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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에서 아웃소싱으로 (생산성 향상 대책)
이대근입니다. 근래 생산은 대부분 아웃소싱으로 진행하는데요, 이게 불과 90년도 중·후반에서야 중소업체에 도입되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제가 실제 경험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상당히 주관적입니다.) 23년 전 입사했을 당시의 양산은 대부분 DIP 부품을 사용하였기에 회사에서 모두 제작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당시 인건비가 지금보다 훨씬 저렴했기에 외주보다 직접 생산을 선호했었고, 여러 업무를 병행했기에 가능했었던 것 같습니다. (야근은 일상생활이죠) 당시에는 20명 정도의 회사로, 직장동료는 '우리는 패밀리' 명분이 더 컸기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사내에서 끝장을 봤었습니다. 2~3년 후 회사가 성장하면서 제품의 수량이 늘었고, 현장에서 문제가 빵빵 터지기 시작하면서 품질을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생산 인력을 품질로 돌리기 시작했고, 제작은 외주 용역으로 맡기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매출이 20억이 되고, 50억으로 성장하면서 외주 용역에서 점차 아웃소싱으로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크게 몇 가지로 나뉘는데요, 1. 인력을 무한대로 늘리기 어려움 (고정비 지출 한계 봉착) 2. 자재 구매를 아웃소싱 시 오히려 절감 부분이 많음 (부품 보증 및 책임 소재) 3. 외주 보다 아웃소싱 시, 품질관리가 확실함 (안정된 품질 유지, 불량률 최소화) 4. 일부 개발 & 양산품까지 아웃소싱하는 부분도 일부 시도(모든 개발을 다 할 수가 없고, 찾아보면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가 많음) 단. 업체 관리를 잘하는 부서(사람)가 필요 (주종 관계가 바뀔 수 있음)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하면 품질 경쟁력에서 밀리고, 결국 하청업체로 전락하는 회사를 많이 보았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중소벤처기업부 비즈니스지원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아웃소싱하는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저희처럼 단계를 밟아가는 회사라면 좋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smes.go.kr/bizlink 아래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업 경영 실전 가이드북 / 생산관리" 부분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구매·외주·자재관리 추진 및 요령 (아웃소싱) (1) 구매 외주 실태 파악 및 인프라 정비 조달의 개선은 기술적·관리적 요인뿐만 아니라 업무 관습적·도덕적·정책적 요인의 개선도 전체되어야 한다. (2) 근본 원인 및 실행 과제 파악 사전 정보나 전략에 의한 선행관리가 없는 조달체계는 아무리 잘해도 “사후약방문”의 형태 밖에 될 수 없다. (3) 구매 외주 평가 방식의 정비 정해진 제도하에서 조달시스템의 운영은 핵심성과지표에 의해서 평가되며, 주요 지표는 품질·원가·납기로 압축된다. (4) 협력업체 선정 등록 및 평과 운영 방식의 개선 조달업무 처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정(등록·거래실시·거래폐지)의 근본적 개선이 요구되어진다. (5) 전략적 조달을 위한 조직적 개선 조달 업무가 능동적 선행관리체계로 전환되려면, 조직관점에서도 조달에 관한 새로운 시각이 반영되어야 한다. (6) 정보화 수행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구매·외주업무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의하고, 개선(PI)하는 활동이며, 정보화를 추진하기 위한 준비라고 해도 된다. (7) 생산계획 확정의 안정성 확보 자재·재고관리를 현장 물류대응활동(조정)으로만 답을 찾는 것은 무리이며 주문정보 변동성을 고려해야 한다. (8) 창고식별 체계 구축과 재고 투명성 확보 재고 투명성 확보 및 자재발주 정확도를 극대화 하여, 신속한 납기관리를 구현하고, 원가 계산의 소스를 제공한다. (9) 입출고 실시간 관리체계 구축 입출고관리의 정확성은 물론 실시간 수불처리 체계를 갖지 못하면 모든 생산관리프로세스가 마비 현상이 나타난다 감사합니다. 
