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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술-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토요칼럼] 레비나의 「영화 한 잔, 술 한 편」‘티모시 샬라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첫사랑... 세상에 태어나 가장 많이 울었고, 가장 많이 아팠고, 심장이 최대치로 고장 났던 시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보며 이태리 모스카토 다스티를 홀짝인다. 달고, 시고, 과즙미 넘치며, 혀의 미뢰를 피치피치 건드리는 차가운 ‘모스카토 다스티’ 와인의 맛은 첫사랑과 닮았다. http://www.movietok.kr/news/articleView.html?idxno=11233 #레비나 #영화한잔술한편 #티모시샬라메 #콜미바이유어네임 #첫사랑 #처음을겪게한계절여름 #루카구아다니노감독 #첫사랑과닮은모스카토다스티와인
MovieTOK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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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좋은 사람
#리뷰] <좋은 사람> 누가 좋은 사람이고 누가 나쁜 사람인가? 관객에게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 영화관을 나서며 나도 다시 묻고 싶어졌다. 나는 과연 좋은 사람입니까? http://www.movietok.kr/news/articleView.html?idxno=11226 #좋은사람 #mystery #이야미스_싫다 #서스펜스 #관객에게주는날카로운숙제 #당신은좋은사람입니까 #혼란스런구분 #가려진진실 #시선은제각각선명치않은진실 #무비톡
MovieTOK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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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업계분들 계세요? 거리두기 조정 때마다 난리던데..
공연업계분들도 계시려나요? 공연 매우 좋아하는 소비자로서 궁금해서 올립니다. 거리두기 조정될때마다 공연들은 일부 좌석 취소했다가, 다시 재예매 시켰다가, 전체 취소 시켰다가, 또 어떨땐 기예약자 대상 선오픈도 했다가. 정말 난리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미리 예측할 수 없으니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단걸 알지만. 이런게 시스템화 되지 않는 것 같아 가끔 답답하기도 합니다. 이런거 운영 잘 못하는 일부 공연회사는 무차별적 욕을 먹기도 하더라구요... 티켓 판매 업체의 시스템에 의존하기 때문도 있을텐데. 뭔가 개선이 되고 있는지, 체계가 잡혀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여행가고싶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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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째 노잼시기입니다! 이대로 괜찮을까요?
작년까지만해도 성장하려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책도 많이 읽고 업계 사람들도 꾸준히 만났어요 경쟁 서비스들도 많이 탐색하고 아이디어를 얻을만한 콘텐츠들도 많이 봤습니다 근데 올해는 참 나른하네요 올초에 스스로를 너무 닥달하지 말자는 생각이 들어서 퇴근후엔 늘어져서 쉬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 노잼시기가 지나가겠지~ 하면서 보냈는데 벌써 8월이 다 지나갔는데도 여전합니다 ㅋ 이 노잼시기는 스스로 채찍질하며 빠져나와야 하는건가요? 자연스럽게 의욕이 불타오르는 순간이 올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네요. 다른분들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스피드러너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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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를 예능인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마지막 글을 쓴지 1주일이 지났고 이제 수습기간 끝나는 기간까지 약 2주 정도 남았습니다. 근 1주일간 진짜 많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부계정에 올라갈 영상을 제작하면서도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생겼는데 촬영/편집이라는 직책에 맞게 촬영업무까지 하고 있지만 사실 촬영 경험도 전무했기에 촬영하면서 정말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편집으로 최대한 살려서 영상 몇개를 만들어냈는데(그동안 올라간 영상이 없음...) 그 1주일 동안 사장님의 심경에 변화가 생겼는지 1주일 동안 예능 컨텐츠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얘기를 하면서 부계정에 올라갈 영상을 보시더니 '드디어 감을 잠았네'라고 말씀하셔서 어제는 진짜 홀가분한 마음으로 퇴근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출근하더니 갑자기 예능 영상을 만들어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래... 좋다 이거야. 당신이 결국 한결 같다는건 인정을 하는데 그전에 당신이 뭐라고 했더라? '촬영은 우리가 할게, 너는 편집만 해.' 근데 여기서 생기는 오류 하나. 편집도 편집자가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점. 예능 편집도 재미있는 상황을 편집하는 것과 재미없는 상황과 그저 웃기만 하는 영상을 재미있게 만드는 건 완전히 다른 영역인데 굳이 그런 부분을 '예능 자막 넣어서 만들어봐'달랑 이 한마디 던져넣고는... 결과적으로 처음 저에게 했던 말 '예능처럼 만들어봐'랑 전혀 다른게 없었습니다. 처음 사장님과 설전을 벌였을 때는 '저는 재미가 없다','남을 웃기게 할 자신이 없다'라고 말했는데 그걸 '편집으로 재미있게 해봐', '편집으로는 가능하잖아?'이런 식으로 바꿔버린 것입니다. 