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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나보다 나이 많은 직원들 vs 나보다 나이 어린 직원들 ㅋㅋ
안녕하세요, 이제 완연한 화창한 봄날이네요. 저느 30대 후반이구요, 동안과 젊은느낌 그리고 사교성 어느정도 있습니다. 입사할 회사를 고민하다가, 둘다 면접 제의는 왔거든요, 나보다 대부분 나이 많은 직원들 vs 나보다 대부분 나이 어린 직원들 물론 ㅋㅋ 사바사 (사람따라 다름) 이겠죠.. 나보다, 나이 어린 집단에서 조심해야할 행동이나, 특징 장단점 있으면 거침없이 적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ㅎ 좋은 주말 마무리들하시길 바래요.
러너토너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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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문화 아직 남아있나요..?
현재 모 대기업 공채 직원인데, 저희 그룹사는 좀 있는거같습니다. 타 회사도 요새도 공채문화 있나요? 향후 타 기업으로 이직하면 경력직이라 차별대우받나요ㅠ
iijiliil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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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평온한데 나르시스트상사때문에 제 정신이 온전하지못할거같아 퇴사를 생각하며 계속 이직을 알아보는중입니다
퇴사시기를 정해두고 이직을 고려중에 있는데 지원하는 족족 떨어지는 이유를 리멤버를 보면서 좀 알겠네요.. 시장이 너무어려우니 저보다 더 쟁쟁하신분들도 갈곳을 찾아 헤메는 분위기인것 같아보입니다. 그래서 계속 탈락만 하고있나봐요. 너무 힘들어서 쌩퇴사하려고했는데 더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근데 계속다니다가는 제가 정신과랑 병행해야할것만 같아요 정신건강이 우선인것 너무잘알지만 지금상황에선 퇴사부터지르면 그저 레퍼런스체크만 안좋아질거같습니다 제가 에코이스트성향이 강해서 나르시시스트 상사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너무 좋은 성향이거든요 너무힘드네요….
정신노동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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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아웃풋을 만드는 무기의 비밀
아웃풋 OUTPUT 여러분 모두가 바라는 최고의 단어죠. 그런데 아웃풋만 봐서는 뛰어난 아웃풋을 만들 수가 없어요 이걸 보셔야 합니다. 그게 뭘까요? 바로 인풋입니다. 그간 대략 100개가 넘는 브랜드의 담당자 그리고 사업가분들을 만나 고민,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인풋에서 많은 부분이 빠져있는 부분들이 발견이 되곤 합니다. 아웃풋에 문제가 있는 곳은 이것 3가지가 없더라고요. 그게 뭘까요? 1. 이걸 왜 하는 거죠? 비어있는 일의 시작 시작은 했는데 뭔가가 비어 있습니다. 바로 그걸 하는 이유죠. 어디로부터 시작한 거죠? 왜 하는 거죠? 그걸 좇아보면 단단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왜 시작했는지, 무엇을 욕망하는지를 명확히 해야 동일한 방향성이 만들어지더라고요. 2. 뭘 해야 하는 거죠? 명확하지 않은 일의 지시 개떡같이 말하면 개떡같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찰떡같이 말해야 찰떡같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개떡같이 말하는 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의사결정자 레벨의 일의 지시로부터 실무 레벨의 다음 단계로 제대로 나아가지 못하게 되죠. 뭘 해야 하는지 알고 명확히 해야, 어떻게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더라고요. 3. 어떻게 써야 하죠? 과다한 리소스의 사용 그렇잖아도 적은 예산, 적은 인력인데 너무 많은 다양한 곳들에 리소스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어디에 더 리소스를 넣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빠져 있습니다. 어디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없애야 하지? 폰에 배터리가 없다고요? (인력) 쓸데없는 통화를 줄이세요. 차에 기름이 없다고요? (예산) 불필요한 곳에 가지 마세요. ㅡ 아웃풋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속 아웃풋을 분석하고 들여다보는 것을 넘어 인풋을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인풋이 이상하면 아웃풋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는 아래 3가지 무기의 질문을 가져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일의 시작과 정의가 잘 되어 있는지? 리더로부터 실무자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지? 불필요한 인풋을 잘 줄이고 있는지? 3가지 인풋의 무기들로 더 나은 아웃풋을 만들어 가시길 응원드립니다. 🚀 *원문 :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232
마케터초인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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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사업창업관련조언좀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사업을구상하고있는데 프랜차이즈사업시작을 어떻게해야하는지경험있으신분조언좀부탁드려도될까요?
이희헌 | 디벨라움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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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꼰대 같을까요?
