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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과 브랜딩을 위한 경영전략] '미디어! 상상이 현실이 되다.'
안녕하세요? 방송 프로듀서 UPD입니다. 사람들이 우리의 상품, 제품, 서비스를 알게 하고, 보게 하고, 사고 싶게하는 것을 이미지화 하는 것을 우리는 ‘미디어’라고 합니다 그 미디어에 대한 이야기를 좀 길게 하겠습니다. '미디어! 상상이 현실이 되다.' 오늘은 제가 겪었던 미디어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합니다. 이렇게 하면 100% 실패할 수 밖에 없는 마케팅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제가 한 기업체의 광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1차 광고마케팅에 성공을 한 그 기업은 이번에도 소셜미디어를 타켓팅으로 광고하면서 미디어마케팅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런데,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운 것은 대표의 기준점 없는 생각에서 나왔습니다. 제일 첫 번째 문제는 제작비용을 아끼는 것은 좋은데, 카메라 촬영이 아닌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고 편집해서 소셜미디어와 미디어매체 광고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마케팅을 준비하면서, 세분화 된 전략없었다는 것입니다. 1차 광고마케팅에서는 제가 다 준비를 하고 그 준비사항대로 실행을 하였는데요 그 대표는 1차 때 조사하고 준비한 마케팅 세분화가 똑같다고 생각한 것이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실패 원인입니다. 더 간단히 말하면, 상품이 바뀌고, 시간대가 변했다면 새로운 마케팅 조사와 준비, 계획이 필요한 것 입니다. 당시 저의 답변은 사전 준비와 계획을 짜서 영상을 촬영하고, 미디어 노출을 해야 한다고 했지만, 업체 대표는 듣는 둥 마는 둥 해서 저는 준비없는 마케팅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말하면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대표는 다른 업체를 통해 1주일만에 모든 것을 다 준비하고 시행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결과는 완전 대 실패… 소셜미디어 첫날에는 괜찮은 듯 했으나 마케팅 3일차부터 ‘0’에 가까운 마케팅 효과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 ‘알려야 산다’, ‘기업은 알려야 팔리고, 고객은 알아야 산다’는 기준점에서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미디어’는 ‘정보’입니다. 미디어, 정보는 어떻게 기획하고 만들고, 알려야 할까요? 미디어의 장점은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정보를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보 제공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만들어 제공할 수 있고, 정보를 수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최근 미디어 마케팅의 트랜드입니다.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스타트업 기업도 최근 공중파나 케이블채널에서 광고를 하기 보다는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시간만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마음대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 정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말 그대로, 백문불여일견 [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 즉,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제대로 보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 미디어는 그래서 중요합니다. 미디어는 중요하기에 신뢰도를 쌓아가야 합니다. 미디어는 생각과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눈으로 보고 알게 되고, 귀로 듣고 궁금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말은 곧, ‘미디어’는 ‘정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당신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미디어에 대한 질문을 하나 드립니다. 당신이 읽고 감동을 받은 소설은 무엇인가요? 당신이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는 무엇인가요? 당신이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드라마는 무엇인가요? 당신에게 드린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셨나요? 감동 받은 소설이 있다면 어떤 점에서 감동을 받았나요?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에서는 어떤 장면이 재미있었나요?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드라마를 기억하고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 제가 당신에게 드린 질문에 대한 답은 당신만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저는 아쉽습니다. 제가 당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안다면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알고 있는 수준에서 알찬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당신에게 드린 질문들을 가만히 보면, 이렇습니다. ‘당신이 읽고 감동 받은 소설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소설의 어떤 점에서 감동을 받은 것인가요?’ 이제 제가 드린 질문의 의도를 아시겠습니까? 저의 의도는 소설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미디어로 변형된 정보를 당신은 경험한 것 입니다. ‘책은 생각을 글자로 표현한 미디어의 한 부분이고, 영화와 드라마는 글자로 된 정보를 이미지, 영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겁니다.’ 여기서 잠시 함께 생각 해 볼게 있습니다. 바로, 최근 IT분야에서 최신의 기술이며, 미래의 성장동력이라고 하는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정보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미디어와 정보의 결합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가상현실, VR(virtual reality)’, ‘증강현실, AR(Augmented Reality)’ 입니다. 우리는 생각한 것을, 영화에서나 본 것을 이제는 현실에서 내가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체험이 곧 체험자에게는 하나의 정보가 되고 상상만 해 오던 것이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미디어, 미디어마케팅을 한다면 제대로 된 기획과 구성 그리고 전략의 운영이 필요한 것입니다.
