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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 신고를 고민중입니다.
상사로부터 지속적인 업무배제, 차별대우, 다른사람 앞에서 모욕적인 언행, 퇴근시간 이후 과도한 잡무지시 등으로 직장내 괴롭힘 신고를 고민중입니다. 기업과 직무 특성상 인사팀 파워가 크지않은 것 같아 걱정인데.. 사내신고가 우선인걸로 알고있으나 노동청 신고가 더 낫다, 바로 노무사 끼고 들어가는 것이 낫다, 온라인 상으로 다양한 의견이 보여서 어떤 방법과 준비가 되어야 가장 효과적일지 잘 아시는 분들이나 경험자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이왕 신고를 하게된다면 확실히 하고싶어요.. 일 하고자 들어온 곳에서 직무와 스스로에 대한 좌절감 뿐이네요.. 저 할 수 있을까요..?
wayway
동 따봉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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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후 개인사업하시는분있으신가요?
퇴사후 수입 만들자신감은 있는데 안정적 월급나오다가 수익이나올때까지 어떻게 버티시나요
정일우
은 따봉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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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커스터마이징하는 거 가능할까요?
노트북 뒷면이 약간 어두운 블루 색상인데, 여기에 저희 회사 로고랑 간단한 문구를 박아넣으려고 합니다. 처음엔 스티커를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건 스티커 중에서도 글자 단위로 붙이는 스티커였습니다. 노트북 자체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저희 회사 흰색버전 로고를 넣고, 거기에 흰색 글자로 회사의 슬로건을 같이 넣으면 어디 카페나 회의 공간에서 일할 때 간접 홍보도 되고 참 좋겠다 싶더군요. 근데 일단 글자 단위로 붙이는 건 흰색으로 인쇄가 기술적으로 힘들다고 하고(자영업자들 가게에 커다랗게 붙이는 그런 게 아니고 작은 글자로는 흰색 인쇄가 힘들다네요), 작게 인쇄하는 건 diy로 하나하나 손으로 붙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럴 거면 그냥 투명 시트지에 인쇄해서 투명한 비닐 통째로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는데 굉장히 볼품없어 보일 것 같습니다. 투명한 배경까지 반사돼서 보이면 오히려 싸구려처럼 보일 것 같아요. 그래서 알아보는 게 레이저 각인인데, 레이저 각인은 흰색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 회사 흰색 로고에는 몇 부분 컬러가 들어가는데 컬러 들어가는 부분은 표현이 힘들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노트북 뒷판 커스터마이징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결국 배경 투명한 건 포기하고 배경 다 들어가 있는 스티커를 붙이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나마 노트북 원래 색이랑 비슷한 배경색으로.. ㅠㅠ
로디르
쌍 따봉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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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중소기업에서 몇년 일하다가 이번에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요. 사측에서 업무 공백을 줄이기위해서 후임자룰 뽑기위해 퇴사를 최대한 미뤄달라고해서 이직까지 시간이 있어 최대한 미뤘습니다. 내정되어 있던분이 바뀌면서 새로운분의 입사일이 제 퇴사일보다 늦어졌디고 며칠전에 듣게되어 인수인계부분에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원래는 인수인계서를 간단히 만들고, 후임자분이 오시면 며칠정도 같이 업무를 진행하며 인수인계를 하려고 하였으나,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입사할때도 인수인계관련 문서 및 자료는 전무한 상태였고 업무를 하면서 배워나갔습니다. 그래서 후임자를 위해 인수인계서를 작성하려는데 기존 업무를 다하고 작성하라고 합니다. 업무가 빡빡한편이라 사실 업무시간중에 시간을 내는게 여의치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야근을 하면서까지 만들어야겠다는 의무감이나 열정도 나지 않구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후임자를 위해 야근을 해서라도 인수인계서를 작석하는게 맞는걸까요? 생각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푸눈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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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시 이직사유를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주 면접이 있는데 이직 사유를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되어 의견을 구합니다. 예전에 면접 보러 갔는데 이직 사유를 솔직하게 말했는데 그것 때문에 떨어진것 같은 생각도 들고 해서요.
가치하자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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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신 아버지
가장으로서 자식 셋 키우시며 한 직장에 30년 근무 하시고 정년퇴직 하신 아버지가 계십니다. 제 2의 인생을 위해 최신 트랜드와 마케팅 관련 직무의 강의도 쉬지 않고 들으시며 최근에는 틈틈이 책도 출판 하시더니 강연도 나가게 되셨다며 대본을 연습하시면서 엄청 긴장까지 하시네요. 퇴직하신 지 5년 정도 되시어 정장을 입으실 일이 줄어들다 보니 당시 입으셨던 와이셔츠며 정장이 다 헤져서 강연 때 입으실 만한 와이셔츠가 없으신지 옷장을 한참 둘러보시더니 결국 단정한 티셔츠를 입고 가셨습니다. 과년한 딸이 되어서 아버지 와이셔츠도 한 벌 못 사드린 게 너무 죄송스러워, 날이 따뜻해지는 김에 알맞는 반팔 셔츠를 선물해드리고 싶은데 몇몇 브랜드를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50대 후반에 머리가 희끗하시지만 뭘 입으셔도 잘 어울리시는 아버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배영
금 따봉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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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여성 이직해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까요?