저는 대리고 주임과 있었던 일입니다 바이럴 관련 업무는 주임이 맡고있구요 그날은 카페에 바이럴 진행하는 날이라 카페에 글을 게시했고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인기글에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카페에 기재된 상품이 금새 품절되기도 했구요 근데 카페 글에 달린 댓글을 보니 품절이라 못샀다 라는 댓글이 있어, 재고를 확보한후 주임한테 업무요청을 했습니다 재고있다이런식의 답댓글을 달수 있냐구요 그래야 품절이 아니니 계속 유입될것이고 판매의 흐름이 끊기지 않을것이라 판단했기때문입니다 근데 저한테 아이디가 있냐며 댓글을 달수있냐고 하더라구요 본인은 이미 한번 작성했다면서 할수없다며... 저는 업체통해서 작성자가 답댓글 달수있냐는걸 확인해달라는 의도였는데 저에게 업무를 시키는듯한 느낌이라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본인 사수가 있는 단톡방이었는데 사수도 별말없었구요 저는 아이디가 있지만 관리하지 않아서 자칫하면 글이 삭제될수있을거라 생각했기때문에 업체통해 작성자가 댓글을 달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주임 업무이기도 하니까요 제가 댓글을 달았더니 이렇게 이렇게 해야 더 괜찮다며 수정할수있냐고도 얘기하길래 또 화가ㅋㅋㅋ 그럴거면 그냥 본인이 하면 되지않았을까요? 관리하는 아이디면 답댓글 두번정도 달아도 무방했을텐데 말이죠 주임이 저한테 업무지시한 느낌이라 화가 마이나네요 괜히 해준거같고 그전에 사적으로 선넘는다는 경험을 해서그런지 제가 너무 꼰대같은건지요
퇴사하고픈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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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업무로 조용한 퇴사(이직)를 위해 준비할게 무엇일까요.
사무직으로 근무 중인데,, 급여도 그렇고,, 영어는 되는데 직무 경험이 없어 통상(해외 주재 업무) 관련 분야 이직을 꿈만 꾸고 있습니다. 조용히 일 다니면서 면접자리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그리고 실무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이나 방법이 없을까요. 조용한 이직이 꿈입니다.
고스트모드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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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해외여행
지금은 중견 기술영업 하고있습니다. 3년차인데 그동안 신입으로써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해왔던 시간이였습니다. 운좋게 팀원들도 잘 도와주어서 실적도 잘냈지만 영업이라는 직군이라, 매달매달 매출을 해와야하는 부담감이나 가시적이지 않은 업무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는 직무라 계속 뭔가 허공에 삽질하는 기분이였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해온 성과도 다 운같고, 저희회사가 직원실적이 좋다해서 칭찬을 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못한다고 해도 크게 욕먹지 않고 잘한다고 해도 그만큼 보상이 따르지 않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담당하고있는 고객사는 많고, 고객사 관리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들로 사람도 싫어지고 해서 퇴사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대 마지막에서 퇴사를 하려니 두려운 마음도 없다는건 거짓말이겠죠. 근데 지금 아니면 더이상 장기로 해외여행을 가볼수가 없을 것 같아서 가는게 맞을지 아니면 욕심이라 그냥 바로 이직준비 후 이직을 하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이직하게되면 영업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 퇴사후 2~3개월 여행갔다가 이직해보신 경험이나 관련해서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빠직빠직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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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문화에 대해 참고할 만한 서적이 있을까요?
이번에 처음 회사에 입사한 신입입니다. 회사 생활 및 조직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주말에 서점에서 조직문화 관련 서적을 읽고 공부하려 하는데요, 혹시 읽고 큰 영향을 받았거나 추천해 주실만한 서적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달곰고양이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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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주말부부를 해야 할까요?
2년 전 서울 (고향) 소재 대기업으로 이직하여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복지/성과금 포함 연봉 8500만원 정도이며, 엄마 집에서 용돈 드리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말부부지만 매주 금요일 집에 가며, 유연근무제 활용하여 주말은 온전히 가족에게 쏟고 있습니다. 아이가 6살이라, 2년 후 초등학교 입학때는 가족이 합치려고 생각하는데,, 와이프가 현재 월 200초반을 버는 공공기관 무기직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돈을 무시하기도 쉽지 않네요. 평생 이렇게 주말부부 생활을 하는게 맞는지 고민이 되네요 ㅜ
주말부부남
동 따봉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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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할때 어떤 기준으로 찾으시나요?