이대근 | 에스에이텍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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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의 철학이 중요한 이유
침대없는 침대 회사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 최근 몇년 사이 침대와 마케팅 업계를 뒤흔든 브랜드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시몬스. 성수동에 침대 없는 문구점을 만들더니, 이천에는 침대 없는 드넓은 공간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청담으로 진출해 그로서리 스토어로 인스타의 성지로 떠올랐다. 광고에서 조차 침대가 등장하지 않아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이 시몬스는 어떻게 탄생하게 된 걸까? ✅ 마케팅에 진심인 CEO 대표가 남다르다. 대표가 안 되었으면 광고기획자가 되었을 거라고 한다. 촌스러운 건 싫고 브랜드부터 달라야 함을 강조한다. 🗣 기억하면 좋을 시몬스 CEO의 이야기 “광고는 좋든 싫든 소비자의 머릿속에 각인되는 게 중요하다” “무관심으로 멀어지는 것보다는 낫다” ✅ 기다림과 누적의 힘 시몬스 대표는 요즘 갑자기 반짝하고 등장한 것이 아니다. 1998년 합류해 대표가 된 것이 2001년이니 벌써 20년이 넘게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런데 파격적인 광고와 마케팅으로 힙한 브랜드로 떠오른 게 불과 몇년 전의 변화. 생각하고 있는 그림에 맞는 시대를 기다린 것이다. 지금 하는 마케팅을 만약 10년 전, 20년 전에 했다면 낯선 브랜드로 치부받고 사라졌을 수도 있다. ❓ 그럼 시몬스의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회사는 어떨까? 시몬스는 670여 명 임직원의 평균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젊은 조직을 유지하고 있다.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끌어당기려면 그들과 공감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2017년부턴 루이비통, 샤넬, 호텔신라 등 패션·주얼리·호텔업계 전문가 50여 명을 잇달아 영입했다. 이것도 기존 침대회사와 다른 행보다. ⁉️ 그럼 비즈니스는 어떻게 되었을까? 마케팅과 광고만 뜨겁고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알멩이는 그대로인 채 화려한 옷을 걸친 모습일 뿐이다. 그런데 시몬스는 결과도 남다르다. 2021년 시몬스의 매출은 3,054억원으로 2019년 2,000억원을 돌파한 지 2년 만에 1,000억원 이상 뛸 정도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침대는 평균 7년 이상 사용하는 롱텀 아이템인데 이렇게 빠르게 매출이 상승하는 건 업계에서 드문 일이라고 한다. ⚠️ 철학을 담은 비즈니스의 힘 비즈니스를 할 때, 그걸 하는 사람의 철학이 중요하다. AI나 자동화 시스템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 경영을 해온 경영인이 마케팅과 브랜드를 이야기하는 것이 꽤나 신선했고, 그의 이야기는 기존의 경영인들과는 달랐다. 그리고 그 결과물도 남달랐다. 결과로 과정과 철학을 증명했다. 이렇게 CEO는 물론이거니와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세일즈를 하는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 그럼 기존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고 세상에 던져 뒤흔들 수 있을 것이다. *관련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01877
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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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도, 브랜드도 목적을 가지고 움직여야 성공확률이 높아진다.
