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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져 제약사에서 벤쳐 이직
안녕하세요 제약바이오 업계 선배님들 첫 이직과 함께 연봉 협상을 진행하며 스스로 대우받지 못하고 가는 이직인지 아닌지 고민이되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성장성 경력개발 모두 제외하고 하기 조건만으로 잘한 협상인지 의견 부탁 드립니다. 현재 국내 메이져 제약사 원징 : 계약 6 +인센 0.5 코스닥 상장 벤쳐 오퍼 : 6.8 + 스톡옵션 (연봉 2-3배 규모, 행사가 70%) 보장된 연봉만으로 고려되는게 아니다 보니 복잡하고 어렵네요 ㅠ 미리 감사 드립니다~
바제얀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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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형 바이오의약품
꽤 오랫동안 바이오, 제약회사에서 일하면서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기술수준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아직 조금 이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언론에 보도된 것들만으로 봐도 한미약품은 몇 건의 대규모 기술수출이 반환되었고 헬릭스미스, 신라젠, 그리고 몇일 전 안트로젠처럼 임상실패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리고 코오롱티슈진 같은 회사들은 GMP규정을 위반했다고 신문지상에 오르내기도 했지요. 여기에 삼성처럼 돈많은 회사가 신약이나 바이오베터 대신 바이오시밀러나 CMO사업에 애를 쓰는 것도 장차 신약개발로 가기 전에 기초체력을 키우는 단계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오의약품 관련 책에서 늘상 보던 문구. '10년이 넘는 시간과 수조원에 이르는 개발비'가 떠오릅니다. 이런 의문에 빠져있던 차에 관심을 가지게 된 회사가 알테오젠이라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기존에 정맥주사형태의 제형(IV제형)을 피하주사형태의 제형(SC제형)으로 바꾸어 환자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중입니다. 어떤 회사든 열성 찬티주주들이 있겠으나 좁은 시각에 이 회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만큼 열성찬티주주들이 많은 경우도 드물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역시나 기술수준에 대한 판단이 깔려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아직 한국의 바이오의약품기술은 신약을 개발할 정도에 이르지 않는데 SC제형기술은 기존에 인체 속에 있는 물질을 이용한 것이고 할로자임이라는 미국 회사가 이미 성공한 것을 다른 길을 통해 이르고자 하는 것이라서 실패확률이 낮다고 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SC기술을 폄하할 생각은 절대 아닙니다. 이 기술도 대단하지만 외견상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였다는 뜻일 뿐입니다). 실제로 몇건의 대규모 기술수출실적도 있고 아직 반환되거나 임상실패 같은 나쁜 소식이 들리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기왕에 바이오주식에 투자할 것이라면 면역항암제나 줄기세포처럼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보다는 제형기술이 조금 만만해 보이고 실패확률이 낮다고 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알테오젠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이는 미국의 이자율인상, 긴축재정 등등 사정에 크게 영향을 받은 탓인 듯하여 주가 때문은 아니지만 이런 생각이 듭니다. SC제형기술은 향후에 얼마나 지속적으로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까. 꽤 오래전에 읽어서 지금은 잊어버렸지만 셀트리온의 램시마SC제형은 또다른 방법을 이용한 SC제형이라고 읽었던 것 같은데 그리보면 이 회사와 미국 할로자임사는 전세계 SC제형 시장을 딱 50%씩 양분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여기에, 약물전달기술(DDS)와 제형기술이 구분은 되는 것 같기는 하지만 기술이 더 고도화되면 그 경계가 흐려지고 나노기술을 포함해서 약물전달기술이 제형기술분야에 큰 파동을 일으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이용한 SC제형기술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Dim2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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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헬스케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안녕하세요 :) 저는 한 중견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해외영업 만4년가량 담당하고 있습니다. 진급하면서 조금 더 challenge한 곳으로 이직해보면 어떨지 고민하던 중 Ai를 활용하여 질병을 진단하는 한 스타트업으로부터 해외영업 포지션 제안을 받았습니다. 지금 회사가 기술력으로 글로벌 점유율에서는 1등이지만, 조금 더 큰 곳에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스타트업에서 제안을 받아서 고민이 되네요.. 루닛과 같은 회사를 보면 정말 멋있게 일하시는 거같아서 구미가 당기기는 하지만, 가면 체계가 잡혀가는 중이다보니 역량 개발에는 좋아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선이 있다보니 risk taking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pre ipo단계라 상반기에 예정대로 상장하면 이직시 주식이나 옵션도 받을 것 같기는한데 고민이되네요. 여러 고견을 여쭙고싶습니다! :)