무조건 회사근처, 시세 대비 낮은 가격, 주변 상권, 대중교통 이용 가능 거리… 다 갖추면 좋겠지만 그런데는 무조건 비싸지요 ㅎㅎ 어떤 기준으로 집을 구하세요?
마커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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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회사는 거의 정식으로 다닌 첫 회사였고 재입사하여 다닌지 어느덧 3년이 다되어갑니다. 합하여 4년이 되어가는거죠. 고졸에 더군다나 검정고시 졸업자인 저를 뽑아준게 고마워서 다니다가, 또 나간 저를 부르고 기다려준게 고마워서도 다니다가. 회사의 발전에 늘 발 담그고 있었고 제가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여 즐겁고 또한 고마웠습니다. 하고픈 업무만 할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해보고 싶다고 하면 기회도 많이 왔습니다. 중소기업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죠. 회사는 제게 많은 영역에서의 활동을 요구했고, 저는 기꺼이 응했습니다. 다양한것을 경험하는 그 시간들이 참으로 소중했습니다. 회사는 뽐내는 곳이지 배우는 곳이 아닌데, 제 배움을 흐뭇하게 지켜봐주는 것 같아 정말이지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시키지도 않은 걱정과 고민으로 제안하고 찾아서도 일을 했습니다. 그것 또한 성장이고 공부였습니다. 위에서 알 수 있듯 저는 새로운 것의 시작과 정착을 좋아합니다. 어쩌면 기획부서가 적성에 맞았을까 싶기도 한 지금입니다. 회사는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다져진 무언가가 없거든요. 시작하면 변할 것 투성이입니다. 그러니 제가 얼마나 즐겁겠어요. 그러나 저같은 부류는 원하지 않는 곳에 있으면 참 쓸모가 없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는 두명의 오너가 있습니다. 부부예요. 그중 한명은 늘 권력의 중심에 섭니다. 저와의 관계도 좋은 편입니다. 재입사 할때도 반겨주었고 최근 다시 퇴사를 논했을때도 잡아주었어요. 물론 제가 대단히 뛰어나서는 아니고 그저 아직은 더 필요해서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타인의 눈치를 많이 살펴요. 노력하는게 아니고 기본 성향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기민하지만 그것의 단점은 지나치게 피로하다는 것입니다. 제게 도움이 되지 않는 감정적 신호까지 모두 읽어버리니까요. 그 오너는 매우 감정적인 사람이에요. 온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에요. 업무적인 무언가의 시작과 종료가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감정과 느낌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익을 고려할때는 보수적으로 가로막을 때 뿐이죠. 그가 총애하는 직원은 제2의 그입니다. 감정을 한번 가라앉힌 지금엔 굳이 나쁘게 표현하고 싶지는 않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결정함에 있어 보수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물론, 오너는 투입된 자본대비 회사의 이익이 적을 것 같아서 혹은 어떤 리스크로 인하여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는 것이고 그는 자신의 업무가 늘어나거나 자신이 모르는 업무가 늘어나는 것을 경계하는 사람이라는 차이가 있겠네요.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고싶지는 않습니다. 같이 고용되어 월급을 받고 일하는 입장임에는 다름이 없으니까요. 제가 몇달 전 다시 퇴사를 말했을때, 그리고 그의 분신과 같은 그 직원과의 관계가 껄끄러움을 입에 올렸을때. 그는 알고 있었지만 방치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그 직원과 제가 모두 필요하니 참아주면 안되겠느냐 했습니다. 필요하다는 말이 사람을 얼마나 약하게 만드는지 그는 아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직원은 자신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는 유일한 보수적 견해를 가진 사람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의 마음 또한 이해합니다. 그러나 그는 오늘처럼 눈에 보이게 편을 들어 기류를 만들고 그 직원이 제 기세를 누르려는 행위에 힘을 실어줄 것이었다면 그래서 부조리함에 그 어떤 의견도 개진할 수 없게 할것이었다면 최소한 나가려는 저를 붙잡지는 않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직원이 그 직원과 제 사이가 좋지 않음을 알고, 제가 내색하지 않아도 와서 걱정하고. 고맙지만 불편합니다. 제가 왜 이런 위로를 받아야하는지요? 일할때만 부딪히는 사이가 아니라 모든것에 싸움을 걸어옵니다. 어느 곳이든 마음이 맞지 않고 불편한 사람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제가 못버티겠다고 하면 그만둬도 괜찮은 것 아닐까요? 잘잘못을 가르자는게 아닙니다. 그냥 이러한 상황 속에서, 또 이렇게 느끼는 제 마음 속에서.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고 눈물이 왈칵 나와버리면. 이때는 그만둬도 괜찮은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회사 생활하며 딱 세번 울어봤습니다. 정말 처음 입사한 회사에서 나의 무능함에 지나치게 속상했을때. 지금 회사에서 그 직원의 무리한 요구와 모함에 좌절했을때. 그리고 오늘입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칙칙한 글 무척 죄송합니다. 어쩌면 그만둬도 괜찮다는 말이 듣고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너무나 듣고싶습니다.
