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시 희망 직무와 실제 직무가 달라진 경우 이직
현재 이직한지 1년이 되지 않은 주니어이고, 기존 직장에서 프로덕트(프로젝트 XX) 매니저 직무를 하고 싶어서 이직을 시도하고 신규 그룹 소속으로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입사 이후 그룹 내 신사업의 책임이 따르는 프로덕트 매니징을 팀 업무로 넣기 꺼려하는 팀장간의 알력으로 해당 직무를 수행할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회를 보고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상황이 악화되어 현재 개발팀과 사업팀이 개별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이르렀고, 개발자와 소통할 일이 전혀 없는 사업기획 및 전략기획 관련 업무만 계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사 단위의 조직개편이 일어나지 않는 한 프로덕트 팀이 생길 일은 없을 것 같고, 해당 팀에 남아있는 한 개발팀과 업무적 소통을 할 일은 매우 먼 일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설명이 어려운 타 직무의 경력을 쌓는 것보다 빠르게 이직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완전히 타 직무라도 일정 년수의 경력을 쌓는 것이 좋을까요?
대기업 아닙니다 중소기업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