석사를 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또래보다는 조금 늦게 시작했어요. 다행히도 졸업논문으로 쓴 주제가 좋아서 공무원으로 2년 근무하고 코로나로 인해 퇴직해서 잠깐 쉬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쉬면 안될 것 같은 위기감이 들어 6개월 쉬다가 일반사기업에서 잠깐 일 도와주다가 지금 회사로 이직해서 곧있음 3년을 채웁니다. 경력을 다시 정리하자면 (연구원 2년:석사라서 2년으로 한정)-(공무원 2년: 전문임기제라서 임기한정 퇴직)-(지금 회사 3년: 처음으로 자발적 퇴사) 이겠네요. 그러고보니 제 나이가 곧 33살을 향해 가네요. 저는 결혼할 생각도 없고 임신과 출산은 더더욱 없어요. 나중에 제 사업체 하나 꾸려서 계속 일하는게 제 꿈이긴 합니다만 이를 위해서는 지금 계속 어떻게든 일을 해야해요. 지금 하는 일이 재밌지만 이 업계가 ai에게 위협받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사양업계이고, 회사 형태 자체가 직원의 발전에는 크게 도움되지 않아서 이번 3년을 채우고 퇴사하려 합니다. 물론 발전을 하지 않고 안주하는 직원은 계속 있지만 저랑은 그게 안맞아서 3년이 마지노선 같아요. 괜찮을까요 근데... 백세시대라고 하지만 33살 여성 너무 나이먹었다고 하지는 않을런지 혹 걱정되네요 ㅜㅜ 차가운 현실이 무서우면서도 또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참 양가적으로 듭니다
아게하
금 따봉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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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가 인원감축한다고 해고할 사람 목록 짜오라는데
회사가 일은 엄청 많고 수익은 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건 대표가 자초한 일입니다. 남들은 100만원 받고 할 일을 우리는 5만원에 해준다는 식으로 거래를 뚫거나 수주를 해서.. 인건비만 나가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년 영상 100건, 월 카드뉴스 40건, 월 포스터 6건에 기자단 홍보단 운영하는 걸 3억예산으로 가져왔고 회사 내부엔 신입만 있어서 쳐내지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한숨만 나옵니다 그런데 이제 인건비가 아까우니 너네팀에 자를 사람 4명 추려서 가져오랍니다 4명이 뭡니까 일이 너무 많아서 1명만 줄어도 비상입니다 거기다 다 제가 뽑고 가르친 팀원들입니다 마음같아선 강 제가 나갈테니 한달분 위로금이랑 실급 받도록 처리해달라고 하고 나가고 싶네요 일은 산더미같고 봐줄 팀원들은 10명이 넘는데 대표가 매출이 줄었다며 계속 저를 괴롭히고 빨리 해고할 사람 리스트 가져오라고 재촉하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고통스럽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kimzy
금 따봉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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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정리도 결국 리더십의 평가대상
지난 번에 성장의지가 없는 팀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글을 올렸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던 바와 같이, 결국 퇴사하더군요. 회사의 성장과 본인의 성장을 맞춰가지 못하고, 시스템 보다는 감으로만 일처리하면서, 성장의 기회와 교육을 주어도 알아차리지 못하더니 정말 홀연히 퇴사 한다 하고는 조용히 나갔습니다. 이번 빌런의 퇴사를 마무리 지으면서 1차 인사책임자로서 느낀게 많아서 혹시나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 계실까 싶어 남겨봅니다. 1. 퇴사한 빌런의 악영향은 생각보다 컸다. 팀원들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하면서 알게된건, 단 한 사람의 빌런인데도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업무 몰입을 방해하는 건 물론, “패배의식”(우리 회사는, 우리 팀은 뭘 하든 안되)을 퍼뜨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의 패배는 실은 그 빌런의 패배이지, 결코 ‘우리 팀’의 패배가 아님을, 다른 팀원들은 다 잘들 하고 있었음을 인식시켜주는 데 (즉 빌런 영향력 제거하는 데) 팀원들 면담 새로 다시 진행하고, 연초 성과관리 워크숍 진행하면서 1-2개월 소진했네요. 