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md n년차 하면서 느낀 점들
쿠팡,위메프,티몬,그루폰이 시작될때부터 온라인 md 해온 사람입니다.
나름 오랜기간하다보니 현재의 제 업무 포지션이 조금 특화된부분이 있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듯 하여 짧게 남깁니다.
전공 : 회계
업무경력
매장 및 cs -> 영업부 쇼핑몰 담당 -> 블로그 마케팅파트 -> 출시상품 테스트 -> 온라인 md -> 온라인관리 -> 정산시스템 수립 -> erp개발 참여 -> 온라인,디자인,cs 총괄 -> 사업 위탁운영 -> 브랜드런칭 -> 영업대표 -> 온라인 부문장 등등
그동안 거쳐왔던 직무와 업무등을 정리해보니 범위가 상당히 넓고
상당한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것같아 뿌듯하더군요.
현재도 왕성히 활동중이며, 지나고보니 직무&업무간 연결성이 있어
지금은 부서간, 담당자간 업무이해도를 높여주고, 회사의 시스템 발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나이차가 10살 정도 나는 팀원들과 함께 일을 해보니,
잘하고 싶은 의욕 있는 분도 있고, 하나씩 배워가며 성장하고 싶은 분들 등 다양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케이스를 보다보니 공통점 하나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1.일을 바라보는 시야가 좁다는 것입니다.
내 일만 처리하고 그 다음과정과 사후 진행, 부서간의 협업과정등은
선을 명확히 긋는 분들니 꽤 많았습니다.
나를 통해 거쳐간 업무가 어떻게 마무리되는지 조금만 더 관심을 보이시면 한단계 다르게 보이실듯 합니다.
2. 기초자료 수집과 가공, 분석에 관심이 매우 적었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상황과 업무를 진행할때는 기초자료의 신빙성과 데이터유효성을 체크하고, 수천-만 건의 분류작업도 귀찮음 없이 부지런히 다듬는 제 버릇과 비교하니 그부분에서 상당한 속도차 , 데이터 퀄리티가 달랐습니다. 심지어 4-500개 정도의 케이스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처음엔 물론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500건을 하나하나 확인할때
첫회는 5시간 걸려도 그이후부터는 시간/업무효율이 이뤄짐과 동시에
데이터보는 능력이 훨씬 강화될겁니다.
셀러툴이다, erp다 사내 전산화, 등으로 클릭한번 터치한번으로
다되는 경우가 많아 위에 언급한 것을 등한시 하는것보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 투자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국 직급이 올라가고, 팀장이 되어갈때
데이터, 매출, 인시, 회계 가 핵심이 되어가더라구요
앞서 말했듯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