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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분들 여자친구 혹은 와이프에게 어떤 크리스마스 선물하세요?
여자친구한테 어떤 선물을 해야할까요? 경기도 안좋고 그래도 인기있는 레스토랑은 예약했는데 선물이 고민입니다. 현실적인 추천 부탁합니다.
일하는당무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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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전 23살 사회초년생 여자입니다 .. 다음주면 24살이네요 일단 어디서부터 글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또래친구들이 모두 너만큼 일 열심히해서 살아가는 애 못봤다 이럴정도로 열심히 살아왔던 사람입니다. 목표랑 꿈이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돈이 많진않아도 친구들에 비해 열심히 사는편이고 직장을 일찍 잡기도했어서 돈이 그래도 없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이면 제가 대부분 술값을 냈었고요.. 그렇게 평범하게 꿈을 좇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벌었습니다. 그러다가 유학이 가고싶어서 돈을 더 많이 벌고싶었어요. 제 욕심이 너무 과했습니다 부모님에게 손 벌리지않고 그냥 제가 알아서 가고싶었어요. 부모님께서 경재적인 부분 지원이 조금 어려운 것도 있고요 그러다가 코인하는 지인에게 돈을 거의 전재산+퇴직금을 빌려주고 그 사람이 잠수를 타서 돈을 못받았어요 그 사람은 처음에 몇시간만에 이자를 20만원 추가해서 저에게 갚았어요 그래서 전 신뢰가 갔었구요 비즈니스 관계? 가 좀 오래됐었어요 이 돈을 빌려주기까지 기간이 ( 너무 어렸었기도했고 제가 주변에 이런 얘기를 잘안하는 스타일이고 부모님은 너무 어려워서요 ) 주변 지인한테 변호사비 빌려서 선임하고 민사 이번달에 끝났어요.. 어쨌든 이번년도에는 너무너무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습니다 이것 뿐먼이 아니라 안좋은일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대출까지 받아놨었는데 ㅎ..ㅎ 저도 어리석은 거 잘 압니다.. 다 제 탓이죠 한동안 방황을 한참했습니다. 제 주위 친구들은 이제 시작하고 돈을 많이 벌고 있는데 전 마이너스부터 해야하니까요 너무 막막했습니다 그러다가 빚이 쌓이니 전 어떻게든 돈을 갚아야하니까 마음을 다 잡고 타일 노가다도 해보고 그냥 건설현장에도 가서 일했었습니다.. 양 팔에 페인트가 묻어 화상입어서 그만뒀지만요^^,, 지금은 투잡으로 살아가고있어요 오늘 일끝나고 집으로 오는길에 눈도 엄청 많이 내리고 추워죽기직전인데 몇년전 피팅알바나 이런거 해보려고 이리저리 일 찾아다닐때 만나게 된 사람에게 연락왔습니다. (그 사람은 20대 후반이예요) 카톡이 많이 와 있길래 들어가서 읽었는데 내용이 자기가 투자해서 본인 돈 많다며 “스폰 받을 생각 없냐 ”, “올데이(?)라 아니라 뭐 몇시간 있어도 주겠다”, ”선금 몇천에 월에 400씩 너가 원하면 그 이상으로 주겠다“ ”너도 알지않냐. 이세상은 돈이 전부다“ 이런말들을 아무렇지않게 하는데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저는 아둥바둥 살아가고 이것도 턱없이 모자라 부업도 찾아보고있는데 눈물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솔직히 선금 몇천 준다고했을때 혹하지않은건 아닙니다. 갚아야할 돈은 많지만 그래도 깨끗이 떳떳하게 살고싶었는데 이게 그렇게 잘못된걸까요 왜 저한테만 이런일들이 벌어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4년 맞이해서 사주 보러갔는데 제가 마음을 그 쪽으로 아예안보고 있고 안해서 그렇지 술집이나 스폰 받을 수도 있겠다 이렇게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 분께선 무조건 학교 가라고 너가 거기 졸업하면 엄청 잘될거라며 말씀해주셨어요 스폰이나 술집에 무조건 가서 돈 벌라는 말은 아니지만 학비 마련하려면 돈을 많이 모아야하는데 어떻게 하려고 하냐는식으로 말씀해주시도라구요.. 내년(24년) 아니면 늦는다고 휴ㅜ우 너무 복잡해요 그냥 요즘 이렇게 돈버는 사람들이 너무 당당해서 제가 살아가고있는게 잘못된건가.. 싶어서 올려봐요 위로받고싶기도했고.. 따끔한 충고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유학을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 사람말대로 세상에 돈이 전부니 제 꿈, 미래를 위해서라도 몸을 버리는게ㅠ좋을까요.. 전 나이어릴때부터 돈을 많이 벌고싶었는데 지금은 제가 너무 늦어버린거같고 막막하네요 + 아 제가 뭐 문란한 짓거리들을 하고 다니니까 그런 얘기가 나오는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절대 그런적 없습니다. 생긴것도 섹시와는 멀어요,, ( 이런 얘기 부모님께 말씀 드려봤지만 너 차림새가 다 그래서 그런거 아니냐며 뭐라하셔서요 집안이 엄청 보수적이어서 본인들 눈에 짧다 싶으면 지금도 간혹가다 몇개버리세요 )
