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와의 업무적 마찰
안녕하세요. 선후배님들,
20년 이상 회사 생활을 해왔지만 최근 1년이 너무 힘들어 이직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다른팀 상사와의 마찰때문이구요
스타트업 경영지원 팀장(부장)으로, 재무,회계,투자사 관리를 하고있고 상사는 비디팀 이사입니다.
상사가 비용지급을 요청했는데 이전에 지급한 내역과 중복(몇억)되어 확인을 요청하고 중복내역에 대해 지급할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였더니, 이사대우를 하라고합니다.
또한 자료를 요청하면 바쁘다며 기한을 못맞춘다합니다. 투자사 보고일정때문에 요청하는건데요..
그 이사와는 사이가 아주 좋았었는데.. 그팀에서 시험을 관리하면서 비용적 마찰로 관계가 악화되었습니다.
이사는 본인이 한일에 대해 잘잘못을 떠나 이견을 제시하면 무조건 화를 내는 스타일입니다. 같은팀이 아니라 일을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긴합니다.
윗분들에게 힘들다 호소를 하였지만 참으라고만 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퇴사하고싶다고 후임자 채용을 수차례 이야기하였으나, 나가지도 못하게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나가는게 맞는거겠죠?
지금까지 사람때문에 이직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총 3번 이직하였고요.
선후배님들의 현명한 피드백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