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커리어가 걱정되어 선배님들께 고견을 얻고싶습니다
저는 현재 1년 5개월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리액트 네이티브 크로스플랫폼 개발자입니다.
작년 12월 말 권고사직 당하여 약 1년간의 공백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6개월 정도는 심리적압박 때문에 그냥 휴식을 취했고 이후에는 사이드프로젝트와 이력서 수정 등으로 기업지원이 늦어져 현재 1.5개월 가량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웹 개발보다 포지션이 절대적으로 적은 것이 크로스플랫폼 포지션인 것과 더불어 불황으로 공고자체가 적다보니, 서류합격조차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렇다고 서류전형 간신히 통과한다고 해도 기술면접에 대한 자신과, 준비도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휴직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경제적인 압박이 있는 상태이다 보니...
생산직으로 취직하여 저녁에 사이드 프로젝트와 기술면접에 대한 공부를 함께 병행하며 경기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기다리는 것을 고민중입니다.
물론 몰입하여 취업준비를 하는게 베스트인것은 알지만, 상황이 이렇다보니 선택 할 수 있는 방향이 이것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 경제적으로 급한불은 끌 수 있겠지만, 개발경력 사이에 공백기가 너무 길어지는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또한 있습니다.
나이 또한 30대 초반이다 보니 걱정되기도 하구요...
이 경우에
1. 이전의 짧은 이력이라도 인정 받을 수 있을지
2. 긴 공백기에 대한 합당한 이유가 될 수 있을지
3. 이 과정에 진행한 사이드프로젝트가 개발직군으로의 복귀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4. 경기 회복이 불투명한 지금, 이렇게라도 버티는게 맞는지
선배 개발자님들, 그리고 인생의 선배님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