포포링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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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커뮤 짜증났었는데
mz라고 막나가는 댓글 특정 성별의 정치질 신고질 댓글 왜곡된 페미질 블라인드처럼 안되길 바래봅니다
푸쉬킨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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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1억정도되면 자동차추천
연봉1억버시는분들 보니 세금때면 650정도되던데ㅜㅜ 세금이 무척많이 때더라구요.. 어떤 차량 운행하시나요? 물론 제가 연봉1억이 아닙니다 그냥 궁금합니다. 월급쟁이 연봉1억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차량은 어떤걸 타고 다니시는지 궁금해서요...ㅋ
띵띵이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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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ai꼬붕이 하나있음좋것다
생활이 정말 너무 바쁘다 할일은 많고 돈벌기 바쁘고 결정하고 생각할거이 너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ai 꼬붕이 하나 있음 싶다 일단 꼬붕이라는 표현을 써서 미안하다 꼬붕이라는게 표준말도 아니고 일어를 쓰는 것이고 부하라는 식의 표현이라 좀 그런데 원어가 주는 느낌이 있어서 쓴다 그러니까 일상 속에 이미 표준화된 루틴화된 부분은 나의 ai 꼬붕이가 좀 알아서 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소위 그런데 머리를 쓰기가 ㅅ싫은거이다 얘를 들면 아침에 커피같은건 그날 내기분맞춰서 스타벅스에서 고오급으로 시켜주더이 가성비로 모다방에서 시켜주더이 그런 건 좀 알아서 해주고 영화같은거 내 취향각 영화가 나오면 알아서 좀 추천도 해주고 개가 대충 시간잡아주면 내가 컨펌만 하면 예매가 탁 되버리면 좋겠다
영어랑경영과철학
쌍 따봉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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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이 둘 키우는 아빠 직장인의 2가지 조언
갬동... https://youtu.be/twszIDZKIV0?si=aHIJatXJgCa9Pg3f
경험품질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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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헤드라인 모아보기 좋은 사이트 어디가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ㅜ
리멤버나우 오늘의이슈(핵심 뉴스 브리핑) 11월 이후로 업로드가 안되고있어서, 문의하니 앞으로 게시 예정은 없다고 하네요ㅜ 네이버 뉴스는 너무 방대하고 별로라 다른 뉴스 간략하게 볼만한 유용한 사이트 어디 없나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가즈앗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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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취업선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자친구는 4학년 학생이고, 제가 연상입니다. 저는 일단 무조건 챙기는게 맞다 주의인데, 이번에 금융권 취업 성공했는데 축하한다는 말 뿐, 제가 바란건 작은 정성인데 하다못해 꽃과 편지같은 정성표시도 없네요 ㅠㅠ 채용전환형 인턴이었다가 전환된거긴 하지만, 나름 월급받아 턱도 내어보고 했는데 막상 안받으려니 서운해지는데 정상인가요..
