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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성향
요즘 MBTI가 유행인데 금융권 재직하시는 분들은 주로 어떤 성향이세요? 평생 직장이라 생각하니 숨이 턱... ㅋㅋㅋ
새벽공기
억대 연봉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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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글 쓰신 분 답변 달아드리려다 넘 길어서 따로 씁니다
우선 저는 증권사, 운용사 있어봤기에 은행이나 보험, 캐피탈이나 평가사 등은 한 다리 건너 들은게 다라 직접 알고 겪은 쪽으로 도움 될 만한 글 써봅니다. 저도 이걸로 정말 고만 많이 했거든요. 1. mba 효용?(부정적) mbaer 뽑는 사람 입장: 마땅한 사람 없을 때는 주니어 레벨이나 특정 산업에 대한 전문가가 필요시 타산업 출신 커리에 체인저를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금융권이라 해도 운용이나 기타 도제식이 중요한 곳에는 영어나 프로그래밍, 기타 특이 케이스 빼고는 현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무관한 업무하다 mba다녀 온 사람을 예를 들어 채권운용에서 국고채 전문딜러를 시키거나 ficc에서 els,dls와 그릭값 계산해서 구조짜는 업무 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사람을 굳이 뽑는다면 나에게 더 충성할 어린애를 뽑아 가르치는 것이 효율적이거든요. 실제로 국내 상위권 졸업후 좋은 커리아 가지다 해외탑mba다녀오신분들 그런 이유로 경력직서 걸렀습니다. 팀장이 뽑으라 해도 실무진은 자신을 위협할수 있는 존재를 자기가 키우기 싫고, 같은 업계라면 자신도 배울게 있거나 적어도 업무 로딩이 줄어드는데 똑똑하더라도 초짜는 싫거든요..같은 이유로 팀장도 싫습니다. 기본적으로 mba자체가 야망이 있던 것인데 배워서 딴데 갈 친구라는 것이 증명된 것이라...굳이 뽑을 아유가... Mba 지원자 입장: 운용이라면 가성비가 안나오는 업무를 도제식으로 해서 일정직급까지 버텨야 유의미한 인센이 나옵니다. 반면 영업으로 돈을 왕창 벌려면 시간과 돈을 투입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에 다녀오면 그동안 타경쟁자가 내 포션을 가져가 버립니다. 이때의 기회비용을 메꾸기 어렵죠 2. mba 효용?(긍정적) 뽑는 사람입장: 개별 조직보다는 큰 범위. 회사인사팀등에서 더 좋아합니더. 적어도 객관적으로 이 사람의 능력을 증명하는 자격이기도 하며, 꾸준한 자기개발을 입증한 성실함. 다만 이때 해외냐 국내냐에 따라 다릅니다. 타사 인사쪽 헤드와 이야기 종합해보면 저학력자가 국내 mba를 한 경우 좋게 보고 인정해주나 일정 수준 이상의 학벌 보유자가 한 경우는 박사까지 안하면 아무 의미 없다고 보네요. 오히려 엘리트직원 인정받아 무료교육 갈 기회 놓치거나 자신감 결여로 안타깝게 본다 하네요... 해외는 미국은 usnews 탑7, 15,30 까지로 얼추 정리하고, 기타국가는. 영국에 한수 접어주며 각국탑 mba 정도는 성실하다 해외파다라고 생각합니다. 단 순위는 미국>영국>기타 입니다. 이유는 영어 능통 가능자냐 여부이지, 별 기준 없다 하는군요. 그리고 아무래도 미국이 현재 세계의 중심이니 타국대비 미국에 인재가 몰리고 있는 것을 알아서 미국>영국이 성립했습니다. 동료나 업계 mba졸업자들은 타산업에 종사하다 mba후 아이비영업이나 리서치로 발을 돌려 금융에 들어왔거나 금융권내 후선관리부서에서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mba 다녀왔습니다. 프론트로 온 가장 큰 요인은 영어 였구요. 중국mba등은 홍콩서 외사경력 없으면 막히는데 이유가 중국어 잘하는 조선족이나 한국말 능통한 중국인이 많아서 입니다. 그리고 핵심 라인은 미국mba에 위탁교육 온 40대 공산당 간부급이더군요. mba지원자 입장: 이게 엄청난 돈을 쓰게 되는 케이스라 집안 뿌리 뽑습니다. 총각이나 신혼 부부가 아니라면 더 돈을 씁니다. 여행, 쇼핑, 친목 등등 평생 언제 이때 이러냐 하며 엄청 씁니다. 그만큼 행복감은 올라가죠. 내 커리어를 위해 간다고 네트워크 다지고 안되는 영어로 부딪히고 무시도 당해보고 짧은 영어로 효율적으로 말하기 위해 사전에 부단히 연습하는 가운데 나의 말빨이나 토론능력이 키워집니다. 계속 수업내내 학기 내내 양질의 교육과 정말 돈값을 하는 체계적 훈련과 기회가 너무 많습니다. 명문대로 가시면 기라성 같은 학자에게 맥주한잔 하며 토론도 할 수 있고 학생신분이다 보니 특강온 기업체 대표에게 뻘소리도 하고 묻고 명함도 받고 전세계 잘난 놈들과 진검 승부 해봅니다. 