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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소를 시작한 청년입니다~~ 혹시 사무실청소를 찾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회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밤새기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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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결심. 하는게 맞을까요
지금 현 직종에서 15년의 경력이 있고, 현 직장에서 실장급입니다. 전 직장에서도 7년을,현재 3년차 잘 옮기지 않는 타입입니다. 제가 이직 때 윗 상사분이 계셨는데, 그분께서 퇴사하시면서 업무가 150% 이상 상승했습니다. 회대표님께서 자리를 채울테니 그때까지만 고생해달라 하셨습니다. 잘 채워지기 어려운 자리이기도 하고, 비워져 있어도 별 일없이 굴러가고 있다 생각되셔서인지 2년정도 그렇게 비워져있었고 과중이 점점 힘이 들어가던 차에 대표님 친분이 있으신 분으로 이번에 제 윗 상사로 새로 부임해 오셨습니다. 이젠 좀 가벼워 지겠구나..했는데 더 고민이 깊어지네요. 초기 3개월 정도는 어느정도 분담이 이루어졌습니다.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영역이 나눠지면서 자리를 잡는가 했는데 며칠 전, 본인은 회사 비전을 위해 영업을 할 생각이니 본인이 하시던 일을 예전처럼 제가 다 핸들링 하고 본인은 업무관련은 보고만 받겠다. 합니다. 참고로 저희 팀은 영업을 하는 팀이 아닙니다. 물론 해서 회사의 이익이 되면 좋겠지만 그 전 상사도 영업은 한 적 없으시고 회사에서의 요구도 없습니다. 또한 본인이 보니 경력자를 자기 입맛에 맞게 바꾸는데 힘이 들더라. 어설픈 경력자 들이지 말고 신입을 우리회사 스타일에 맞게 키워내라는 지시 였습니다. 무슨 의도인지는 이해 하지만 어느 직종이나 그렇듯이 저희가 하는 일의 한계성도 있어 신입직원이 자리 잡는데 3년 이상을 봐야합니다. 지금도 아랫 직원들이 할 수 없는 업무가 고스란히 저에게 리턴되어 돌아오고 있고, 일일이 체크해줘야 해요. 결국 제 업무는 그 전과 같이 과중된 상태로 리턴이고 플러스 되어 몇년은 가야하는 상황이 되는거죠. 외국에서 일을 하시던 분이시라, 국내와 폼도 맞지 않는데 무조건 자기 폼에 일단 맞춰 일해보라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는건, 업무에서 협의는 안하겠구나 생각됩니다. 모든 상황이 제 희생을 전재로 한다는 판단이 들고, 이직을 하는게 맞다 생각되지만 생각이 깊어지는건, _. 모든 반경이 회사와 가깝게 정리되어 있음. _. 연차가 높은 실장급 이직은 신중해야한다는 것. _. 대표님께서 힘들었던 만큼 많이 신경 써 주셨고 사실 대표님에 대한 불만이 크지 않다는 것. 상사의 스타일에 맞춰 조금 더 견뎌봐야할지 싹이 보이는 이 타이밍에 그만두는게 맞을지 의견을 듣고 싶어요.
dal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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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항진증 퇴사
어제 급격하게 안 좋아진 몸에 병원을 가서 검사했는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나왔습니다. 병원에서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라고 하는데 저의 스트레스의 주원인은 회사거든요... 근데 제 밑으로 후임이 들어오기로 할 예정이고 뭐 이것저것 하는 게 망ㅎ아서 퇴사 얘기 꺼내가 힘들어요...
