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엔지니어 vs 로봇 티칭맨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이직하려고 하는데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제 스팩은
남자
나이 : 24
방위산업체 근무 하면서 일학습병행제 (공주대 공대 4년제 전기전자공학 토요일마다 수업 해서 졸업)
반도체 전공정, 후공정, 보조설비 (칠러, 스크러버, 스퍼터 등) 중견기업에서 일 받아서 단순 설비제조하는 중소기업 4년차 출신입니다.
학점 : 3.2/4.5
자격증 : 전자기기기능사, 정보통신기능사
현재 이직하려고 하는데 제가 반도체 설비 경험 스펙트럼이 넓지만 거의 대부분을 후공정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장비를 담당해서 자신있는 후공정 중견기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들어가도 유지보수로 이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쪽은 하나도 모릅니다. 단순 cs 및 유지보수, 설비 제조 경험)
그런데 이번에 아는 분 통해서 외국계 중견기업 로봇 티칭 신입으로 소개를 받았는데 (현대, 테슬라 1차)
요즘 자동화 시장이 커지면서 로봇티칭 및 PLC, 프로그래밍 쪽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 고민중입니다.
물론 전자와 후자 둘 다 면접을 보고 합격을 한다는 가정입니다......
업무강도나 교대는 잘 버틸 자신 있습니다. 전 직장이 방위산업체와 대학교 때문에 못 그만두는 걸 알고 매일 기본 2시간 씩 잔업이였고 심하면 새벽 2시까지도 일을 좀 했었습니다.
경력을 살려 중견 단순 생산직 반도체 후공정을 갈까요
아니면 신입으로 외국계 중견 로봇티칭 및 프로그래밍 쪽을 갈까요
어느 쪽이 더 비전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