그 과정에 자신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엘레베이터 피치 30초의 설득을 회사에서 하면 멘토사원이나 커뮤니케이션 강사에게 훈련 받는다면 mba는 그 이론을 만든 사람이거나 영업왕을 찍고 객원교수가 된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습니다. 깊이가 다르죠. 학부는 수능에 따라 성적순으로 잘난애들이 같은 학교다녔다면 대학원은 성적순으로 잘난 교육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좋은 학교 갈수록 내가 받는 교육의 질이 달라집니다. 누가 뭐라해도 내가 그것을 극복해낼 힘이나 실력이 생기죠. 그게 미심쩍은 수준의 학교라면 내 개인적 유익이 더 크냐 작냐에 본인이 판단하시면 됩니다. 결론은 뽑는 사람이 안 뽑으려 해도 그것을 돌파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mba 입니다. 사실 mba 안가고도 방법을 찾은 분도 엄청 많기때문에 돈 아끼시려면 안해도 됩니다. 대신 노력할 각오만되있다며 말이죠. 3. 결론 mba 결정은 결국 자신에게 절대적 혜택은 없습니다. mba라 하면 통상 해외 mba를 말하구오. 아니면 최소하 국내 전일제를 학부졸업후 곧 해야 했고, 미국 탑 스쿨을 졸업해도 상기한 이유로 불이익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내 인생 전체를 업그레이드 해보겠다 하면 가는 겁니다. 제 멘토는 자신을 해외에 한번 던져보고 통하니 실력을 가늠하고 싶었다 하더군요. 저는 결혼 10년차때 도끼날을 한번 더 갈기 위해 나간다고 mba 갔네요. 나간 내내 회사 윗분들에게 한글 요약본등 보내고 좋은 케이스는 전화나 카톡으로 설명도 하곤 했었네요. 현재는 성공은 아니지만 제 자신이 많이 성장해서 어느정도 풀려가는구나 생각하고 있네요.
티마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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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인프라, 발전 등) 진입방법
대체투자(인프라, 발전 등) 으로 커리어를 쌓고싶은 주니어입니다.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다른 자산군을 다루고있고 이 분야 공고는 대부분 경력직이라 진입장벽도 좀 있어보입니다
qwertyy1
은 따봉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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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컷오프제 도입
운용사 컷오프제의 도입으로 인한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실무적으로
qwertyy1
은 따봉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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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업권에서 운용사, 증권사로의 이직이 용이할까요?
현재 캐피탈 업권 기업금융쪽에서 근무 중입니다. 현재 특정할만한 섹터에 국한되지않고 인수금융 부동산매입 pf npl등 여러 딜을 취급하고는 있으나, 개인적으로 대부분 딜에대해 structure가 짜여진 상태로 딜을 받기때문에 딜의 시장소화상태까지 맨처음의 형태를 만들고 재무적 내용을 짜는 능력에 대해서는 크게 성장하지 못하는 기분입니다. 물론 나름의 decision making 능력에 대해서는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만... 현 회사의 워라밸이나 문화에대해 만족하지만, 혹시라도 좋은 기회가 생겨 타 금융기관(증권사나 운용사 등)에 지원하게되었을때 제가 여태까지 해왔던 업무에 대해서 어필을 할 경우 여태까지 해왔던 업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혹시라도 제가 어필을 할 경우, '어짜피 잘짜여진 자료 받아서 일했으면서 업무 역량을 어필하니?'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봐 궁금증 해소코자 여쭤봅니다
c1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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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가 IB/기업금융 직무에 도움이 되는 편인가요??
