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tup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선정 후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에 K-startup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 동안의 노력과 우리 회사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참 감사했었고,
직원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그 동안 수고 많았다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완성된 결과물을 만들자고 기뻐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주관기관에서 다시 연락이 와서는 저희가 예비 1번으로 밀려서 떨어졌다네요....
이유인즉슨 평가자 중 1명이 수식을 건드려서 총점이 변경되었답니다....
상황파악을 위해 창업진흥원과 주관기관에 전화를 해봤지만,
양쪽의 말이 다르고 서로 핑퐁하는거 같네요..
이런 경우는 처음 당해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마음이 많이 쓰리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주관기관에서 공식적으로 합격자 선정 이메일 안내를 받고,
추가 자료 요청을 받아 금일 오전에 제출했는데,
모든 과정이 다 마무리 된 시점에서 갑자기 오후에 연락이 와서는 탈락이라고만 하니 힘이 빠집니다..
혹시 이 곳에는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신지,
아니면 좋은 생각이 있으신 분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어디 가서 하소연 할 곳도 없고,
불연득 생각난 곳이 이 곳인데,
죽기야 하겠냐만은 참 많이 슬픈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