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년차입니다... 다른분야로 이직 고민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의료기기 납품 그리고 A/S 가끔 하는 현장직 사원입니다.
직원은 10명 정도 되고 고인물이 많은 회사다보니, 아직도 사원을 달고 있습니다.
나이는 30대 초반입니다.
만으로 4년차가 됬지만, 아직도 현장업무에 대해 미숙한게 많다고 판단되기도 하고
내성적인 성격에, 생각도 많고 순발력도 많이 부족하다보니 일머리가 좋지 않습니다.
척 하면 척 들어야되는데 그게 어렵습니다.
납품 및 운전 업무는 어느 정도 하는 편이지만, 기계 A/S 계전부분
그리고 아침에 일찍 화물 및 기기류 오면 내리는걸 어려워합니다.
지게차로 회사에서 배우다보니 아직도 미숙합니다.
또한, 직업 특성상 육체적인 힘을 요구하다보니 힘을 못쓴다고 자주 혼나기도 합니다.
땀도 나는데 오후되면 땀냄새 난다고 개인적으로 말도 하고요...
아침에 샤워하고 출근하는데도 그렇습니다.
이런 저런 탓에 적성이 안맞아서 이직을 결심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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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퇴근하고, 전산회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 몰래 전산회계2급 자격증도 취득해서,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자격증도 취득을 넘어서 재경관리사, 세무사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학교때 했던 홀랜드 직업적성검사나, 워크넷에 있는 성인직업적성검사 및 선호도
검사 또한 "관습형" 점수 그다음으로 높은 점수가 "사회형" 으로 나왔습니다.
최근에 했던 결과도 마찬가지로 나왔고요.
희망 직종은 회계/세무 분야이며, 조금 더 나아가서 재고관리나 영업관리 쪽 까지
확장해서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연봉도 또래에 비해서 못 받는 편 인것 같습니다.
만 4년차인데 세후 215 정도 됩니다...
사람이 좋아서 이렇게 버텼지만, 그 뒤가 문제네요.
두서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