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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과 사람, 그리고 진실의 순간
사업을 하다 보면, 가장 힘들고 어려운건 사람에 대한 일이다. 나와 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의 생각의 깊은 곳을 알긴 어렵다. 사람들은 진실을 이야기 하기보다, 서로 예의를 지키며, 좋은 말을 해 주면서 살아간다. 이런 좋은 말은, 진심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왜 어려운 말은 하기 어려울까? 의도가 나쁘고 좋고의 문제는 아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일수도 있고, 나에게 다가올 불이익에 대한 우려나 대립이 피곤해서일수 있다. 이 마음에 대한 진실을 볼수 있는 순간은 언제일까?모든 일이 잘 풀려갈때는 상대의 진실된 마음을 알기 어렵다. 서로 반대의 입장서 대립하는 상황이 닥치고, 그 사람의 결정을 기다려야 할 때 드러난다. 나는 이런 상황을 “진실의 순간” 이라고 표현한다. 진실의 순간을 마주하는건 두렵다. 이 사람의 마음이, 알고 보니 내가 생각한 것과 정반대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라도 나와 100% 이해관계가 일치할수 없다. 오래 가기 위해서는 서로 양보하고 맞춰가는게 필요하다. 때로는 이런 진실의 순간을 마주해야,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수 있다. 나는 작년에 사업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다. 많은 진실의 순간을 겪었고, 많은 사람을 떠나보냈다. 하지만 남아있는 사람의 진심을 확인하고 감사했고, 보낸 자리는 새로운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세상 일은 항상 좋은 시기와 안 좋은 시기가 반복적으로 찾아온다. 안 좋은 시기를, 좋은 시기에 알기 어려운 진실의 순간을 마주할 기회로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주세요~ https://yurica.blog/2022/06/17/사업과-사람-그리고-진실의-순간/
유리카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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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업계 평균연봉이 어떻게 되나요?
관련 투자경력 15년 내외이고 액셀러레이터는 처음이긴 합니다 상위AC기업인 경우 평균연봉 좀 알 수 있을까요?
보이스카웃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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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서 존버의 효과 분석
나는 사업을 위해서는 분야, 산업도 중요하지만, 무언가 한 분야에서 존버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처음 어떤 업계에 들어가면 모든게 처음일 수밖에 없다. 아는 사람도 없고,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도 없고, 채용하려고 해도 구직자도 없고, 거래처도 없다.본인이 열심히 한다는 가정 하에,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존버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들이 생긴다. [1] 평판이 누적된다.믿을 만한 사람인지, 열심히 하는 사람인지, 실력이 있는지 등 내가 일일히 설득하지 않아도 신뢰를 받기 더 수월해진다. 초반에는 이거 조금 하다가 망하거나/그만두는게 아닌지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야 한다. [2] 아는 사람이 많아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와 만났던 사람들도 점차 각자의 조직에서 인정받고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게 된다. 처음에는 도울 수 있는 범위가 좁더라도, 이는 점차 늘어난다.영업을 하기도 수월하고, 팀원을 채용하기도 수월하고, 모르는게 있을때 물어보기도 좋다. [3] 미래가 보인다. 다양한 일을 시도해보고, 실패해본 경험이 누적되다보면 일들의 패턴이 보이기 시작한다. IT를 예로 들면, 처음에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제품으로 내기 위해 어떤 단계에서 어떤 일이 필요하고,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한 감이 없다.생각보다 오래 걸리거나, 사람 구하기가 힘들거나,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날수 있다. 이런 상태에서 세운 사업 계획은, 아무리 노력해도 제대로 들어맞기가 힘들다. 하지만 시도가 반복될수록, 계획과 실행의 간극이 줄어들면서 사업 계획이 더욱 의미가 있게 된다. [4] 지식이 누적된다. 하나의 사업을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은 수없이 많다. 재무, 회계, 인사같은 공통된 부분도 있지만.. 어떤 영역에 대한 지식만 해도 끝이 없다. 소프트웨어 제품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아키텍쳐, QA, 데이터 분석, 기획/설계, 디자인 등 수많은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각 하나하나 분야조차 끝없는 지식이 펼쳐져 있다. 이러한 지식들을 배우는데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된다. 하나 주의할 점은, 존버라는건, 무조건 똑같은 일을 무한히 반복하는게 아니다. 닥치는 대로 할수 있는 방법들을 시도하면서, 안 될때, 될수 있는 방법을 찾고.. 절실하게 주변의 도움을 구하러 다니고, 해당 분야의 지식을 처절하게 공부하면서, 굶어죽지 않을 돈을 마련하는걸 의미한다.또한, 이런 이유들 때문에 한번 존버를 하면, 다른 분야로 바꾸는 기회 비용이 늘어난다. 따라서, 존버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존버할 이유가 많은 분야를 고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주세요~ https://yurica.blog/2022/06/16/사업에서-존버의-효과-분석/
유리카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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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펀드 VC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컨설팅 firm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정책펀드 설립 일을 하고 있는데, 보다보니 한국벤처투자 자펀드 집행률이 10%가 안되는 곳도 있더라구요. 이런 곳은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딜 소싱이 어려워서 집행이 안되는 걸까요, 생각보다 기업들의 투자 수요가 적어서 그런걸까요? 만약, 정부가 R&D 사업화성과를 토대로 우선투자심사로 모태펀드 VC를 연결해주면 집행률이 늘어날지,, 현장에 계신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해양바이오산업 관련 정책펀드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VC 업계 분들을 직접 찾아뵈어 인터뷰하고 추후 설립시 자펀드 운영사로까지 확장될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메일 남겨주시면 회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도맛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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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상장이 가능할까요?