성과관리 시각에선 참 아까운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빌런이 나가니 몇몇 팀원들의 표정이 밝아진게 보여서 참 좋았습니다. 2. 아무리 빌런의 퇴사라도, 구성원 퇴사는 조직관리/변화관리의 일환이고, 팀장은 이 과정 하나하나를 다 평가 받습니다. 구성원의 퇴사 선언이 공식적으로 있고 난 다음부터 제 윗라인과 인사팀이 바빠집니다. 그 사람이 회사와 팀과 핏이 맞지 않음은 다들 알고 있지만, 인사관리 시각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기록하고 보관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이 때 저는 제 평소 느꼈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최대한 드라이하게 기록하려 했는데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저한테 역풍이 들어올 수도, 애먼 우리 팀원들한테까지도 안 좋은 영향이 갈 수도 있었에 최대한 조심 또 조심 했습니다. 3. 빌런이 왜 빌런인지 제 스스로 잘 정리하다보니, 후임자를 어떻게 채용해야할 지 더 잘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전까지는 저도 아직은 젊은지라(^^;;) 일만 잘하면 됐지, 여기까지 왔으면 기본은 됐겠지 하고 면접에서 직무역량 중심으로만 면접을 봤다면, 이 사람이 일을 대하는 태도, 발전 지향성, 긍정적인 마인드셋 등을 제일 먼저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보통 그런 류의 질문은 인사팀이나 리더 레벨에서 자주 던지셨는데, 제가 되려 그런 질문을 먼저 하면서 실무 역량을 점검해 들어가니 리더 레벨에서도 좋아하는 눈치였습니다. 내일 업무 시작 준비마치고 자기 전 잠깐 적는다는게 길어졌네요ㅎㅎ; 빌런 때문에 작년 한 해 고생 많았지만, 오히려 덕분에 올해 인사관리 차원에서 제가 조금은 발전한 느낌이 들어 좋네요. 팀원들과도 이야기 많이 나눌수도 있었구요. 혹시나 조직관리 때문에 힘든 직책자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이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빕니다-! 그럼, 한 주 시작 화이팅입니다-!
tebichu
동 따봉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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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ourney
여전히 제일 잘하고 사랑 하는 일인 프로젝트 매니저의 일을 아름답게 내려 놓고 사업개발로의 커리어를 시작한지 8개월차. 그나이에 그 직급에 그냥 하던거 하지 무슨 새로운 일이냐는 사람이 더 많지만.. 인생 기왕 사는거 죽을때까지 배우고 성장하는게 사는거지 제자리 걸음은 개나주라며 시작한 새로운 여정.남의 시선과 말에 너무도 민감하고 상처도 잘 받고 세상 모든일에 예민하지만 순응은 또 엄청 잘하는 나는 지난 8개월의 날들이 한편으로 내가 그린 대로 착착 더디지만 순서를 밟아 나가고 있단 것이 기쁘지만 또 반면에 이나이 이직급에 무엇인가를 새로 배워야 하고 나는 조건 없이 그냥 내어 주었던 것들을 반대로 아쉬운 소리하며 내어 달라 요구해야 하는 입장이 되니 이상하게 몹시 불편하고 실수인가 싶은 생각이 들곤한다.더이상은 이러면 안된다 싶어 나를 온전히 믿어보고 직감에 따라 용기내어 전진하기로 다시한번 다짐해 본다. IT 계통에서 사업개발일을 하는 친구들 나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없을까?
어차피인생혼자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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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추천하는것도 정말 잘 아는사람 아니면 못하겠네요.
취준생때 3개월정도 같은 수업을 듣던 사람이 몇년만에 연락와서 부탁 부탁을 하길래 제 현 직장에 추천해서 입사했습니다. 저는 나름 3개월간 친했었다고 생각했고 같이 프로젝트하며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봅니다. 오래 다닌 직장인데 이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제가 퇴사하고싶은 지경에 이르렀네요. 분명 여기도 만만치않다고 몇번이고 얘기했음에도 괜찮다고 지금보다 힘들거같지 않다며 와놓고는 1년 내내 365일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카톡을 신물날 정도로 보냅니다. 제가 공감해주고 해결방안을 제시해도 그냥 건성으로 "응", "그러니까", "해볼게" 이러고 매일 똑같이 그러는데 진짜 너무 힘드네요 이런 경우가 있으신분들 해결한 방법이 있을까요? 같은 팀에 같은 아이템을 하는 사람이라 무자르듯 잘라낼수가없는 상황입니다..
