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주의자(?) 상사 대처법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다소 이상주의자인 상사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상주의자라는 말이 다소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마땅히 떠오르는 표현이 없어, 이상주의자라고 표기했습니다.
저희 상사(과장님)는, 지시를 할 때 본인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안을
장 시간동안 이야기하지만, 결론이 없습니다. 그래서 상담이 끝나면 결론이 뭐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래서 다시 여쭤보면 이야기가 더 길어지고,
결국은 원론적인 이야기만 돌다가 끝나버립니다.
실무자로서 업무는 진행해야해서, 결국 주임급 선배들과 상담하면서,
일을 진행합니다만, 제 상사님은 전혀 체크 안하다가 나중에 원리원칙을 들이밀면서
비판을 하네요... 그렇다고 어떻게 해라하는 것도 없고요...
주위에서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라고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제 성격문제인지 그게 잘 안되네요...
저도 경력 10년 차에 나름 사회생활에 융통성이 길러졌다고 생각해왔는데
은근히 스트레스 받고 힘드네요... 여러분은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