유장근 | CODEBRAIN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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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사업 전문 IB로서 갖춰야할 역량에대한 고찰
부동산 IB는 참 재밌는 업계입니다. 고급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변호사나 회계사처럼 자문 수수료를 받습니다. 부동산 개발계의 컨설턴트 느낌입니다. 시행사가 부족한 자금을 대출해주고, 함께 사업성을 분석하며 여러 시공사를 소개시켜주기도 합니다. 금융이란 피와 같아서 각종 요소에 돈이 잘 돌아서 사업이 활력을 띄게 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업무가 그러하듯 부동산 IB역시 돈이 된다는 인식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며 단순 영업으로 변질되는 측면 또한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객인 시행사에게 진정한 자문을 해줄 수 있는 영업이 아닌 실력을 가꿀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지 고민해봤습니다. 답은 기본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동산의 3대 요소는 법, 기술, 경제 입니다. 사업비용의 지출이나 인허가에 관련해서는 꼭 관련 법률을 모두 찾아보는 편입니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판례를 찾아보거나 인허가청에 질의를 하고, 유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시행사들에게 조언도 얻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예기치 못한 복병들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은 학문과 실전경험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건축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할 때마다 현장에는 꼭 방문하여 기술적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이러한 경험이 쌓이고 쌓여 건축공법, 건설안전, 건축물성능개선에 관한 특허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저만의 레퍼런스가 되고, 프로젝트 진행시 건설사와 공법의 변경과 공사비의 절감을 협의할 수 있게 되어 모두가 Win-Win하는 방법을 찾은 기억이 있습니다. 마지막은 경제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꾸준한 접촉, 프로젝트 경험 그리고 그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타 업계의 지식을 공유해주는 노력을 기울이면 마이클 포터가 강조하는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IB를 하고 있지만 현재 다른 업계에 있어 불안한 분들께 첨언하자면 본인의 경험은 최종적으로 늘 값지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관 없을 것 같던 건설사경험, 모델하우스 사업경험, 출판 경험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저만의 차별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차별전략을 가진 IB가 모여 K디벨로퍼 자체를 발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feelv77/222571649503
최필주 | 메리츠증권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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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벨로퍼가 가야할 길
오늘자 매일경제신문에 K디벨로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주식, 부동산 이야기는 경제신문에서 많이 다루지만 이슈없이 부동산개발이야기가 나오니 반가운 마음에 집중해서 읽게 되었네요. 해외의 사정은 잘 모르겠으나 신문 사설에 따르면 일본3대 디벨로퍼(미쓰이, 미쓰비시, 스미모토)는 어느정도 인정을 받으나 대한민국 디벨로퍼는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익을 위한 공동주택에 치중된 프로젝트와 불법 로비입니다. K디벨로퍼의 현재는 해외시장에서는 성공을 거두기엔 실력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저는 이 의견에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는 2,660개정도의 시행사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는 물론 자본력이 막강한 회사, 아파트 위주의 수익성 확보를 위한 회사 등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합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각종 설계공모에서 우수한 상품개발과 설계로 승부하는 회사들도 몇 알고 있습니다. 또 같은 공동주택이라도 수익성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건축사를 고용하고, LH처럼 감독관을 고용하며 수익을 헤치더라도 상품의 품질에 집중하는 시행사도 있습니다. 건축학을 일컫는 Architecture는 라틴어 어원을 따지면 제1의 학문, 마스터 학문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심리학, 예술, 음악, 지구과학, 물리학 각종 학문에 통달한 사람이 최종적으로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지금의 디벨로퍼는 자격증으로서의 아키텍처가 아닌 라틴어 어원대로의 Architect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OT, 마케팅, 심리학 등을 두루 익히면서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애쓴다면 앞서 언급한 좋은 시행사가 더 많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feelv77/222730798156
최필주 | 메리츠증권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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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할까요? (3)
이전의 글에서 대기업(Enterprise)에 집중하고 있던 '콘테크'의 성장을 보시니 변화를 느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SMB를 타겟으로 하는 업체들을 소개해드릴 건데요. 먼저 중요한 키워드를 알려드리면 '확장성'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업 영역의 범위가 넓으며 프롭테크, 콘테크를 넘나들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만큼 부동산, 건설 시장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관심도 많고 해야할 일이 많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기업군을 타겟으로 하는 업체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data를 쌓을 수 있는 스타트업들은 언제든지 확장 및 피봇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다양한 업체들의 경쟁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도 빨리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명확히 분류하기 어렵지만 SMB = B2C+SMB(B2B)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토탈 개발(설계+시공+임대운영)까지 진행하는데 다양한 이해관계자(건설사, 설계사, 감리사)들을 연결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즉, 엔드 유저와 함께 파트너 유저들도 참여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연결하는 방법,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IT기술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대기업 위주로 사업하는 콘테크 업체들 보다 조금 더 친숙할 수 있으니 천천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하우빌드(투자금액 : 205억) https://www.howbuild.com - 개인 투자자에게 건설 전 생애주기를 함께 기획하며 컨설팅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 자체적인 