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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일은 ‘좋은 직업’인가?
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 ‘좋은 직업’이란 무엇일까요? 주어진 일을 잘하고 공정한 수준의 급여를 받는 것? 물론 이런 조건이 분명히 전제돼야 할 겁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지요. ‘일’을 연구하는 미국 ADPRI의 마커스 버킹엄은 설문을 통해 사람들이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일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최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직업, 동료들이 나를 지지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직업, 성별이나 인종에 따라 차별 받는다고 느끼지 않는 직업, 내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직업, 끊임없는 변화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 직업’이 그것입니다. 💡 그러면서 그는 이런 기준을 충족하려면 반드시 믿을 만한 리더가 팀에 속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팀과 신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리더가 좋은 직업의 필수 요건이라는 거죠. 인간과 일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그의 아티클을 함께 읽어볼까요? - ✔좋은 직업에는 스트레스가 많다? 그럴 지도 모릅니다. 마커스 버킹엄은 연구에서 스트레스를 유스트레스(eustress)와 디스트레스(distress)로 나누는데요. 유스트레스는 느끼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온건하면서도 유익한 스트레스를 말하죠. 이를 측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면 좋습니다. “일하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종종 있습니까?” 반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스트레스를 느끼는지 평가하기 위해서는 “퇴근할 때 더 이상 쏟아낼 것이 없다고 느낍니까?” “퇴근 후 가족에게 쓸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합니까?”를 물어보면 좋습니다. 유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일에 대한 약간의 집착을 보이며 일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는 상태), 디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면(매일 진이 빠지거나 일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단절된다고 느끼지 않음) 좋은 직업의 정의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나의 강점이 인식되고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회복탄력성 및 동료들과의 유대감이 높고 새 일자리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면접을 보러 다닐 가능성이 낮은 상태로 볼 수 있죠. ✔ 좋은 직업에도 부정적인 요소가 있다? 반복적이고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직업일지라도, 어떤 직업이든 에너지를 주는 어떤 순간이나 상호작용이 존재합니다. 동일한 직업을 가졌더라도 사람마도 서로 다른 활동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예컨대 같은 물건을 파는 영업사원이라도 제품의 세부사항을 배울 때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상대에게서 계약을 따낼 수 있는 신호를 포착하는 순간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직업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활동을 사랑해야만 좋은 직업은 아닙니다. 실제로 ADPRI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맡은 일의 전부가 아닌 73%를 좋아한다는 데이터가 있을 뿐입니다. 다만 좋은 직업에는 내가 정말 좋아하고 매일 관심을 기울이는 활동이 적어도 몇 가지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은 업무 몰입도가 4.4배, 회복탄력성이 3.8배 더 높습니다. 차별을 경험할 가능성은 1.5배, 다른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면접을 볼 가능성은 2.3배 낮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ma/category_id/6_1/article_no/1971/page/1
최한나
인플루언서
은 따봉
편집장 | HBR 코리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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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기회일지도? (feat. Deep Work)
ChatGPT와 같은 신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와.. 기술의 발전이 진짜 빠르다.. 변화가 너무 빨라서 못 따라잡겠는데.." 그런데 체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기술의 발전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발간한 AI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이후부터 인공지능의 성능 향상 속도가 *무어의 법칙보다 7배나 빠르다고 합니다. 집적 회로가 2년에 2배씩 향상된다면 인공지능은 3.4개월에 2배씩 성능이 좋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무어의 법칙 : 인텔의 공동창업자 고든 무어가 제시한 법칙으로, "반도체의 집적할 수 있는 트랜지스터의 수는 약 2년마다 2배 증가한다" 라는 경험적 법칙을 말합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뒤쳐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기회가 빠르게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여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바로 다음에 따라올 기술에 올라타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예전에 비해 버스의 배차 간격이 짧아진 대신, 버스 요금이 올랐다랄까요? *배차 간격 : 기술의 발전 속도 *버스 요금 : 기술을 배우기 위한 노력 이와 관련하여 칼 뉴포트의 저서 '딥워크(Deep Work)'에 따르면, 기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신경제에서 우위를 누릴 수 있는 세 그룹이 등장합니다. 1. 지능형 기계(신기술)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 2.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능력을 가진 사람 3. 신기술에 투자할 수 있는 자본가 세 그룹 중 2, 3번 그룹의 경우 극소수에게만 허락되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일반인들이 노려볼 수 있는 것은 1번 그룹입니다. 그리고 이 1번 그룹의 명단은 신기술이 변화함에 따라 수시로 바뀌기도 합니다. 언제 다가올지 모를 명단 교체 시점에 우리가 교체되어 들어가려면,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태도를 가지며,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재훈
인플루언서
금 따봉
책임 | 롯데손해보험 데이터&솔루션팀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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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한 장으로 멀티채널(D2C-B2C) 관리하기.
