에서 복지차 해주거나, 사비를 들여서 하는 패키지형 종합검진을 위주로 설명하겠음 보통 사무직 기준 2년에 한번씩 공단검진 수검 의무가 있는데 종합검진을 하고 그 결과로 퉁치는 경우가 많음. 1. 검진에서 알아야 할 원칙 1-1. 제발 비수기에 받자 연말로 갈수록 성수기라고 보면 됨. 12월 말일에는 전쟁통이던 센터가 신정 쇠고 오면 적막강산임 이 때가 검진을 받기 제일 좋다고 할수 있지 1,2월 검진을 정말 강력히 추천함 원하는 날짜 시간 다 맞출수 있고 대형 검진센터는 프로모션하는 경우도 많음!! 12월 같은 경우엔 위대장은 풀북이라 못 받고 딴 검사로 대신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 정말 제발 이때 하지 마 1-2. 검진은 검사지 진료가 아니다 예를 들어 머리가 종종 아프다고 하면 사람들은 뇌 CT를 선택해 씨티를 찍고 영상의학과가 일괄적인 판독을 하고 (거기에 이 환자가 두통이 있는지 어떻게 있는지 그런 디테일한 내용이 참고되지는 않음. 일괄 검사하는 검진 특성상) 그 판독을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옮겨주는게 ’판정‘인데 판독상 큰 이상이 없더라도, 이 사람의 두통이 어느 종류인지를 감별하고, 어떤 약을 쓸지 결정하는 건 진료의 영역임 검사한걸 참고삼아 진료로 연계를 하는 것이 좋아. 팁을 주자면, 검진이 끝나고 나서 그날 찍은 영상들을 모두 CD copy해가는 방법이 있어. 머리가 아픈 환자는 신경과에 가서 이날 찍은 CT를 직접 볼수 있게 하면 되는거지. 검진상 괜찮았다고 하더라도 임상적으론 안 괜찮을 수가 있고, 검진에서 안 괜찮았어도 임상적으로 의미없는 결과들도 있거든. 물론 한명한명 세심한 문진과 판독이 다 나온 후에 꼼꼼한 설명을 받을수 있다면 좀 다르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되는 검진센터는 없다고 봐야 해. 여긴 비교적 인원이 적은 소규모라서, 나 혼자 종검일을 다 하는 구조라서 한마디라도 더 안내드리려고, 참고사항들 챙기려고 노력은 하는데 사실 이런다고 돈 더 주는것도 아니고 돌아가는 시스템을 나 혼자 바꿀수는 없는 일이라..(일개 공정의 한 파트일 뿐 ㅠㅠ) 특히 성수기 공장은 문진이랄거 없이 사인회에 가깝고, 판정문도 복붙에 가까워서 개개인 상태를 반영하는데 대단히 한계가 있음.. 나도 공장 일할때는 사인무새가 되더라. 2. 건강검진 어디서 받을것인가? 크게 KMI로 대표되는 공장형 검진센터 2차병원, 대학병원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가 있어. 아마 형들 회사에서 지정 검진센터들 몇 군데가 있을거라 선택이 어렵지는 않을 거야. 놀랍게도 기본적인 보급형 검진은 세 군데 다 크게 다르지는 않아. 진료 연계성이나, 인프라 등에 있어서 가격차이가 난다고 보면 돼 지병 없거나 조절 잘되는 대사증후군 정도가 있는 경우 공장형 검진센터도 무난해. 굳이 비싼 곳 갈 필요는 없어. 제일 중요한건 지난 검사와의 비교이기 때문에 가려면 같은 곳에서 매해 받아야 해 작년이나 재작년에 갔던 곳을 가면 됨 대학병원은 진료 연계성이 좋고, 일반 공장에서 할 수 없는 검사들이 몇 가지 더 가능해.(조영제를 쓰는 CT, 운동부하 검사 등등.. 아주 비싼 패키지에 들어있음) 또, 용종 절제같은 경우에 좀 오래 공들여야 하는 시술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공장에선 하염없이 붙잡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보통 연계된 종합병원으로 당일 의뢰서를 써서 보내. 대학도 다 그자리에서 시술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 정도가 공장보다는 덜해. 또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가 되니까 좀더 고령 환자가 내시경을 받을 수 있어. 70대 이상이면 병원급을 권해. MRI같은 경우엔 보통 진료보는 병원급은 요즘 거의 다 3T라고 최근에 나온 기계를 쓰는데 공장급은 아직도 구닥다리 1.5t를 쓰는 곳이 많아. 