레제다오도라타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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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면 좋을까요
작년 9월 이차전지 관련 회사에서 생산직으로 일 하다가 좋지 않은 일을 당해 어찌저찌 공장 사무직(관리부)로 이직하게되었습니다. 근무시간 8시~17시30분으로 되어있으나 강제적으로 7시 30분전 출근시켜 잔업으로 거의 8시 이후에 퇴근합니다 물론 12시간 이상 근무에 관련해서 추가근무수당이 없구요 백번양보해서 출퇴근시간 뭐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생산에서 폭언을 일삼하하며 '잡부'라는 별칭을 달아 뭐든 다 시키고 심지어 생산일까지 시키면서 부려먹습니다. 그에따른 추가적인 조치도 전혀없고 무조건 해야하는 상황이죠 심지어 다른부서 사람들은 제가 서류작업하러 온 사람이 아닌 이것저것하러 온 그냥 쩌리취급을 합니다 뭐 같은부서 과장은 능력도 없고 맨날 보고서 올려도 부장님한테 욕먹는게 싫어서 늦게올려 욕먹기 일수입니다 즉, 그냥 각 부서에서 떤져주는 진짜 그 부서에서 해야할 일들을 다 받아먹고 있다는 소리에요 근데 제가 내년에 대학 갈 생각이라 (고졸입니다) 막상 그만두기도 뭐하고 또 이번에 임대주택도 되어 전세대출 까지 받아 납입해야하는 상황인지라 돈에대한 압박감이 너무 큽니다 모아둔돈 없냐구요? 네 부모님 빚 값느라 한푼도 못 모앗습니다. 4년전에 처음 취업시장에 뛰어들어 취업했지만 모은게 없네요 이직하고 고졸자는 뽑지 않는 세상이라는걸 뼈저리게 느껴서 너무 힘든 상황이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지칩니다
그만둘까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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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사에서 N년을 보낸 사회성 부족한 옆팀 대리
우리회사는 첫회사로 입사해서 이곳에서 관혼상제를 다 치른 분이 많으세요. 그 중에 사회생활을 왜 이렇게 배웠지?싶은 대리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많은 분들이 '가르쳐줄만한 사수가 없었다'것을 원인으로 꼽으시는데, 본인성향도 한몫한것 같아요. *개인정보가 기입된 입사서류를 분실. 재요청하는 상황에서 사과도 없이 양해도 없이 다시 제출해달라고 메세지만 보냄. *이분 N년차 대리(그 위에 부장), 우리팀 1년차 과장(그 위에 부장)에게 업무 협조를 구하는게 아니라 지시를 함 *서류발급을 오전에 요청> 오후 발급, 오후 요청시 다음날 발급. 기준이 있어 오전에 서류요청을 했는데 열람시간,여부가 확인이 되는데 열람해놓고 뭉개고. (이 대리가 오후에 봤으니) 내일 가능하다 함. 요청자가 열람시간을 캡쳐떠서 보내주니 발행해줄테니 찾아가라함 * 코로나 확진시 무급, 유급휴가, 연차소진등의 각기 조건에 대해 문의해도 읽씹. *연봉협상, 복지혜택 관련 문의해도 읽씹. * 이분이 인사도 씹는다는 소리가 많아 인사도 안하고 씹길래 입사초부터 마주치면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좋죠?"등 씹을 수가 없게 큰소리로 인사했더니 처음엔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더니 그 후로는 저를 보면 고개라도 까딱 함 이 외에도 사연이 좀 많은데, 대리인데 스스로가 팀장이라 생각한다. 타부서 직급도 높고 나이도 많은 연장자라도 연봉이 낮으면 무시한다 등 사실 확인이 안되는? 당하는 입장의 감정적인 표현들을 우리 팀원과 이웃팀원에 많이 들었어요. 컴플레인마다 나설수는 없어서 우리팀원이 부당하게 당하는 경우에는 한마디씩 해주긴 합니다만 남의 팀원이라 조심스럽네요. 내 팀원들이 이 대리때문에 짜증을 토로할 때(이 직원이 인사팀이라 공지, 문의대응도 저런식이라 직원들 애사심도 떨어지게 됨) 어떻게 하면 이 대리 태도가 좀 바뀔수 있을까요;;? (이 대리는 여직원이고 윗분은 환갑 바라보는 남자 부장님)
월킹데드
금 따봉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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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벌레가 계속 나오는데 ... 도움좀 ㅠㅠ
주말에 금토일 모기향 틀고 에프킬라 뿌려놓고 해야하나요? 3층이고 이런적 처음이에요....
fromnow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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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회사에도 이런 상사가 있나요?