BIM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보의 불균형과 시장 참여자들의 불편함, 불합리성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2. (주)아이콘(투자금액 : 비공개) https://www.caas.works - 건축주와 건설사들에 건축 현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공급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건축주 서비스 ‘하우스 플래너’, 건설사 서비스 ‘카스웍스’) - 미국의 프로코어와 사업모델이 비슷하며 PMIS(건설정보관리시스템)와 솔루션, 자재 공급 등을 일괄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씨엠엑스 (투자금액 : 10억) https://www.conup.co.kr - 더 나은 건설을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써 건설현장의 DX를 목표로 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 건설협업툴 '콘업', 스마트감리앱 '아키엠'을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4. (주)에디트콜렉티브(투자금액 : 50억) https://flexity.app - 건축법규 분석을 통한 기획 설계 제공 플랫폼 서비스 '플럭시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Flexity 3D 기획설계안과 설계리포트로 건축 프로젝트의 시작을 돕는 빠르고 효율적인 기획설계 및 사업성 검토 서비스입니다. 5. 스페이스워크(투자금액 : 107억) https://spacewalk.tech - 스페이스워크는 인공지능·데이터 기술로 최적의 토지 개발 시나리오를 구현하는 스타트업입니다. - 시나리오를 통한 AI 건축 설계를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해내는 서비스이며, 투자 수익율까지 제공합니다. 6. 플럭시티(투자금액 : 100억) https://www.pluxity.com - 디지털트윈 3차원 공간정보 기반 비대면 원격통합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 사물 및 환경의 가상화를 기반으로 정보체계를 통합하고 공간 내 실시간 정보들을 관리, 예측할 수 있는 관제기술의 연구개발 및 공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7. 텐일레븐(투자금액 : 25억) https://buildit.kr - IT기술과 건축 기술을 융합하고 연구개발하여 건축의 모든 과정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입니다. - 인공지능 건축설계 서비스 '빌드잇'과 표준화된 '모듈러 건축'을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8. 스페이스웨이비(투자금액 : 10억) https://www.spacewavy.com - 공장에서 집을 제작하여 이동 후 설치하는 모듈러건축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타이니하우스를 공급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 자동설계 시스템 및 세컨하우스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9. (주)산군(투자금액 : 비공개) https://sankun.com - 건설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발주, 건설, 자재)들의 정보를 통해 발주, 수주의 효율화 및 좋은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10. (주)엘리펀트컴퍼니(투자금액 : 비공개) https://babar.co.kr - 신뢰 기반의 건축자재 거래 환경으로 건설 산업의 가치의 극대화를 미션으로 하는 스타트업입니다. - BNPL(buy now pay later) 바바(BABAR)서비스를 통해 건설사와 제조사의 현금흐름 문제를 해결하고, 구매 환경의 혁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눈치채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업체들의 순서를 보면 비슷한 사업을 하는 분들이 눈에 보이실겁니다. 그리고 먼저 말씀드린 작은 부분에 집중한 서비스들이 점점 확장하여 현재는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비슷한 서비스를 하더라도 각각의 고객들로부터 어떤 유형의 정보들을 획득하는 중이기 모르기 때문에 성장의 방향성은 열려 있다는 겁니다. 재미있는 콘테크 산업입니다. 각 업체마다 건설산업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고 타겟 유저도 다르고,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해석하는 관점도 다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전의 글에서는 명확하게 건설 프로세스의 효율화&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했다면 건축 전 생애주기를 서비스하고 있는 것에 놀라셨을 겁니다. 이렇게 건설 산업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변화의 흐름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곽윤건 | 엔라이튼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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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첫걸음
안녕하세요. 현재 네트워크 인프라운영자로써,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 첫걸음을 내딛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해 봅니다. 궁금하지 않으시겠지만 먼저 짧게나마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저는 10여년 전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를 운영, 관리하고 여러 사업장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NI사업도 수행하였습니다. 물론, 대학전공이 네트워크 또는 유무선통신은 아닙니다. 컴퓨터공학과 출신입니다. 개발한 각 단말의 어플리케이션들이 어떻게 통신하는지 관심을 갖다가(OSI 7 Layer) 네트워크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취업을 하며 지금까지 업무를 하게되었습니다. 네트워크엔지니어의 길을 처음으로 걷는 많은 후배분들이 묻더라구요, 전공이 다른데 이 일을 할수 있겠냐고. 저의 전공인 컴퓨터공학과와 같이 조금이나마 겹치는 부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저도 네트워크 분야 업무를 시작하며 대부분 새롭게 배웠던 지식이 많습니다. 사회생활 초창기 2~3년안에 배웠던 것들이 지금의 바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비전공자 개발자도 많이 채용되고 있죠. 국비교육도 많고. 비슷하지 않을지요? 대신 요즘에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보다 개발자가 더욱 각광받고 있는듯 싶긴 합니다. 이제 네트워크분야는 끝물이 아니냐고. 그럴수도 있습니다. 헌데 제가 몸 담기 시작하던 10여년 전에도 그러한 이야기가 있었지요. 걱정부터 하시기 보다는 일단 뛰어들어 행동부터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가 많은 기업에 도입되며 확산되는 추세라 네트워크, 서버 등 모든 인프라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클라우드 인프라' 라는 명칭으로, 또는 개발까지 합쳐져서 DevOps라는 새로운 명칭의 분야가 생겨서 DevOps 엔지니어 직군도 많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분야가 생겨난다고 해서 IT시스템을 연결해주는 네트워크 분야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 또한 익혀두었던 네트워크 지식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도, 보안시스템 운영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네트워크엔지니어의 길을 걸었던 사람으로써 앞으로 걷게되실 분들께서 궁금하셨던 점을 질문해주신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수 있도록 언제나 빠르게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업무'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희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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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전성시대, 돈 못 버는 유튜브 회사?