퓨처플레이가 상장 추진한다는 기사 봤는데 https://now.rememberapp.co.kr/2022/06/15/19009/#%EC%A0%84%EB%A1%80%20%EC%97%86%EB%8A%94%20AC%20%EC%83%81%EC%9E%A5 가능할거라 보시나요?
오스카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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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없는 창업자의 투자 유치 글
기술 기반 창업자의 흔한 착각으로 최고 성능의 제품을 만들면 판매는 저절로 이뤄지겠지라는 착각속에서 3년간의 기술개발을 통해 1년전 드디어 서비스를 런칭하였습니다. 창업자인 저는 이커머스 관련 산업에서 플랫폼을 누구보다 잘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정량적이나 정성적 모든 부분을 비교해보아도 기술력이 더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경쟁업체보다 인지도 면에서도 아직까지 미진합니다. 물론 PoC 만큼의 매출은 나고 있습니다. 마케팅과 신뢰할만한 투자자분께서 지원해주신다면 더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을것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마케팅, 영업에서 뛰어난 경쟁사가 부럽습니다. 물론 대표가 이런 역량까지 있어야 한다지만,지금 당장 그 영역의 실력은 부족한걸요 ㅠ 기술력으로만 승부하겠다는 마음 가짐을 고쳐먹고 부족한 마케팅, 영업을 배우겠다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경쟁사보다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에게 도움을 주실수 있는 VC, 엑셀러레이터 관계자분들이 계시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 비즈니스는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B2B SaaS입니다. 꼭 투자가 아니더라도 조언을 주실 수 있는 분이면 찾아뵙고 다른시각으로 말씀해주시는부분 경청 하도록 하겠습니다.
레비오사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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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BIG THING은 누가 될거라 보시나요
스타트업에서 다음 유니콘엔 누가 진입할거라 보시나요. 선배님들 시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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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송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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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억 가량 구주 매도하실 하우스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시리즈 B~Pre-IPO 단에서 보통주,CPS 구주를 10~30억가량 편입하려합니다. 매도건이 있으신 하우스나 기업이 있으시면 아래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인터넷플렛폼과 바이오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joonggok2017@naver.com 이번 건이 아니더라고 향후 지속적으로 편입계획중에 있는데 나중에라도 좋은 인연 만들고 싶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ma101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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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 수혜를 입었던 기업들의 주가 폭락 현황
5월 초 블룸버그 출처입니다.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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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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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겨울]에 대한 전문가 9인의 코멘트들..
출처: 중앙일보 팩플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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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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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관리와 도파민 – 평생 마약을 주입하면 행복할까?