Qscesz75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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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버스탑승시 통화자제 및 큰소리 주의 매너
버스탑승시 통화자제 및 큰소리 주의 매너는 기본 에티켓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 안내 음성에서도 수시로 나오는 문구이기도 하고요 당연하다고 생각한 부분인데 면전에 모욕적인 언사를 들으니 씁쓸해 의견을 구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송년회를 겸해 지인들을 만나고 귀가하던 버스에서였습니다 시간은 조금전인 11시경입니다 제 앞자리 앉으신분이 이어폰 낀 채로 마이크부분 손에 쥐고 까랑까랑하게 깔깔거리면서 통화중이었습니다 이어폰 끼고 드라마를 보던 제 귀에 드라마 소리를 뚫고 들릴 정도였습니다 버즈 아니고 이어폰으로 하얀이어폰에 마이크부분 쥐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어깨를 두드리고 손으로 쉿하는 모션을 취했습니다 다른 행동도 말도 없이 쉿모션이 전부였어요 조용해진다 생각해서 전 다시 드라마에 집중했습니다 잠시후에 계속 들리는게 불편해서 다른버스로 환승하려고 하차벨을 누르고 참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불쑥 몸을 돌리더니 절 힐끔거립니다 눈이 마주쳤는데도 빤히 보고 훑습니다 그것도 서너번을요 아예 창가에 등을 기대고 옆으로 앉아서 절 힐끔거리면서 통화하더군요 버스 뒷자리 뒷바퀴 근처 2인석인데 아예 창문을 등받이삼아 폰을 보면서 저를 힐끔거렸어요 그분의 목소리가 점점 더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짜증나잖아. 나만 떠들어? 나만 말하고 있는게 아니잖아. 내가 뭘 했다고 그러는거야? 다들 옆자리랑도 떠들잖아. 몰라. 모르는 사람이야.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르겠고. 짜증나게 그래. 지가 뭔데? 야, 내린다. 누구긴 나 짜증나게 만든 사람이지." 이어폰을 끼고도 선명한 저 말들을 뒤로하고 전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이어폰을 끼면 주변 소리가 어느정도 차단되어 자신의 목청이 커지는걸 인지하기 어렵다는걸 그분은 모르신걸까요? 다른분들도 뭔가 옆자리와 떠드는걸로 보이긴 했지만 아예 들리지도 않았고 그분 목소리만 선명하고 컸습니다 사실 이점을 지적할까 싶었지만 집을 얼마 안 남기고 피곤한지라 그냥 내렸습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던 길인데 기분이 확 가라앉네요ㅠ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굴었을까요?
죠록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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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검색에서 제목으로 검색하는 방법?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제목+내용’으로 나와서 원하는 내용을 찾기가 힘드네요 ㅠ 혹시 제목내에서만 검색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파파고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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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진짜 다들 그렇게 외도를 많이 하나요? (투표를 정정 했습니다. 외도를 안하고 있다 추가)
예전부터 MBA 다니던 분들이 멀쩡한 30대 유부남들이 그렇게 누구 소개좀 해달라고 한다고 하던데 최근에 만난 50대 분들은 배우자가 외도를 하더라도 놀랍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예전에 회사에서 누군가 장애인 아니고서는 모두 배우자 외에 외도상대가 있다고 하는 말을 듣고 충격 받은 적도 있는데요, 정말 그렇게 모두가 다들 바람을 피우고 살고 있는건가요 그렇다면 모두가 가정이 깨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도 바람을 피우는 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인간인지라 깨지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구성원들이 필요한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인 것 같은데 모두들 가정이 깨지고 훗날 누구와도 과거를 기억하며 살지 못하더라도 괜찮다는 각오로 외도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외도 해도 어차피 다시 받아준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씽글 때 처럼 여자친구 남자친구 사귀고 다시 부모님 품으로 돌아온다는 그런 마인드로 사귀는걸까요. 궁금합니다.