왜 사람들이 유튜브를 많이 볼수록, 이들 회사는 돈을 잃고 있는 걸까? 어떤 게임에 참여해서 승리하고 레벨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먼저 게임의 시스템과 세계관을 이해해야 한다. 유튜버가 되고 싶거나, 유튜브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 넓게는 유튜브를 활용해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알면 도움이 될 이야기. ㅡ ✔️ 모바일 시대의 점령군, 유튜브 MZ부터 시니어, 키즈까지 모든 연령대에 걸쳐 메가 플랫폼으로 떠오른 유튜브. 이제 사람들은 검색도 유튜브에서 하고,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고,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의 팬덤 속에서 살아간다. ✔️ 유튜브라는 신세계의 주인공, 유튜버 유튜버는 하나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직장인부터 각종 직업군의 사람들, 심지어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까지 모두 유튜브를 하고, 점점 트래픽이 커지면서 돈이 되는 산업이 되었다. 광고나 협찬, 브랜드 제휴까지 유튜브를 활용한 마켓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렇게 유튜버 같은 1인 크리에이터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이들의 기획사·소속사 역할을 하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고 부른다. ⚠️ 그런데 적자라고? 이렇게 커지고 있는 유튜브 산업과 유튜버 시장. 그런데 이들로 비즈니스를 하는 MCN 회사들의 적자 규모도 동시에 눈덩이처럼 증가하고 있다. 손실 증가 속도가 매출 확대 속도보다 빠르다.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이면에 출혈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 얼마나 적자일까? 빵송국부터 피식대학까지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며 레드몬스터 등을 키워낸 1위 MCN 회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021년 매출 1137억원에 121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2020년(73억원)보다 66% 늘어난 적자. 다른 회사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트레져헌터, 디퍼런트밀리언즈,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등 후발 주자도 지난해 손실 규모가 전년보다 50% 이상 늘었다. ⁉️ 유튜브는 커지는데 왜 수익이 나지 않을까? 불안정한 수익 구조 때문. 유튜브 광고 수익이 나면 45%는 구글이 갖고, 55%는 크리에이터가 갖는다. MCN은 크리에이터에게 돌아가는 수익 중 10~30%를 배분받는다. 소속된 유튜버와 채널을 키우기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을 쓰는데 수익 배분 비중이 낮은 데다 크리에이터에 따라 수익 변동성이 커서 고스란히 MCN의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 ❓ 글로벌에서는 어떨까? 유튜브 구독자 7000만 명이 넘던 글로벌 MCN 디파이미디어는 2018년 11월 파산했다. 비즈니스에서 광고수익 비중이 80%에 달해 수익성 악화로 끝을 맞이하게 된 것. 뷰티업계 글로벌 1위 MCN이던 스타일홀은 한때 1500억원 넘는 몸값을 인정받았지만, 불안정한 수익 구조 탓에 2019년 미국 사업을 접었다. 디즈니에 인수됐던 메이커스튜디오스 역시 2019년 폐쇄됐다. ‼️ 글로벌 MCN 공룡의 출사표 그 치열했던 시장에서 살아남은 MCN 공룡이 있으니, 젤리스맥. 손정의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로부터 1조에 가까운 투자를 받으며 주목받았던 회사로 미국뿐 아니라 영국 독일 인도 브라질 호주 등 전세계에 걸쳐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지난 4월,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선언하며 업계를 놀라게 한 것.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 산업 중 하나로, 한국에서도 구독자 10만명을 넘는 유튜브 채널이 5500개가 넘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 MCN 산업의 미래는? 어떤 산업이 새로 생겨나 급속도로 성장을 하게 되면, 결국 변곡점을 맞이하고 정체기 혹은 조정기를 맞이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커지거나 유지하거나 혹은 소멸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최근 몇 년 주목을 받았던 MCN 산업도 성장기를 지나 구조조정의 단계에 접어든 것. (최근 가입자 수가 줄어 주가가 폭락했던 넷플릭스의 OTT 산업도 이와 유사하다.) 👊 MCN 회사의 생존법 국내 MCN 회사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NFT 를 선언했다.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 사업에 뛰어들었다. 트레져헌터도 NFT 기반의 디지털 굿즈와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렇게 MCN이 새 먹거리 찾기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고 이 답을 찾아내는 회사만이 살아남아 MCN의 새로운 정의를 만들어줄 것이다. 🍯 유튜브로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TIP 유튜브 비즈니스는 팬들로부터 파이를 키우고, 광고주로부터 수익을 얻는 구조다. 그런데 과거와는 달리 광고주, 즉 기업 담당자들도 유튜버를 활용한 마케팅에 조금씩 신중한 입장을 가진다. 아래를 모두 따져보고 진행해야 해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이 협업이 진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까? - 이 크리에이터가 우리 브랜드와 잘 맞을까? - 함께 만드는 콘텐츠가 브랜딩과 매출에 어떤 의미가 있지? MCN 회사의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할 때 콘텐츠에 브랜드를 집어넣는 물리적 케미가 아니라 광고주, 기업 파트너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안하는 화학적 케미를 만들어가야 한다. 🗣 앞으로 유튜브와 MCN이라는 세계에서 일어날 변화를 미리 알고 대응해 나간다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케이스를 만들어 성과를 거두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유튜버 비즈니스의 판이 어떻게 흘러갈지, 글로벌 공룡 회사의 진출로 국내 산업이 어떻게 변해갈지 변화도 함께 지켜보면 좋을 것이다. *원문: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102
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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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과 브랜딩 경영전략] 팔리게 하려면 알리고, 사게 하려면 알게 하는 것이 ‘마케팅’ 이고, ‘ 브랜딩’ 이다.