대부분 찍은 영상들이 진짜로 웃기다고(본인들이 생각하는 부분)이 3할이면 나머지 7할은 전부 그저 웃기만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예능도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는데 그저 웃긴장면 하나만 가지고 편집해서 올리자는데 첫 업로드 된 영상이 2분 미만 그리고 제가 지금 작업하는건 원본이 1분 30초인데 자기들끼리 웃기만 하는게 거의 30초가 넘습니다. 그걸 예능자막을 억지로 넣어서 만들려니 머리가 터지기 일보직전인데 옆에서 훈수두는 사장 왈 '감정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냥 자막 넣어서...' 아니 X발 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알아? 편집자가 예능 자막 넣어주면 그냥 예능 영상이 되는 줄 아나본데... 애초에 웃는 장면 1분 미만에 30초는 자기들끼리 웃는 장면만 나오는데 뭘 예능처럼 만들어 10분치 영상이면 파트별로 나눠서 하면 되는데 그냥 파트 하나짜리도 안되는 영상 어떻게든 유튜브에 올려서 유명세 좀 타보겠다는데 그냥 작업하는 영상만 잘 찍어도 알아서 편집해줄 텐데, 왜 자꾸 예능에 목매여가지고... ...사실 저도 신입이라 역량도 딸리고 노잼인 사람이라 재미있는 상황에 재미있는 자막 넣는게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계속 안 된다 안된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저도 제가 뭐가 문제인지 알고 있고 모르는 부분은 어떻게 해서든 해결하고 싶은데 '편집자한테 안되는건 없다','편집으로 뭐든 할 수 있다'라는 키워드가 머릿속에 맴도니 머릿속이 진짜 하얗습니다. 실제 예능 편집자들은 아무런 오더 없이 그저 본인 센스만으로 편집이 가능한지, 만약 가능하다면 진짜 존경스럽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혹시 여기 예능(지상파 or 예능 채널)편집자가 있으시다면 의견 남겨주세요. 그리고 제 메일 주소 남기겠습니다. [email protected] 문제의 영상 링크 첨부해드릴테니, 실무 편집자 분들은 혹시 이 영상을 보시고 자신은 예능 편집으로 가능한지 판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공공빵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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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예능(지상파 예능 or 개인 방송인) 편집자 있나요?
예능 편집 문제로 진솔한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진짜 심각한 문제입니다. 댓글 남겨주세요
공공빵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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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쪽은 공기업, 공기관은 TO 잘 없나요?
미디어나 문화쪽 예술쪽으로 공기업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 진흥원, ~~센터 등등이요. TO 거의 가뭄에 콩나듯이 난다는데 정말인가요..? 다들 어떻게 들어가시는건지... 그리고 혹시나 다니시는분들 계시거나 알고계신분 계시면 실제 어떤지 궁금합니다. 연봉, 처우, 문화 등등이요.
m패키지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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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본.. 미디어 전쟁에 대해
드라마부터 시작해서, 심심찮게 중국자본 듬뿍 들어간 콘텐츠들 발견할 수 있죠. 올해초에 크게 이슈됐던 드라마 조선구마사도 있고 영화 씬에선 더 익숙하구요. 제가 대단한 애국자는 아니지만;; 경각심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급력이 너무 크기때문에요. 그런데 워낙 거대자본이니 제작 입장에선 무시하기 어려울 것 같기도 한데. 현실적으로 현업에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 글 남겨봅니다.
캡틴큐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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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이 그저 레전드...
여기 기획(광고, 영상촬영 모두 포함) 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기획도 종류마다 시간과 인력이 투자되는 양이 다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일전에도 올린 글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제대로된 기획없이 일을 떠넘겨버린 사장님과 입씨름하다 결국 저는 촬영(보조)와 편집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부계정 채널 운영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기서도 컨셉을 잡고 가야하는데 오늘 정한 기획이 '사연을 담은 디테일링'으로 가상의 사연을 만들어서 그걸 토대로 디테일링을 하겠다는 기획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상의 사연을 적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 제외) 대본작성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짧은 사연의 대본 2편(대충 더빙하면 평균 2~3분 분량 3편) 을 완성했고, 3번째 대본을 작성하면서 실장님과 최종기획을 선정하던 중 맞은편에서 지켜보던 사장이 '무슨 대본을 하루종일 만드냐. 실장, 얘한테 맡기지마 그냥 편집만 시켜.' ...진짜 할 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하다하다 기획하는 시간 조차도 주지 않는 사장 때문에 이 기획도 날아가게생겼습니다. 지금까지 제안한 기획 중에 거절당한 기획, 만들다 폐기된 기획, 재미없다고 폐기된 기획 등등 여러 이유로 폐기된 기획만 입사 한달만에 수 차례가 넘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컨셉을 잡고 나가자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는데 보통 이런것도 기본적인 틀, 기획이 있어야하지 않나요? 진짜 사장때문에 매일매일에 레전드입니다...
