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품질관리 넋두리
안녕하세요
영업 1년 품질관리 1년째 되어가는 품린이 입니다 ㅎ
원래 품질관리는 사람이 이렇게 예민해지나요?!
제품이고 사람이고 믿을게 하나도 없고 일하면서 의심만 늘었어요
걸어오거나 전화오면 클레임일까, 제품 문제생겼나 신경이 곤두서요
뭐 대단하고 어려운것들도 아니고 유통기한 안적은거, 제품 안들어간거, 다른 제품이 들어간거 눈으로 확인하면 바로 알수있는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이요!
어쩌다 한개 나오면 그걸 뭐 어떡하겠어요
근데 그걸 마냥 보고있으라는것도 아니고 보게되면 앞 생산품 조치라도 제대로 해줬으면 하는데 그걸 안해서 일주일에 두, 세번씩 몇십박스 폐기, 까대기, 클레임
책임감도 없어보이고 제품을 눈앞에 보여줘도 구분 못하는 무지함에 화가나요
정말 육체적으로 고생하시는거 너무 잘 아니까 부당한 처우나 더 편하게 할수있는 것들 생산팀 직원분 눈초리까지 받아가며 인사팀에 건의도하는데 이젠 뭐하는짓인가 싶어요
처음 발령받았을때 다른 직원분이 '근무자들 다 바보 멍청이라고 생각해' 라길래 의심보단 신뢰와 협동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그렇게 하는 그분을 싫어했는데 똑같아지는 제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