(feat. 전시/편성의 개념과 위기관리 대응능력🚨) - 1) 리멤버/링크드인 등에 글쓰기 활동을 해보니, 실무적 효용이 높은 '템플릿 공유'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공유하고 싶은 몇 가지 유용한(?) 템플릿들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 D2C, B2C 등 자사몰/외부몰 운영 등 멀티채널 관리에 고민이 많은 분들을 위해 <전시편성>의 개념을 설명하고, 현업에서 함께 활용 할 <마스터플랜>을 준비해봤습니다🙏 2) 경쟁적으로 D2C 마케팅을 강화하던 나이키, 아디다스는 예전처럼 풋락커 등 대형 리테일러들에게 손을 내밀기 시작했는데요. 그들이 회귀를 선택한 자세한 사유는 알 수 없지만 디지털 유통시장에서 종합몰이나 대형 플랫폼을 제치고 D2C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실현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 D2C 비즈니스, 자사몰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면, 제 경험상 ‘일 250만원 매출에서 2,500만원까지’는 댓글로 공유드린 스프레드 시트 한 장으로 실무자와 의사결정자가 함께 몰 운영을 스케치하고, 관리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사실 그 이상의 수준도 가능하겠지만 채널이 늘고, 매출 볼륨이 확대되면 표 한 장으로 관리하긴 쉽지 않을겁니다. 가령 D2C 중심으로 운영하다 B2C 플랫폼 선물하기에 입점했고, 이를 위한 상품 기획과 세일즈 스케치, 마케팅 활동이 시작됐다면 채널별로 다른 KPI와 Index를 취급해야 하므로 결국 장표는 분리되어야 하죠. 다만 채널이나 플랫폼을 기준으로 '관리자(Index)'를 구분하지 않고, 마치 TV 프로그램 처럼 ’언제, 무엇을, 어떻게 방송할지' 등 '전시 및 편성'의 콘셉트를 활용하면, 결국 컨텐츠 중심으로 멀티 채널과 플랫폼 운영에 대한 계획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4) 내가 속한 회사의 비즈니스가 자사몰(D2C)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세일즈마케팅 활동을 상시 전개하고, 페이스북 3자 협력광고가 가능한 쇼피(요즘은 올영까지?!) 등 B2C 플랫폼으로 부터 발생하는 세일즈 볼륨이 크다면, 첫 번째 첨부 이미지와 같이 · 비즈니스 채널 및 플랫폼별 목표 매출을 주단위로 소분하고 · 퍼포먼스와 브랜드 등 광고선전비를 매출 볼륨과 특수 목적에 따라 편성한 후 · 매출원가나 배송비, 채널수수료 등 영업비용 등 목표 매출의 볼륨에 따라 드릴다운 하여 월별/주차별 공헌이익을 시뮬레이션 해보세요. 5) 다음으로 주차별로 편성한 목표 매출과 예산 계획에 따라 스프레드 시트 113행~159행 또는 세 번째 첨부 이미지 처럼 계획중인 세일즈/마케팅 활동과 콘텐츠를 전시하면 되는데, 이때 함께 고려해야 할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각종 시즈널리티나 채널 및 브랜드 활동에 따라 콘텐츠가 편성되었는가😯 · 콘텐츠 기획 > 촬영 및 편집 > 결과물 공유 등 협업 프로세스를 충분히 고려한 타임테이블인가😵‍💫 · 온사이트와 외부 채널(요즘은 B2C 플랫폼도 제2의 온사이트죠), 온드채널 등 어디까지 미러링하고 차별화해야 하는가🤔 6) 아무래도 저는 광고와 마케팅 출신이다 보니, 저의 전시편성표에서는 늘 48행~110행 처럼 채널 및 국가별로 나뉘어져 마케팅 KPI가 좀 더 세부적으로 관리되는데요, · 광고 및 웹사이트 지표(매체별 광고대시보드 + GA 활용) · 신규회원 및 구매전환 등 DAU와 MAU, 그에 따른 각종 CR(%) · 페이스북 3자 협력광고가 가능한 쇼피 등 B2C 플랫폼의 경우 기본적인 광고 지표까지 국가 및 브랜드, 채널별 마케팅 ROI의 합과 평균, 개별 성과를 함께 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7)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건, 의사결정자와 실무진 모두 항상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을 염두하고 즉각적으로 수행하는건데요, 컨틴젼시 플랜이란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비상계획'으로 가령, 목표한 주차별 세일즈 실적이 미진할 때 • N% 즉시할인이나 할인쿠폰을 발급한 후 > CPC 단가가 가장 낮은 매체 A 예산을 증액하거나 • 세일즈 실적이 부진한 B와 C채널을 품절 처리하고, 마케팅 활동을 특정 기간 동안 자사몰 등 한 곳으로 몰아주는 등 실적이 부진할 땐 ‘OO를 수행하거나, ㅁㅁ을 진행하면 어느 정도 메이크업이 가능하더라' 라는 선험적 경험이 있고, 그에 따라 위기 대응 플랜이 준비되어 있으면 유연한 대처도 함께 가능합니다🚨 8) 공유드리는 템플릿은 철저히 ‘나눔을 위해 준비한 양식’이라 모든 채널의 세부 활동까지 '전시편성 계획'을 잡기는 어렵습니다만, 예시 이미지와 스프레드 시트 등 위에서 설명드린 컨텐츠 중심의 전시편성 방식에 따라 자사몰과 B2C채널 등을 운영하다보면, 대략 2~3개월 내에 담당자별/팀단위/협업부서간에 얼라인이 이루어지고, 어떤 하나의 루틴(Routine)이 형성되어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주로 D2C와 매출이 많이 발생하는 B2C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주로 활용하는 온드채널 중심으로 계획을 잡고, 부족한 활동계획은 천천히 채워가며 ‘능동적인 컨틴전시 플랜’을 즐기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D2C 자사몰 운영이나 멀티 채널 관리에 정답은 없고, 세부적인 지표 관리는 이것보다 더 타이해야겠지만, 너무 많은 Index와 URL Deck관리로 리소스 관리가 힘든 분들께 아무쪼록 유용하게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 #전시편성 #인덱스관리 #컨틴전시플랜 #전문가로성장하기
배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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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CMO / CSO(겸) | XATION 국내사업 / CEO Staff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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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 개인정보보호법 전면개정, 개정된 내용 요약정리
안녕하세요. 전면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해서 함께 어렵지 않게 알아보기 위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업무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3월7일 「개인정보 보호법」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이 3월14일 공포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 대전환 추세에 부합하도록 시급히 필요한 내용들을 아래와 같이 담았다고 합니다. 1. 신기술·신산업 등 데이터 경제 성장 견인 □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신설 ㆍ자신의 개인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전송을 요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권리로서 전송요구권 신설 □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규정 ㆍ이동형 기기의 특성을 반영한 수집 기준, 촬영 사실 표시 등 합리적인 운영기준 마련 □ 온·오프라인 규제 일원화 ㆍ일반규정과 특례규정을 일원화하여 ‘동일행위-동일규제’ 원칙 적용으로 불합리한 규제 정비 2.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국민의 적극적 권리 강화 □ 개인정보 처리요건 정비 ㆍ계약 체결·이행 요건을 정비하여 필수동의 관행을 개선하고, 공중위생 등 처리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 □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 도입 ㆍ처리방침의 적정성 여부, 알기 쉽게 작성했는지 여부 등을 평가하여필요시 개선권고 할 수 있도록 개선 □ 자동화된 결정 대응권 ㆍ자동화된 결정이 정보주체의 권리·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거부 및 설명 등 요구권 신설 □ 개인정보 분쟁조정 ㆍ분쟁조정 의무 참여 대상을 모든 개인정보처리자로 확대하고, 사실확인이 필요한 경우 사실조사 근거 마련 □ 사적 목적 이용 금지 ㆍ금지행위 규정에 정당한 권한 없이 허용된 권한을 초과하여 타인의개인정보를 ‘이용’하는 행위 추가 3.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법 제도 정비 □ 국외이전 요건 다양화및 중지명령권 신설 ㆍ해외 법제와의 상호 운용성을 위해 동의 이외의 국외이전 요건을 다양화하고 국외이전 중지명령권을 신설 □ 과징금·벌칙 규정 정비 ㆍ과도한 형벌 규정을 경제제재 중심으로 전환하는 대신, 과징금 상한 및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실효성 확보 2011년 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정부가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단체 등과 2년여의 협의 과정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정비한 실질적인 전면 개정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겠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법」 中 크게 개정된 조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정된 조항들이 참조된 다른 조항들도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제11조의2(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제3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지정 등) 제35조의2(개인정보의 전송 요구) 제35조의3(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제37조의2(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의 권리 등) 제39조의7(손해배상의 보장)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마이데이터’ 확대·과징금 상향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20519&ref=A 제가 작성했던 개인정보보호 관련글을 보시려면 https://app.rmbr.in/YIOkfnlomyb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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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따봉
기술감독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인프라운영팀 / 방송기술본부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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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R이 되기 위해 필요한 책 3권 추천