공공빵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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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망상력을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이건 회사 얘기는 아니고, 사장님이 가끔 자제분들을 회사에 대리고 오고는 하십니다. 그중 따님이 중,고등학생 정도 되는데 (보통 사장실 소파에 앉아 유튜브 봄, 그리고 잘 마주치지는 않음) 어느날 정수기 물마시러 가는길에 사장실 너머로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나도 스트리머나 할까? 사실 이 '스트리머', '할까?'라는 단어도 확실치는 않습니다. 제가 잘 못들었을 확률도 매우 높습니다. 아무튼 목소리의 출처가 여자였고, 회사에 여자라고는 사모님, 마케팅 과장님, 그리고 사장 따님 셋뿐인데 정황상 따님일 확률이 높았고. 그때 잠깐이나마 머릿속에 스쳐가는 저의 망상... 따님이 스트리머? 스트리머를 하면 당연히 유튜브도 겸하려나? 저 나이에 편집까지 하는건 힘들거고 당연히 편집자를 구해야겠지? 그런데 학생이 편집자 구할 돈이 없잖아? 어? 근데 내가 편집자잖아? 설마 사장님이 드디어 맛탱이가 가서는 '우리 딸이 스트리머를 하고 싶어 한다는데 혹시 퇴근 후에 시간이 있으면...' 라는 생각과 망상이 뇌리에 스쳤고 재빨리 제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위에 서술한 단어들이 제가 잘 못 들었길 바라며... 혹시나 이런식으로 본업과 다른 업무를 맡게 된다면 당연히 부당업무에 포함되니 노동청에 신고를 해야 될텐데... 퇴근 후에 그날 있었던 일을 떠올리니 뭔가 골때리면서도 이런 망상을 한 저 자신에게도 속으로 '진짜 ㅁㅊ놈이네 ㅋㅋ' 되새기며 집으로 돌아가 저의 최애 스트리머 유튜브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회사 상급자가 본인 또는 지인의 취미를 위해 회사 일 외의 업무를 지시하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실제로 일어난 일도 아니고, 단순 저의 오해 및 망상일 확률이(매우) 높으니 가볍게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공빵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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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부니가 좋아졌습니다(혈압주의)
얼마전 초보편집자의 삶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를 좀 할까합니다. 입사 후 1달이 될 무렵 퇴근시간, 사장님이 저를 찾으셨습니다. 말투가 무거운 것을 보고 '아... 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겠군'라는 생각을 하고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예상했듯 '조회수가 안나온다','네가 기획한대로 했는데 어쩔거냐?','이제 한달이 다되었는데 성과가 없다.'라는 말이 나왔는데 사실 채널 개설 1달만에 조회수 천~만 따리 조회수가 나온다는건 거의 기적이죠... 그런데 당연히 그걸 알턱이 없으니 부른거였구요. 그래서 결국 저도 한소리 했습니다. '저는 애초에 제 업무에 기획은 없었습니다.' 이 말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던게 첫 영상을 올렸을 때 그 영상은 제가 기획한것도 아니고 제가 입사하기 전 찍었던 영상을 영혼을 갈아넣어 편집한것입니다. 물론 교육적인 부분이 아니라 예능을 목적으로 편집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만든 영상이 3개 총 4개가 올라갔는데 '첫 영상만 대박이고 나머지는 별로다' * 근데 그 조회수 전부 거래처, 가맹점 사장님들이 다 올려준거임... 심지어 조회수 1천도 안나옴... 사실 제가 기획을 하겠다고 말한것도 제 스스로 무덤을 판거나 다름없지만 당시 첫 영상을 올린 이후 아무도 촬영할때 말이 없으니 건질것 하나 없다고 생각했기에 저지른거지만 일하는 영상에 예능을 갖다 붙인다는게 정말 쉽지 않은 분야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이 채널을 살려보겠다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기획을 해보았지만 기획을 내고 시도하려는 매 순간마다 '노잼', '쓸데없는 짓 하지마라', '예능으로 가자'.'휴먼스토리 컨셉으로 해보자'(근데 이것도 따로 기획했는데 노잼이라고 짜름) 면접날 자기 입으로 회사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말하는데 그 말에 대한 책임을 당연히 질리도 없고 결국 '알아서 해봐라'라는 식으로 이어진 결과인 것 같습니다. 결국 사장은 '우리가 알아서 찍을테니 주 3회 가능하냐?'라고 얘기하고 저는 '할수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가능하냐 불가능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차피 노잼으로 이어질게 뻔하니 책임전가로 돌아오지 않게끔만 일하자'라는 식의 대답이었습니다. 물론 한편으로는 1개월만 더 채우면 수습 끝이니 그때 회사를 그만둬야겠다고 퇴사각도 잡았구요.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 최근 실장급 직원이 회사 부계정 채널을 따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었고 며칠의 토론 끝에 하나의 결론으로 합칠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본계정 채널은 아무리해봤자 재미도 없고 성장도 안될거, 재미는 없지만 가장 현실적인 부계정 채널을 밀자. 본채널이 어떻게 되든 내 알바 아니다. 부채널 만큼은 퀄리티있게 만들어보자.' 이직에 100% 확신을 가지려던 찰라 드디어 일다운 일을 하게된 저로서는 꽤나 나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첫 글에서는 거의 퇴사각 잡힌것 처럼 썻지만 지금은 그래도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 달을 버텨보겠습니다. 한 달 뒤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종종 이런 글을 자주 쓰게 될 것 같습니다. 20000
공공빵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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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지원이 점점 줄어드는 프로젝트 담당이면..
