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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오만해질래야 해질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투자에 있어서 오만해질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변수가 너무 많고 참 어렵습니다. 투자를 하면 할수록, 많은 회사를 만나면 만날 수록 그렇게 느껴지게 되네요. 그래서 경험이 많이 쌓일 수록 보수적으로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또 보수적으로 지나치게 경도되다보면 투자 관점에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아지니, 결국에는 모르는 것에 대해 많이 알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그럴 수록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만 알아가니, 도대체가 이 바닥은 자신감 오지고 싶고 오만하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게 만듭니다. 오늘도 어떤 산업, 어떤 투자에 어떤 방법론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더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것을 고민하게 됩니다. 투자에 있어서 갖가지 정보의 부족, 판단력의 부족, 왜곡된 시야 등등으로 발생하는 위험들을 모두 제거하고 제거할 수 없는 위험만 남기는 투자로 이르게 된다면, 그것이 운빨 배제하고 도달할 수 있는 최선의 영역일텐데 과연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일까요. 많은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것들이 너무 많기에 재밌는 산업입니다. 투자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프란츠마르크
억대 연봉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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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니어 VC 문화에 대한 피드백
시민권이나 영주권 없이 미국에서 독립계 VC로 취직하고, 스타트업 초기 임직원으로 일했으며, 현재 VC 시니어로 일하고 있는 입장으로써 일부 국내 주니어 VC분들께 감히 몇가지 자아성찰을 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VC는 세가지 덕목으로 유능함이 결정됩니다. 1. 자금조달 (블라인드 펀드 쩐주 물어오기) 2. 딜소싱 (20배 이상 칠수있는 딜을 가져오고, 해당 딜을 리드 할수있는 리소스와 역량) 3. 실사 (재무분석, 시장분석 등) 심사역이라는 자리는 막강한 특권을 누릴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작으면 몇억에서 몇백억까지 투자를 집행하며 한 회사의 미래를 결정지을수 있는 위치에서 일하니까요. 단, 국내에서 몇십명의 주니어 VC를 만나본 소감으로써 느낀 바, 일부 국내 VC업계 주니어분들께서는 앞서 나가 업계를 일구어 놓으신 선배님들과, 그로 인하여 성장한 조직의 성공으로 인하여 VC라는 업 자체를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 리서치는 고사하며, 투자 철학에 대한 생각도 없고, 술자리에서 남들이 하는 투자에 숟가락만 얹혀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주니어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창업은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창업 투자도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 (글로벌 기준 75%) VC는 5년내 2배의 투자 회수를 실현하지 못하며, 이는 자산으로써 순기능을 못하는것과 직결됩니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충분한 절제력, 창업자들이 하는 일에 대한 존중, 그리고 세상을 보다 넓게 알아가며 본인 스스로가 가진 투자철학을 성립해야 하우스가 가진 브랜드를 개인의 심사역으로써 넘어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사역으로써 역량을 넘어가는 분들께서만 기관 (파트너)가 되는게 자연스럽죠. 국내에서도 몇분 계시지만, 정말 에이스 VC 분들은 업무 밖에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네트워크라는 유일한 자산 + 본인 스스로 가진 투자 철학을 펼치고 계십니다.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나쁜 선례를 반복하시지 말고, 내실을 다지실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미국VC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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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벤처투자 어떤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타 금융지주 VC들에 비해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보이고, 올해 경영진을 비롯한 인력들도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백오피스 채용공고가 있어서 지원해보려 하는데 혹시 전반적인 분위기 아시는 분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려요. 번거로우시겠지만 시간 내어주시면 소중한 말씀 경청하겠습니다.
BACK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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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가 꼭 최대주주여야 할까요?
법인설립시 해당분야를 잘아는 친구를 대표이사로 세우려고 하는데요, 지분은 약5%정도 주려고 합니다. 저는 coo로 포지션을 하구요. 근데 초기에 투자를 받을때 투자자들이 대표이사가 50%이상 지분이 있어야 투자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맞는 얘기인가요? 제 아는분도 직원을 대표이사로 세우고 투자를 받았는데, 그럼 꼭 대표이사가 50%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되는것 같은데, 어떤가요?
hole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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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머니 말고 비슷한거
누구머니 말고 익명으로 vc 평가하는 사이트 하나 더 생겼다는데 혹시 아는 분 계신가요??