kebelskt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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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연구개발 vs 중견기업 연구기획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기업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팀(B2B중심)에서 팀장직을 맡고 있고 회사 경력은 총 7년 입니다(올해 33살). 경력 약 4년만에 팀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되었고 그만큼 열심히 일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기대했던 성과도 잘 안나오고 팀원들과의 관계도 힘든데 더더구나 연봉도 낮으니 의욕도 떨어지고 다방면에서 힘들었었습니다. 연봉 점프도 할겸 이직 준비를 하다가 기대하지 않았던 중견기업 연구기획팀에 높은 연봉으로 최종 합격하게 되있었습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이직하겠다고 말씀드렸으나 임원분들께서 다들 이직하지 말라고 잡아주시기도 하고 그 높은 연봉을 맞춰준다고 하니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 더욱 고민이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고민하는 점을 추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중견기업 연구기획> -장점- 1. 새로운 분야 도전! - 나에게 또다른 도전! 2. 중견기업 네임밸류 3. 대기업으로 이직할 수 있는 디딤돌 -단점- 1. 새로운 분야 잘할 수 있을까 두려움... - 연구개발 경력만 가지고 있어서 잘할수 있을까라는 두려움... 2. 편도 출퇴근 시간이 1시간 30분 이상 <중소기업 연구개발> -장점- 1. 원래 다니던 대로 새로 적응할 필요없이 높은 연봉 up 2. 올해 7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다방면에서 눈치를 덜볼수 있음 3. 박사학위 진학 가능(빠르게) -단점- 1.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더욱 큰 기업에서의 이직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됨...박사하고 소장하고...그러고도 젊을 것 같습니다. 너무 고민이 되서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ㅜㅜ 업계 선배님들 다양한 조언! 생각 부탁드립니다 ㅜㅜ
닭꼬치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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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부시키기
스타트업레시피라고 기사 읽다가 셀렉트스타라는 스타트업 기사를 봤습니다. 인터넷으로 대략 찾아보니, 예컨대, AI를 학습시켜서 환자의 표정과 행동만 보아도 치매가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AI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치매진단 의료기기회사)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사진만 보고도 그 사람이 치매가 있는지 아닌지 판단해줄 수 있고 치매가 있다고 판단되면 병원에 가서 전문적인 치매진단을 받도록 하거나 곧장 치료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의료기기를 만들려면 먼저 AI가 치매가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알아보도록 공부를 시켜야 하고, 간단히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치매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엄청나게 많이 보여주는 것일텐데요. 그런데 이렇게 엄청난 양의 사진을 치매진단 의료기기회사가 직접 찍을 수는 없고 누군가가 그런 사진만 찍어서 제공해준다면 좋을 듯합니다. 그래서 셀렉트스타 같은 회사의 비즈니스가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회사는 캐시미션이라고 해서 보상을 조건으로 여러 follower들에게 ‘치매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얼굴 또는 행동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기’라는 미션을 올리고 미션참여자들로부터 치매에 focusing된 사진을 대량으로 수집한 후 의료기기회사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나 메타 같은 회사는 대량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는 있지만 AI학습용으로 사용하려면 어느 정도 가공을 해야 하는데 캐시미션으로 수집한 사진들은 따로 가공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 시간이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차산업혁명 D.N.A 생태계에 맞는 사업으로 보이고 캐시미션이라는 프로그램은 기발하다. 다만 급격히 레드오션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을 진입장벽이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다양한 분야의 Follower들을 확보하고 미션마다 적절한 follower들에게 미션을 할당하는 등등 특별한 장치를 강구했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미션수행에 대한 대가를 경쟁적으로 높여야 하고, 수익구조가 급격히 악화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AI에게 이상한 정보를 주면 이상한 AI가 되고 좋은 정보를 주면 좋은 AI가 된다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잘못된 정보만 주면 '히틀러를 찬양'하거나 '못배운 것들은 자유의 의미를 모른다'거나 하는 소위 '어디서 못된 것만 배운' AI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장래에는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분류해주는 사업도 생기지 않을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Dim2
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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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통사 로서 향후 바이오 의약품 사업 준비
안녕하세요, 국내 케이컬 베이스 약품 사업 비중이 아직은 큰 제약사 재직 중 입니다. 향후 기존 사업 확대(파트너링, 라이선스인 등 상품 도입 통해)를 꾸준히 공격적으로 하며 …바이오 의약품 사업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이오 사업 준비를 위하여 저희 같은 케이칼 베이스 제약사는 “단기/중장기 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사업 관련하여 어떠한 역량(인력, 조직)을 내부화 하는 것이 바람직 할까요? 참고로 내부에 Onco 사업도 있어서, 이 TA쪽 파트너링 및 라이선스인 을 위해서는 바이오 의약품 사업 준비에 대한 이른 고민과 준비가 더더욱 절실히 필요한 듯 느껴집니다!