해상도가 차이나긴 하는데 사실 큰 병변은 구닥다리로도 그럭저럭 보이는 정도야. 대신 이상이 있으면 두번 찍어야 될 수 있다는 점... 초음파 인력은 초음파사가 거의 하니 어디 가나 하향평준화 되어있는것 같고 그래서 난 어디서 받냐고? 난 아는 공장에서 받아. 3. 무슨 항목을 고를것인가 보통 보급형 제휴 검진패키지는 30만원 언저리 가격대는 피검사 시력 (안저) 심전도 인바디 청력 상복부 초음파 : 간 신장 담낭 담관 비장 정도가 보이고 췌장은 다 보기 힘들어. 간도 뱃살이 두둑한 형들은 사실 정확도가 떨어져. 위내시경 (+수면) 정도의 구성이야. 거기다 뭘 추가해야 하는지를 적어볼게 3-1. 대장 지난 검사에 응가 많이 안 남아있었고 용종 뗴어도 양성이었다 정도면 3~5년 간격이면 충분해 식사조절을 잘하자 깨소금 김 잡곡 조심조심 3-2. CT 시리즈 흡연자는 폐 요추 경추는 불편해서 진료볼 예정이면 찍어(대신 씨디 복사 꼭) 뇌 씨티는 얻을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지만 두통진료 예정이면 괜찮음 관상동맥 석회화 CT (Ca scoring) : 형들 심장을 먹여살리는 세 가닥의 굵은 관상동맥 안에 얼마나 찌꺼기가 꼈는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검사인데 이 검사는 자동 계산된 숫자로 나와서 혈관이 얼마나 망가졌는가를 비교하기가 좋아. 루틴으로 권하진 않고 비만, 흡연,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의 리스크팩터가 있는 경우엔 권해. 3-3. 상복부 외의 초음파 (중요한 순서대로 적을게) 갑상선 : 그냥 무적권 ㄱㄱㄱㄱ 경동맥 : 목에 맥박이 잡히는 동맥 초음파야. 뇌로 올라가는 뿌리가 되는 혈관이고 피부에서 가장 가까운 큰 동맥이라 혈관 상태를 진단하는데 의미가 있어. 센터별로 결과 차이도 크지 않으니 웬만하면 꼭 선택하길 권해. 유방 : 35세 이상이면 맘모그래피(슴가 짜부시켜서 하는거) 랑 같이 선택하는게 좋아. 특히 임플란트 넣으신 분들은 보형물 주위로 구축 왔는지도 확인해야 하니 꼭 선택해. 그런데 이걸 세번째로 놓은 이유는.. 초음파 중 제일 어려운데 유방암은 빡센 암이라 누가 하느냐에 따라 놓치는 경우가 있다는 거야. 그렇다고 매번 잘 하는 사람을 일부러 찾아가는것도 빡세니까 뭔가 나오면 유방외과 진료를 따로 봐. 작은 의원급에서, 원장님이 직접 보실 수 있는 곳이면 더 좋아. 이거 외에는 굳이 선택할 필욘 없는데 전립선 : 똥꼬로 기구가 들어가. 난 왜 젊으신 분들이 굳이 사서 고생을 할까 싶어. 어차피 이상 있으면 비뇨의학과 가서 다시 해야 하거든. 증상이 없다면 예방적으로 받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어. 자궁(질) 초음파 : 초음파는 대상 장기와 가까운 곳에서 보는게 정확하기 때문에 배로 보는 초음파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 또 이상소견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면 어차피 진료를 봐야 해. 검진센터 말고 다니던 산부인과에 가서, 불편하더라도 진료를 받자! 요즘은 의료보험도 돼서 비싸지 않거든 덧붙여서 정기검진을 받을때는 자궁경부암+HPV+(쩐이 된다면 써비코그램)+질초음파 모두 한꺼번에 받는게 좋아.. 네트워크 산부인과에서는 이것도 자체 패키지로 만들어서 팔더라고 심장 : 혈압당뇨 고지혈증 있고 도무지 할 검사가 없다면 할순 있는데... 그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설명하는 능력이 심장내과 진료대비 대단히 떨어져. 판정은 그냥 진료 보낼 분을 가려내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야됨.. 차라리 석회화 ct를 찍어. 숫자로 딱 떨어지는 결과 3-4. 에무라이 예방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는게 의학적인 관점이지만 이 싸고 편리한 K의료에서 위험성도 없는 검사를 굳이 안할 필요도 없지. 