김무지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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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진짜 다들 그렇게 외도를 많이 하나요?
예전부터 MBA 다니던 분들이 멀쩡한 30대 유부남들이 그렇게 누구 소개좀 해달라고 한다고 하던데 최근에 만난 50대 분들은 배우자가 외도를 하더라도 놀랍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예전에 회사에서 누군가 장애인 아니고서는 모두 배우자 외에 외도상대가 있다고 하는 말을 듣고 충격 받은 적도 있는데요, 정말 그렇게 모두가 다들 바람을 피우고 살고 있는건가요 그렇다면 모두가 가정이 깨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도 바람을 피우는 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인간인지라 깨지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구성원들이 필요한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인 것 같은데 모두들 가정이 깨지고 훗날 누구와도 과거를 기억하며 살지 못하더라도 괜찮다는 각오로 외도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외도 해도 어차피 다시 받아준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씽글 때 처럼 여자친구 남자친구 사귀고 다시 부모님 품으로 돌아온다는 그런 마인드로 사귀는걸까요. 궁금합니다.
김무지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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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일으킨 전세사기..
안녕하세요. 지금 떠들썩한 전세사기 피해자입니다. 저는 21년에 결혼하고 신혼집을 구했습니다. 공인중개사를 통해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매물을 소개받아 중기청전세자금대출을 받아 1억5천짜리 전셋집을 구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임대보증금보증 이라는 보험상품을 가입한다는 특약도 걸고요. 실제로 1억5천 전부보증이 적힌 허그의 보증보험에 가입이 되었고. 저희는 계약 만기 전 보증보험을 믿고 연장계약을 했습이다. 그런데 보증서가 발급되고 8개월이 지났는데 뜬금없이 허그가 보증을 취소했다는 일방적 통보를 보내왔습니다.. 알고보니 임대인이 보증보험 가입요건을 맞추려 몇몇 임차인과 작성한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해서 허그에 제출했던 것입니다. 때문에 이 임대인이 가입한 보증보험 전부가 연좌제로 취소되었고 199명의 임차인들이 보증금반환요청을 하니 잠적했습니다. 웃긴건 허그가 8개월만에 발견한 이유가 어떤 임차인이 내 전세계약금하고 보증서에 적힌 금액하고 다르다며 허그에 문의전화를 했고 그때서야 허그가 알아차린겁니다. 저는 취소통보받은 처음부터 허그에 전화를 했는데 취소사유는 임대인의 개인정보가 있어 임대인한테 직접 들으라고만 앵무새처럼 답변을 받았습니다. 잠적한 임대인한테 왜 취소 됐냐 물어볼수가 있을까요...ㅋㅋ 결국엔 문의전화 항의전화가 많이오니 허그본인들이 서류심사 시 위조서류를 파악을 못하고 나중에서야 확인하니 위조서류라 내규에 따라 취소한거다 라고 하더라고요. 이 난리가 난지 지금 벌써 4개월째입니다... 저같은 전세보증금과 허그 보증서에 적힌 금액이 같은 위조서류가 아닌 정상적인 서류로 보증보험이 가입된 세대들은 허그에 소송을 걸고 있습니다. 4개월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지역의 다른 전세사기 피해자들도 많이 만나며 그로부터 연이 닿아 정의당 심상정 의원을 만나 국정감사때 허그 사장 유병태를 혼내달라고 말하고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에게 찾아가 이런상황에 199명의 청년이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나 전세를 왜 들어가서 당하냐 라는 황당한 답변도 들었고 얼마전엔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도 만나 사례를 말했습니다. 변호사 출신인 이재명 당대표는 허그가 도덕적 해이가 심하다 법률적으로도 허그와 임대인간의 거래에서 생긴 임차인이라는 선의의 제3자한테 피해를 줘선 안된다 라는 긍정적 말도 들었습니다. 진짜 죽어나가는 피해자분들도 만나서 그래도 죽지말고 살아가면 좋은일 있지않겠냐며 서로 독려하고 전세사기 특별법이 아무 쓸모가 없다는걸 몸소 체득하며 지내왔습니다. 이미 1억의 은행빚이 생겨버렸는데 1억의 은행빚을 저리대출로 갈아타게 해줄게 그리고 경공매 지원도 해줄테니 셀프낙찰 받아봐 근데 피해자로 등록되기는 겁나힘들다 그건 알아야해 라는 빚더미에 앉은 피해자들에게 다시 빚을 지고 거기에 또 빚을져서 셀프낙찰을 유도하고... 35년동안 군대도갔다와 세금도 안밀려 도박도 안해 그동안 대출빚 져본적도 없는데 결혼하고 집이 너무 비싸서 정부기금대출을 받아 이자 싸게 살면서 돈 모아서 큰집으로 이사가서 잘 살아가려 하는 사람이었는데.... 한 사기꾼과 국가 공기업인 허그의 졸속행정으로부터 전세사기를 당하니 자녀계획도 다 포기했고 일도 제대로 손에 안잡히고 너무 힘드네요..