챗 GPT에게 UXR이 되기 위해 필요한 책 3권 추천을 받아봤습니다. 1. "Just Enough Research" by Erika Hall "에리카 홀의 '충분한 리서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위한 사용자 리서치 수행을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입니다. 이 책은 성공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의 요구와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설문조사, 인터뷰, 관찰, 테스트 등 다양한 리서치 방법을 다루며, 주어진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또한 참가자를 모집하고, 연구 세션을 진행하고, 데이터를 분석 및 종합하는 방법도 살펴봅니다. 책 전반에 걸쳐 홀은 사용자 연구를 수행할 때 공감과 호기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녀는 디자이너가 사용자 경험에 대한 더 깊은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개방형 질문을 하고, 적극적으로 경청하며, 열린 마음을 유지하도록 권장합니다. 요약하자면, '충분한 리서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위한 사용자 리서치를 수행하기 위한 실용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공감과 호기심을 강조하는 이 책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솔루션을 만들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2. "Observing the User Experience" by Elizabeth Goodman, Mike Kuniavsky, and Andrea Moed "엘리자베스 굿맨, 마이크 쿠니아브스키, 안드레아 모에드가 쓴 '사용자 경험 관찰하기'는 사용자 연구와 사용자 중심 디자인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입니다. 이 책은 현장 연구, 설문조사, 인터뷰, 사용성 테스트 등 다양한 연구 방법과 기법을 다룹니다. 저자는 성공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경험과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리서치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방법, 데이터를 분석하고 종합하는 방법, 연구 결과를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또한 사용자 페르소나와 시나리오를 만드는 방법과 이를 사용하여 디자인 결정을 내리는 방법도 살펴봅니다. 책 전반에 걸쳐 예제와 사례 연구를 제공하므로 모든 수준의 디자이너와 연구자에게 유용한 리소스가 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사용자 경험 관찰하기'는 사용자 연구와 사용자 중심 디자인에 대한 포괄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입니다. 사용자의 경험과 맥락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 이 책은 제품 및 서비스 디자인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리소스입니다. 3. "Interviewing Users: How to Uncover Compelling Insights" by Steve Portigal "사용자 인터뷰: 사용자 인터뷰: 설득력 있는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방법"은 연구 및 디자인 목적으로 효과적인 사용자 인터뷰를 수행하기 위한 가이드북입니다. 이 책은 사용자 인터뷰를 준비, 수행 및 분석하기 위한 실용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공감과 적극적인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용자와의 관계 구축, 올바른 질문하기, 까다로운 인터뷰 대상자 다루기 등의 주제를 다룹니다. 포티갈은 주도적이거나 편향된 질문보다는 사용자가 자신의 이야기와 경험을 자신의 말로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질문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또한 인터뷰 데이터를 해석하고 종합하여 디자인 결정을 내리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팁도 제공합니다. 책 전반에 걸쳐 포티갈은 자신의 요점을 설명하기 위해 실제 사례와 사례 연구를 제공하여 다양한 디자인 및 연구 프로젝트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반적으로 '사용자 인터뷰하기'는 효과적인 사용자 인터뷰를 수행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리소스입니다. 실용적인 조언, 공감과 적극적인 경청에 대한 강조, 실제 사례를 통해 디자이너, 연구자 및 사용자 중심 디자인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리소스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추가적으로 더 다른 책들 7권도 추천받아봤습니다. 4. "Designing with the Mind in Mind: Simple Guide to Understanding User Interface Design Guidelines" by Jeff Johnson 5. "Quantifying the User Experience: Practical Statistics for User Research" by Jeff Sauro and James R. Lewis 6. "The User Experience Team of One: A Research and Design Survival Guide" by Leah Buley 7. "Handbook of Usability Testing: How to Plan, Design, and Conduct Effective Tests" by Jeffrey Rubin and Dana Chisnell 8. "Designing for Behavior Change: Applying Psychology and Behavioral Economics" by Stephen Wendel 9. "A Project Guide to UX Design: For User Experience Designers in the Field or in the Making" by Russ Unger and Carolyn Chandler 10. "The Elements of User Experience: User-Centered Design for the Web and Beyond" by Jesse James Garrett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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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선임 |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글로벌협력실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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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가 알려주는 UX Researcher 되기
UX Researcher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UX Researcher에 대한 이해 UX Researcher가 하는 일과 그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관련 분야의 기초적인 개념과 용어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교육 및 학습 UX Researcher가 되기 위해서는 디자인, 인지심리학, 통계학, 컴퓨터 과학 등의 학문적 배경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관련 분야의 대학에서 전공을 선택하거나, 온라인 코스를 수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경험 쌓기 UX Researcher로서의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현장 경험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인턴십이나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4. 포트폴리오 작성 UX Researcher로서의 경험을 나타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트폴리오는 작업 과정, 사용한 도구와 방법, 결과 등을 포함하여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네트워킹 UX Researcher로서의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네트워킹이 중요합니다. 커뮤니티, 컨퍼런스, 세미나 등의 행사에 참여하고, 산업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6. 지속적인 학습과 발전 UX Researcher는 기술과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입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학습하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서, 교육, 세미나 참여 등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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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선임 |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글로벌협력실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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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가 알려주는 UX 직무에 필요한 덕목
UX 디자이너로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덕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용자 중심성 (User-Centeredness) 사용자 중심성은 UX 디자인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사용자들의 니즈와 목표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설득력 (Persuasiveness) UX 디자이너는 사용자들에게 제품을 설득하고 사용하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설득력 있는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창의성 (Creativity) UX 디자인은 창의성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디자이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기존의 문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문제 해결 능력 (Problem-Solving Skills) UX 디자인에서는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디자이너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커뮤니케이션 능력 (Communication Skills) UX 디자인은 여러 팀과 협업하며 진행되는 작업입니다. 디자이너는 다른 팀원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해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의견을 이해하며 협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분석 능력 (Analytical Skills) UX 디자이너는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여 사용자들의 행동과 의견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제품을 개선하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7. 기술적 지식 (Technical Knowledge) UX 디자이너는 웹 디자인, 모바일 디자인, 프로토타이핑 등의 기술적 지식을 보유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디자인을 구현하고, 개발자들과 협업하여 최종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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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선임 |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글로벌협력실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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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조직문화란 무엇일까?