마케팅? 브랜딩? 한마디로 정리를 합니다. 1.알려야 소비자는 사게 됩니다 2 알려야 팔리고 알아야 사게 됩니다. 3. 팔려면 알리고, 사게 하려면 알게 해야 합니다. 마케팅과 브랜딩 전략을 어떻게 기획해야 할까요? 알게 해야 하고, 알면 마케팅이고 되고, 브랜딩이 됩니다. 그래서, 알려야 사게 됩니다! 알려야 상품, 제품 그리고 서비스가 팔립니다. 그렇다면 상품과 제품, 서비스에 대한 정보 언제 알려야 할까요? 24시간!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우리의 상품과 제품, 서비스를 알려야 합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손에 있는 작은 미디어플랫폼으로 크나큰 미디어 정보를 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상품과 제품, 서비스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기업은 보여주고 싶은 정보를 소비자에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정보와 호기심으로 가지게 되고 우리의 상품과 제품, 서비스를 알아가게 됩니다. 하루종일 기업은 알려야 팔립니다. 보고 써봐야 고객은 알게 되어야 사게 됩니다. 기업은 알려야 팔리고 고객은 알아야 산다는 것입니다. 알려야 삽니다. 기업과 고객이 상품, 제품,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팔리게 하고, 사게 하는 것 이것이 ‘마케팅’이고, ‘브랜딩’을 하는 이유입니다. 사람들이 알게 하고, 보게 하고, 사고 싶게하는 것을 이미지화 하는 것을 우리는 ‘미디어’라고 합니다 그 미디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좀 길게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장근 | CODEBRAIN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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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적인 기획업무에 대해서
이전 회사에서 기획 업무를 맡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진행했던 업무는 건설회사에는 없는 신규 Business model을 가져다가 사업화하는 것이었습니다. 계열사에서 해당 공사를 하고 있었고 그것에 대한 발전 가능성이 많았기에 당시 경영진은 우리가 팀을 만들면 계열사가 공사를 주겠거니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계열사는 그 공사를 우리에게 주지 않았고 외부수주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회사는 보수적인 회사였던 탓에 신사업을 기획해서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 팀에 소속된 선배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몇달 그렇게 버티면 원래 팀으로 복귀하겠거니 생각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순진했던 것인지 그 사업에 대한 기획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진행했던 기획은 코끼리 뒷걸음치다가 쥐잡는 격으로 성공적이었습니다. 결국 해당 TF팀은 정식 팀으로 승격이 되었고 수주를 하였습니다. 저의 성공담을 나누자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엔지니어가 진입장벽이 있는 타분야에 대한 Business model을 가져다가 사업화하는 기획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입니다. 당시에 만들었던 기획 보고서를 얼마전에 본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보면 너무 어설프고 창피하지만 당시에는 그 기획안을 만들기 위해서 해당 Business model에 관계된 회사, 공기관, 언론, 학계를 찾아다니면서 인터뷰하고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현실에 기반하지 않은 기획은 한계점이 많습니다. 결국 그 기획안에 근거해서 팀업무를 진행하였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였습니다. 컨설팅에 대한 이야기를 전에 나눈 바도 있지만 기획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현장에 기반하지 않은 탁상공론을 가지고 기획을 하게 되면 종이쪼가리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조사를 한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해당회사에 적용될 수 없는 이야기일 가능성도 높구요. 지금에 와서 그 기획안을 다시 만들라고 한다면 적어도 밤에 자다가 이불킥은 안하겠지만 기획안은 그렇게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일 | coupang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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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기업에 필요한 DX 컨설팅 (#5 데이터, Data)
이번 글은 데이터에 관한 내용입니다. ‘데이터는 오일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데이터는 캐내고 정제하고 그리고 다양하게 활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펼쳐지는 거의 모든 광경은 디지털화(digitally remastering)됨에 따라 데이터는 단순한 정보에 머물지 않고 우리 활동의 기억, 우리 사고의 입력, 우리 자산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 비즈니스 상황에서 데이터는 이러한 중요성에 불구하고 여전히 부서별로 나뉘어 파편화되거나 중복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데이터(Data)와 관련한 대표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는 매일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I am a data miner). 동의하는가? 2. 나의 업무를 처리하는 데 유용한 데이터는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가? 3. 내 업무 가운데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정보 조회가 필요한 영역은? 4. 데이터 분석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다고 보는가? 5. 더 나은 업무성과를 위해 회사 내부는 물론 회사 밖 데이터도 활용하는가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 아직도 기업에서 일하는 담당자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매일 데이터화 되어가고 있다는 인식이 낯은 상태입니다. 나아가 자기가 하는 일을 데이터화 하려는 노력조차 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또한 업무처리에 필요한 데이터는 ERP, CRM 등 해당 시스템 및 PC에서 대체로 적절하게 관리되면서 원가산출, 손익산출, 매출실적, 재고점검, 마켓팅 결과분석 등을 위해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밖에 데이터 활용은 매우 제한적으로 미래의 사업성 예측을 하거나 아니면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통한 모니터링 활용은 부진합니다. 특히 데이터분석(Data Analytics)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다고 보면서도도실제는 내부 데이터 위주로 이용되고, 외부 데이터는 아직도 제한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하는지 중요합니다. 또한 데이터는 결합함으로써 그 가치가 커지듯이 우리도 협력하는 공동체에서 이른바 집단 지성을 얻습니다, # '기업의 데이터'에 관한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해 주십시오.
