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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병원간호사로 근무중인데 무언가 공허하네요
첫 대학병원에서 혹독하게 굴려서 못버티고 나와서 로컬병원(2차)에서 이직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친구들은 공기업이나 공무원쪽으로 빠질사람들 다 빠지고 결혼하고 각자 제할일 잘하면서 다니는데 저는 아닌거같아요. 꾸준히 일은 해왔지만 가끔은 뒤처지고 이나이가 되도록 뭐했지 하는생각에 공허할때가 많아요. 임상에 언제까지 있을수있고 있어야하나 회의감이 들때도 있고.. 다른 회사들은 월급 인상률도 높은데 병원은 찔끔찔끔 연봉 오르는것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오래 임상에 있는분들은 어떻게 버티고 계시나요? 요새는 코로나때문에 스트레스 해소할 장소나 여유가 사라져서 그런것 같기도해요..ㅠㅠ
꼬미030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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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치료제가 의미가 있을까요?
디지탈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라고 앱을 통해서 신경정신학적인 요인을 치료/개선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ADHD 아동에 대해서 치료하는 것을 FDA에서 제한적으로 승인했다고 들었는데요, 이게 정말 의학적인 치료 효과를 증빙할 수 있을까요? Fun 요소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디지털치료제 기사 :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213
SungChan
억대 연봉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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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스타트업 이직 괜찮을까요?
세포치료제쪽으로 관심이 많아 아이낳고 연봉 욕심 없이 경력단절 없애려고 낮은연봉으로 세포치료제쪽 취업했다가 2년정도 일하다가 처우개선? 위해 이직했는데, 이곳도 물론 외부에 세포치료제 한다고 해서 들어온거구요.. 근데 언플에 비해... 세포치료제는 구경도 못했네요.. 특허만 사다가 하는척 한거였고 면접때도 한다는것처럼 말했는데.. 그래서 세포치료제가 아닌 것으로 항암쪽 업무를 8-9개월째 하고있습니다. 최근 연구소장이 바뀌어서... 항암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분이라 동물실험 준비하는데 왜 그 동물모델을 쓰는지 설득하고 설명하는데... 현타가 왔습니다... 그러던중 근처에서 세포치료제쪽에서 오퍼 비슷하게 왔는데.. 예전 일했던곳 상사 지인분이라 조심스럽기도 하고 스타트업이라는 불안감도있구요, 처우는 지금보다 좋을것 같은데..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불안한게 나을지 현타를 느끼면서 재미없지만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곳이 나을지.. 현직장은 올해 진급 대상이라 그때되면 스타트업이랑 많이 차이는 안날것 같습니다.. 보통 스타트업은 처음 사람 구하기가 어려워서 돈을 많이 주는건가요? 주변 시세대비 연봉이 높은편인던데, 지방입니다
skrrr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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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휴젤, 보령
NG 안녕하세요. 어바웃파마 편집자 Jay 입니다. 7여년 전 다국적제약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해당회사의 Korea Head 와 면접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면접은 일반적인 기준에서 벗어난 성격의 것이었는데요, 그 대표님은 면접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하며 본인 얘기만 주구장창 하셨고, 정작 지원자인 저는 듣기만 했던 것 입니다. 결과적으로 합격은 하였지만, 주객이 전도된 듯 했던 그 면접에서 대표님이 하셨던 말씀 중 하나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Jay씨 30대와 40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40대부터는 결과로만 얘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제가 30대 후반대라 그 말씀이 크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만, 요즘은 참 탁견이었다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NG 없는 연기를 one take 로 해내야 하는 것, 그것이 40대 직장인에게 요구되는 역량입니다. 심지어 그것은 default 값 입니다. #1. 유한양행 이번 주는 유한양행의 소식이 많네요. 유한양행이 골다공증 개량신약 '라보니디정' 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합니다. 라보니디정은 골다공증치료 성분인 랄록시펜과 비타민D 의 복합제 입니다. 랄록시펜과 비타민D 의 조합은 이미 있던 것이지만, 라보니디정은 랄록시펜의 가용화를 통해 용량을 줄여 효과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의 가능성을 줄인 말 그대로의 개량신약입니다. 유한 정도의 회사에 있어 라보니디정과 같은 개량신약의 출시는 사실 큰 뉴스 거리는 아닙니다. 다만, 최근에 자체개발 신제품을 쏟아내는 유한양행의 이면에서 작동하는 전략은 눈여겨 볼만 한 것 입니다. 유한은 사실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코프로모션 및 라이센싱 제품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회사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 매출은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률은 매우 낮은 편에 속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고자, 4년전 유한이 조용한 투자를 한 곳이 있는데, 바로 제제개발 전문회사 애드파마 입니다. 