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위기의 명확한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경제 내부적요인이냐 외부적 요인이냐. 여러 리서치에 따르면 내부적 요인보다 외부적 요인으로부터의 충격을 예측하기가 더 어렵다고 합니다. 상식적이기도 하죠. 충격시점도 그렇거니와 이후의 움직임도 그렇다는 점도요. 예측하기 힘들다면 대응이 더 중요해집니다. 어렵고 빗나가기 쉬운 예측보다 민첩한 대응으로 살아남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지금의 위기를 대하는 방식이 맞는지 궁금해지고는 합니다. 바른 대응이 미래를 잘 내다보게 해주기도 하니까요. 금융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The Economist를 보시거나 아니면 그와 같은 글로부터 영감을 얻고 쓴 애널리스트들의 정보를 접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 언론의 내용이나 톤으로는 전세계 분위기를 제대로 읽기 어렵습니다. 아예 보도가 안되기도 하고 뉘앙스를 반대방향으로 쓰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우리는 글로벌 정치, 사회, 문화를 직접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코로나가 모든 산업지형을 바꾸고 있는 상황에서 읽어보아야 할 글이 있어서 링크합니다. 2020년 10월 4일자 선언문입니다. 세계적인 학술지에 등재된 하버드 대학의 Dr. Martin Kulldorff, 옥스포드 대학의 Dr. Sunetra Gupta, 스텐포드 대학의 Dr. Jayanta Bhattacharya가 주도하였습니다. https://gbdeclaration.org/ 한국어도 추가되겠지만 그전에 원문을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p.s 링크하면 바로 보게 되는 문장입니다. As infectious disease epidemiologists and public health scientists we have grave concerns about the damaging physical and mental health impacts of the prevailing COVID-19 policies, and recommend an approach we call Focused Protection. 참고하실만한 글이 있습니다. https://brunch.co.kr/@leedhulpe/73

언젠가 부터 오피스텔 개발 분양사업 PF를 못본것 같습니다. 주택으로 분류 되다보니 투자하기도 어려운 상품이 되서 그런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오피스텔 브릿지 자금도 요즘 모이기 어려운 것 같구요. 1군 시공사 수주도 뜸 한것 같습니다. 요즘 분위기 어떤가요?

채권 평가이익 실현 후 확보한 현금을 대체투자자산으로 편입하는 플레이가 기관투자자들 사이에 많은 것 같습니다. 대체투자자산의 스프레드는 리스크가 이미 충분히 반영되어있는 적정 수준일지, 아니면 아직까지 알파를 달성 가능한 수준인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에쿼티는 캡컴프레션이 지나친 감이 있지만, 론은 채권 대비 상대적인 매력이 아직 있어보이네요 (유동성위험 등 감안하더라도) 그리고 대체투자자산의 공격적인 편입이 수년 내 금리 향방에 따라 포트폴리오에 어떤 영향이 있을런지요..

AA등급은 크레딧 스프레드가 너무 작고.. A등급 이하는 또 불안하고 그러네요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다들 풍성한 한가위 연휴들 보내셨나요?? ^^ 미국은 우리나라와 동맹국이기도 하지만, 세계경제대국이자 경찰국가로서 그 지위나 영향력이 상당하다 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레 우리 직무인 금융 투자 쪽에도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그 영향이 직 간접적으로 미칠것이구요..... 간단하게 여쭙니다. 트럼프 vs 바이든, 승자는 누구일까요?? 간단하게는 50%의 확률이겠지만, 다양한 대선공약을 살펴보자면.....@@ 대선 승자가 누가될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의견을 댓글로 부탁드려봅니다. (간략히 업계선후배님들의 인사이트를 기다려봅니다....^^) cf. 지난번 대선때 힐러리 당선을 예측한 저였기에, 이번 대선 결과도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케이뱅크 등 온라인 뱅크에서 아파트 담보대출을 비대면으로 처리한다는 뉴스를 본 적 있습니다. 대출약정은 공인인증으로 처리하여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처리할수도 있을것 같긴 한데, 부동산 담보물 근저당권 설정이나 담보신탁계약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나요? 케이뱅크 쪽 법무사가 채무자 찾아가서 금저당권 설정 계약서에 도장 받고 등기필증 받아오는 시스템이면 가능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만 반쪽짜리 비대면이겠네요