김한성 | 굿프롬프트 (Good Prompt)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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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細稅)한 이야기를 연재하게 된 이유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 입니다. 5월 들어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였습니다. [세세(細稅)한 이야기] 사실 10년동안 다양한 기업에서 다양한 종류의 세무업무를 담당하며 인사이트에서 작성할 수 있는 글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인사이트 1기, 그리고 현재 2기를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분들이 올려주시는 진짜 인사이트 넘치는 글들을 보면서 과연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회계사 시험도 여러해 준비하였으며 최종 회계사 시험 낙방한 후 기업에서 10년째 실무를 담당한 저에게도 어려운 세금이야기인데....그 이야기를 누군가에게...특히 세금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는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려니 더욱 어렵다는 사실을. 그래서 저희 삶에서 절대로 떼어 낼 수 없는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때로는 간단하게, 때로는 흥미있게, 때로는 좀 더 깊이있게 다양한 형태로 전달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세(細稅)한'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세세(細稅)한 이야기'는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겐 '알쓸신잡'되고, 누간가에겐 '지대넓얕'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인사이트'가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과 좋아요는 힘이 됩니다. 이런거 유튜브에서 많이 봤는데 ㅎㅎ) 그리고 1기 때 한번 올린 적 있는 오픈 카톡 프로필입니다. 혹시나 회계나 세무 관련 답답한 일로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은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세요. 해당 질문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며 저도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다면 win-win일테니깐요. https://open.kakao.com/o/s43YTU0d
김현녕 | (주)GS글로벌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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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메일로 투자 받기
업무상 콜드메일을 많이 받습니다. 반 가까이는 모르는 사람에게서 받은 (콜드메일) 투자 제안 메일인데 첨부의 사업계획서를 보기도 전에 이미 마음속에 긍정 또는 부정의 느낌이 생기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메일 본문을 읽으며 선입견이 생기는 건 어떤 이유일까요. 일반적이지 않은 메일이기 때문일 겁니다. - 처음 보는 (연락하는) 사람에게 자기를 소개하는 방법 - 왜 이 메일을 보내는지 이유를 이해시키는 문구 -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한 목적 - 다음 단계를 어떻게 하고 싶은지 계획 이 내용이 없으면 '어쩌라고'가 됩니다. 최소한 무엇을 원하는지는 있어야 합니다. 투자 검토를 해달라고 보냈지만 투자금 규모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디어만 있으면 투자 받을수 있습니다'는 표어일 뿐입니다. 몇만원짜리 온라인 쇼핑도 가격 비교를 하는데 몇천, 몇억짜리 투자를 메일 하나로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계속되는 관심과 만남의 기회'가 콜드 메일의 목적입니다. 최소한 원하는 바가 명확해야 계속 볼지 SORRY 메일을 보낼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보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세요... 의 메일을 오늘도 봅니다. 첨부 파일을 열어보기가 싫은 아침입니다.
서동욱 | (주)핀업파트너스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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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야 산다? 콘텐츠, 미디어, 마케팅?