유한의 투자를 받은 애드파마는 현재 10여개가 넘는 개량신약의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번 라보니디정의 사례와 같이 탄탄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당시 유한의 투자가 30억원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그 out put 은 이미 본전을 뽑고도 남음이 있겠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애드파마가 자회사로 편입되었지만, 독립적인 경영을 보장해 주었다는 것 입니다. 보장된 자율성이 있었기에, 조직의 무게에 눌리지 않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창출될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비 바칼의 책 Loon Shots 에서 언급한 성공한 기업의 창의성 유지 시스템이 떠오르는 대목 입니다. 개량신약은 한미약품이 그 대명사였습니다만, 이제 유한도 눈여겨 볼 때라고 생각됩니다. #2. 보령제약 십수년 전 보령제약이 ARB 신약 카나브를 출시한다고 했을 때, 저는 솔직하게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는 한국 회사가 신약을 개발하는 것 자체가 드물었고, 특히 고혈압과 같은 major market에서 노는 신약을 개발한다는 것은 참으로 생소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카나브는 대성공이었죠. 그런 카나브의 특허가 곧 만료(2023년)된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시간이 빨리 간다고 인식하게 되는 요즘인데, 벌써 특허 만료라니 보령 경영진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습니다. 그리고 소위 포스트 카나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여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카나브 복합제 등의 개발을 통해 독점권의 확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놓긴 하였습니다만, 장강은 결국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카나브를 잇는 후속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가 미흡했다는 것 입니다. 너무 카나브 욹어먹기에 치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 것 치고는 해외 license out 실적은 미비하였습니다. 글로벌 ARB 시장은 이미 성숙 단계였기 때문에 그랬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쉬운 대목입니다. 보령의 숨겨 놓은 한방이 있길 기대해 봅니다. #3. 휴젤 보톡스 전문회사 휴젤 인수전이 점점 달아 오르는 것 같습니다. 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매각 의사를 밝힌 이후로 인수 전에 참전하는 회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베인캐피탈의 보유 지분 규모는 1.3조원 대이며 매각 가격대는 2조원은 넘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제 조단위는 우스운 금액 단위가 되는 것 같네요. 휴젤은 보톡스와 필러를 주축으로 한 에스테틱 사업을 핵심으로 합니다. 매출액은 2100억대, 영업이익은 7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스테틱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부를 가진 신세계 등이 주요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는 분위기 입니다. 한국콜마의 CJ 헬스케어 인수 대금이 1.3조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저는 2조원 대는 over pay라고 생각합니다만, 카나브의 예처럼 제 예상은 잘 빗나가니까요. 신약 개발 만큼이나 생소 했던 것이 한국 제약회사의 M&A 였던 시절이 불과 얼마 전의 일 입니다. 해외에서는 바이오벤처의 인수는 거의 매일 일어나는 일이며, 다국적 제약사끼리의 메가딜도 2-3년에 한번씩은 일어나곤 합니다만, 오너 중심 경영의 한국 제약 산업에서는 요원한 일이었습니다. 최근의 M&A 움직임들은 오너쉽의 세대교체에 따른 관점의 유연한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더딘 듯 해도 세상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어바웃파마 무료 구독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9165
어바웃파마
20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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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 제 3자
사무실에 20명이 조금 안됩니다. 최근 부서 임원이 바뀌었는데 그전에 계시던분이 워낙 쎄신분이고 저희다 맹신 분위기여서 이런일이 불편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실수에 대해 지적을 하는정도고 유난히 특정 인물한테 조금더 과한 느낌은 있었지만 당사자가 괜찮아보였습니다. 뭐 이것도 방관+어느정도 저친구가 일을 못하니 지적받는거지 라고생각했습니다. 새로오신 임원분은 일단 적응하시는데 시간도 걸리시고 일이 많아 팀원들까지 신경을 못쓰시고, 팀장은.... 기존 가해(?)를 하는 분들과 더 오래지냇고 유대가 강합니다. 얼마전 몸이아파 그만둔 친구도 알고보니 그분들이 너무 힘들게해서 스트레스로 몸이 너무 아파져 신고고 나발이고 그냥 그만두었습니다. 입사한지 얼마안된 친구들도 괜한 텃세로 울기도 했다니 마음이 안좋네요, 저는 그분중 한분과는 잘지내고 한명은... 어린친구가 참 싸가지없고 예의없다 생각을 열번쯤 했던거같은데.. 그래서 큰소리도 오간적이 있습니다. 최근 몇주 정도가 심해지고 있고 다들 불똥튈까 눈치보여서 사무실에 잘 안있습니다.. 팀내 나름 연장자인 저조차도 불편해지고있구요, 팀장한테 넌지시 언지를 해도... 모른척하는건지 귓등으로도 안듣고,, 증거를 모아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를 한다는 직원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반대를 할 생각은 없지만 팀에도 큰 타격이기에 회사 내에서만 어느정도 이슈화 해서 징계를 하거나 하는 방법이 나을거 같은데.. 말이 많은 집단이라 참..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나설수도 안나설수도, 먼지처럼 회사생활 하고싶은데... 또 한번 잔다르크가 되어야하는걸까요 - 왜 가는곳마다 이모양일까요ㅠㅠ