벌써 2022년 상반기를 정리하는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 되고 있고, 2022년 하반기 ‘마케팅 전략’과 2023년 상반기 예상 되는 ‘마케팅에 대한 방향성’과 ‘변화’ 그리고 ‘마케팅 키워드’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마케팅과 전략, 방향성, 변화, 키워드 등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부터 하나씩 해 볼려고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마케팅을 하기 위한 기획과 전략, 그리고 방향성 등 트렌드에 ‘목적성’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마케팅과 브랜딩에 대한 ‘목적성’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마케팅도, 브랜드도 목적을 가지고 움직여야 성공확률이 높아진다.   최근 우리나라의 삼성이 현지 공장을 베트남에서 인도로, LG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중국공장 철수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현상이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현지 상황에 따른 문제도 있겠지만, 예전과 다른 소비자들이 기업에 대한 신뢰성과 브랜드 성장과 제품력에 대한 평가 그리고 소비자들이 기업 CEO가 사회 이슈에 대한 반응을 통한 경쟁력 등 더 많은 이윤의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여 기업 목표를 설정하고 브랜드로 변화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마케팅도, 브랜드도 목적을 가지고 움직여야 성공 확률이 높아지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지속 가능성이 있는 제품 구매를 고려하고 있고, 시장의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 중심의 소비가 변화를 이끌고 있지만, 여전히 품질과 가격이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8가지 소비재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 여행, 의류 및 신발, 미용 및 퍼스널 케어, 가정용품, 가구, 전자 제품, 은행 등의 대한 구매 사유 또는 이용 이유를 물어 본 결과 가격과 품질을 상위에 선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품질과 가격이 기본적인 경쟁 수단이었던 만큼,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들은 제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경쟁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비슷한 가격과 품질을 가진 제품과 서비스가 있다면 가치가 더해진 좀 더 경쟁력 있는 것을 택할 것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기업에게 있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일은 ESG와 같이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를 바꾸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마케팅과 브랜드를 위한 이런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마케팅도, 브랜딩도 목적을 차별화 요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3가지 전략을 기획되고 있습니다.   1. 마케팅도, 브랜딩도 목표를 세우고 기업체, 소비자, 파트너사 등의 함께 서로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사 직원, 고객, 협력 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이해시키고 영업 실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예로 들면, 프랑스 기업 Yves Rocher는 “자연이 없다면 인류는 사라진다.”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한다”라는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 전사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명확한 핵심 성과 지표를 설정해야 조직 전체가 일치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기업의 목표와 고객의 경험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브랜드 메시지, 제품, 서비스 제공, 직원 교육 등 고객과의 접점을 이루는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marketing by CODEBRAIN 의 마케팅의 변화 방향을 ‘마케팅과 브랜딩의 목적’ 였습니다.
유장근 | CODEBRAIN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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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고객경험) 7탄, 의식있는 소비, 식생활트렌드
지난 CX 6탄에서 푸드테크 트렌드 말씀드리면서 다음편에서 계속 말씀드리겠다고 약속하고 많이 늦어졌지요? 이번에는 의식있는 소비 식생활 트렌드로 식품업계에서 중,장기 전략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 대체육, 식물성 단백질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식품업계에서는 왜? 식물성 단백질을 연구, 개발하나요? 아무래도 식품업계에서는 우리의 먹거리의 미래를 설계하고 우리의 미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지구환경을 관리해야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고객의 식습관은 맛과 가족의 식습관을 따라가게 되어 있는데요, 건강한 식단도 있지만 맛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우가 아직 많습니다. 그리고 최근 먹거리를 보면 사람에 의해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이 많이 나타나면서 더욱 지구환경, 건강 등을 위한 새로운 재료 개발이 집중하고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거의 모든 식품업계가 식물성단백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이제 공급자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관심만 있다면 더 빠르게 얻을 수 있고 전문가의 방향이나 의견을 학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위 다양성의 관점에서도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이 정형화되지 않고 비건, 채식주의자, 베지테리언, 플렉시테리언, 저탄수하물 식사 등 라이프스타일에서 식습관도 다양해지면서 정형화된 식품, 제품, 재료만으로는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구개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들이 식물성단백질 식품으로 출시되고 있나요? 🍔 진짜고기? VS. 