나는 어릴때부터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을 했다. 행복에 대한 나의 한 가지 관점은, 행복은 뇌의 도파민 분비와 직결된다 생각한다. 권위있는 나무위키에 따르면, “인간이 살아갈 의욕과 흥미를 부여하는 신경 전달 물질” 이라고 한다. 그러면 도파민의 양을 최대화하는게 가장 행복한 삶일까? 이게 참이라면, 태어날때부터 죽을때까지 도파민에 가득차도록 마약을 주입하면 가장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우리 뇌는 호락호락하게 디자인 되어있지 않다. 점차 같은 양의 마약으로는 도파민 분비가 줄고, 일상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더 의존적으로 만들어 파멸로 이끈다. 나는 한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나가는게 너무 두려웠다. 아무리 잘 지내더라도, 인간은 결국 죽는다. 그러면 내 주변 사람이 떠나면 언젠가 많이 슬플테니,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게 맞나란 생각도 해봤다. 그리고 더 많이 사랑할수록, 떠나갈때 더 많이 아프고 힘들기 때문에 마음을 덜 주는게 맞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난 어느 순간부터 이런 이별, 불행, 좌절, 실패를 그 자체로 힘들어 하기보다, 행복의 이면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우리 뇌의 디자인상 도파민이 계속 최대치에 있는게 아니라, 도파민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그 굴곡 자체가 장기적으로 행복을 극대화하는 방향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요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앞으로 다가올 좋은 일을 기다리며 버틸수 있는 내성이 많이 생겼다. 좌절, 실패, 이별은 내 도파민 레벨을 낮게 만들어, 도파민 레벨이 올라갈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거니까. 물리 법칙처럼, 행복과 그에 반대되는 불행은 따라다닌다. 불행이 닥쳤을 때, 행복해지기 위한 준비 시간으로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있습니다 관심 있으신분들은 한번 방문해주세요~ https://yurica.blog/2022/06/07/멘탈-관리와-도파민-평생-마약을-주입하면-행복할까/
유리카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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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전략 – 검증된 사업, 새로운 사업, 그리고 용기
나는 사업에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모두, 우위와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1] 검증된 모델을 빠르게 or 더 잘 Execution [2] 새로운 모델의 창조 [1] 을 먼저 분석해보면, 장점은, 아이템 발굴이 쉽고 이미 이 사업이 된다는걸 알기 때문에 설득이 쉽다는 점이다. 해외에서 XX가 YY한 성과를 냈고 우리가 여기서 그걸 할수 있다는걸 증명하면 된다. 단점은, 경쟁이 치열하고, 오리지날로 인해 최대 성장 가능한 크기가 제한된다는 것이다. 쿠팡이 아마존을 넘을수 있을까? 겉으로 보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아마존은 엄청난 이익을 뽑아내는 AWS를 가지고 있다. 쿠팡의 업사이드는 아무리 잘 봐도 한국이고,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했을때 승리한다는 확실한 장담을 하기 힘들다. 또한, 이 사업이 된다는걸 아는 만큼 경쟁자가 나오기 쉽다. 이는 치열한 경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2]는 어떨까? 장점은, 성장 가능성 면에서 상방이 뚫려 있다는 것이다. 물론, 새로운 모델을 창조한다고 무조건 잘 되는건 아니다. 오히려 Copy 해서 따라오는 경쟁자가 잘 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성공 했을시, 독점적 지위에 대한 구축이 가능하고 큰 임팩트를 미칠수 있다 생각한다. 단점은, 설득이 힘들고, 매우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설득이 힘든건 당연하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라, 검증된 아이템에 비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또한, 현실에서는 설득은 둘째치고 이런 생각을 유지하기조차 쉽지 않다. 피터 틸의 “Zero to One”은 다음 질문으로 책을 시작한다. “정말 중요한 진실인데, 남들이 당신에게 동의해주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조금 더 이걸 보충하면, 사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동의해주지 않는게 아니라 주변에 엄청나게 똑똑하고 힘 있는 사람들이 동의해주지 않는 상황을 상상하면 된다. 