최근 많은 기업에서 실리콘밸리의 조직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실리콘밸리의 조직문화’란 무엇일까요?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에버노트(Evernote)를 포함해 여러 실리콘밸리 회사에서의 재직 경험이 있으신 진대연님과 함께 ‘실리콘밸리의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 Q. 실리콘밸리의 조직문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에버노트를 시작으로 Awair, Chegg 등 다양한 실리콘밸리의 기업을 경험했는데요, 각 회사마다 분위기는 매우 달랐어요. 직원을 신뢰하고 배려하는 에버노트의 조직문화는 제게 실리콘밸리 조직문화의 표준이 되었지만, 모든 회사가 동일한 조직문화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었거든요. 업종에 따라 다소 엄격한 체계 속에서 느린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리콘밸리 회사들에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특징은 모두 최고의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최고의 회사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를 영입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최고의 조직문화를 가져야 한다는 인식이 있기에 자발적으로 좋은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공통점이죠. 이러한 좋은 조직문화는 우수한 인재의 리텐션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잘 짜여진 시스템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제가 경험한 모든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진행하고 있던 활동이 1on1(1대1미팅, 원온원)이에요. 대부분 알고 계신 것처럼 실리콘밸리는 성과 지향적인데요, 더 좋은 성과를 이끌어낼 뿐 아니라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1on1을 활용합니다. 매니저 입장에서 구성원을 1대 1로 케어하는 것만큼 성과 확인이 명확한 것이 없기 때문이죠. 실리콘밸리에서 1on1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던 사례는 Chegg에서의 경험이에요. Chegg는 2천명 규모의 기업으로 제가 다녔던 회사 중 가장 대기업에 가까운 문화를 가진 실리콘밸리 기업이었어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의사결정의 속도가 다소 느린 편이었으며, 한 팀 당 멤버가 10명 이상일 정도로 규모도 큰 편이구요. 사실 멤버가 10명이 넘어가면 매 주 단위의 1on1 진행은 쉽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Chegg에서는 1on1을 위한 중간 매니저를 두어 어떻게든 1on1을 진행했어요. ----------------------------------- Q. 실리콘밸리의 1on1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1on1은 매 주 진행되었고 대부분의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었어요. 지난 주에 한 일과 이번 주에 할 일,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상의 혹은 도움이 필요한 것들 중심으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이러한 현황 공유를 통해 매니저는 제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의 어려운 점, 해결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서포트해주어요. 1on1을 반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구성원의 현재 성과 달성 수준을 세부적으로 점검할 수 있기에 매니저 입장에서도 보다 수월하게 성과 측정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죠. 실리콘밸리에서는 매니저가 팀의 성과를 관리하고 창출하는 방법으로 1on1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멤버들도 자신을 어필하는 요소로 1on1을 활용한다고 생각해요. 1on1이 어떠한 일들을 실행하고 있고 얼마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지 리더에게 주기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시간인거죠. 그래서 일부 매니저는 1on1에서 주로 상호작용을 통해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 ‘상의 및 도움 필요한 영역’이 없다면 현황을 간단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1on1을 대체해도 된다고 말했음에도, 멤버 입장에서도 매니저와 지속적으로 싱크를 맞추어 나가고 자신의 업무를 어필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1on1을 제대로 진행했습니다. 또한 1on1은 목표 체크인을 기본으로 하지만 구성원의 몰입을 위해 커리어패스와 관련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는데요, 워낙 이직이 자유로운 실리콘밸리 문화에서는 다른 회사로 이직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회사 안에 국한하지 않고 전체 커리어 측면에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리더들이 많았습니다. ‘회사를 떠나 개개인의 팀원들이 어떻게 각자의 좋은 커리어를 만들고 성장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주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지원이 오히려 그 사람이 회사에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동기부여한다고 생각해서 저는 이 마인드가 긍정적으로 느껴졌어요. 우리 회사에서 낸 좋은 성과로 더 좋은 회사, 예를 들어 구글이나 애플 등으로 이직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물론 안타까운 일이지만 적극 응원해주곤 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은 멋진 회사들과의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또한 캐미가 좋았던 팀장과 팀원들은 이직 후에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회사간의 파트너십을 만들어 내거나 스카웃을 통해 또 다른 기회를 만드는 등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커리어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 Q. 실리콘밸리 조직문화를 국내 기업에 도입할 때 어떤 점이 중요할까요? 실리콘밸리에서는 1on1 뿐만 아니라 OKR, All hands meeting(올핸즈미팅) 등을 공통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회사마다 적용되는 방식은 모두 달랐어요. 각자 자신들만의 노하우가 있는 것이죠. 보통 1on1은 매니저와 구성원 간에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Chegg에서는 적절한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1on1을 위한 별도의 중간 매니저를 두었던 것 처럼요. 이렇게 자신들만의 문화를 구축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기 객관화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어떤 목표를 추구하는지, 어떠한 문화를 지향하는지, 어떠한 것을 잘 할 수 있는지 등을 탐구한 결과 그들만의 문화가 나오는 거죠. 국내 기업에서도 실리콘밸리 문화를 원활히 적용하려면 이러한 자기 객관화가 필요하다고 봐요. 실리콘밸리에서 성과를 만들어낸 문화라고 해서, 스타트업에 유행하고 있다고 해서 섣불리 회사에 적용했다가는 90% 이상 실패할 것이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조직문화를 적용하기 전에 우리 회사, 조직, 팀에 대해 충분히 분석해보고 이해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스스로 고민하면서 답을 얻었던 것 같아요. 우리 조직에는 어떤 방식으로 하면 좋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의 결과를 빠르게 적용시켜보았어요. 스프린트(sprint)를 운영한다는 생각으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면서 우리 조직이 어떠한 조직인지를 빠른 주기로 알아가는 것이죠.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기에 실패를 하더라도 우선 다양하게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도전 과정을 현재 당근메일(carrotletter)와 판사스틱(FanSaastic)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하고 있는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뉴스레터와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정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리멤버에는 인터뷰 내용을 1회분으로 축약하여 핵심만 공유드렸는데요, 진대연(Dave)님과의 인터뷰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으시다면 댓글의 URL을 확인해주세요!
