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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해외벤더 영업으로 이직하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IT 서비스업 중소기업에서 엔지니어 3년, 영업 8년 총 11년을 한 회사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오래다니면서 회사에서 대학원 지원도 해줘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박사과정을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는 30대 후반으로 아이 둘이 있는 가장입니다. 5년차때부터 이직을 하려고 많이 알아보다가 회사에서 여러 지원과 편한 업무 환경등의 이유로 이직생각을 접고 계속 다녔었네요. 대학원 다니면서 주변 dell, oracle, ibm 등에서 이직 제안이왔었는데 그때는 현 회사에서 지원해주는게 고마워서 의리를 지킨다고 이직하지 않았었네요. 최근에 아이들도 커가고 점점 급여에대한 욕심이 생기면서 외국계 it벤더 영업으로 이직을 하고싶어졌는데, 어떻게 접근하면될까요??
Limpro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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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saas sales vs 업계 1위 300명 규모 공공si
안녕하세요. 스타트업에서 hr saas 세일즈 하고 있는 과차장급 세일즈맨입니다. 항상 커뮤니티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다가 이번엔 조언을 듣고자 하는 부분이 있어 글 남깁니다. 기존에 같은 고민을 하신 분이 계실까 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못 찾아서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자체솔루션을 활용한 공공si 영업 제안을 받았습니다. 인원은 300명 정도 되는 상장사이고 나름 업계 1위 포지션이며, 업무강도나 회사분위기, 위치 등 꽤 괜찮은 포지션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30대 중후반이 되면서 이직하는데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지더라구요... 특히 이후 커리어가 걱정되는데요, 민간기업 영업만 해와서, si 공공쪽 영업을 맡게 되면 이후에 커리어가 안정적일까 걱정이 됩니다. 1. 이직할 곳이 많을지... 2. 해당 업계 대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사실 잘 모르는 분야여서 선배님들의 조언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근무중인 회사에서 경력을 조금 더 쌓고 외국계로 움직일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전 커리어가 쭉 외국계 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saas 세일즈를 하게 될거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안을 받으니 그쪽 시장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지금 회사는 스타트업이라 체계가 좀 없고 제품의 경쟁력이 날로 떨어지는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나름 시장입지가 있어 2~3년 더 경력 쌓기에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급여와 워라밸이 잘 장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전 외국계 it의 특성상 스타트업에서 팀장급으러 주도적으로 일한 것이 장점이 되리라 생각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과 의견.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으라차차차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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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첫 날부터 면접때와는 태도가 너무 다른 직원
저희 회사로 입사한지 3일차되는 36세 신입과장이 있습니다. 기존 직장에서는 대리였는데 저희 팀에 그 친구보다 1살 어린 과장이 있어서 과장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나이 족보 중하게 생각들 하심) 레퍼첵 했을 때는 다루기 힘들거란 류의 다른 얘기도 있었는데 뭐 일단 면접 때 보니까 말도 잘하고 친화력 있고 무엇보단 일은 잘한다는 평에 포커스 두고 일단은 제가 겪어보진 않았으니 다른 선입견 갖지 않고 뽑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차장이고, 그 신입과장과 나이차는 7살입니다. 첫 출근부터 인사없이 바로 앉고 퇴근도 그냥 하더라구요. 여기까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저희 회사 영업부도 대부분 출근 후 외근들을 나가기 때문에 출근 직후부터 1시간 이내가 가장 많이 앉아 있습니다. 신규 입사자가 들어왔으니 타부서 돌아다니며 인사시켜주려고 출근시간 10분 후인 정확하게 9:40에 같이 일어나자 라고 얘기 해 두었는데 그 시간이 되었는데 자리에 없는겁니다. 제 옆자리 과장한테 어디갔냐 물었더니 지문등록하러 갔다더군요... 그러면 사전에 같이 하기로 한게 있는데 최소한 다녀와야 할 것 같단는 말은 하고 자리비워야 하지 않나요?? 오늘 퇴근할 때는 아주 가관이었네요. 기존직원(과장)이랑 그 신규직원이랑 같이 퇴근 한다고 둘이 엘베 앞에 있는걸 마주쳤어요. 기존 과장은 (심지어 외국에서 왔는데도) 마주치자 마자 “들어가보겠습니다” 꾸벅 인사하는데 이 친구는 고개 들고 바이바이 손만 흔드네요?? 친한 사이도 아니고 그것도 첫 출근 2일차에 7살이나 차이나는 직장 상사한테 그렇게 인사하고 간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시나요? 저는 최소한 같은 팀내에선 일보다도 인성과 태도를 더 우위에 두고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너무 갓 들어온 입사자라 이걸 한마디를 해야할지... 한다면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직급이 올라가면 갈수록 일보다 인력 관리가 더 골치네요...