skrrr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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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원격조제, 보령
#1. 바이오젠 저번 주는 역사상 최초의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FDA 허가로 전세계 제약업계가 떠들썩 했었습니다. 한국에는 지사가 없어 생소하지만, 삼바 분식 회계 이슈 때 등장했던 미국 제약회사, 바이오젠이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을 줄여 알츠하이머의 임상적 증상을 줄여주는 아두헬름(성분명:아두카누맙)의 허가를 획득 한 것 입니다. 다만, 그 허가 과정은 순탄치 않았고 여전히 논란이 남아 있습니다. FDA 는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자문위원회에 그 의견을 묻는 절차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중앙약사심의위원회라는 유사 회의체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 FDA 자문위원회는 일관되게 아두헬름의 허가에 부정적인 의견을 견지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FDA 는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드리지 않고 아두헬름의 허가를 승인하였고, 그에 대한 반발로 3명의 자문위원이 사퇴하는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의 저해가 실제 알츠하이머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도 학계 차원에서 여전히 논란이 남아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본 제품의 운명에 대해서는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원격조제 그러고 보니, 저번 주는 굵직굵직한 소식들이 많았네요. 김부겸 총리가 원격조제 및 의약품 배송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하여, 의약계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특히 약사 단체가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원격조제라는 개념은 제약업계의 지각 변동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제이기에 해설이 필요하겠습니다. 원격의료는 이제 나름 익숙한 개념이지요. 앱 등으로 의사를 만나 진료를 받고, 온라인으로 처방전 등을 받는 행위를 뜻합니다. 원격조제는 이렇게 온라인으로 발행된 처방전을 수령해서 약을 조제해서 배송해 주는 역할을 하는 행위 및 그를 담당하는 조직을 뜻 합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약국이 온라인으로 처방전을 받아 약을 조제하고 보내주는데 왜 약사들이 반발할까 싶은데요, 실상은 그렇게 간단치 않습니다. 재작년에 미국 Amazon 이 Pillpack 이라는 회사를 조용히 인수해서 화제가 된 바가 있는데요, 이 Pillpack 이 바로 원격조제 회사입니다. 온라인으로 처방전을 받아 약을 조제하여 (자동화) 환자에게 배송해 주는 엄~~~~청 큰 약국 같은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곧 제약회사가 약국을 겸하는 모델의 가능성을 내포한 회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제약회사가 조제도 겸하는 모델이 가능하게 된다면, 약업계의 지각변동은 상당할 것 입니다. 약국은 생존을 위협 받게 될 것이며, 영업 사원의 역할도 달라질 것이고, 제약 유통도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될 것 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고민 한 후 정부가 추진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발표는 어떤 형태로든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3.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제약 그룹 내에서 백신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보령바이오파마가 자사가 개발한 A형 간염 백신의 유통 및 판매를 GC녹십자와 함께 한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소아과와 산부인과를, 녹십자는 그 외 진료과를 전담하는 것으로 역할을 나누어 시장에 접근하는 소위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것 입니다. 코프로모션은 종병과 클리닉으로 나누거나, 각 진료과 별로 역할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형 간염 백신의 경우, 국가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들어가 있고 생후 18개월 이전에 접종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소아과 및 산부인과가 메인이 됩니다. 다만, 최근 A형 간염 성인 환자가 호발하기 때문에, 메인과는 보령이, 그 외 성인환자 발굴은 GC 녹십자가 담당한다는 것이 본 계약의 속성으로 이해하시면 되시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사태로, 자국 백신을 개발/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때, 국산 백신에 대한 국내 회사끼리의 협업 소식은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3개의 수입 A형 간염 백신사이에서 두 회사의 협업 전략이 선전하기를 응원해 봅니다. 무료구독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9165
어바웃파마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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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비대면으로 바꾸려고 하네요 ; 기회 vs. 위기
영업은 항상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여러 컨텐츠를 교류하며 관계를 만들어 가며 비즈니스하는 휴먼 네트워크 아트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비대면 방식의 영업 시스템으로 바꾸려 한다면 기회인지 위기인지...어떻게 생각되세요???