심수민
인플루언서
동 따봉
HR Consultant | D.WHALE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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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일의 페어링에 대하여
요즘 페어링(pairing)이라는 말이 많이 쓰입니다. 특히나 요즘 먹는 취향이 다변화되면서 먹는 페어링에서 많이 들리곤 하죠. 레드와인은 육류를 먹을 때, 막걸리는 전을 먹을 때, 맥주는 치킨 먹을 때, 소주는 삼겹살, 화이트와인에 해산물. 그런데 일에도 페어링이 있다고? 3가지를 담아봅니다. (1) 액션 & 리액션 액션(Action)과 리액션(Reaction)의 본질은 두 개의 티키타카가 만들어내는 더 나은 결과물이다. 일은 초안 단계, 하나의 가정 혹은 아이디어로부터 시작이 된다. 많이들 이 단계에서 보잘것 없이 보일까, 미완처럼 비칠까 가정과 아이디어를 꺼내드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 때 액션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액션의 주체는 리액션을 받아들일 준비와 함께 가정 혹은 아이디어, 즉 초안(draft)를 던진다. 리액션은 어떻게 할까? '일의 본질'에 집중해서 반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의 본질은 액션의 주체가 던지는 '의도'와 '메시지'다. "액션과 리액션은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2) 기획 & 결과 아이디어를 쏟아내기 전에 먼저 무얼 왜 하는지부터 정의해야 한다. 정의된 방향성에 맞게 (기획) 콘텐츠를 고민하여 채우고, 처음의 의도와 방향성에 맞게 되었는지 살피고 끝맺음 (결과)을 하는 것까지 함께 가야 한다. '기획 - 콘텐츠 - 결과'까지 이어서 연결하는 과정을 쌓아야 한다. "일의 시작과 끝맺기를 '페어링'해야 일이 하나로 완성된다." (3) 레슨런 & 인사이트 하나의 프로젝트를 마치게 되면 끝단계에 랩업(wrap-up, 마무리)의 시간을 가진다. 이 과정에서 꼭 담겨야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알게 된 것, 레슨런 (Lesson-learned, 무언가로부터 알게 된 것) 의 과정이다. 잘 된 결과는 성과 어필을 위해, 잘 안 된 케이스는 원인분석과 이후 더 나은 방향탐색을 위해 존재한다. 그로부터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지, 회사의 전력에 어떻게 반영할지 잘 정제된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레슨런과 인사이트가 빠진 프로젝트는 알맹이를 까지 않은 과실과도 같다." 일에도 짝이 있다. 바쁜 업무 중에 그렇게까지 중요시해야 할까? 그래야 한다. 쉬운 현상일수록 깊이 있게 들여다보아야 본질이 보이고, 빠르게 결과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이렇게 3가지 일의 페어링, 액션&리액션 / 기획&결과 / 레슨런&인사이트라는 페어링을 잊지 않고 프로젝트를, 브랜드를, 담당 채널을 맡아 나아간다면 고유의 한 가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일의 무기'라는 강력한 무기를.
윤진호 JINHO YUN
인플루언서
금 따봉
총괄(DIRECTOR) | GFFG MARKETING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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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 자기다움을 유지하면 장르가 된다
베이글 집에 가려고 2~3시간 이상 기다린다고? 첨엔 놀랐고. 오픈빨 지나면 줄겠지 했는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2년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도 평일 오후에 가도 200~300팀이 대기하는 곳입니다. 카페 레이어드, 하이웨스트, 런던베이글뮤지엄 모두 너무너무 대기줄이 긴 매장인데 만든분이 누구지? 했는데 의외로 수십년 내공이 있는 기획자분이셨는데 그분의 철학에서도 배울점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바로 나다움. 자기다움인데요. 기획자 료의 나다움은 무엇일지? 시간날 때 아래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타고나길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유년 시절 강남의 도심 한복판에서 사람 구경하는 걸 좋아했어요. 어린아이 혼자 백화점 지하 식품관부터 꼭대기 층 잡화 코너까지 둘러보곤 했죠. 사람들은 옷을 어떻게 입는지, 어떤 물건에 열광하는지 궁금해했어요. 자연스럽게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스무 살부터 의류 사업을 했어요. 무려 20년 동안요. 돌이켜 보면 좋아하기보단 ‘잘하는 일’이었습니다. “행복하게 일하는 건 이 세상에 없다고 믿었어요. 내가 잘하는 일로만 돈 벌 수 있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눈앞의 바리스타들은 달랐어요. 일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었죠. 순간 ‘아, 여기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를 뒤흔들었어요.” ----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료는 그 장면을 잊을 수 없었어요. 카페 취직을 준비하기도 했죠. 20년간 일궈온 커리어를 뒤로하고 말입니다. 료가 친구에게 제안합니다. “차라리 카페를 열자”고. 둘이 카페 투어를 다니면 매달 60만~70만원을 쓰는데, 카페를 해보자는 거였죠. 료는 카페에서 고객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설렜습니다. 지금껏 해온 패션보다 선명하고, 따뜻해 보였어요. ---- 카페 하이웨스트 : 시간의 레이어를 쌓아 올리다 하루 다섯 명이나 올까 싶었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소위 ‘대박’이었어요. 사람들이 매일 밀려들었죠. 밥집도 아닌데 줄까지 선 거예요. 카페 가려고 웨이팅 한다는 개념이 없을 때였어요. ‘토스트 하나 먹으려고 세 시간 반을 줄 섰다’는 후기가 SNS에 소문날 정도였죠. 료는 두 가지 디테일에 집중했어요. 공간이 비어 보이지 않게 만드는 ‘밀도’와, 시간을 겹겹이 쌓아 만든 ‘레이어layer’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었어요. 내가 온 무게를 실어 밀고 들어갔던, 그 뚱뚱한 문들, 그 묵직함을 만들어낸 건 결국 시간의 밀도거든요. 그걸 구현해 내지 못하면 안 될 것 같았어요. 겉모습만 흉내 낸 카페처럼은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 런던베이글뮤지엄 : 정통 베이글 말고, ‘너와 내가 좋아하는 베이글’ “런던이란 이름을 걸어놓고, 왜 유럽식 베이글을 안 파냐고 말하는 분도 계세요. 