제가 보기엔 제 상사(A)가 사무실에서 근무시간에 많이 노는 것 같습니다. 이어폰은 거의 항상 꼽고 있고 우스운 영상을 보는지 피식피식 웃음소리도 나고, 퇴근시간 다 되어가는 5시 즈음부터 키보드 타이핑 소리가 나고 업체 전화를 돌리고 합니다.. 평일 야근은 기본에 보통 7시가 넘으면 퇴근 하는게 태반입니다. (저희 회사는 5시 퇴근) 여기서 제가 싫은 부분은, 제 직속상사 이기때문에 제 업무가 끝났거나, 시킨 업무가 있지만 다음날 해도 되는 업무로 판단 (A도 인지함)하여 먼저 퇴근하겠다고 하면 눈치 아닌 눈치를 줍니다. 나 : 저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상사 : 난 아직 안 끝났는데 먼저가겠다고? (2초뒤) 알았어 먼저가 수고했어 (물론 장난 80%, 진심 20% 정도 느낌의 말투이긴 하지만요...) 이런 패턴인데 이런 것 때문에 매일 저도 눈치를 봐서 멍 때리거나, 강제 야근을 해서 퇴근이 늦어집니다. 이것 때문에 좀 짜증이 나긴하는데, 직속상사이고 저보다 연차도 훨씬 많다보니 얘기 꺼내는 게 두렵네요. 저는 [근무시간엔 어떤 일을 하시나요?] 라고 직설적으로 물어보고 싶지만 이건 아닌 거 같고 돌려말하면 [매일 야근할 정도로 업무가 많으십니까?] 라고 물어 볼 순 있을 것 같은데, 실례가 될 지, 아니면 돌려서 다르게 얘기할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해당 상사의 상사(B) 입장에서 봤을 때, A가 어떻게 느껴지시는지.... 또 여러분 회사에 A같은 직원이 있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유리가 좋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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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없어요...
커리어적으로, 인생에 있어서 욕심과 목표가 없는 서른살 여자 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어떤 목표 설정 없이 주어진 본분에 맞게 적당히만 해왔고 그 결과값에 맞는 인생을 살아왔는데요... 서른이 다 되서야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고민이 들기 시작했어요.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부터 생각해보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생각없이 흘러가는대로 살아왔다 보니 나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 주관이 없고 아무 생각이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미성숙한거 같아서 우울합니다.
스트로베리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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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망해가는 회사 직원입니다..
아래 망해가는 회사 마케터 직원처럼, 저도 끝을 향해 가는 스타트업 운영팀직원입니다 자금이 2달정도? 남았는데, 투자를 못받고있습니다.. 직원들은 정리되기도하고 나가기도 해서 이제 정말 소수의 인원들만 남았습니다. 소수의 직원 들만 남다보니, 일이 한없이 많아지고 힘드네요.. 투자를 받아 회사가 살아남아도 저에게 함께 고생한것에 대한 혜택이 올지도 잘 모르겠고, 살아 남을지도 모르겠네요.. 역시 이직 준비는 해야겠죠? 이직도 너무 힘든네요. 다들 어떻게 그렇게 이직을 잘 하고 계시나요? 존경스럽습니다
가아아유유융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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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경영 치침....
아오... 회사경영이힘든데 직원들이 짐을잘챙기지 않아서 노트북과 카메라가 분실했네요. 퇴사직원이 가지고 간것같은 SNS올린것을 보면서 시간지났다고 내가왜 영수증줘야하냐고... 아... 진짜 싸워야하는건지 그냥 없다생각하고 줘야하는것인지... 정말 이런 기분이 나쁘네요.