안녕하세요? 방송 프로듀서 UPD입니다. 콘텐츠로 홍보하고, 미디어로 보여주고, 모바일로 알리는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기업들이 브랜딩과 브랜디드 미디어 제작, YouTube 콘텐츠 마케팅에 사활을 걸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브랜딩과 브랜디드한 미디어 기획과 제작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광고와 홍보를 위해 YouTube, 인스타그램, 틱톡 등등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획과 제작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 기획하고, 제작하고, 연출하고, 마케팅하는 이야기를 앞으로 해 보겠습니다. 콘텐츠를 스토리로, 미디어는 유튜브동영상으로, 모바일은 스마트폰에서, 마케팅은 재미있게 디자인하다. 콘텐츠, 미디어, 모바일, 마케팅에 대한 주제로 기업체들 특강이나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케팅을 하려고 하는 기업들의 컨설팅을 하다보면 비슷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콘텐츠, 미디어, 모바일, 마케팅에 대한 것을 따로따로 생각을 하고 진행을 하려고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콘텐츠 하나 잘 만들면 미디어, 즉 유튜브동영상으로 대박이 날 수 있고, 모바일의 파급력으로 사람들 손에서 손으로,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미디어콘텐츠가 전달이 되어 입소문이 나고 그 입소문은 우리회사나 개인에게는 마케팅의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할 이야기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제일 먼저 다루는 이야기는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많고 많은 콘텐츠 전문가, 다양한 사례의 콘텐츠들이 있을 수 있는데, 오직 이 콘텐츠가 정설이다 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른 것처럼 기업들도 다루는 상품과 제품, 서비스에 따라 콘텐츠는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콘텐츠, 미디어, 모바일, 마케팅의 목적은 홍보입니다. 개인적으로나, 기업적으로나 가장 하고 싶지만, 가장하기 힘든 것이 바로 홍보입니다. 홍보를 위해서 우리는 이렇게 세분화해서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홍보를 위한 콘텐츠, 홍보를 위한 미디어, 홍보를 위한 모바일, 홍보를 위한 마케팅입니다. 결국 그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의 목적은 홍보입니다. 그럼 어떻게 홍보를 위한 콘텐츠, 미디어, 모바일,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하는가는 홍보의 기획, 홍보의 제작을 기준점을 잡아야 합니다. 기획에서는 분석과 차별을, 제작에서는 연출과 스토리의 기준이 잡혀 있어야 합니다. 이 기준이 없는 경우는 이리 저리 흔들리면서 콘텐츠도, 미디어도, 모바일도, 마케팅도 흔들리고 어려워집니다. 기획과 제작에서 콘텐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잡았다면, 이제는 우리는 개인이라면 나의 장점과 차별점, 기업이라면 제품과 서비스 등 우리 기업의 콘텐츠를 잡아야 합니다. 결국 개인도, 기업도 홍보를 위해서는 콘텐츠를 만들고 미디어로 보여 주며, 모바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마케팅을 하는 것이 전체적인 구성으로 봐야 하는 것 입니다. 오늘 이야기의 요점은 이렇습니다. 마케팅을 하던, 브랜딩을 하던, 홍보를 하던 우리가 흔하게 겪고 있는 실수 아닌 실수를 3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뻔하디 뻔한 아이디어에는 답이 없습니다. 방향성에서는 개인이라면 개인에 맞춘, 기업이라면 기업의 비즈니스에 맞춘 다양성의 표현이 중요합니다. 전달 포인트에서는 트랜드와 결합한 홍보를 위한 콘텐츠, 미디어, 모바일, 마케팅이 필요한 것 입니다.
유장근 | CODEBRAIN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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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좋은 전략의 기준
오늘은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해요. 제목이 좀 야심차긴하지만😅 좋은 전략이란 뭘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마치 업무 관련 쓰레드를 여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전략의 기준은, '복잡한걸 단순하게 만드느냐' 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당연한걸 지키는게 젤 어렵더라구요. 오히려 간단한걸 복잡하게 만드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이런 전략(보고서, 의사결정 등)을 만날때면 도대체 이건 뭐지라는 현타가 오더라구요. 왜 그런 경우 있잖아요. 되게 있어보이고 번지르르한데 알맹이는 없는, 그래서 잘 읽고도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오고 머릿속이 더 복잡해지는 경우요. (혹시 나의 제안도 그런적은 없었는지 반성을 해보게 되네요 😅) 저는 좋은 전략이란 단순명료해야하고. 누가 듣더라도 해석의 여지없이 빠르게 이해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업/조직이 처해있는 현실을 정확히 인지하는 선에서 제안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야 전략을 위한 전략이 아닌, 변화와 실천을 가능케하는 진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전략이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각자의 판단기준이 있나요?  Note: 제가 남기는 글들은 기업문화/전략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특정 회사나 조직의 상황을 가정하고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박종훈 | (주)카카오뱅크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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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서 적용 가능한 실제적인 ESG에 대해서...