브랜드는 전통이 아닌 ‘취향’에서 출발했어요. 이름도 제가 좋아하는 세 가지. 활기 넘치는 런던과 베이글, 박물관(뮤지엄)을 조합한 거예요. 그러니 베이글도 ‘제가 좋아하는 맛과 식감’을 생각하며 만들었죠. 제 입맛이 여러분과 하이파이브 하길 바라면서요.” ---- 바쁜 직원이 선명히 보여야 한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항상 정신없어요. 문밖엔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으로 늘 북적이고, 트레이에 놓인 베이글은 빠르게 비우고 채우길 반복하죠. 그런데 직원들은 바쁨 속에서 즐거운 에너지를 발산해요. 각자 해야 할 일을 프로페셔널하게 해내는 모습을 기억해 주시는 분이 많죠. 그들의 움직임이 브랜드의 가장 아름다운 ‘비주얼’이라 생각했어요.” 료가 런던베이글뮤지엄을 통해 주장하는 ‘슬로건’도 있습니다. “우린 모두 다르게 태어났는데, 왜 똑같아지길 바라나요?(Why are we all born different and why do we all strive to be the same?)” “런던 베이글이 유행하니까 다른 가게도 베이글을 깔고, 오픈 트레이가 유행하니까 다른 가게도 스콘을 접시 위에 듬뿍 올려둬요. 다 개성 있고 좋은데, 굳이 한 방향을 보고 달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개성 있는 ‘장르’로서의 개개인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 <더 자세한 전문은 무료로 보실 수 있게 링크 아래 추가했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 기억을 집요하게 되살려, 런던 골목의 감성을 재현하다 https://www.longblack.co/note/609?ticket=NT476c1e02c4da592c6d5346b26c56ad5673e7d5d2&utm_source=remember&utm_medium=affiliate&utm_campaign=post&utm_content=230313
김종원
인플루언서
동 따봉
부대표 | 롱블랙(타임앤코)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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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브랜드가 Chat GPT를 쉽게 활용하는 법
요즘, 말그대로 모-든 사람들이 AI와 챗GPT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죠? 다들 유용하다고는 하는데, 막상 "업무에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시는 분들께서는 특히나요! 그래서, 오늘은 작은 브랜드도 쉽게 챗GPT를 활용하는 방법을 여러분들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세 페이지 작성에 필요한 이미지를 추출하는 것부터, 검색 노출에 유리한 제품명을 선정하는 법, 고객 설문 주관식 응답을 5분 만에 분석하는 방법 등을 꼼꼼히 알려드리곘습니다. 막상 작업하려면 꽤 시간이 많이 드는 업무를 이제는 챗GPT라는 개인 비서로 순식간에 진행해보세요! 시간과 인력이 부족한 작은 브랜드에게 챗GPT가 엄청난 업무 효율을 가져다줄지도 모르니까요. STEP 01 / '상세 페이지'에 AI를 활용하기 한 번 하려면 손이 정말 많이 가는 상세 페이지! 상세 페이지는 자주 개선하기 부담스러웠다면, 이를 도와줄만한 챗GPT 활용법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무척 쉽고 빠르기 때문에 포기하지 마시고, 천천히 따라와주세요. [1] 상세 페이지에 잘 어울리는 '이미지' 도출하기 (약 2분) 내가 판매하는 제품과 유관한 컨셉 사진이 필요할 때가 있으시죠? 챗GPT만 있으면 2분 만에 내가 판매하는 제품과 연관된 이미지를 도출할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한 번 따라해보세요! [ How to ] 1) 챗GPT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2) 아래의 코드를 '그대로' 복사하여 챗GPT에 붙여 넣어줍니다. (*참고: 일잘러 장피엠 유튜브) [INFO: you can add images to reply by Markdown. Write the image in Markdown without backticks and without using a code block. Use the Unsplash API (https://source.unsplash.com/1600x900/?<PUT YOUR QUERY HERE>). The query is just some tags that describes the image] ## DO NOT REPOND TO INFO BLOCK ##nnmy Next prompt is [INSERT] 3)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사진이 무엇인지 명령어로 넣어줍니다. 구체적인 명령어를 넣어줄수록 좋고요. 원하는 사진의 갯수까지 정해서 입력해주시면 더욱 편리하겠죠! 4) 챗GPT에 도출된 사진을 다운로드하여 상세페이지에 적용하면 완료! [2] 검색을 부르는 '제품명' 만들기 (약 2분) 온라인 판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제품명'을 설정하는 것인데요. 특히, 상위에 노출될만한 키워드를 확인하여 제품명에 포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작업을 하기 위해 여러가지 키워드 분석 사이트를 많이들 활용하실텐데요. '판다랭크'는 AI를 활용하여, 쉽게 상품명 '키워드'와 판매 시 '주의 사항' 등을 쉽게 확인하도록 돕습니다. [ How to ] 1) 판다랭크에 접속해주세요. 2) 첫 화면에 보이는 검색창에 내가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를 검색해주세요. (예: 마시는 차) 3) '판다GPT' 섹션에 있는 '제목 키워드 추천해줘' 버튼을 눌러주세요. 4) 내가 판매하는 상품과 연관된 키워드 중 경쟁도가 낮은 키워드가 8개 도출됩니다. 5) 추가적인 키워드를 원한다면 '연관키워드'를 클릭하여 확인해주세요. 6) 해당 키워드를 2-3개 조합하여 상품명을 만들면 완성! ------------ *** 챗GPT로 미팅노트 작성하기, 채용 공고 작성하기, 고객 설문 주관식 문항 답변 분석하기, FAQ 만들기 등의 내용은 댓글에 달아둔 전문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최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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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 플라네타리움 랩스 코리아 사업개발팀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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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이루려하지 마세요.