페퍼로니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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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9살에 스즈키 바이크
나이 39살에 스즈키 gsx-r125타고 돌아다니면 챙피하겠죠?
따신바람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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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모상 부의금
어제 연차여서 몰랐고 그 직원도 연차여서 없는줄 알았는데 조모상이라고 오늘 들었어요ㅜ 항상 조모부상때마다 고민하다 안한적도 있는데 다른 직원들 얘기들어보니 저희는 어제 카톡으로 보냈어요. 하더라고요. 나만 안한건가 해서 보내려고했다가 지난번 다른 직원한텐 안했었는데 서로알게되려나 생각도... 리멤버에서도 보면 조모부상은 안챙긴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분위기상 챙기는게 좋을까요?
stayup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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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휴식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과 응원이, 오늘 하루도 더 빛난 순간들로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더 높고 큰 세상에서 뛰어 놀고 싶다는 욕심과 스스로가 짊어지려하는 부담감에, 어린 아이와 같은 글을 적었는데 현실과 위로가 담긴 글들을 보니 조금은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이전 직장에서도 나름의 인정과 대우를 받았기에, 자신감이 부풀어 오른 상황에서 다음 스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자 조급함과 자책감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본인의 실력을 탓하게 되고, 허무함을 느꼈다는 표현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직까지도 제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부족하지 않았다면, 이런 하소연 같은 글은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속 나아가려 합니다. 너무나도 짧은 경력과 젊은 나이를 가진 청년으로써, 많은 격려와 응원을 등에 업고 또 내일을 살아갈 것입니다. 보다 더 멋지게요. 실명으로, 누군가에게 말할 수 없는 부분들을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나름 속 시원하게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낸 용기에 응해주신 선배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리며, 모두의 내일 또한 안녕하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선배님들의 휴식 및 멘탈 관리 방법을 배우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원래 회사라는 것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심적인 부담감과 개인의 발전 가능성에 있어서 회의감을 느껴 퇴사한 지 한달이 채 안되는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말씀 올립니다. 충분히 대화 많이 나누고, 어쩌면 홀가분할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퇴사를 했는데 왜인지 자꾸 재직할 때 느낀 감정들과 단어들이 아직 저를 괴롭히는 듯 합니다. 기분 또한 전혀 좋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안좋다는 감정에 가까운 것 같네요. 책도 읽고, 글도 쓰면서 나름 나에게 휴식을 주고자 노력하고는 있으나 매순간 불안감과 우울감을 이겨내는게 참 어렵습니다. 누구나 그런 순간이 있고, 다들 그렇게 살고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해라라는 이야기도 많이 전해 들었지만, 왜 다들 그렇게 살고 있으며 무엇이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인지 모르겠습니다. 인간 관계 자체가 질려버려서 사람이 없는 곳으로 도망가고도 싶지만, 정답이 아님을 알기에 섣불리 움직이도 못하겠습니다. 20대의 끝을 보고 있는 이 순간에 충분히 필요한 고민들이라는 이야기에 스스로 성장통이라는 단어를 붙여보지만, 다시 회사생활을 통해 성장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읽지도 않을 책과 노트북을 들고 그저 카페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만 있는 듯 하네요. 어떻게든 움직여보려 이력서는 넣어보고 있지만, 꽤 많은 서류합격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지지 않으니 마음이 좋지 못합니다. 무기력과 번아웃. 직장인과 현대인이라면 모두가 겪고 있다 하지만, 만나 본 모든 이들의 얼굴에 은은한 미소가 담겨 있는 모습을 보니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정확히 무엇이 그렇게 힘든지, 아니 마음이 좋지 못한지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저 또한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것을 압도할 수 있는 실력과 내공을 쌓는 것이 지금 제게 필요한 것임을 잘 알고 있지만, 달리기조차 아니 걷는 것 조차 어려운 듯 기분입니다. 방향을 잃어버린 채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조각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과 말씀, 그리고 경험을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너무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이 곳에 남기는 것이 맞는지, 작성하면서도 의문이 들지만 이렇게라도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께 늘 어제보다 좋은 오늘이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만해도그만
금 따봉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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