제가 ESG를 전체적으로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서 저는 E에 주목해서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물을 기획하고 설계할 때 친환경 설계를 적용한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사실 건축물 인허가시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친환경 설계(태양광, 지열, 중수도 등)에 의존하도록 인허가 기준에 잡혀 있곤 합니다. 그런에 건축주 입장에서는 귀찮은 상황일 때가 많습니다. 우선 효율도 안나오는데 그것을 적용하기에는 효율 대비 비용도 비싸기 때문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설계를 적용할 때 가장 큰 문제점이 Grid parity(발전시 생산 원가 대비 전기로 벌어들일 수 있는 균형점)에 도달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손해라는 말이죠. 전에 풍력에너지만이 Grid parity에 도달했다는 검토를 했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의 수익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저는 태양광이나 ESS 시스템도 같이 검토하고 적용을 검토해봤지만 그것들을 적용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열 시스템을 적용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화단 등으로 덮힐 공간에 지열파이프를 매설하고 지열을 이용해서 열교환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나름 효율이 나쁘지 않았고 지열 시스템을 돌리기 위한 Heat Pump라는 장비는 친환경 전기요금을 적용 받아서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효율이 좋았습니다.(이것도 지역마다 효율이 다를 수 있어서 사전 검토가 필요합니다.) 태양광이나 ESS 시스템도 충분히 검토가 가능하겠지만 이것들도 적용시 제약조건이 많은 시스템입니다. 그렇기에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으면 낭비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전기에 대한 수전용량과 건물운영에 대한 관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물류센터나 공장을 설계할 때에는 (해당 건물의 냉난방 등 전기용량 + 운영되는 자동화설비/생산설비)로 수전용량을 결정할 때가 많습니다. 부하율 등을 적용해서 낮추어서 한전에서 수전용량을 결정하지만 전체 용량 대비 30%를 넘겨서 운영하지 못하는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70%는 낭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전에 내는 전기요금은 크게 기본요금과 사용요금으로 나뉩니다.(제가 전기 전공이 아니라서 실수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해 부탁드립니다) 사용하지도 않는 100% 부하로 산정하고 공사 또한 그 기준에 맞추어서 설계 및 시공이 이루어집니다. 사실 이렇게 과다하게 집행되는 투자비, 운영비용 또한 E 측면에서 절감 가능한 비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BEMS나 다양한 자동화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서 건물 준공후에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LCC(life cycle cost)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적정 설계나 시공 또는 효율성 측면으로 바라보는 입장도 있겠지만 저는 E 측면에서 바라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물류센터 내부에서도 다양한 E 측면의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짧게 말씀드리면 Packaging 개선 이라든지 여러가지 형태로 다양한 친환경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박일 | coupang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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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細稅)한 이야기4_모르는 것도 잘못인가요? (네! 무지도 죄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 입니다. 사실 살아가다보면 잘 모르는 분야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당장 매일 같이 운전을 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모든 교통법규를 인지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니 멀리서 사례를 찾아볼 필요도 없을 듯 합니다. 세금과 관련된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런 듯 합니다. 상세한 세법 규정들이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해당 내용들에 대해서 파악하고 살아가긴 쉽진 않은 듯 합니다. 월급에서 근로소득 원천세를 납부하고, 물건을 살 때마다 부가가치세를, 주유할 때 마다 유류세와 소비세 등을 납부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상 개인이 한 달동안 납부하게 되는 직간접적인 세금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세금은 우리 삶에 밀접하지만 어렵습니다. 그래서 업무하면서도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 ‘몰라서 그렇게 했습니다. 모르는 것도 죄가 되나요~?’라는 말인 듯 합니다. 그럴 때마다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모르면 배우고 나아가면 되는 것들이 있지만, 세금과 관련해서는 ‘모르는 것은 죄이다.’가 성립하는 것 같다고 말씀드립니다. 최근 조세심판원의 <조심2021지2917(20220406) 지방소득세> 심판례를 찾아보면 과세관청에서 무지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더욱 명확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결정요지] ‘지방세법’ 및 ‘지방세기본법'에 의한 가산세는 과세권의 행사 밑 조세채권의 실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납세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신고,납부의무를 위반한 경우 부과하는 행정상의 제재로서 지방세법령의 부지 또는 착오 등은 가산세를 면제할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점 등에 비추어 처분청의 쟁점 가산세를 포함하여 청구인에게 이 건 지방소득세(양도소득)을 부과한 처분은 달리 잘못이 없다. [심판례개요] 청구인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 건 주택을 양도한 후, ㅇㅇㅇ세무서장에게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하면서 세무서 직원에게 지방세에 대해 문의하였으나, 지방소득세(양도소득)는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면 2개월 이내에 납부고지서가 발부된다는 세무서의 안내를 믿고 지방소득세를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지 아니하였고, 이로 인하여 처분청은 가산세를 부과하였음. 납세자는 지방소득세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않다보니 국세인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며 세무서 직원에게 문의를 진행했습니다. 세법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질문이었고, 상대적으로 전문가라고 생각되는 세무서 직원의 답변을 신뢰하여 납부고지서를 기다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고납부 세목이었던 지방소득세(양도소득)을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지 않음은 정당한 사유없이 조세채권의 징수를 저해한 행위라고 본다는 심판례입니다. ‘무지는 죄이다.’ 그래서 세무 업무를 할 때는 늘 맘이 무겁습니다. 제가 모르는 개정사항이나 시행세칙, 특례 규정의 존재로 인하여 죄를 짓게 될까봐 늘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새로운 거래를~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돌 다리도 한번 더 두들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김현녕 | (주)GS글로벌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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