DFY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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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에 야망
이 분야에 일인자가 되어야겠다 이런 야망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런게 없어서 고민입니다 ㅠ 윗분들이 보기에 이런게 없더라도... 있어보여기라도 해여 할텐데 제 스스로도 이런게 없어서.. 그렇다고 돈이많아서 회사를 그만둘수는 없는데 회사생활을 지속하려면 자기성찰을 해서 스스로 각성을 해야하는게 맞는거겠죠 그동안 사실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면 되지 라는 마인드였는데... 회사에서 개개인한테 바라는건 많은데 제 역량이 안따라주나봅니다 ㅠ 스스로 회사에서의 비전과 야망을 찾을수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승진욕심도 사실 별로없어서.... 욕심없는 사람처럼 보이면 마이너스겠죠? ㅠ
뭐라더라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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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가 되기위한 커리어 및 직무능력이 뭔가요?
당연하게도 vc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하기 때문에 바이오 분야에서는 최소 석사 이상의 학위가 필요하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vc가 되기 위해서 밟아 놓으면 좋은 자격증이나 혹 필요한 지식이 또 뭐가 있을까요? VC 업계 선배님들이나 해당 분야에 지식이 있는 분들의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Wannabe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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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바이오회사 모임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스타트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문정(서울 송파)으로 이사했는데 단지 내 크고 작은 바이오회사가 많은것 같습니다. 행정실무,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자들끼리 교류 하고 싶은데 혹시 합류가 가능한 정기적인 모임들이 있을까요?
midas77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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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대 화이자 (단백질 vs RNA)
화이자의 RNA는 긴 기간 임상을 안해서 위험하다...는 논지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처음 있는 기술이라...이걸 어떻게 일반인에게 설명을 해 줘야 할지.. AZ야 원래 있던 백신과 방식이 같으니...
아무것도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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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원 규제과학과 진학 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628992?sid=102 아주대, 경희대 약학대학원에 규제과학과가 생긴다는데... 직장인이 파트타임?으로도 들어갈만 할까요? 전일제 아니면 의미가 없으려나요.... 대학원이라 당연히 학위는 약학석사/약학박사 학위로 나온다고 합니다.. 이슈토론보다는 커리어쪽 게시판이 더 맞는거 같아 삭제 후 옮겼습니다.
바이오2020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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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관련 파트타임 박사에 대해 아실까요?
연구에 대해 미련이 남아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직린이에요. 전업 박사과정, 생물 전공으로 들어갈까 고민하는데 파트타임 선택지가 경제적인 부분에서 끌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트타임박사에 대해 잘 몰라서 고민이 됩니다. 아는 부분 있으시면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자발적노예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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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일동, 대원
#1. 비아트리스 비아트리스가 '리피토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비아트리스는 화이자에서 특허 만료 의약품을 담당하는 사업부가 떨어져 나와 마일란이라는 제네릭 회사와 합병하여 만들어진 신생 외국계 회사 입니다. 리피토 플러스는 기존 고지혈증약인 리피토에 에제티미브라는 성분을 추가한 복합제 입니다. 리피토는 화이자 시절부터 제일약품이 코프로모션 해왔었습니다. 리피토 플러스는 아마도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제일약품이 전담 하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아트리스는 오리지널 리피토 원료를 공급하고, 제일약품은 개발/생산/유통을 담당하는 구조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리피토 플러스의 허가권자는 제일약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제일약품이 허가권자가 된 것 입니다. 다만, 프로젝트의 오너쉽은 비아트리스가 가지고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이미 많은 경쟁품들이 나온 조합인데, 리피토 오리지널의 저력을 또 한번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2. 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자사의 온라인 의료정보 플랫폼 '후다닥'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였다는 신선한 소식이 있어 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일동은 의료인,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콘텐츠 플랫폼인 후다닥 내의 의료정보 처리 방식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였다고 합니다. 