에휴답없다ㅜ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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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원인 현실적인 이유..
저출산 원인이 남녀 갈등이 핵심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많은데 30대 관점에서 봤을때.. 남혐 여혐 이런건 잘 모르겠고 제 주위에는 연애 결혼 잘 하고 잘 살고요.. 애기를 안 낳고 산다고 하면 보통은 직장문제가 가장 커보입니다. 다들 꿈, 경제적 이유로 30때 커리어 성장을 꿈꾸는 데 아이를 낳으면 단절되고 맞벌이를 하자니 돌봐줄 사람도 없고 지옥입니다. 주변에 애낳고 사는 사람들은 그럴 환경이 되는 회사에 다니더라구요. 육휴가 남녀한테 잘 되어있고, 애를 돌볼 수 있는 문화가 잘 정비 되어있는 회사.. 혹은 그럴 신경 안 써도 되는 자영업자들이 많네요.
jjjiijjj
금 따봉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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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출산 대책으로 sns규제, 싱글세도입 글을 읽고
어제 리멤버에 저출산 걱정한답시고 괴랄한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SNS전면 규제 ▲싱글세 도입 같은 정신나간 소리의 향연이 있더라구요. 물론 댓글들 보면 역시나 대다수 시민들은 정상적으로 뇌가 작동해서 다행이었습니다만, 뉴스 포털에도 저런게 마치 저출산 ‘극약처방’쯤 된다고 가볍게 말하는 정신이상자들이 많아서 글 좀 적습니다. 첫째로 SNS문제입니다. 이건 우선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국가이며, 헌법에서도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전면 규제 같은 소리는 통하지 않습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들에서 2010년대에 일어났던 재스민혁명이 뭘로 일어난건가요? 인터넷과 SNS발전 때문입니다.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일반인들, 그것도 노년 세대부터 초등학생 애들까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독재자의 폭압 통치가 먹히지 않게 된겁니다. 왜 북한과 중국이 인터넷 못하게 하겠어요? SNS를 규제하겠다는 말은 괴물 정권을 탄생시키자는 전체주의자나 할법한 정신나간 소리입니다. 또 뭐 하나 물어봅시다. SNS때문에 진짜 결혼 못한다고 생각하세요? SNS없던 시절에도 인간은 어떻게든 자기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몸이 달아올라 있는 존재들이었습니다. 하다못해 일요일날 교회만 가더라도 얼마나 힘들 주고 가나요? 가만히 앉아서 남들 하는 얘기 들어보세요. 50%는 자기 자랑이고 50%는 험담입니다. 인간이 원래 그래요. 사실 평균올려치기는 블라인드나 다른 인터넷 커뮤들이 더 심하지 않나요? 끊임없이 자기 스펙을 자랑하기 위해 내가 이렇게 벌고 있는게 괜찮은지 확인(자랑)을 요하고, 거기에 답글 다는 인간들은 그거 벌어서 어떻게 사냐고 반격하고. 이게 지금 철학이 부재한 한국인들 삶의 꼬라지 현 주소 아닙니까? 고작 인터넷 글과 SNS사진 보고 결혼을 못할 정도면 그냥 결혼 안하는게 그 사람에게 축복입니다. 결혼하면 그때부터는 더 큰 전쟁이에요. 싱글세 얘기도 꺼내볼게요. 제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은 다 집이 부자입니다. 마곡나루에 현찰 박치기로 그냥 아파트 구입해서 아들에게 증여 때려버리는 시원한 아버지도 있습니다. 중학생때부터 타워팰리스 살던 의사 친구도 있구요. 다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에 칼 결혼해서 애들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돈이 많으니 결혼도 잘 하는거에요. 