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년부터 직장생활 시작해서 아직 4년차인 30살 새내기입니다. 현재 소규모 운용사에서 주식 및 대체투자(IP) 업무를 백업하고있습니다. 요새 시장 분위기도 뒤숭숭하니 앞날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네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직장인의 필수고민(?) MBA에 눈길이 가네요. 현 회사에서 직무경력을 쌓자니 신규 자금유입도 없고 그러다보니 신규 딜도 진행이 안되다보니 경력이라고 할 만한 일은 못하고 있는 와중이라 더욱 고민이네요. 물론 과거만큼 MBA가 보증수표가 아니라고 하고, 저 또한 MBA가 모든걸 해결해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타성에 젖어 현 회사에서 허송세월을 보내느니 과감하게 미래를 위해 도전해보는게 어떤지 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아직 어려서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지 못하고 하는 생각일 수 있으나, 여기 계신 선배님들 모두 한번쯤 고민해보셨을 문제라고 생각해서 문의드립니다. 선배님들 모두 이런 슬럼프(?) 시기를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과감하게 새로운 곳을 향해 도전하셨나요? 아니면 현 직장에서 스스로가 노력해서 돌파구를 찾으셨나요? 부족하지만 한 말씀씩 남겨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국내야 워낙 이슈들이 있어서 뒤숭숭하고 해외 영업쪽을 보시는 분들 많으실거 같은데요 요즘 분위기는 어떤가요?

법인 자산관리를 주로 하고 있는데 옵티머스 사태 이후로 펀드란 펀드는 공모 사모 할거 없이 다 환매하려고 하고 A1등급 미만은 만기 돌아오는대로 다 자금 빼나가네요.. 너무 화가납니다. 또 이런 피해 입으신분 계신가요..후...

라임사태의 책임자였던 부사장 뿐 아니라 원대표도 결국 구속됐네요 구속까지는 안갈줄 알았는데 대표가 구속까지 간걸 보니... 총책임자로서 책임을 지긴해야겠지만 저는 구속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요 너무 센 거 아닌가 싶기도

요즘 일부 사모펀드사들이 잘못된 운용을 하고있어 다른 운용사들 및 관계사 수익자들이 피해를 많이 보게되네요. 직무윤리를 강조 하면서도 내놓은 대안을 보면 해결 및 예방책과는 거리가 있는 대안들만 나와있어서 실무자로서 답답하네요. 사모펀드 사태로 감독원 전수조사도 대비해야하고.. 장부가 평가받던것들도 공정가평가를 위해 비용발생이 예상되고 업계 관계자분들 피해아닌 피해 있으신가요? 어떻게 바뀌어야할까요?

법률을 읽어봐도 명확하게 알기가 어려워서 자문을 받고 싶습니다 금융투자업자마다의 업무범위 같은 것을 자문받고 싶은데 법률자문이 가능한곳 있다면 대략 이쪽에서 문의를 해봐라 라고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얼마전까지만하더라도 증시 V자 반등은 나올수 없다고 전문가 코스프레하던 사람들 많았는데 단기 급등이 나왔네요 물론 일부 테크 등 코로나 영항권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로운 업종이겠지만.. 요즘 테슬라뿐 아니라 SNS관련 주가도 급등하고.. SOCL같은 SNS관련 ETF 도 급등 중이네요... 주가는 대다수의 예측과 반대로 흘러가므로 예측할수는 없겠지만.. 개인투자든 기관 투자든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몇년전부터 이슈가많았던 P2P업체들의 제도권편입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돌려막기 등 논란이 많은 업체들도 있지만, 자본금 강화와 준법감시인 의무보유 등 이제 P2P업체들도 다양한 규제를 적용받네요.. 이미 대형 업체들은 대비도 다 되어있는 것 같구요. P2P업체 옥석가리기가 본격적으로 나타날것같은데 전망을 다들 어떻게보시나요?

몇 년 전만해도 신입들에게 리서치센터가 인기 부서였는데 요즘은 많이 바뀐 듯합니다 IB야 뭐 늘 인기고... 계열사에 운용사 있으려면 넘어가려는 친구들도 좀 있는 것 같구요

요즘 뉴스를 보니 금값이 무섭게 뛰어 말그대로 '금값'이 되었다고 합니다. 금 투자 관련 펀드의 수익률도 날개를 달아. 금펀드 수익률은 연초 이후 23%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고 하니 투자대상으로 구미가 당깁니다. 허나, 막상 금에 투자하려하니, 과연 금이 안전성 수익성 환금성을 고루 갖춘 적당한 투자수단인지와, 지금 투자해도 늦지는 않을까(혹 상투는 아닐까) 망설여 집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가진 건 개뿔도 없으면서 혼자 가오는 다 잡고 다녔다 벌써 은행 IB 경력 8년 MLA다 CLA다 혼자 뱃지빨은 다 세웠지만 한편 기울이는 술자리 형들에게 미안하고 주말에도 일하는 라이센스 보유자분들께 죄송할 뿐 그럼에도불구하고 믿어준 형들 친구들 동생들 애들 학원비는 벌어줄 수 있도록 노력했고 덕에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도 더러 생겼다 그러나 그것 뿐이다 앞으로 우리네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까 나는 내 후배들에게 어떤 선배가 될까 부디 편하고 좋은, 이타적인 사람으로 평가되었으면ᆢ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215739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부터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사전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 오늘부터 마이데이터 신청이네요, 이거 플랫폼이랑 금융사랑 경쟁하라는 건데, 말로야 금융회사 핀테크 빅테크 균형이라 지만 빅테크 한테 다 밟힐 일만 남은 거 같은데요....

향후 3년 내 국내에서 5000억원 이상 매물건이 몇개 정도 나올까요? 투표합니다. 1. 1개 2. 2개 3. 3개 4. 없음. 5. 기타의견 _ 약술바랍니다.

요즘 실감이 납니다 아무리 인기 운용역이라고 하더라도 인센이나 이런거 한계가 있고요 프랍이나 구조화 쪽이 진짜 알짜인거 같아요

네이버에서도 보험상품을 판다네요 거대 플랫폼 기반으로 영업망을 늘리면 이게 단연 유리할수밖에 없죠 뱅크, 증권 이어 보험까지 당연한 수순이라면 수순이겠지만 테크핀 업체들이 어느정도 시장 장악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