가짜고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육류 공급이 차질을 빚으며 글로벌 대체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aT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는 60억7100만 달러였지만 2025년에는 110억3300만 달러로 5년 사이 81.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두 추출 식물성 조직 단백(TVP)에 쌀가루, 비트 등 다양한 원재료와 양념을 배합해 콩 특유의 향을 줄이고 쫄깃한 식감을 살려 예전 콩고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맛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햄버거 패티로 나온 식물성단백질의 식감은 거의 진짜 고기와 비슷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밖에도 불고기형태 식물성 단백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번 경험해 보셨나요? 최근 급식업계에서는 직장인들 대상으로 ESG 활동의 일환으로 식물성단백질 시식 이벤트나 특식메뉴개발에 힘을 쏟아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워낙 남성 20대, 30대는 특별히 식단관리를 하지 않는한,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인식이 새롭다는 정도에 그치고 있고 진짜 고기를 더 많이 선호하기도 합니다만 의식있는 소비에 동참하는 고객들은 의미를 생각하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계란인듯 계란아닌 계란같은 맛 식물성 대체 계란인 ‘저스트 에그(JUST Egg)’ 브랜드로 이름을 알린 잇 저스트(Eat Just)가 저스트 에그를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했습니다. 뭘로 만들었을까요? 녹두에서 추출한 단백질에 강황을 더해 계란의 식감과 색을 만들어 냈습니다. 계란비린내때문에 잘 못먹는 사람, 비건 등 타겟이 소비할 수도 있지만 지구환경을 위한 의식있는 소비층들이 많이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론칭 이벤트에 참여하여 조리해 밨는데요, 녹두의 향기가 조금 있기 하지만 양파, 당근, 버섯 등을 넣고 오물렛해 먹으면 거의 계란 오물렛과 흡사 비슷한 맛을 구현해 낼 수 있습니다. 🍶 우유를 대신하는 식물성 음료 우유를 못 먹거나 채식주의자들 등을 위해 등장하고 있는 식물성음료들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 최근 스타벅스 옵션을도 선택이 가능하게 된 '오틀리(Oatly)'는 커피와 꿀조합이라 바리스타 에디션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오틀리는 슈퍼푸드 귀리로 만든 음료로 맛도 우수하여 인기리에 유통채널에서 만날 수 있죠? 단백질 함량은 우유보다 적지만 콜레스테롤은 없고 칼슘은 더 많은 편이라 식단관리하시는 분은 한번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이렇듯 국내에서는 MZ 세대를 중심으로해서 다양한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이 나타나고 있고 전문점도 많이 생기고 이런 식물성단백질 제품들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나와 지구를 위해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식품, 푸드업계 종사자로서 일반 직장인 여러분들도 의식있는 소비 식생활라이프 선택, 어떠세요? 그리고 전략 인사이트이니까, 푸드업계에서는 맛, 건강, 지구환경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메뉴 및 제품 제안으로 고객가치를 제안할 수 있는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은 모든 식품, 푸드업계 모두가 고민하는 트렌드이기에 어떤 차별화를 가져갈 것인지, 또 전세계 식물성단백질에 대한 기업, 스타트업과 함께 협력, 투자/개발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의달 5월을 마무리하고 6월 세계환경의 달도 다가올텐데 직장생활하면서 의식있게 식문화생활 하고 계시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고 각 기업에서 중장기 전략 수립 시즌일텐데 전략에 반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첨부로 대체육시장 자료와 저스트에그관련기사 공유해드립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0330/112618496/1 https://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117
정지현 | 풀무원푸드앤컬처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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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기업에 필요한 DX 컨설팅 (#6 혁신, Innovation)
이번 글은 혁신에 관한 내용입니다. 혁신이란? 인적, 물적 투자를 통한 생산성 효율화, 또는 새로운 방식으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위로부터 아래로의 계획과 실행이기 보다는 실험적인 접근과 시도입니다. 따라서 업무상 실패에 대하여 관용적인 조직 문화를 요구합니다. 특히 실험적인 시도는 신속하게 실행되어야 하고, 그 과정이 불편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이에 따른 비용도 크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실험적인 시도가 일회성으로 멈추지 않고 꾸준한 접근과 시도가 이어져야 합니다. 혁신(Innovation)과 관련한 대표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혁신’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2. 내가 매일 반복하여 수행하는 업무 처리는 자동화되어 있는가? 3. 지속적으로 고민을 하고 있으나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한 문제/이슈는? 4. 우리 회사의 조직 문화는 업무상 실패에 대하여 얼마나 관용적인가? 5. 혁신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 혁신에 대한 필요는 크지만 실제로 실행에 있어서는 주저하는 모습입니다. 혁신은 문제점을 다른 생각, 가치, 방식으로 해결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러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반복 수행하는 업무에 대한 자동화가 필요하나 그렇지 않더라도 크게 불편하지 않는 모습도 드러납니다. 한편 지속적인 고민에도 아직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이슈로는 조직 관리, 신규 사업 등 중장기적 과제 그리고 마켓팅 채널의 다양화, 사무자동화 등 순으로 언급합니다. 의외로 경영자의 결정이 요구되는 영역에 대한 해결이 우선되어야 하는 점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혁신을 위해서는 전사적인 집중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우선 할 점은 이전과 비교하여 개선되는 작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 바로 말이죠. # '기업의 혁신'에 관한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해 주십시오.