이미 굴러가는 프로젝트라 운영은 무기한 계속 해야 하는데 회사 지원(비용과 인력 둘 다..)이 점점 줄어듭니다. 그렇다고 이직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일 자체는 재밌고 회사도 아직 건재합니다. 요새 신사업때문에 우리 프로젝트에 할애를 덜 할뿐.. 이럴땐 어떻게 버텨야 하나요? 뭘 더 할 수 있을까요? 팀원들 사기도 떨어지고 제 자존감도 내려가네요 후.. [참고로 우리 프로젝트 가능성을 증명해 지원을 받아오기엔 시장 파이자체가 딱 이만큼이라.. 쉽진 않습니다.]
금요일만기다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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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는 얼마나 커질까요?
회의적이었던 시작의 시각에 비하면 이미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지만 요즘 10대들을 보면 미래에는 정말 축구 야구 정도의 위상으로 클 수 있다고 보이기도 해요. 여기 계신 분들이 연령대가 높아서 공감이 잘 안 되는 주제려나요? 어떻게들 생각하실지 궁금해요
m패키지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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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가 되면 예술의 순수성을 잃는건가요?
아주 간략한 후기 큰 기대 없이 올린 글인데..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친구와 또 얘기나눌 수 있었습니다. 뭣모르고 하는 얘기지만 내 생각은 이러했고, 참 많은 분들이 생각을 남겨주셨다.. 댓글들을 모두 보여줬습니다. 친구도 댓글을 보며 끄덕이더니 생각을 꽤 오래 다듬어 보더라구요. 특히 nueve님이 말씀해주신 <유튜브로 성공해도 유명 유튜버가 되지 유명 작가가 되는건 아니니까요.>가 본인의 생각과 가장 닮아있다고 하더군요. 비예술가인 제가 예술가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하게 될거라 기대한 건 아니지만, 참 어렵더라구요 ㅋ.. 여하튼 제가 이 친구를 설득하려던 것도 아니고. 이 친구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뭐라도 돕고 싶었던 것뿐이라. 덕분에 친구와 한 번 더 깊이 소통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아.. 제 친구 참 잘 됐으면 좋겠네요. 친구가 공개를 원치 않아서 구구절절 쓸순 없지만. 여기 계신 예술가분들, 저처럼 예술가를 근처에 둔 분들, 그리고 예술에 막연한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 항상 즐거우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전 영상, 영화쪽에서 일하는 일개 직장인입니다. 친한 친구가 그림을 그립니다. 직장생활도 했던 친군데 예술 하겠다며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작품판매로는 생활이 어렵다고 하길래 SNS 활동 예술가나, 유튜버 레퍼런스 찾아서 추천했는데..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고 하네요. 유튜브 운영하며 작업과, 예술세계에 대한 스토리텔링 하는게 순수성을 해치는 일인가요? 예전엔 지면 인터뷰만 했다면 그게 영상화된게 유튜브고, 그간 오프라인 개인전을 통해서만 본인을 알렸다면 그게 온라인화된게 SNS 아닐까요? 나만 보려고 그리는게 아니라 출품도 하고 판매도 하는거면 예술이라는 것도 상업성과 동떨어져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의도를 갖고 본인을 드러내는 일은 딱잘라 싫다고 하는데. 친구를 설득하겠다는건 아니고, 어떤차이가 있는건지 친구를 좀 이해해보고자 답답해 글 남겨봅니다.
콘텐츠가이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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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 중에 이직 준비해보신 분들 조언 좀요ㅠ
진짜 거지 같아서 일 더 못 할 것 같은데...하루 빨리 벗어나려고 합니다 직장 다니면서 이직 준비할 때 타 기업에서 면접 일정 잡히면 주로 어떻게 시간 빼서 가시나요? 연차 써서 면접 가나요..?
하기싫다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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