아오윤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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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접한 늙은 새내기입니다 저는 올해 32살이고 중소~중견 사이 어딘가 있는 기업의 국내영업팀 일원으로 일한지 1개월 되었습니다 제 이력을 말씀드리자면 출신 대학교는 상명대이고 카투사 나왔고 토익 900점 대, 토익스피킹 레벨6입니다 공공기관 두 곳에서 인턴을 했고 자격증은 재경관리사, 매경테스트, 무역영어 1급, ERP 회계 1급, 한국사 2급, 한자 2급,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컴활2급, 워드1급 이렇게 있습니다 나이에 쫓기며 무슨 일이라도 당장 시작하고 싶었던 차에 현재의 회사에서 일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전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제가 뭘 잘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영업직무는 인식 자체가 다들 기피하는 대상 1순위죠 제 나름대로 노력한 거 같은데 왜 지금 위치에 있는지 생각이 들며 자꾸 답답해지네요 매우 막연한 질문이지만 앞으로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나 우문인 것을 알지만 현답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내영업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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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람들이랑 대화가 매끄럽게 안이어질 때
30년동안 어딜가든 다 두루두루 잘 지냈던 편인데요 이직한지 이제 3달 됐는데 겉도는 느낌이 들어요 동갑도 있고 또래분들도 있어요, 같이 점심도 먹고 잘 챙겨주시긴 한데 대화할 때마다 너무 어색해요... 원래 계시던 3명은 서로 엄청 친하고 반말도 하시는데 제가 껴서 뭔가 어색해지는 기분..? 왕따는 절대 아닌데 서로 불편한 느낌.. ㅎㅎ 저 원래 사람들이랑 수다떠는거 잘하고 좋아하는데 불편해서 제가 먼저 피하고싶더라구요ㅠㅠ 제가 여태까지 동갑인 동료들하고는 정말 친구처럼 지내고 전우애 느끼면서 함께 일했는데 여기 분들이랑은 그럴 수 없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일만 잘하면 될지... 저도 계속 마음을 열어야할지... 친해지는 게 쉽지 않네요 ㅎㅎ
파이어족3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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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달차 신입입니다
개발자로 입사했고, 업무 특성상 사수가 1~2년은 가르칠 각오로 뽑았고 저 역시 그럴 각오입니다. 아직 배우는 중이라는거 잘 아는데, 조금씩 배워 작은 일들을 맡을 때 마다 잘 처리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기면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스스로에게 실망하다 나중에는 피해끼치는 것 같아 포기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rrhana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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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거짓말로 보고해서 곤란하게 만드는 타팀 직원.... 어떻게 하죠?
타 팀원인데 업무상 겹치는 일이 많아요. 거두절미하고, 이 팀원(A라고 부를게요)이 자꾸 거짓말로 자기 팀장에게 보고를 합니다. 그 거짓말 때문에 우리 팀 업무에 당황스러운 일들이 자꾸 생겨서 문제예요. ex) 00팀에 000건 요청했는데, 아직 피드백이 없어서 보류 중이다. = 전혀 요청한 바 없음. 처음 듣는 업무. 00건 진행 일정이 문제가 생겼는데, 00 팀 때문이다. = 전혀 관계 없음. 그냥 본인이 일 안 한것. 등등 수 없이 많음. 그 팀장은 A가 보고한게 맞는지 타 팀인 우리 팀에 확인하는 것이 아니니, 그냥 A가 하는 말 다 믿고 넘어가 버리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A가 거짓말 하는 것을 알게 된 계기도 같은 사무실을 쓰기 때문에 통화 내용이 다 들립니다. 자기 팀장에게 전화로 보고하는데, 우리 팀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있으니 더 잘 들렸죠... 들린 내용 우리 팀원들에게 아는 바 있냐 물으니 아무도 모르는 사항이라 해서 황당했는데, 그렇다고 전화 통화 내용 들었다고 불러서 물어보기엔 엿들은 것 같고 ㅋㅋ 평소 A랑 업무 같이해 본 타 팀에서 쟤가 저런식으로 일하더라는 소문을 듣긴 했는데 그냥 다 쉬쉬 하면서 도는 얘기고 저와 관계 없어서 그냥 흘려 들었는데 정말이었던거죠 ㅎㅎㅎ 그 팀장한테 가서 너네 팀원이 보고하는 것 다 거짓말이다. 알아서 가려들어라. 이런식으로 일 못하게 단속해라. 라고 하기엔 뭔가... 고자질? 이간질? 하는 느낌이 들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하는거 보면, 말로 둘러대는 걸 잘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본인 팀에서는 나름 인정(?) 받는 것 같은데, 그 이면을 보면 본인이 한 잘못 타 팀에 전부 거짓말로 전가하여 본인 위기만을 쏙쏙 피해가면서 타 팀에 피해주는 직원. 어떻게 혼내주면 좋을까요. 이런 직원 다뤄본 사례 있으신가요?