회사 경력 외적으로 스펙을 쌓고 싶은데 MBA과정이 커리어 혹은 여러 기회를 얻는데 도움이 되는지 여러 선배님들의 고견 듣고 싶습니다
펩시콜라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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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선택의 기준
만약 팀장을 선택해야된다면 믿어주고 노터치 vs 지적하며 터치 극과 극이라면 어떤분이 좋을까요? 전자는 자유롭긴하나 책임감이 커지고 후자는 업무가 커버되는게 있으나 성장가능성이 제한적입니다
invest00
억대 연봉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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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이 잘되는 인기많은 연차,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연차가 있다고 하던데
지금은 퇴사하신 직장 상사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상사분이 그러시더라구요. 한창 너는 이직제의 많이 들어오고 몸값높아질 때지. 근데 좀만 연차 지나면 이제 그런제의도 줄어들고 이직도 쉽지않다~ 이러시더라구요 제가 햇수로 5 년차, 만 4년 좀 넘은 대리인데 대리과장급이 수요가 제일 많다고 하던데... 그럼 대략 3~10년차쯤까지인걸까요? 물론 능력이 뛰어나면야 경력 길어져도 어디서든 모셔가려고 할테니 갈 곳은 많겠지만.... 평균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가정했을 때 이직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기는 언제쯤일까요? 미래를 잘 대비해야할 것 같아서요ㅠㅠ
nnn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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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적인 질문 하나 할게요
바이사이드 셀사이드가 무슨 뜻인건가요? 금융권입문자라서 배경지식이 없는데 여기에서도 자주 보여서 궁금합니다.
김탁구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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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말처럼 정말 부정선거였을까요?
미국 대선이 끝난지도 열흘가량 되는데, 미국은 아직도 시끄럽고 혼미스러운거 같습니다. '선거불복' 트럼프 지지자들은 대선불복 움직임속에 14일 워싱턴서 100만 시위 예고하였다네요. 트럼프는 대선전부터 자신이 지게되면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이를 연방법원에 제소하겠다고 공언을 해온터라, 어디로 튈 지 모르겠고, 금융시장에는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부정 사기 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정권인수에 협조하지 않으며 버티고 있는데, 연방법원으로 가려는 그의 속셈은 과연 이뤄질까요~?
이타자리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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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로테이션
대선결과랑 백신뉴스에 로테이션이 일어나는가 싶다가도 되돌려지고 역시 시장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투자하는 주식들 로테이션 예정인데, 로테이션 하신/할 분들은 어떤 섹터 관심있으신지 궁금하네요~
main
억대 연봉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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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대학원
네트워킹보다는 공부목적으로 가는 특수대학원은 어디가 좋을까요? 다녀보신분들이나 아시는 분들 계실까요?
운용사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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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펀드 설정,투자업무 / 운용,관리 업무 차이
안녕하세요 부동산펀드쪽 취직을 알아보다 궁금증이생겨 질문드립니다. 제목 그대로 부동산을 전문적으로하는 운용사들을 보면 설정,투자 업무와 운용,관리 업무가 분리되어있던데 정확한 업무의 차이를 알고싶습니다. 제가 해석하기론 설정투자는 영업을통해 물건을 가져오고, 제안서 만들어서 세일즈하는것까지 인것 같은데 운용관리업무는 펀드배당이나 사후관리 이런 업무인가요? 해당 직종 종사자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멀리보자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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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기기 스펙조사
사무실 근무하시는 분들은 데스크탑/노트북 성능이 업무효율에 많은 영향이 있을텐데요, 저는 i5-7500 16GB RAM 요정도 사양으로 작업(싸이즈 큰 엑셀, 사무관리프로그램, esafe)하는데 큰무리는 없는데 좀 더 좋은 사양이면 쾌적할 것 같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선배님들 pc사양 등이 궁금합니다..
해봉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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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계열사 어떤가요?
교보증권 교보생명 교보자산신탁 교보리얼코 계열사간 협업도 많이 하나요? 금융계에서 교보라는 브랜드가치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배타적인 분위기도 있나요?
닐리리맘보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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