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전략, 자신감 떨어짐. 잘하려면 어떻게?
본부의 전략을 짜고 기획을 하고 사업계획 과제를 잡고 성과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슬슬 동향에 맞추어 작년에 세운 중장기 전략을 현 기준으로 다시 수정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시즌이죠.
이 역할은 하면 할수록 어려운 일 같습니다.
동향을 파악하더라도, 우리 본부가 무엇에 초점을 두어야할 지 미래를 예측하는 시야, 작년과는 다른 새로운 것을 발굴해야하는 부담감, 전략 방향에 따라 나올 사업계획 과제들이 실질적인 효과가 과연 있을지, 리소스를 붓는게 맞는지에 대한 판단.
이에대한 부담감이 너무나 커서
시즌이 되면 거의 매일같이 진행되는 c레벨, 실, 팀장 레벨과의 미팅이 숨이 막힙니다.
저만 팀원으로 참석을 하고 있고, 저에 대한 윗분들의 기대가 큰 것도 알고 있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잘 못하니 피하고 싶은게 아니라 쪽팔리지 않게 잘하고 싶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지를 모르겠습니다.
과제레벨의 기획은 하겠는데, 더 하이레벨의 방향을 잡는 것이 뜬구름 잡는 것 같고 어려워요.
소위 전략가 라고 하는 분들은 어떤 자료들을 보고 인사이트를 얻으시나요? 답답한 마음에 도움을 요청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