로이또이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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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양의 의견을 묻지 않는다.[3-4]
3. 악마를 보았다. 3-4.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막걸리의 타격이 너무 크다. 아침 6시에 깨어나니 머리가 지끈거린다. 창문 밖에서 울려대는 천둥소리 박자에 맞춰 뇌 안의 모든 신경이 춤을 춘다. 예전부터 막걸리 숙취가 지독하긴 했지만, 이번 것은 좀 다르다. 속도 아프고 머리는 누군가 손으로 쥐었다 놨다 하고 있다. 1시간 정도 반신욕을 해도 소용없다. 어쩔 수 없이 두통약을 두 알 털어 넣고 운전대를 잡는다. 사무실 문이 잠겨있다. 비서가 오늘은 출근이 늦다. 의장실 문은 열렸지만 불은 꺼져있다. 김 국장은 궁금해서 의장실을 빼꼼히 들여다본다. 누군가 혼자서 있다. 자세히 보니 비서실장이다. 불도 켜지 않은 채 의자에 고개를 기댄 채 눈을 감고 있다. 그러다가 인기척을 느꼈는지 김 국장에게 인사한다. “국장님, 일찍 출근하셨네요?” “네, 그런데 실장님은 왜 이렇게 계세요? 불도 켜지 않고.” “잠시 생각 좀 하느라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잘 말씀드리고 죄송하다고 하면 풀어질 겁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자꾸 불길한 생각만 들어요.” “문제는 풀라고 있는 거잖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네, 감사합니다. 국장님도 숙취가 심하실 텐데 업무 시작 전에 조금 쉬시죠.” 김 국장은 비서실장이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두통이 심해서 조금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다. 방 비밀번호인‘1004’를 누르자마자 커피믹스 두 개로 속을 달래 본다. 평소와 다르게 오늘은 커피믹스조차 쓰다. 30분 정도 의자를 뒤로 젖힌 채 누워 머리 곳곳을 지압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두통이 가시지 않는다. 숙취에 비서실장 문제까지 겹치니 머릿속이 더 복잡하다. 잠시 잠이 들었다.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시계를 보니 벌써 9시다. 오늘은 과장급 간부 회의가 있는 날이다. 과장들이 우르르 들어오며 어제 과음했다고 들었는데 괜찮은지 걱정스레 물어본다. 소문도 참 빠르다. “아니, 괜찮아요. 막걸리를 마시면 항상 두통 있는 거 다들 아시잖아요. 1시간 정도만 지나면 괜찮아질 겁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과장들이 돌아가면서 과별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한다. 김 국장은 보고 내내 과장들 얼굴만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솔직히 무슨 내용을 보고하고 있는 건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드디어 홍 과장 차례다. 홍 과장은 어제 조문을 마치고 의장과 함께 식사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터라 어떤 얘기를 하는지 자못 궁금해서 귀를 쫑긋 세운다. 그렇지만 홍 과장은 일상적인 보고만 한다. 머리가 깨질 것 같아서 홍 과장만 남기고 모두 나가도 좋다고 말한다. “과장님, 어제 일은 잘 아시죠?” “네, 제가 옆에 있었으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의장님이 왜 비서실장에게 전화로 폭언하셨는지도 아시겠네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의장님은 평상시와 다를 바 없었거든요. 다만, 상갓집에서 식사는 하지 않고 밖에서 함께 식사하자고 한 것 빼고는요.” “그러니깐 저도 그 부분이 궁금해요. 뭔가 기분 나쁜 일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데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의장님께서 평소에 비서실장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가끔 말씀하셨지만, 어제 같은 상황은 저도 처음 봤어요.” “홍 과장님도 잘 아시지만, 비서실장은 의장님이 아무리 어려운 민원을 전달해도 기어코 해내는 사람이잖아요. 