더쌀로사르르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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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18:00 근무시간 기준
9시 정각에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근로시간 기준인지, 그래서 최소 10분 전쯤에는 도착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9시에 자리에 앉아 업무 시작을 준비해서 실제 업무 시작은 좀 늦어질 수 있는 것이 기준인지, 논쟁이 있었죠. "작업복을 갈아입는 시간, 작업 도구 준비시간, 대기시간 작업 전 회의, 교대 시간, 작업 후 목욕시간, 작업종료 후 정돈 시간, 출장 중 이동시간 등 실제근로에 부속되는 시간이라면 사용자의 지휘·명령 아래서 이뤄진 경우 근로시간으로 보는 게 대법원 판례다." 이렇다는군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101196i
맨땅헤딩조아
쌍 따봉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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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라도 이건 괴롭힘이겠죠?
동료가 저한테 커리어가 괜찮은 남편도 있고 자식들도 있으니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잘 하려 해서 자기 앞길 막지 말고 그만 두면 어떠냐고 그러네요 선배 아니고 동년배라도 이 정도면 직장 내 괴롭힘 아닐까요? 본인 기회가 왜 내가 있고 없고에만 달려 있다 생각하냐고 점잖게 대답했는데 아작을 낼 걸 너무 좋게 말했나 싶기도 하네요.
여의도유구무언
동 따봉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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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손가락
저는 애매한 주임직급의 직원입니다. 첫 회사에서는 의도치 않게 연이은 선임의 퇴사, 일 안하는 선임으로 인해 대리 직급의 일을 맡았어요. 혼자서 부딪히며 일하다보니 잘못 알고 있는 상태로 시작한 적이 많았습니다. 1년 차가 되자마자 이사님의 바로 밑에서 후임들을 이끌며 일했습니다. 두번째로 입사한 회사에서는 이사님을 모시며 팀장직급 없이 팀장역할을 하며 타 팀 팀장님들과 부딪혀가며 혼자 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직급으로 누르는 분들과 공석에서 제 욕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심한 우울증이 와 죽음 직전까지 갔다왔습니다. 몸도 많이 안좋아져서 입원까지 다녀왔습니다. 퇴사 직전에는 저를 배척하던 팀장들 중 반 이상의 팀장님께 인정을 받았지만.. 그것마저도 팀장님들이 직급으로 누를 수 없도록 제가 일개 사원임을 강조해서 가능했다는 생각입니다. 세번째 회사에 왔습니다. 드디어 제 직급에 알맞는 일을 시작했지만 스케일이 작았던 전 회사에서 큰 스케일의 회사로 오니 이 체계에 적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입니다. 저는 아픈 손가락이라는 말이 너무 싫습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세 곳에서 모두 아픈 손가락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아픈 손가락이라고.. 저는 이 말 뜻에 이런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은 열심히 하지만 못해서 안타까운 직원 성격은 마음에 들지만 그만한 성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직원 저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저는 타고나기를 눈치가 없는 편이어서 눈치를 열심히 길렀고 지금은 주변에서 눈치 빠른 편이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센스가 부족합니다. 순발력은 있지만 겨우 주임 직급에서 회사에서 원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이 너무 속상합니다. 주임 밖에 안되었는데 뭔 퍼포먼스를 보여주냐.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직장에서 하던 업무가 오히려 기본 바탕을 메꾸지 못하여 또래의 같은 주임급 직원에 비해 실무에 있어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이제서야 간신히 메꿨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회사에서도 팀장님께 아픈 손가락과 비슷한 말을 들었네요. 저를 따로 불러내셔선 네가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 아깝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느 부분부터 메꿔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나는 이제 막 입사한 신입사원이다. 라는 마인드로 하나하나 배우고 공부해가서 이제는 주변의 사원에게 알려줄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대리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아직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하소연이 길었습니다. 짧은 경력의 n회차. 이제 더 이상 아픈 손가락이기 싫습니다. 선배님들께 제가 이 애매한 경력으로 살아 남기 위해서 뭘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 봅니다.
모루지
은 따봉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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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허무하네요
안녕하세요 현재 직장인 4년차입니다... 제목 그대로 뭘해도 허무해서 고민입니다. 일 열심히 해서 인정받는 거 좋고 월급 열심히 저축해서 1억도 모아봤어요. 물론 회사생활도 녹록지 않아서 X라이 같은 사람들하고도 부딪혀보고 스트레스 받느라 살도 빠지고 약도 먹어보고 별별일 다 있었구요. 와중에 자기계발도 조금씩하고 너무 힘들면 친구들 만나서 풀고 여행도 가보고 그랬는데, 풀리는건 그때뿐이더라구요.... 스트레스는 다시 쌓이고 새로운 문제는 다시 찾아오고, 금요일만 바라보면서 월화수목 버티고 친구들 만나거나 여행해도 그때만 잠깐 설레고 다시 회사에 돌아가고... 그냥,, 다 지겹고 허무해요. 선배님들은 이런 현상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월목목목금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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