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재무회계 선배님들의 조언받고 싶습니다.(스타트업, HR직무 포함)
제가 세무법인 7년을 다니고 퇴사하고 기업으로 이직을 준비한지 4개월이 다 되가네요ㅠㅠ 기업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서류통과조차도 너무 안되서 포기하기 전에 마지막 노력으로 기업 재무회계 현직자 인터뷰를 통해서 오픈카톡으로 조언을 받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기업을 만만하게 본건 아니었지만 기존에 세무법인 스타트업 때부터 회사도 많이 성장시키는 주력으로 역할을 했고 성과나 역량을 많이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기업에 들어가려고 하니 업무의 결이나 하는 일이 달라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업무 자체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팀원들의 얘기를 듣긴 했지만 기존에 퇴사했던 주니어급 팀원들은 기업 이직이 쉽게 됐는데.. 저는 년차도 그렇고 포지션이 애매한지 서류조차 통과하기 힘드네요 ㅠㅠ
그래서 하루종일 취직고민에.. 자다 깨면 다시 잠도 못들기도하고.. 가정이 있어 개인사정상 그래도 아무리 늦어도 한달 내에는 취직을 해야되서 어깨가 무겁다보니 커뮤니티에 현직자 인터뷰 도움을 청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기업으로 커리어를 확장하고 싶었는데, 그나마 현직자 인터뷰를 통해 세무팀이 핏하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국제조세나 이전가격등 해본 경험이 없어서 제 쓸모가 없는 것 같아 요즘 매일매일 걱정에 과거의 결정에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해도 현타가 오더라구요 ㅠ그래도 업계에서는 큰 성과를 냈었구나 했었지만, 작은 우물이나 세무,회계법인의 대표입장에서만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 더 심적으로 힘들지 않았나 싶네요ㅠㅠ
제가 도움을 받고 싶은 부분은 염치는 있어서 취직을 시켜달라 이런건아니고.. 비전공이라.. 주위 도움받기도 거의 힘들어서 커뮤니티에서 다들 조언을 해주시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제 개인 오픈톡을 통해서 제가 기업 재무회계팀에 들어가고 싶은데, 제 경력기술서나 경험 중 어떤 부분을 강조하는게 좋을지 현직자 인터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저번에도 관련해서 조언들을 받긴 했었지만, 지금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경력기술서의 방향이나 이런것들을 선배님들의 조언으로 수정을 해보고 그래도 면접의 기회조차 없다면 포기하고 세무,회계법인으로 빨리 취직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거의 대,중견,중소, 스타트업해서 50~60곳은 서류지원넣은 것 같네요; 서류는 거의 2곳정도.. 진짜 회사가 사람이 없어서 급하게 필요해서 그런곳 빼고는 합격연락조차 없더라구요.. 그리고 당연히 기업조사해서 지원동기나 입사 후 포부 등도 작성해서 냈었고, 헤드헌터 통해서도 서류를 절반정도는 그렇게 제출한것 같네요...
세무,회계법인의 처우 뿐만아니라 제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부분의 회사들이 해당 회사에서 일하는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고 싶지않아서 요 몇개월간 기업을 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나름대로.. 많이 해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한번 연말에 조언이나 피드백 해주실 최소 경력 3년차 이상의 재무회계 선배님들 연락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도움되는 조언해주시는 분들에게 한해서는 제가 크게 뭘 드릴 수는 없지만 커피한잔이라도 보내드리겠습니다.
제가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마인드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방향성을 가지신 마인드여서 스타트업에도 들어가고 싶은데, 스타트업에 계신 재무회계 선배님들의 업무나 제 경력상에서 어떤부분을 강조하면 좋을지 등 조언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기존에도 스타트업때부터 주인정신을 갖고 주도적으로 회사의 세무회계뿐만아니라 다른 여러 업무도 수행을 해왔다보니 성장시키는 성취감과 보람도 있었던것 같아서 스타트업에 가고 싶은 부분도 있고, 그런 스타트업에 들어가려면 현실도 듣고 싶은 부분도 있네요 ^^
재무회계쪽 아니더라도 HR 분야에 계시더라도 제 상황에 대해 조언이 가능하실것같아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오픈 카톡 : https://open.kakao.com/o/s3A36bUe
※ 혹시 링크나 글의 문제 소지가 있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해당 경력기술서 내용이나 개인정보를 올릴 시 더 문제가 될 것 같아 오픈톡을 통하게 되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추가내용) 모바일로 보니까 글이 기네요ㅠ 부담 느끼실 수 있을것같은데 간단하게 5~10분정도 전반적인 방향이나 조언 인터뷰해주실분 연락부탁드려요:)
(2022.12.21 00:00 추가내용)
제가 고민이 많아서 회계사님이 첫 댓글 달아 주셔서 오픈톡에 대한 부담에 연락이 없으신것같아 글을 아예 새로 쓰려고 요약해서 댓글로 피드백받아보려고 정리하고 있었는데 불쌍하셨는지 ㅠㅠ 글을 작성하던 와중에 몇 분이 선의로 오픈톡에서 좋은 조언들을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해서 잠에 들기 전에 감사 인사를 잠깐 남기고 이따 여유 될때 정리를해서 후기같은 느낀점을 좀 남겨보겠습니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으로 저와 같은 고민을 하거나 상황을 겪고 계실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해서 글을 새로 작성하던가 이 글에다가 수정을 해보겠습니다..ㅎㅎ
제가 답변을 드리기 전에 오픈톡을 나가신 분에게는 제가 연락할 도리가 없어서 ㅠㅠ 연락주셨는데 아가들 재우고 있기도했고 일이 좀 있어서 답변을 못드리기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ㅠ 그래도 이런 선의의 조언이나 관심을 받아보니 경제는 차가워지지만 인심은 아직 따뜻한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