오로지 의장님만 생각하는 사람으로 전 알고 있는데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의장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 다르니 어쩔 수 없겠죠. 그렇지만 과장님이 항상 의장님과 동선을 함께 하시니 잘 좀 달래주세요. 비서실장이 불쌍해 죽겠어요. 아침에 얼굴을 보니 세상을 다 잃은 사람처럼 넋을 놓고 있더라고요.” “저도 기회를 봐서 의장님께 잘 말씀드려 볼게요. 오늘은 서로 만나기 힘들 거예요. 의장님께서 건강검진차 이틀간 휴가를 내셨거든요.” 어제 비서실장이 술자리에서 홍 과장에 대해 말한 것 때문에 오늘따라 홍 과장이 뭔가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달리 확인해 볼 방법이 없어 홍 과장을 돌려보낸다. 출근길에 본 비서실장 모습이 떠올라 온종일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 점심에 얼큰한 해장국을 먹었는데도 속도 풀리지 않고 두통은 계속된다. 온종일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5시가 넘었다. 이제 조금은 속도 풀리고 정신이 드는 것 같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김 국장은 비서실장을 부른다. 여전히 풀 죽은 모습으로 김 국장 방으로 들어온다. “의장님이 오늘 출근하지 않아 뵙지 못했겠네요?” “아니요. 의장님께서 이틀간 건강검진을 받는데 오늘은 3시쯤 검진이 끝난다고 해서 병원으로 찾아뵈었어요.” “아, 그랬군요. 일은 잘되었나요?” 김 국장은 속이 타오른다. 그 결과가 궁금해서 조바심이 난다. “오히려 병원까지 왔다고 더 화를 내시던데요. 지금까지 저를 계속 지켜봐 왔는데 이번에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도 하셨어요. 저도 궁금해 미치겠어요.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거든요.” “아마 아직은 화가 풀리지 않으셔서 그럴 겁니다.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기다려보시죠.” 이런 말로 위로해보지만, 오히려 가라앉았던 두통이 다시 올라온다. 다음 날 오후 비서실장이 또 김 국장 방에 들어온다. “국장님, 너무 힘드네요.” “그사이 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저도 답답해서 오늘 의장님 댁까지 찾아가서 죄송하다고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빌었어요. 그런데 의장님은 오히려 집까지 찾아왔다고 오히려 역정을 내시잖아요. 그러면서 저보고 다른 데로 떠나라고 말씀하셨어요. 의장님 성격에 쉽게 풀리지 않을 듯싶어요.” “그러니 뭐 하러 집에까지 찾아가셨어요. 제가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자고 했잖아요.” “국장님 말씀은 잘 알겠지만, 저는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찾아뵌 것이죠.” “잘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나서볼게요. 비서실장님은 당분간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세요.” 김 국장은 자신이 직접 나서서 중재해야겠다고 결심한다. 지금은 이 방법밖에 없다.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세상 모든 일에는 왜, 어째서라는 원인과 이유가 있다. 그것을 찾아내면 된다. <다음 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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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베르
은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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