한국에서 성공적인 사업은 주로 [1]의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의 사업 대한 성공 사례가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전자 권오현 전 회장도, “초격차” 에서 기업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스테이터스업으로 가려면 창조가 핵심이라고 한 바가 있다. 나는 [1], [2] 사업을 둘다 경험해 보았고, 최근에는 주로 [2]에 해당하는 사업을 하는 중이다.[2]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수많은 주변 똑똑한 사람들의 회의적인 시각을 뚫고 나가는게 정말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이걸 믿고 하는 팀원, 투자자들도 그들의 주변 똑똑한 사람들에게 같은 이야기를 들을수 밖에 없다. 이건 매우 강한 설득력과 신뢰로 하나씩 증명해나가는 방법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걸 믿을수 있는 용기가 핵심이지 않을까?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주세요~ https://yurica.blog/2022/06/06/사업-전략-검증된-사업-새로운-사업-그리고-용기/
유리카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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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여유 확보법 – 사소한 말 한 마디가, 나한테 일을 몰리게 만든다
팀장은 보통 엄청나게 바쁘다. 그러다 보면 본인한테 일이 몰리고, 퇴근도 못하고 하루종일 주말까지 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면 몸도 상하고, 정신도 상한다. 정신없이 일이 휘몰아치는 상황에서 어떻게 여유를 확보해야 할까? 팀장을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말이 있다. 팀원들과의 회의에서 “내가 X일까지 Y할게” 라고 약속하는 것이다. 그러면 팀원이 이후에 와서 이렇게 물어본다. “~~ 님, Y잘 되가나요?” 팀원이 N명이면, 이런 이야기를 N명의 팀원으로부터 듣게 된다. 팀원을 매니지먼트 하라고 팀장의 역할을 준 것인데, 그 반대로 팀원에게 관리받는 팀장이 된다. 또한, 위의 상사, 혹은 고객은 물어본다. “~~님, 저번에 말한 Z는 잘 되가나요?” 이렇게 되면, 위와 아래에서 압박받는 샌드위치가 되버리고 만다. 또한, 팀원들은 당신이 일을 끝내기 전까지 바라만 보고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어차피 팀장은 위에서 일들이 하릴없이 내려온다. 이걸 위해서라도, 팀원들과의 회의에서는 “내가 할게” 라는 말을 극도로 신중하게 해야 한다. 보통 팀장은 팀원보다 자신의 업무 능력을 믿기 때문에, 이런 약속을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 팀원은 팀장과의 약속을 안 지키면, 업무 역할상 “불복”이 된다. 하지만 그 반대로, 팀장은 팀원의 요청을 무시해도 팀원의 원성을 제외하면 큰 이슈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약속이 안 지켜지고, 전체적인 일이 삐그덕거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당신이 팀장을 맡고 있다면 회의 후 다음 Action은 팀원한테 많이 넘기는 편이 좋다. 당연히 팀원 수나 회사 내 위치에 따라서, 어디까지 넘길지는 본인이 판단해야 한다. 꼭 직접 해야 하는 일도 있으니까. 하지만 가능하면 최대한 사소한 일은 위임하면서 여유를 확보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 퀄리티를 챙기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하나 더 중요한건, 팀원들과 한 약속을 꼭 기록해두고 약속을 지켰는지, 잘 진행되어 가는지 체크하는 것이다. 업무 지시만 하고 이 과정이 생략되면, 팀원 입장에서는 지시받은 일을 안 해도 아무런 패널티가 없게 된다. 그러면 본능적으로, 이 사람이 한 말은 나중에 기억 못하겠지 하면서 더 소홀히 일 처리를 하게 된다. 나의 경우, 칸반 보드로 나의 업무 상황을 관리한다. (자세한 사용법은 추후 공유 예정) 여기에 Waiting For라는 칸을 만들고, 어떤 사람이 하기로 한 일과 마감 시한을 빠짐없이 기입해둔다. 그리고 수시로 해당 내용의 진행 상황에 대해 확인하고, 완료되면 Complete로 옮긴다. 마감 기한을 아무 말 없이 어긴 경우에는, 명확히 여기에 대한 코멘트를 하고 넘어간다. 일이 많다고 불평하기 전에, 나의 업무 방식을 바꿔보는게 어떨까? * 오늘 내용은, “몽키 비즈니스”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 일부를 풀어 설명한 것입니다. 더 궁금하신 분은 꼭 일독을 권합니다.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분들은 한번 방문해주세요~ https://yurica.blog/2022/06/04/팀장의-여유-확보법-사소한-말-한-마디가-나한테-일을/
유리카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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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려면 꼭 코딩을 배워야 할까?