양손잡이
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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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부스터 샷
코로나 부스터 샷 맞으실건가요? 저는 화이자 2차까지 맞았는데 3차부터는 안맞을까 합니다.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부작용에 대한 보상도 정부에서 제대로 안해주니간 맞아야 하나 싶내요. 2차 접종 유효 기간이 2달 정도 남았는데 만료되면 일-집 해야 겠내요. 지금도 그렇고 있지만… 정부 코로나 지침이 갈수록 논리적이지 않고 설득력 없고 앞뒤가 안맞내요.
전공을잘못선택함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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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요즘 이슈나 산업방향성에 대해 여쭤볼 수 있을까요?
제곧내입니다 현직자 분 계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또깽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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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회사에 포지션이 여러곳으로 오픈 되었는데..
제가 너무 가고 싶은 회사가 있어서, 계속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포지션이 열렸더라구요. 웹사이트 통해서 지원하려고 하는데, 지원을 여러 포지션 동시 지원해도 될까요…? 외자계열 제약사 포지션 경험 있으신 분들께 여쭙니다!
muminya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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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
바이오산업 관련하여 특히 펫케어쪽 스타트업 이야기 다들 많이 살펴보시나요. 관련해서 몇일 전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오간 글이 있어 흥미롭게 보았는데, 혹시 여기 계신 분들도 보셨을까요? 관련 업계 계신 분들이나,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해보셔도 좋을 듯하여 이곳에도 펌 해봅니다.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4005
치킨붐붐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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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회사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계산생물학 석사-구조생물학 박사-회사 RA의 길을 걸었는데 AI 신약개발 회사에서 연구로 방향을 잡았으면 합니다. 제 생각에는 RA 경력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괜찮은 회사 중에 추천해 주실만한 회사가 있을까요?
평카박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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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연봉수준? 바이오헬스케어 13년차.박사.과장
바이오헬스케어업종 13년차 박사 과장일경우 연봉 어느정도가 적정한가요? 상여금포함가로~ 보통 어느정도가 적정연봉인가요? 영끌6천받고있는데 슬럼프가오네요 이직해야되는건지..
elenaseo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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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혈액검체 픽업하는 업체있나요?
저희벤쳐에서 개발한 바이오마커를 직접 회사에서 측정하여 결과를 온라인으로 보내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읍니다. 허가가 임박했읍니다. 택배로 할수없는일 같아서 바이오검체 픽업전문업체가 있나 찿고있읍니다.
rapidkit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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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쪽 산업 계속 부상할까요?
팬데믹이 어느 정도 잠잠해짐에 따라 진단키트쪽도 수요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주류였던 것 같은데요 팬데믹 상황이 오히려 더 커지고 있어서 진단키트 산업쪽 움직임이 잠잠해지기는 커녕 매우 커질거같다는 생각입니다. 의무적으로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업계쪽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질거같은데 진단키트쪽 업계 계시는 분들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넥플리스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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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헬스케어도 진출한다네요
요새 헬스케어 시장이 매우 급격히 커가는 분위기인데요. 카카오가 디지털 헬스케어도 진출하려나 봅니다. 네이버는 루닛에 투자하고 카카오는 아예 진출을 하는군요
도비는무료예요
억대 연봉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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