김한성 | 굿프롬프트 (Good Prompt)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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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케팅플랜을 만드는 방법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Healthcare업계에서 지난 23년 동안 영업부터 시작해서 시장조사, 마케팅, BD, 경영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점은 같이 일해온 마케터들 중 제품의 출시 전 부터 시작해 온전히 제품 출시기획, 마케팅 플랜과 실행, 그리고 그 성과까지의 제품 전주기에 대한 실무 경험을 가진 마케터가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에 마케팅의 초보자부터 실무 및 관리자까지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이론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이미 이론을 알고 있더라도, 이것을 실무에 적용하고 응용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고 경쟁력이라는 점, 그리고 이론과 실무를 알더라도 어느 시점에 늘 기본으로 돌아가 체계적인 계획을 운영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흔히 능력있는 인재가 가져야할 3가지를 경험(Experience), 지식(Knowledge), 그리고 통찰력(Insight)라고 하지요? 이 짧은 글이 여러분께서 이 3가지를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 이글에서의 마케팅 플랜은 제품Level에서의 마케팅 플랜입니다 * 1. 기업목표 설정: 먼저 개별 제품(군)에 대한 마케팅 플랜이지만 회사의 전사적인 목표와 부합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로 이 부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회사의 Vision-Mission, 그리고 기업차원, 사업부 차원의 목표와 Align되어 있는지 보아야 합니다. 잘 조직된 기업은 회사의 기본이념인 Vision & Mission Statement부터 기업과 사업부의 목표가 같은 방향성을 갖습니다. 2. 1차자료 및 2차자료 분석: 1) 직접적인 1차 조사를 통한 시장 조사결과나 2차 자료로 발행되는 문헌 조사를 통해 Market competition, Market Dynamics, Market Trend, Market Share 등의 정보를 분석합니다. 2) 또한 외부 환경이나 시장/경쟁자에 대한 분석에 더하여 회사 내부의 판매 자료를 분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내 ERP 자료에는 각 연도별 분기별 월별 매출액과 그 추이, 지역별, 채널별, 부서별, 제품SKU별, 고객유형별 판매자료가 아주 정확한 수치로 담겨있습니다. 이는 외부 환경 분석, STP나 4P분석 시 매우 유용한 자료이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3. 외부 환경 분석: 뛰어난 경험(Experience)과 지식(Knowledge)을 갖춘 분들이 간혹 과거의 성공경험에 집착하여 사업을 그르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저는 이것이 환경변화를 놓쳐 발생한 통찰력(Insight)의 오류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봅니다. 과거의 성공한 경험과 지식은 맞지만, 변화된 환경에 적용하기에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업에 대한 통찰력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반드시 거시적/미시적, 장기/단기 외부 환경 변화를 파악하고 기획한 후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투여해야 실수가 없을 것입니다. 