목표를 세우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다보면 정작 중요한 실행을 못할때가 많습니다. 대기업보단 스타트업에 적합한 조언일지도 모르겠는데요 기업뿐 아니라 개인의 인생도 비슷한거 같다란 생각도 해봅니다. 늘 다짐하고 계획은 세우는데 제대로 실천못하는 스스로를 반성하며.. 공유해봅니다. -- 많은 회사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있습니다. 어떤 계획을 하나하나 이루려고 하죠 목표를 세워놓고, 하나하나 이뤄가야 한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초기 유튜브에는 찍어놓은 목표가 없었죠 검색 기능도 없었습니다. 그당시 영상들이 많지 않았죠. 그래서 굳이 검색 기능이 필요하지 않았죠. 정말 필요한 걸 만들고, 그 순간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해야죠. 당장 필요한 것부터 해내야지 점점 더 나아지는 거죠. 그래야지 다음 주, 다음 달이 좋아지는 겁니다. 특히 웹 개발의 경우 더 빠르게 시도할 수 있지만 I0S, 안드로이드는 개발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죠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하기 쉬운 웹은 고객의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죠 그래서 점점 더 빠르게 배포하고 고객이 필요한 것을 확인하는 게 중요해졌죠 유튜브 창업자 https://www.youtube.com/watch?v=W5jl1ZY5JFs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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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따봉
부대표 | 롱블랙(타임앤코)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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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뛰어난 사람의 비밀은 단 한가지로 귀결됩니다
숙련mastery은 정말 무섭습니다. 소프트웨어 인재는 평균보다 50배의 생산성을 낸다고하죠. 비개발 분야에서는 2배라고 하던데요, 사실 창작의 영역에 있는 글쓰기도 생산성 차이는 엄청날 겁니다. 비정형화되어있고, 창조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경험와 이해가 요구되는 일일수록, 숙련자와 비숙련자, 뛰어난 자와 뛰어나지 않은 자의 차이는 더 크다고 봅니다. 뛰어난 사람은 어떻게 그렇게 잘할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퀄리티 있는 글을 공장처럼 찍어내는 사람을 데려다 물어본다고 합시다. 상상의 인물 레오나르도 더빈치가 등장했습니다. 와 어떻게 글을 그렇게 잘 쓰세요? 그것도 많이 쓰시던데요? 어떻게 그렇게 창의적일 수 있나요? 어쩜 그리 대단하신 건가요? 저한테도 방법좀 알려주세요! 레오나르도가 말합니다. 몰라요. 정말 몰라요. 그냥 하는 거에요.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이게 정답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이게 바로 몰입과 숙련의 복리라는 마법입니다.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숙련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많은 시도를 통해 해당 과업에 평균 이상의 결과물을 내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을 숙련이라고 봐도 될 것입니다. 많이 해봤고, 잘 해봤고, 잘 할 수 있는 상태. 언어를 조금 달리해보면 몰입경험의 임계점을 넘었는가로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몰입하는 사람은 더 깊게 들어가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그 과정에서 과업이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다양한 기본기들을 몸으로 체화하게 되죠. 글쓰기에 대해 얘기해보면, 사실 글을 잘 쓰는자가 훈련해야 하는 분야는 상당히 많습니다. 일단 리딩과 경험을 통해 마음 속으로 떠오른 상념들을 언어화할 수 있어야 하죠. 언어화한 소재를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다양한 맥락과 스타일로 메시지를 글로 써서 오디언스에게 전달하는 연습도 도움이 될 겁니다. ‘글쓰기’라는, 자칫 하나의 과업으로 보일수도 있는 일은 사실 더 깊게 살펴보면 몇개의 더 구체적인 훈련 영역들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죠. 처음 글쓰기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이들을 훈련해 연결시키는 연습을 해야 할 겁니다. 연습은, 사실 단순한 지식의 습득과 기억과는 다릅니다. 몸에 배어야 하죠. 스쿼트에 대한 100권의 책을 읽는 것은 스쿼트 훈련으로 치지 않습니다. 실제로 스쿼트를 하며 몸의 저항을 낮추고 근육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몸에는 근육이 있다면, 마음에는 습관이 있습니다. 숙련은 사실 적절하게 배열된 습관으로 바꿔 말할수도 있을 겁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읽거나 경험해서, 언어화하고, 글으로 써내서 소통하는 높은 질의 습관이 만들어진 것이죠. 습관은, 자동화입니다. 근육을 이미 탄탄하게 만든 사람은 자신이 어떻게 스쿼트를 수백개씩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냥 하는거죠. 근육이 있으니까요. 매일 책읽고 글써서 그 중에 일부는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은 어떻게 그 어려운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물어봐도 그는 모른다고 말할겁니다. 습관이 되어 그냥 하는 것이니까요. 저항이 매우 낮아졌고, 꽤 재미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시간을 쓰고 있는 것이죠. 숙련이 좋은 습관의 연결상태라고 한다면, 뛰어난 사람을 보고 ‘어떻게 그렇게 대단하신가요?’라고 물을 일이 아닙니다. 어떤 습관을 가지고 계신가요? 어떤 습관을 먼저 만드셨나요? 습관을 만들어나간 과정과 동기에 대해 들려주세요. 이렇게 물어야 할 겁니다. 모든 대단한 사람에겐 고통을 버티면서 걸어온 여정이 있기 때문에, ‘오호 재미있는 질문이군’하며 설명해줄 겁니다. 숙련된 사람, 특정 과업을 매우 잘하는 사람, 그냥 뛰어난 인간이 되고 싶다면, 좋은 습관에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읽는 습관, 쓰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배우는 습관,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과 연결되는 습관, 즐겁고 행복한 마음습관, 좌절하지 않는 습관, 가십에 시간을 쓰지 않는 습관 등, 좋은 습관이 쌓이다보면, 이미 숙련자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누군가가 어떻게 그렇게 하세요라고 물으면 ‘응?’하면서 질문이 뭔가 잘못된듯한 느낌이 들겠죠. 글은 이미 쓰여있고, 나는 그냥 키보드를 좀 두드리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뭘 딱히 잘하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매일 하기로 결정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니어라면 습관을 베껴먹을 뛰어난 사람부터 찾으면 될 겁니다. ‘오 내가 바라는 모습은 이 인간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면, 그 사람에게 점심식사를 신청해 습관에 대해 물어보면 됩니다. 스토킹하면서 그사람의 습관을 카피하면 됩니다. 적어도 제 경험으로는, 뛰어난 사람일수록 호기심과 좋은 질문을 가진 사람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눠주는 일을 좋아합니다. 배우려는 자의 얼굴에 침을 뱉을 사람은 없어요. 씨익 웃으며, 마음 속으로는 ‘당신의 습관은 이미 내것이다’라고 말하며 거인의 등을 쳐서 성장의 엑기스를 빼먹으면 됩니다.