물사주찾아요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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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도매장 영업에 대해서 아시는분 있을까요?
현재 주류영업관리 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위주로 다니고 있어요. 대형마트에서 행사매칭,재고관리,발주요청 업무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데 위스키 영업 공고가 떴는데 위스키쪽은 아예 몰라서요. 회사는 매출액 350억이고 임페리얼 제품만 합니다. 영업이익이 -30억 입니다 업무내용은 1. 주류 도매장관리(매출,채권,수금) 2. 판매 증대 및 매출확대를 위한 업소 프로모션 3.도매장 및 업소 신규거래처 발굴 및 기존 거래처관리 입니다 1번 3번 업무는 뭔지 알거같은데 2번 업무는 제가 직접 프로모션을 계획해서 매출을 확대 시키는건가요? 업무강도나 근무환경은 어떨까요? 아시분 조언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감각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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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4개월차 사업계획을 만들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과장 1년차 입니다 이직한 직장 4개월을 지나고 있습니다 신사업이라 임원1(팀장) 과장2에 과장1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업계획기간이라 당연히 저말고 재직 3년차이신 다른 과장이 사업계획을 만들줄 알았더니 자기는 못한다고 아에 손을 놔버리더군요 그래서 뭐 제가 만들었습니다 최대한 현실성있게 만들었는대 임원께서 절대로 계획에서 벗어나면 안된댜며 대안에대안에대안에대안을 찾아오라 하시더라구요 너는 왜 이런거 못하냐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뭐 다들 누구의 도움없이 동종업계도 아닌 타업계 이직해서 수습기간 지나면 아주 능숙하게 사업계획도 만드시나 궁금해지네요
pspipo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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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쓸데없는 질문입니다만 여쭙니다
저희회사는 유통영업을 주로하는업체구요 매년 연말에 주요 구매처 담당자 및 임원분들모시고 회식을 진행하는데요 당췌 어떤메뉴로 잡아야할지 ㅠ ㅠ 의견좀 여쭤볼게요 참석인원은 대략 20명정도 예산은 인당 10~15만원 회랑 고기는 제외 ㅡ 회는 호불호문제로 , 고기는 직접구워야한다는 것과 냄새 문제로 ㅠ ㅠ 중요 거래처들이라 잘모셔야할텐데 메뉴추천좀부탁드립니다
결이아빠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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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직무전환 하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 해야할까요?
94년생 대기업 정보통신 분야 영업직 7년차 근무중입니다. 영업직이 적성에 안맞아서 직무전환을 할려고 합니다. 이리 저리 찾아보다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알게 됐는데 현재 영업직의 역량과 경력을 인정 받을만한 전환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전환을 고민 중입니다. 어떻게 준비 하면 좋을까요.. 먼저 계획은 노베이스 비전공자라서 기초를 배우면서 작은 프로젝트 부터 계속 1년 정도 풀다가 회사 안에 있는 DX팀으로 먼저 전환 요청을 하고자 합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만두국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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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 KPI
저희 회사는 매달 KPI를 하는데요 22년도에 코로나 영향으로 회사최고매출 찍고 그 후로 매출이 목표에 도달을 못하고 있습니다. 근데 KPI라는 명목으로 매달 거래처별 실적,목표를 보면서 회의를 하는데 목표실적이 안되서 매달 거래처마다 뭐 할지를 적어서 오더 시점이나 재고 현황 , 우리회사 메리트 어필 , 프로젝트 피드백 , 가치제안서 등을 전달하거 나 묻거나 하는데 이게 매달 되다보니 고객사에서 피드백도 잘 안주고 매달 영상미팅도 요청하며 하는데 고객사는 바쁘다고 하는 등의 피드백이 자주 오는데 이럴 때는 회사 혹은 고객사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일렉트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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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가능할까요??
