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한마디 때문에 직장 짤린설
10년차 엔지니어로 일했던 노예 입니다.
이회사는 부부회사로 가조오오오족 같은회사
소재는 대전이구요 2월에 권고사직 됬네요
문득 생각나서
5월 1일날은 근로자의 날이 아니라 등산하는날
이날이 휴일이면 먼저 땡겨서 하고
10월에서 11월 사이는 워크샵갔는데 여기서 꼭 등산을 하는데 ( 이럴거면 그냥 산악인을 하시지) 토,일 포함해서 가네요 넘버 1,2가 가족이다 보니 둘만 신나서 ㅋㅋ
연말이라고 종무식이라고 등산하고 ...
의미없는 회식은 왜 하고 사장은 음치 박치 ㅋㅋ
노래 할때마다 괴롭웠네요 ㅋㅋ 직원들은 말한마디 못하고
무튼
월요일 아침회의 시간에 사장 혼자 신나서
자식놈 자랑, 미스터트롯, 지애기만 한시간 넘게 하다가
넌 이가수 어떻게 생각하니 물어봐서 제 취향이 아닌거 같다고 했더니 ㅋㅋ 5분뒤쯤 김 과장은 왜 말을 그런식으로 밖에 못하냐면서 말하는걸 다시 배우라면서 ㅋㅋㅋ
이후 진행되는 과정이 압권이네요
회의 끝나고 사장실로 불러서는 업무정리 하라면서 사실상 해고 통보를 해버리네요 당일은 화나서 홧김에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넘어 갔는데 다음날 저랑 협의 없이 근무일 사장 지 마음대로 지정해서 직원들 앞에서 공개처형 해버리네요 그러면사 하는 말이 사전신청없이 당일 연차 사용은 무단결근 처리 한다네요
1달치 근무 하고나서 급여를 받는데 평상시보다 급여가 적게 들어와서 바로 노동청에 부당해고 신청하니 급여 명세표가 왔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1달이내 해고 사유 없이 내칠땐 해고예고 수당이라는걸 주게 되 있는데 1달치 급여를 주게 되 있는데 퇴직당시 100만원의 성격을 모르는돈을 주길래 했더니 해고 예고수당이라고 명세표에 적혀 있네요 100만원으로 퉁치려는 화나서
그리고 사장이란 놈은 해고통보 해놓고 회식 참석하라고 해서 어이가 없었지만 제입장에서는 손해 볼게 없어 가서 먹고 싶은거 다시켰습니다 ㅋㅋ 가서 미친놈 칼춤 추려다 갸우 참고 회식가서 신나게 먹고 왔네요
마지막으로 사장이 사람이 아니라는걸 느낀게 지가 해고 통보해놓고 부당해소 신고 하지말라고 하길래 아 이놈은 진짜 사람이 아니라는걸 느겼네요 10년을 같이 일 했는데 말이죠
결국은 사장놈은 줄돈은 안줘가며 버티는중인데 .. 무슨생각인지 현재 노동청, 국세청, 중기청, 신고할수 있는 모든 기관에 신고중이네요
특히 가족회사 사장 부사장 이 부부면 답이 안나와요
무튼 신선한 경험 공유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