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주목할 모빌리티 스타트업 7곳은 어디?
한국에는 왜 이런 스타트업이 많이 안 생기는 걸까요? ㅜ.ㅜ
응원합니다. 종사자분들!
◆ 토터스(Tortoise)
마이크로모빌리티 중 자율주행 스쿠터 개발 전문 스타트업 토터스는 도시에서의 교통혼잡과 이에 따른 물품 배달의 지연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쿠터를 자율운행하고 원격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버 출신 드미트리 쉐벨렌코가 공동 설립한 토터스는 지난 5월 e-스쿠터 운영업체인 고엑스(GoX)와 제휴해 조지아주 피치트리 코너스에서 세계 최초의 원격 자율주행 운행 공개 파일럿을 시작했다. 테크크런치는 토터스가 최근 온라인 식료품 플랫폼인 셀프포인트와 제휴해 원격조종 카트로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배달하는 기술을 카트에 적용했다고 전했다.
◆ 포퓰러스(Populus)
마이크로모빌리티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포퓰러스는 도시와 민간 부문의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자가 데이터 정보에 입각해 거리, 운송 정책 및 서비스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2017년 설립됐지만 이미 70개 이상의 도시에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회사는 또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해 지역 도시의 지도자들이 탈 탄소로의 여정을 시작하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했다.
포퓰러스는 데이터 공유 및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데이터 공유 및 도시’ 가이드를 공개했으며 ‘오픈 스트리트’ 정책도 시행했다.
◆ 베이드(Vade)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과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학생들에 의해 설립된 베이드는 "실시간 연석(도로와 인도 경계석) 데이터 최대 공급자"가 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태양광 발전 및 셀룰러 연결을 통해 이미지를 캡처하고 공간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IoT 카메라를 통해 파악함으로써 지역 도로변 및 주차를 관리해 도로 공간의 효율적인 사용을 지원한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베이드는 올해 시드머니로 42만 8000달러를 모금했으며, 2021년에는 여러 도시에 진출할 계획이다.
◆ 코드(Coord)
시애틀에서 피츠버그까지, 코드는 전국의 수 많은 도시들이 490만 개 이상의 연석 공간을 관리하는 것을 지원했다.
알파벳 산하 사이드워크랩이 지원하는 코드 플랫폼은 도시들이 도로 연석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디테일 디지털 뷰’를 제공해 안전 확보, 혼잡 해소, 수익 창출이라는 세 가지 도시 과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드는 2018년 얼라이언스 벤처스가 주관하는 시리즈 A라운드 펀딩에서 5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올 연말까지 100개 이상의 글로벌 도시로 솔루션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 라이드판다(Ridepanda)
전 라임 직원 친메이 말라비야와 전 스쿠트 앤 버드 직원 찰리 데프먼이 공동 설립한 라이드판다는 모빌리티 업계의 전기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라이드판다는 모바일, e-바이크 및 e-스쿠터를 위한 최초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며 내구성, 안전 및 지속 가능성과 같은 요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치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유한다. 회사는 또한 월정액으로 e-바이크 구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모빌라이즈(Mobilyze)
전직 MIT 교수가 설립한 모빌라이즈는 전기자동차(EV)를 선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가정을 식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상이 되는 고객은 도시 관리자, 유틸리티, 자동차 회사 등이다.
메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도시들이 전기 에너지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EV 투자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데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 웨어이즈마이트랜스포트(WhereIsMyTransport)
런던과 케이프타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웨어이즈마이트랜스포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저소득 및 중산층 도시의 교통 네트워크를 매핑한다.
예를 들어 툭툭(동남아 지역의 3륜 택시)과 같이 비공식적으로 운영되는 운송은 전 세계 운송의 80%를 담당한다. 회사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 네트워크를 추적한다. 이 회사는 2020년 2월 릴 벤처스가 주관한 시리즈A 펀딩에서 750만 달러를 모금했다.
회사는 2023년 말까지 개발도상국에서 가장 큰 도시들 중 30개 도시에 대해 비공식 혹은 공식적인 대중교통 네트워크의 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출처 : 스마트시티투데이(http://www.smartcity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