후다닥은 일종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온라인 상에서 의료정보를 유통하고 취합하는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사 모델은 많이 나와 있습니다만, 일동과 같은 네임드 제약사가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아로라민 골드 등의 일반의약품을 오래도록 판매해오면서 습득한 소비자에 대한 통찰이 기반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전문의약품을 메인으로 하는 제약사에서는 머리에 쓰칠 수 있 접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에 개인적인 관심이 많은터라, 제가 지켜 보고 한번씩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3. 대원제약 얼마 전에도 대원제약의 컨슈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선전에 대한 소식을 한번 전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좀 더 과감한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대원이 건식 사업 강화를 위해 건식 제조업체인 '극동 에치팜'을 인수 했다고 합니다. 인수대금은 140억원 정도라고 하네요. 극동 에치팜은 건식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보입니다. 자체의 유망 브랜드를 육성해온 것이 아닌, 중소 건식 업체에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직전 매출은 250억원대였습니다. 대원의 인수 이유는 건식 생산 역량 확보를 통한 사업 다각화라고 합니다. 대원이 일반의약품 사업에 집중하면서, 나름 재미를 보고 있었는데요, 확실히 컨슈머 쪽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의료기기 업체를 인수한 적도 있죠. 전문의약품 분야의 강소기업에서, 컨슈머 헬스케어의 숨은 강자로 발전해 나가는 대원의 다음 움직임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구독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9165
어바웃파마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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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녹십자, 셀트리온
#1. 한올바이오파마 바이넥스가 던진 돌의 파문이 어디까지 갈지 걱정스러운 최근 제약산업 근황입니다. 바이넥스의 의약품 임의제조로 촉발된 대대적인 조사에서, 다수의 회사들이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데이터 조작 소식이 있었습니다.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항진균제인 이트라코나졸 제품을 6개 제약회사에 공급하면서 안정성 자료를 조작하여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제조사인 한올이 제품에 대한 안정성 시험을 대표로 진행한 후 각 위탁사에 제공해야 하는데, 그 자료를 허위로 작성한 것 입니다. 안정성 시험은 해당 의약품이 사용기간 내에 함량 등의 변화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짧게는 6개월(가속시험), 길게는 2년(장기안정성)동안 확인해야 되기 때문에, 이래저래 부담이 되는 시험은 맞지만, 그렇다고 고난이도의 시험도 아니기에, 한올의 대처가 아쉽게 느껴지는 소식입니다. #2. 녹십자 녹십자의 코로나 혈장치료제의 조건부 허가 가 불발 되었다고 합니다. 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와는 달리, 코로나가 완치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하여 개발한 치료제입니다. 국내에서 2상 시험만을 수행한 후 급하게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였던 것인데 자료가 충분치 않았나 봅니다. 조건부 허가는, 제한된 임상시험 자료만으로 허가를 신청하되, 제품을 판매하면서 좀 더 큰 규모의 임상시험을 하겠다는 '조건'을 달고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코로나처럼 급한 질환에 쓰는 신약의 경우 조건부 허가 신청이 인정되는데, 이번 혈장치료제도 같은 맥락에서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녹십자 혈장치료제는 국내 63명의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한 단 1건의 임상시험 결과만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마저도 효과를 증명하기에 결과가 부족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론에 대해 녹십자는 일희일비 하지 않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겠다는 점잖은 대응을 내놓았네요. #3. 셀트리온 녹십자와는 달리, 국내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셀트리온의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가 파키스탄으로 수출된다는 소식 입니다. 파키스탄 정부와 10만 바이알의 수출을 합의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대략 3만명이 투약 받을 수 있는 양 입니다. 백신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글로벌 환경에서, 자국의 백신 수급 상황이 좋지 않은 파키스탄이 먼저 치료제 수입을 위해 손을 내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 첫번째 수출 대상이 마이너 국가인 것은 여러가지를 시사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 대전은 이제 백신 대전으로 그 중심이 이동했다는 것, 그리고 코로나 치료 영역에 있어 항체 치료제가 보여주는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두가지 중요한 시사점이 되겠습니다. 방역에서는 A학점을 받았으나, 백신과 치료제 준비 면에서는 일부 아쉬움이 남는다는 점도 우리만의 시사점 이겠습니다. 구독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9165
어바웃파마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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