35살 남자입니다. 농협 다니다가 나오게 되었고 요새 신입서류를 쓰고있는데 중소밖에 통과가 안되더라구요.... 이럴때는 중소가서 경력을 쌓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다음시즌까지 준비를할까요?! 정량스펙은 서성한 사과대/3.9/945/IH/일본어AL/재외공관인턴6개월/농협5년 입니다 이러다 피말라죽겠다싶어 올려봅니다 ㅋㅋ ㅜㅜ
칼리12
은 따봉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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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연봉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뭘까요?
외국계 기업에서 인증 관련 세일즈 하고 있어요 대부분 그렇듯이 기본연봉에 인센티브 베이스이고 인센티브는 설정되어있는 금액에 평균적으로 50퍼센트 정도 받는 것 같아요 현재 맡고 있는 서비스 부분이 저밖에 없고 입사 후 큰 성과도 하나 있었고 매출도 꾸준히 오르는 중입니다. 다만 인센티브 베이스가 너무 싫어서 가끔씩 이직이 떠오르네요….회자 자체는 답답하거나 매니저가 말이 안통하거나 하진 않아요 금년 상승분도 잘 챙겨서 받긴했는데 워낙 기본급 베이스가 낮아서 확 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본인이 서비스하는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서 투자 계획 중입니다. 추가로 세일즈 인원도 뽑고 꾸려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지 조금 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이직 제안도 많이 오긴하는데 그렇게 끌리는 회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차돌란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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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준비중인데 계약직으로 이직 하는거 (?)
제약쪽 9년차로 일하다 퇴사후 쉬면서 이직 준비중인데 맘에 드는 외국계열 회사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계약직(1년 후 정규직 전환 가능) 이라고 하였는데 리뷰찾아보니 정규직 전환이 쉽지는 않다고 하네요. 일단 입사할지 다른곳 기다릴지 고민이네요. 1. 계약직이라도 다니고 추가로 이직할곳 생기면 가면된다. 2. 계약직으로 들어가면 시간낭비고 차라리 시간이 더 들더라도 정규직으로 들어가라 경험담이나 꼭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
check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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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임원과 저녁자리 소소한 선물어떤가요?
어쩌다보니 대표님의 호출로 인하여 고객사 임원과 저녁식사자리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고객사는 제가 담당하고 있고 미팅때 한번 뵌적있습니다 저한텐 상당히 부담스러운 자리이긴한데 그래도 잘보이면 좋을것 같아서 무언가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2차 자리까지 예정이기도해서 바에서는 가볍게 위스키 나 언더락 잔세트를 선물로 드려볼까 합니다 술을 좋아하신다고도 했지만 술을 드릴깜냥은 안되고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서 준비하려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좋은 생각일지? 안하는 것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리퍼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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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 제안이 들어왔는데...