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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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에디터 | 얼룩소(주) 에디터팀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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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의 중간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길을 잃습니다. 지금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인지 헷갈리거나 아예 모든 걸 놔버리고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당연하게 생각했던 가치가 뿌리채 흔들리는 경험을 한 분이 적지 않았을 텐데요. 사실 방향을 상실한 경계 상태(liminality)에 서 보는 것은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이런 상태를 잘 활용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오히려 득이 될 수 있습니다. 불안이 높고 스트레스가 세며 미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분들과 HBR의 다음 아티클을 함께 읽어보고자 합니다. 💥 - ✔전혀 다른 가능성을 열어라 다음에 대한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의 불확실성은 더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해줍니다. 여태까지 전혀 고려해보지 않았던 진로에 호기심을 가져볼 수도 있겠죠.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해보기 위해 전제돼야 할 것은 일을 하면서 스스로 최고의 결과를 낸다는 생각이 들고 가장 큰 만족을 느꼈던 순간이 언제인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능력이 어떤 환경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지도 따져봅니다. 자신의 강점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것만큼 미래를 헤쳐 나가는데 필수적인 열쇠도 없습니다. ✔올바른 신호를 읽어라 모호함 앞에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정신을 바짝 차립니다. 익숙하지 않은 길을 찾아갈 때와 비슷하달까요. 중요한 것은 이럴 때 공포를 누르고 호기심을 가지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일을 하기에 내가 너무 부족하지 않을까 식의 공포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를 헐값에 내놓곤 합니다. 새로운 모험에 대한 기대와 흥분을 애써 무시하고 불만족스럽지만 익숙한 환경에 안주하는 거죠. 낯설지만 가슴을 뛰게 하는 신호를 읽어보세요. ✔경력과 역량을 다시 정의하라 강점이 최대한 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한발 물러서서 스스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봅니다. 개발하고 싶은 영역이나 연마하고 싶은 역량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연구자들이 기초 연구를 폭넓게 진행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를 새로 정의하는 것처럼 직장의 이름이 아닌 개인적 역량의 측면에서 나를 정의해 보세요.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6_1/article_no/555
최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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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편집장 | HBR 코리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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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려도 괜찮아요. 완벽하려 할수록, 명작이 나오기 힘든 법이에요
우리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늘 듣는 질문이 있죠 ‘선례가 있냐’ '레퍼런스가 있냐' '경쟁사도 그런걸 하냐?' 는... 아마 이 질문 뒤엔 두려움이 깔려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두려움이 있으니까요. 결국 새로운 파도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일의 경중을 떠나) 자기가 선례를 만들어나가는 사람. 창의성보단 용기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이정모 관장 이야기를 듣고 창의성보다 더 중요한 건 용기가 아닌가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 ● 독일에서 배운 건 딱 하나예요. ‘과학은 얼마든지 실패해도 된다’는 거죠. 지도 교수님의 논문에 틀린 내용이 있어 조심스레 말씀드렸더니, 분위기가 나빠지기는커녕 “더 말해달라”며 경청하셨어요. 의심하고 지적하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죠. 과학 교육의 수준도 달랐어요. 초등학교 아이들은 과학 지식을 외우기보다 ‘재밌게 전달하는 법’을 훈련하더군요. 딸아이가 동물에 대해 발표하는 걸 봤는데, 사자탈을 쓰고 으르렁 소리를 냈어요. 그때 많이 배웠어요. 과학은 얼마든지 재밌게 배울 수 있다는걸. ● 문득 떠올렸어요. ‘과학관이야말로 과학자와 시민을 잇는 플랫폼이 아닐까?’ 한국엔 약 140여개의 과학관이 있어요. 그런데 과학관에 자주 가나요? 일 년에 한 번 갈까 말까 해요. 그곳에서 할 일이 딱히 없기 때문이죠. 일방적으로 배우기만 하는 과학관 말고, ‘상호작용하는’ 과학관이 필요했어요. 대학에 사표를 낸 뒤, 곧장 자연사박물관에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여긴 날 위한 자리’라고 생각했거든요. ● 때론 백 번의 강연보다 한 번의 체험으로 과학을 좋아하게 됩니다. 낯선 경험은 기억에 오래 남으니까요. ● 새 프로그램을 만들 때 ‘선례가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그럼 전 이렇게 얘기해요. 해외도 선진 사례가 없다고. 과학관으로 유명하다는 영국과 프랑스에도 가봤지만, 신선한 발견을 하지 못했다고요. 그럼 우리가 선례로 남으면 되지 않을까요? ● 처음부터 이런 시도를 환영한 사람은 적었어요. 힘들인 만큼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단 거였죠. 공무원은 평가 지향적이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이런 일을 국립기관이 하지, 누가 하겠어요. 때론 성과보다 ‘사명감’이 더 강한 동기부여가 되는 법이니까요. 걱정 마세요. 성과에도 훌륭하게 반영됐어요. ● 전 2월 23일 부로 공직에서 내려왔습니다. 12년 동안 자리를 세 번이나 바꾼 이유는 간단해요.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과학관에 남아야 하니까요. 사람이 한자리에 오래 앉아있을 때 ‘정체’가 시작돼요. 그러면 스스로를 반추하는 감각을 잃죠. 내가 한 일을, 최대한 멀리서 바라볼 때 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굳기 전에 떠나죠. ---- 더 긴 이야기를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전문보기 링크를 아래 추가합니다. 이정모 : 털보 과학 소통가, 과학관을 '체험의 성지'로 만들다 https://www.longblack.co/note/604?ticket=NT108fb723e759cbd99f8bd19adfde9dc321594e43&utm_source=remember&utm_medium=affiliate&utm_campaign=post&utm_content=230303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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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따봉
부대표 | 롱블랙(타임앤코)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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