역설적으로 싱글들 중에는 결혼하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에게 “너는 상대적으로 가난하기 때문에 결혼을 못했으니 벌금을 내라”를 시전하겠다는게 싱글세 도입입니다. 사람들이 바보입니까? 그거 도입하는 순간 저출산이 문제가 아니라 노동가능인구까지 해외로 유출될겁니다. 프랑스 좌파들이 부자들에 대한 증오에 가까운 재산세를 매겨서 부자들 다 해외로 빠져나간거 보고 뭐 느끼는거 없으세요? 문제는 저런 인간들의 주장이 꽤 먹힌다는거죠. 인터넷 중우민주주의의 폐해이긴 하네요. 진짜 인터넷을 규제하는게 답인가? ㅎㅎ 저출산 대책은 사실 해법이 없어요. 있어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출산의 원인은 전통적인 결혼상이 붕괴됐기 때문에 일어난 결혼기피현상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자유연애 시대가 시작된 이래 모든 서구권과 자유진영 선진국들이 겪고 있는 현상이구요. 한국의 저출산이 0.7명대인 이유는 한국인들만 사는 고립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서구권도 순수 백인 인구들은 우리처럼 출산율 낮아요. 걔네들이 우리보다 높은 이유는 이민자들이 낳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민 바라는 사람들은 없을 거구요. 지금 시대는 연애는 여자가 선택하지만, 결혼은 여전히 남자가 선택합니다. 여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말해도 여혐이니 뭐니 돌던지고 인셀도태한남이라고 인신공격과 조롱이 쏟아지니 사실 지식인들은 해법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해법을 안내놓는 겁니다. 비겁한거죠. 아이러니하게도 중국 같은 전체주의 국가는 해답을 알고 있어요. 그것도 명쾌하게요. 모든 여성할당제 시스템을 없애버리고 실질적 결혼 주체인 남자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주면 금방은 아니더라도 해결될 문제입니다. 이혼율이 50% 이상인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과거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고, 또 혼전순결에 대한 무게가 굉장히 무거웠습니다. 적어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여성들이 대놓고 헤픈척을 미디어에서 못했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누가 더 헤픈지 경쟁하는 시대가 됐고, 그것이 마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사는데 있어서 굉장히 쿨하고 세련됐다는 듯한 착시효과마저 일으킵니다. TV예능을 봐도 성적 조크가 범람을 하죠. 불과 몇 년 전에는 남자들이 그런 헤픈 여성들이 있더라도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진짜 결혼 자체를 안하는 시대가 됐어요. 설거지론이나 퐁퐁론이 단지 서브컬쳐에서 결혼 못한 남자들끼리 떠드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직업 특성상 전문직들을 많이 만나는데, 30부터 50대까지 작년부터 퐁퐁론에 대해 술자리에서 엄청나게 말을 했습니다. 나이 지긋한 전문직 박사, 교수님들도요. 저거 다 사실이라고. 로마제국도 저출산에 시달렸습니다. 그 기저에는 “굳이 이런 문화적 토양에서 내가 왜 결혼을 해야 하냐”라는 남성들의 결혼 보이콧도 있었습니다. SNS규제니 싱글세니 그런 뻘소리 하기 이전에 한국 사회의 도덕규범 회복이 우선입니다. 물론 불가능할겁니다.
장어덮밥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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