회사 다니면서 야간 박사를 했고, 직장생활은 중소에서 한 5년쯤 했습니다. 근데 틈날 때 이거저거 써서 쓰고 등재했더니 지원자격이 되서 수도권 지방대에 교직자리가 났는데(전임교원은 아닌데 이름은 교수네요ㅎㅎ 강사법 통과될까봐 다 교수 타이틀을 준대요), 학과가 특이한데다 정년 앞둔 교수 분들이 몇 분 계셔서 잘하면 전임으로 갈아탈 수도 있지 않을까 계산이 좀 나옵니다. 근데 당연히 한 몇 년...아마 한 3년 쯤은 급여니 뭐니 회사 다닐 때보다 한참 낮겠죠. 아직 수락을 안했는데, 갈아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다른 이직할 회사나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닉넴이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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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심각한중소
최근한중소기업취업했는데여~ 와~살다살다 무대포현장책임자처음봄 처음온사람3개월적응기간수습까지정해놓고 서툴다고~화내는데~진짜말로엄청화내는데 맞은느낌까지들정도임~ㅎㅎ 사장도개무시 직원들폭언은기본;; 와~~진짜요즘저러면 노동청고발감인데~ 조용히~퇴사~나이가60대초반옛날방식고집 한달간따라다녀봤지만~현장은깔끔하게유지 하라면서~길바닥에침뱃고담배꽁초막버림~ 개Xxx라이임~ㅋㅋ
열정직장인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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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결정이 감정적인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2주뒤 입사 1년 차가 될 사회 초년생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목처럼 퇴사 결정을 내렸지만, 감정적인 퇴사가 아닌가 고민되는 상황입니다. 저는 연 매출 약 2조 정도의 중견 그룹사의 본사에서 영업 부서에서 영업직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첫 6개월간 3명 팀 안에서 막내 생활을 하면서 회사 내 에이스 였던 7년 차 대리이자 사수에게 많이 배우며 성장하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주변에서 인정도 받았습니다. 6개월 전부터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를 진단받았고요 최근 1개월간 우울감과 감정 조절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이르러 병원 예약을 잡아 둔 상황이라 마음의 병을 얻을 것 같아 퇴사를 결심하였습니다. 제가 퇴사를 결심한 이유의 95%는 팀장입니다. 6개월 전 제 사수가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팀장의 무능력함(책임지는 결정을 내리지 않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 개척 기회를 당장 당월 매출 채우기 위해 포기 강요, 방어적인 업무 스타일 등) 때문으로 본부장에게 보고 하고 나갔습니다. 물론 국내 대표 대기업 5위 안으로 이직해서 축하 하며 떠나보냈지만 그 이후 저에게 많은 업무가 몰려왔습니다. 기존 업체 관리(수금, 신규 아이템 적용, 담보 갱신, 관계 유지 등), 대리점 관리(재고 밀어 넣기, 관계 유지 등), 특정 시장 대상 신규 영업, 해외 수입처 관리 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하다 대리님께서 담당하시던 모든 업무가 추가되었습니다. 해외 수업처 관리, 해외 거래선 관리, 특정 시장 모든 업체 관리, 팀 영업 보고 작성(일간, 주간, 월간)(팀장 일), 사업 계획 작성 (90% 완성본)(팀장 일) 등의 업무가 추가 되었습니다. 사실 업무 추가의 부분은 제가 부족하지만 시간을 더 투자하면 가능한 부분이기때문에 더 노력하고 있던 상황 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업무에 팀장의 개입이 시작되어 기존 인수인계받았던 내용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될 때가 많습니다. 처음 하다 보니 업무에 미숙하여 새로운 이슈들이 발생할 때마다 보고를 드리면 알아서 해라 식의 대답이 돌아옵니다. 이후 이전 기록들을 전부 찾아보며 대책 방안을 들고 가면, 이걸 A로 하면 어떡하냐 B로 하면 더 싸지 않냐, 너 왜 그러냐 진짜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이러한 일들을 겪다 보니 이슈가 생길 때마다 미리 사전 기록들을 찾아 대응 방안을 찾아서 보고를 드리는 일이 반복되었고 시간 투자가 길다 보니 이슈사항에 대응이 늦고 또한 다른 일들을 놓치기 시작하는 일들이 빈번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일 같이 욕을 먹게 되었고 그로 인해 더 업무의 자신감이 사라지고 계속해왔던 일들도 다시 한번 찾아보는 습관이 생기고 업무 속도가 확연히 줄어들다 보니 기본 7시~8시 퇴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최근 사업 계획 작성 주간으로 11시 퇴근 8일) 이러한 일들 때문에 영업에 맞지 않나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으며, 팀장이 미워지더라구요. 1년차가 할 수 있는 일인가 싶기도 하다가도 제가 능력이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게 되어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글을 쓰다보니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같이 느껴지고 있어서 일을 하기 싫은데 그 이유를 팀장으로 돌리는 기분이 드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2가지 입니다. 두서 없는 글이지만 1. 일반적인 1년차가 소화 할수 있는 업무의 양인가요? 2. 저의 퇴사 결정이 너무 감정적인 것은 아닐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한 가정과 인생을 보내길 기원하겠습니다.
남양주광어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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