보통 뇌 MRI MRA 중 고를수가 있어. 사실 MRI는 뇌 알맹이를 보는 검사고 MRA는 뇌를 먹여살리는 혈관을 보는 검사라서 같이 하는게 제일 이상적이지만 옵션값이 세서 고민이라면 번갈아가며 찍는걸 권해 이번엔 MRI 다음엔 MRA 이렇게. 그런데 굳이 하나만 찍어야 된다면 MRA를 먼저 해 이유는 예방이 불가능한 뇌혈관 병변이 종종 나와. 대표적인게 뇌동맥류(그 무서운 지주막하 출혈의 원인이 되는데, 터지기 전엔 증상이 전혀 없어.)와 동정맥기형 같은것들. 혈관 알맹이 다 괜찮다고 확인됐으면 자주 할 필요는 없고 난 대충 십년에 한번 정도로 권하는 편이야. 공장에서 한다면 화질이슈도 있고 세팅도 간단한 편이라 병변이 있어서 신경과나 신경외과 진료를 볼 때 풀 세팅으로 다시 할수도 있다는걸 참고해. (근데 이럴땐 보통 의료보험 적용돼서 백만원씩 하고 그러진 않아) 3-5. 그 외 유전자검사 : 몇가지 메이저 질병들 걸릴 확률 분석해주는 검사 난 근거있는 사주팔자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권하진 않아 항산화 검사, NK세포 : ........... 골밀도 : 40대 이후엔 해볼만 위조영술 : 바륨이라는 맛없는 약을 먹고 위벽을 물들여서 자세 바꿔가며 엑스레이를 찍는 재래식 검사인데 내시경보다 좋은 점이 거의 없어. 그냥 하지 마. 스트레스 검사 : 이것도 음........ 4. 그 외 4-1. 약 이건 부모님 챙겨드릴 문제인데 드시는 약이 서너알 이상 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중 두가지 이상이 있거나, 뇌나 심장 문제가 있으신 분이라면 처방약 확인이 꼭 필요해. 주로 ‘아스피린 계열 약’이라고는 하는데 아스피린 말고도 항혈소판제는 워낙 다양해. 항혈소판제의 경우 거의 대부분 1주일만 그 약만 안 먹으면 돼. 당뇨혈압약은 꼭 챙겨 드셔야됨 혈압약은 검진날 새벽에 물 한모금과 같이 먹어 혈압이 너무 높으면 내시경 빠꾸되니까. 또 심장 수술을 하셨거나 ’심방세동‘ 같은 부정맥이 있는 경우엔 좀더 센 항응고제를 먹는데 자렐토, 릭시아나, 와파린 같은 약들이야 이건 꼭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고 끊어도 되는지, 끊는다면 며칠 끊어야 하는지 꼭꼭 확인을 해야해. 4-2. 수면 검사 하면 제발 운전하지마!! 4-3. 판정문 나오면 제발 읽어줘... 안 읽는 사람 너무너무 많아 ㅠㅠㅠㅠㅠ 거기서 ’ㅇㅇ과 진료를 보십시오‘라고 하면 그냥 그 과 진료봐 제발...ㅠㅠㅠㅠ 물론 가독성 거지같이 보내주는 곳을이 많다는거 아는데 (나는 내가 직접 써서 비문, 어려운 말은 최대한 지양해) 그러면 블라에라도 물어봐. 진료보라는 코멘트 없으면 지켜봐도 되는 병변이란 얘기야 4-4. (추가) 매직데이 소변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 빼고 상관없고 자궁경부암 검사도 액상세포검사(브러쉬 머리를 따서 액체 배지에 바로 담그는 사비 들어가는 검사)는 피칠갑 상태로도 어떻게든 결과는 나오더라 공단검진으로 하는 자궁경부 도말검사(무료)는 매직 때 좀 정확도가 떨어져 좀 묻어나오는 정도면 다 가능해 소변검사는 혈뇨처럼 나올수있고 대장내시경은 상관 없어 4-5. 헬리코박터균은 두가지로 확인할수 있어 위 병변 점막을 꼬집어서 쫌 뜯어내고 1. CLO라는 코로나키트같은 키트로 확인 2.조직검사 슬라이드 만들며 특수한 염색 방법으로 확인 위 조직검사를 하면 자동으로 헬리코박터 여부가 확인되고 꼭 따로 확인하고 싶으면 요청하면 1로 진행해줘 물론 1 2 동시에 하는 경우도 있고. 무튼 뭘로든 양성(균이 있음) 나오면 웬만하면 제균치료를 권해 간단히 쓰려고 보니 중언부언인데 짧게 요약하자면 1. 비수기에 받자 2. 공장도 괜찮다 3. 아픈건 진료를 받자 4. 판정문좀 읽어보고 병원가라면 제발좀 가자
밖은추워서
25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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