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소 엔지니어링 현장관리를 담당하시는 분들께 조언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제 현장관리라는 업무를 본지 1년도 안되어 가는 신입사원입니다. 사이가 안 좋은 사람들도 있고 복지라는게 없다시피 하지만 제 기준에선 나름 주변 사람들도 좋다고 생각하고 회사 분위기가 매우 자유롭다고 생각해서 오래다니고 싶습니다.
하지만 업무량과 제 미래를 생각해볼 때 이게 맞는 것이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조언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관리인원은 약 200명 정도이며 현장은 90개정도 입니다. 3명이서 케어하고 있으며 총괄팀장님 한분 그리고 저포함 사원 둘입니다. 제가 더 업무 기간이 길다보니 다른 사원에게 인수인계 및 서류 검토를 맡고 있습니다. 제 주 업무는 협회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신고,교육), 주관사와 연락 후 변경사항에 대한 조치(퇴사 등), 채용공고 등의 인사 채용, 비품과 전화응대,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이외 여러 잡무들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 위에는 까마득히 높으신 팀장님이고 중간직급이 없어서 혼나면서 배우거나 혼자 찾아보고 진행해야 하던 일이 많아 벅차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현장관리다보니 소수 감리원분들이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다고 함부로 대하고 막말할때도 많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더군요. 또 업무량이 급여대비 많다는 생각도 자주 들었지만 건축사에서 제 직급 다른 분들을 얼핏보면 저보다 업무량도 매우 많아보여서 배부른 고민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현실적으로 본 업무를 제가 정년까지 이어나갈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하고 진행해야 하는지 그리고 업계 선배님들은 어떻게 해내셨는지 궁금해서 조언을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