1번심사역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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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안녕하세요 퓨처플레이 관련해서 VC랑 스타트업 내 평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요~ 대외적으로는 포장이 잘되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회사가 매우 좋아 보이는데 블라인드랑 다른 평들은 보면 많이 안 좋더라고요.. 혹시 이쪽에 계신 분들 있으시면 의견 부탁드려요
jjjoohi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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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커리어 개발
vc 1년차 주니어입니다. 요즘 전문성을 키워나가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대학원 진학을 알아보고 있는데, 학비가 장난아니다 보니 더 나은 방안은 없을까 고민이됩니다. 학위를 따는게 증명하기도 쉬울뿐더러 가장 효과적일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이외에 주니어 vc가 전문성을 키워나가기 괜찮은 방법이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쪼렙vc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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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스타트업>VC이직 조언부탁드립니다.
지금 나이 37입니다. sky 비상경계열학사 졸업하였고 증권사 리서치 근무 5년 후 스타트업 ir, 투자유치 담당으로 5년 근무했습니다. 상장까지 만들어놓고 비상장투자 심사역쪽으로 가려했는데 쉽지 않네요. 삿다 팔았다 하는 상장주식 유통시장보다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스펙으로 신입심사역으로라도 이직이 가능할지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칩인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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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이직 관련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AI 관련 전공으로 석사를 마친 뒤 모 오퍼레이션 컨설팅펌에 만1년 미만으로 재직중입니다 사실 경력이 짧은터라 아직 이직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으나, 최근에 상장되어있는 VC의 심사역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향후 커리어로 지금처럼 직접 데이터 만지는 일보다는 VC와 같은 곳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은 경력이 심히 짧은 터라 진행해볼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기존에 생각했던 진로는 컨설팅->스타트업->vc로 넘어가면 좋지않을까 막연히 생각했습니다만, 결국 나중에 vc진입을 꿈꾼다면 가능한 일찍 들어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합격한 뒤에 고민해도 늦지않겠지만 신중을 기하고 싶고 주변 인맥풀에선 조언을 듣기 어려워 다양한 선배님들의 조언을 여쭙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감사드립니다
unknowni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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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우드 사내분위기 어떤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올리브영 투자했고 여의도에 있는 회사입니다 사내 분위기 어떤지 아는분 계실지요??
lilliil1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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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타트업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현직 VC인데요, 최근 콘텐츠 분야 투자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검토도 많이하고 투자 집행도 몇 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콘텐츠 산업 내 여러 카테고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개인적 관심 및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도 좀 활발하게 진행하고 싶은데, 다른 분야와는 달리 특히 초기 게임 스타트업이나 저예산으로 개발하시는 팀에 대해서는 정보를 얻기가 여간 쉽지 않네요 (아마도 미래의 랜덤다이스를 만들고 계시는 팀은 소리소문없이 집에서 묵묵하게 개발에 열중하실 것 같기도 하고요)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를 모아놓은 커뮤니티나 서비스에서도 요즘에는 주로 플랫폼, SaaS, AI 분야 기업들에 대한 소개가 대부분인 듯 한데, 혹시 게임 (특히 초기/저예산) 분야에 대한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루트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nunofr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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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프라이빗에쿼티
마이다스프라이빗에쿼티 회사 분위기, 조건 등에ㅜ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마이다스자산운용 소식은 몇번 들은 적이 있지만 PE 쪽은 너무 아는 내용이 없어 여기서 여쭙습니다.
동복대디
억대 연봉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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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vc 1년차 이직이 답일까요
대표 및 이하 임원진이 트랙레코드가 부족해서 펀드도 못만들고 있고 투자검토 해도 실질적으로 보이는 결과가 없으니 답답하네요. 배운다고 생각하고 어찌저찌 1년 채웠는데 요즘 사람 스트레스까지 가중되어 우울하기만 합니다. 업계 선배님들은 어찌됐건 2년은 버티라고 하시는데, 더이상 버틸 힘이 없네요.. 그래도 이 악물고 버텨야만 할까요...
하이이잇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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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심사역 괜찮을까요?
현재 모 신기사 재직중인 심사역입니다. 총 신기사 경력은 2년 4개월이고요, 그 전에 운용사, 자문사 경력까지하면 총 투자쪽 경력 5년 4개월입니다. 요즘 현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과 너무 안맞아서 이직 알아보고 있습니다. 특히 AC쪽 관심이 생기는데요. AC가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행사기획, 투자심사 등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AC회사의 근무환경, 전망, 연봉수준이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디 AC가 좋은지, 어디는 피해야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날개를펼치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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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뉴스레터 사업으로 시드 투자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아서 20대까지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글을 쓰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30대가 된 지금은 아웃스탠딩이나 캐릿 북 저널리즘 시티호퍼스 뉴닉처럼 뉴스레터 사업을 해서 투자를 받고 사업을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창설자인 저는 어떻게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뉴스레터 사업자에게 투자자가 투자를 한다면 어떤것을 중요하게 보고 투자 판단을 하게될까요?
아니나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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