친한 교수님 부탁으로 짧게 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많이 나온 질문이 “창업을 하려는데 코딩을 배워야 할까요?” 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정답이 없는 문제다. 나는 대체로, 아는게 모르는것보단 낫다는 주의지만 오히려 너무 많이 알면 사고에 갇힐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코딩은 갈수록 영어같은 존재가 될거로 생각한다. 본인이 의지가 있고 적성에 맞는다면 간단히라도 배워두는건 좋다고 생각한다. 용어를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면, 질문자가 묻고 싶었던건 “코딩“이 아니라 프로그램 만드는 전체 과정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의미하는거라 생각한다. 나는 “코딩“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구현” 단계에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드를 짜는 행위라 생각하는데, 사업에 필요한 뭔가를 만들어내는건 “소프트웨어 개발” 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다. 내 편의를 위해 아래부터 “코딩” 보다는 “개발“로 용어를 사용하겠다. 이 용어로 질문을 살짝 바꿔보자.“ 꼭 개발을 배워야 할까?”여기에 맞는 답을 하기 위한 변수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아래 변수들을 고려해봐야 한다. [0] 나의 상황 우선 기본적으로, 나의 상황에 대해 진단하는게 필요하다. 기존에 코딩, 기획 등 개발에 대한 지식이 있는지? 나의 나이, 내가 가용한 여유시간, 에너지가 얼마나 되는지?생각보다 개발 학습에는, 꽤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1] 개발에 대한 흥미 개발에 호기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죽어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2] 개발에 대한 적성 개발에 관심이 없었어도, 막상 하면 잘 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냉정하게 개발을 잘 할수 있는지 판단을 해봐야 한다. [3] 다른 개발자를 설득할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 요즘은 개발을 할수 있는 사람이 귀하다. 이직 기회도 많고, 연봉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내 친한 친구가 나랑 사업을 같이 하고 싶어하고, 그 친구가 개발을 정말 잘 한다면? 그리고 그 친구 주변에 친한 개발자가 넘쳐난다면? 그리고 설득력도 좋아서 향후에 잘 데려올수 있다면, 직접 배워야 할 필요성은 낮아질수 있다. [4] 내가 하려는 사업의 종류 창업 하면 뭔가 소프트웨어가 연관된 사업을 많이 떠올린다. O2O, 플랫폼 등. 하지만 세상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사업이 있다. 그리고 이들의 비중도 정말 크다. 식당같은 요식업도 있고, 유통/물류/운송 등 개발을 하나도 몰라도 할수 있는 사업의 종류는 많다. [5] 개발하지 않고도 할수 있는 방법을 찾을수 없는가? 이게 오늘 글의 하이라이트라고 볼수 있는 나의 노하우다. 나는 직접 개발을 할수 있지만, 최대한 개발하지 않으려고 각종 꼼수를 고민한다. 왜냐면 개발이라는게 상당히 Cost가 많이 들어가는 일이다. 설계하고 코딩하고 테스트 하고.. 아주 간단한 기능 하나만 만들더라도 인건비를 따져보면 수백이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한번 개발하면 수정하는것도 정말 어렵다. 그리고 생각보다, 개발을 하지 않아도 간단히 만들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종류는 매우 많다. 이 세상에 IT 사업을 하는 사람은 정말 많고, 우리가 상상한 거의 모든 종류의 소프트웨어는 이미 만들어져 있다. 예시로, 나는 유튜브에 특화된 설문조사 서비스를 만들어줄 때 Google Forms 를 활용해 응답을 모았다. 응답을 모으다 보니 수만개의 응답이 모였고, 여기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져서 그때부터 조금씩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시작했다. 다시한번 강조하면, 개발은 Cost가 높기 때문에 먼저 이런 각종 꼼수들로 “수요” 그 자체를 검증하고 개발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그리고 그 “수요“를 검증해 투자를 받거나 매출을 올리고, 높은 연봉으로 개발자를 이후에 데려오는 방법도 있다. 계획만으로 설득하는것보다 훨씬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개발을 배워야 하는지의 여부도, 내가 하려는 사업, 나의 상황에 따라 필요성이 천차만별이 될수 있다. 꼭 개발을 알아야 한다는 남의 말에 휘둘리기보다, 지금 나의 상황과 내가 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에 집중해 보자.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주세요~ yurica.blog
유리카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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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빙하기
스타트업 빙하기가 찾아온다는 말이 많고 실제로 체감도 많이 되는 것 같네요. 사실 워낙 과열된 양상이 있던 씬이라 관련된 업.. 창업자, VC, 관련 콘텐츠, 각종 커뮤니티들... 에 영향이 적지 않을 것 같네요. 사실 가슴뛰는 비전이나 스토리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게 꺼지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스타트업만 살아남는 옥석 가르기 phase가 되면 많은 업이 타격을 입을 것 같아요. 나름대로 실질적인 아웃풋을 내는 투자처를 확보하고 있어서 다행이지.. 이런 흐름이 오히려 내실있는 곳에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냥 단상 끄적여 봅니다.
항상기뻐하라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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