저는 지금 일본 대기업 계열 부동산AM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자산운용사라고 하죠?) 이 자회사에 한국인이 저밖에 없는데요, 여태 계속 운용팀에 있다가 올해 초부터 영업 팀으로 와서 한국 증권사들 기관투자자들 영업할 생각에 들떴는데. . 코로나 이게 길어지면서 모처럼 온 기회 잘 못 살리고 있네요 ㅜㅜ 코로나 이후에 신규로 지금 일본쪽 볼 수 있는 회사가 있을까요?? 다들 자료 줘도 결국 실사 안되서 터지니 제 속도 같이 터지네요. . 언뜻 듣기로는 다른 운용사에도 한국 분 조금씩 계신다던데 계시면 만나서 정보공유도 하고 신세한탄도 하고 싶네요. .

요즘이야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어렵지만,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시장은 계속 성장해왔는데요. 앞으로도 연기금이나 기관 등이 대체투자 참여를 더 확대할 것을 천명해오고 있어서 향후에도 더 큰 시장이 될것 같습니다. 전통 유가증권은 그에 비해 그 비중이 확대될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물론 주식이야 시장에 풀린 유동성과 함께 코로나로 인해 저가매수가 가능해지면서 올해 자금이 많이 몰리긴 했지만, 가까운 미래에도 그렇게 될지는 알수 없고, 채권은 저금리로 인해서 포트폴리오에 담기에 좋은 상황은 아니어보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이대로 전통 유가증권 시장은 대체에 비해 밀리게 될까요? 새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대체투자쪽 일을 하고싶어하거나, 유가증권쪽 일을 하는 분들 중에 대체투자로 커리어를 옮기고 싶어하거나 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시나요? 만약 유가증권(구조화, 파생상품 포함) 시장에서, 미래에도 중요하거나 유망할 것이 있다면 어떤 세부 분야가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고견이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결성 준비중인데, 여러 관계자분들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관리보수와 성과보수는 어느 정도가 일반적일까요? 의견주시면 감사드려요~

요즘 K사, N사, T사 등 많은 핀테크 및 테크핀 회사들이 증권업에 도전장을 내미는데, 개인적으론 조금 불편한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물론 특정기업은 특정한 업을 해야한다는 건 없지만, 안 그래도 치열한 금융시장에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들은 각종 규제에 제재 당하는 반면, 해당 회사들은 기술을 앞세워 뭔가 수혜 아닌 수혜를 받는 듯한 느낌이네요. 다른 분들의 고견은 어떠신가요?

계약서상 표시된 이자금액과 실제 이자지급액이 다릅니다. 저는 계약서가 잘못되었기에 수정후 재날인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상사는 큰 것 아니니 엑셀로 정리 후 상대방에게 메일 발송하라고 합니다. 상사의 결정을 되돌리는 방법이 있을까오... 아니면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코로나로 인하여 공단 경기 바닥입니다 특히 반월공단의 경우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가동율 저하로 연쇄 파급효과가 있는데 걱정은 12월 은행 대출 이자 유예가 끝나는 때 입니다.

개발 분양시 수분양자 구성이 실수요 반, 투자수요 반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세보다 약간 높은 분양가도 기대가 되구요. 19년 하반기 이후 공급 증가로 임대료 하락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식산업센터는 분양이 잘 되고 있는 상품입니다. 2~3년 전부터 수도권 신규 택지지구내 공급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입주율은 어떤지, 아직도 투자상품으로 매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십대 자녀 있으신 분들께 여쭙습니다... 아이들 용돈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체크카드 혹은 현금으로..? 그리고 보통 어느정도로 계획적으로 관리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한도나 용도 등등.. 그리고 추석이나 설날 등 세뱃돈으로 은근히 목돈(?) 들어올 때에도 아이들에게 맡기시는 분들 얼마나 계신지 궁금하네요 ㅎㅎ

대기업과 중소기업 차이가 엄청나네요 이런 상황 이직이 정답인가요? 대학 등록금 지원이 안 되는 회사 계속 다녀야 히나요? 네티즌 분들의 의견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