흔히 사용되는 외부환경 분석방법은 PEST (=GETS), 마이클 포터의 5개요인분석(5 Forces Model), 3C분석 등이 있겠습니다. PEST는 정치, 경제, 사회, 기술의 변화를 파악하고, (예를 들어 전 국민 건강보험 시스템을 운영하는 우리나라 의료산업은 정부의 보건 정책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정치(행정)적 요인이지요. 바이오 의약품의 발전이나, 디지털헬스케어와 같은 기술적 요인들도 중요한 외부환경 요인들입니다.) 마이클포터의 5개요인 산업구조분석은 현재의 시장내 경쟁자-잠재적 신규시장 진입자-공급업체의 협상력-구매자의 협상력을 분석하며, (경쟁모델에서 요즘 시점에 가장 주요한 요인은 공급업체의 협상력이지요. 과거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문제나, COVID-19과 러-우 전쟁이후의 반도체, 원유, 원자재 공급망 문제로 인한 Supplier들의 가격 인상 정책 및 영향력 증대가 일예라 하겠습니다) 3C는 자사 (Company), 경쟁자 (Competitor), 그리고 고객/시장 (Customer)에 대한 분석입니다. 자사-경쟁사-고객 분석시에는 아래의 자료들을 유심히 보아 분석해주셔야 합니다. 매출액(Revenue), 이익률(Profit/EBITDA), 성장률(Growth Rate), 시장 점유율(Market Share), 시장 침투율 (Market Penetration Rate), 브랜드 인지도 (Brand Awareness/Recognition), 반복구매율, 고객만족도, Brand Value/Equity, 고객충성도, SOV, SOM, DSO, 매출채권회전율, 판관비율, 고정비-유동비율, Headcount 등 4. SWOT & STP 분석: 시장, 기업, 제품을 둘러싼 환경과 그 동향이 분석되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플래닝에 들어가 볼까요? 우선 SWOT분석을 해보겠습니다. SWOT이 오래된 모델이라고 무용론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으나, 각 단계별 분석 도구들은 마케터가 전략을 세우기전에 놓치는 것이 없는가?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도와주는 중요한 분석도구들입니다. 저는 일반 SWOT보다는 Cross SWOT을 더 좋아합니다. (아래 이미지 참조) 단순히 강점-약점-기회-위협요인을 열거하는 것을 넘어 기회를 강점으로 살릴 전략, 위협요인을 강점으로 극복할 전략, 약점과 위협이 공존할 경우 회피전략 등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부에서도 배우는 기본이지만, 실무자들이 플랜 작성시 흔히 실수하는 것이 있지요? 네, 바로 강점/약점은 자사(제품)의 것이고, 기회/위협은 시장(환경)의 것이라는 것. 직원들의 계획서 검토 시 종종 발견됩니다. SWOT 분석을 했다면, 이제 우리가 어느 시장, 어느 고객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정의해 볼까요? 바로 STP (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입니다. (다음 편에서 각각의 분석도구와 STP에 대해서도 이야기드릴 기회가 있겠습니다.) Segmentation은 전체 시장에서 우리가 들어갈 시장을 선정하기 위해 나누어 보는 겁니다. 인구통계학적 요인에 따라 범주화 하기도 하고요. 지역별, 연령별, 직업별, 소득수준별, 학력별, 거주형태별, 가족형태별, 선호 가격대별, Life style별로 나누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 Segmented Market에서 어느 시장으로 들어갈 것인지 Targeting해야하겠지요? 물론 회사의 자금력이 막대하고, 제품이 범용이라는 이상적인 환경이라면, 시장 전체를 타케팅하겠으나, 언제나 그렇듯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니 신중히 Targeting해야하겠습니다. (Targeting시 가장 이상적인 세그멘트는 경쟁이 적고, 기대 매출은 큰데다, 사용자수는 적은 시장입니다. 객 단가가 크고, 사용자수가 적으니 마케팅 비용이 크지 않으면서 높은 매출과 고마진을 기대할 수 있겠지요? ) 선정된 Target Group에 어떤 Positioning으로 다가갈지 결정하면 STP가 완성됩니다. (예를 들어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하는 발기부전치료제라면 당연히 남성환자 대상인데, 기존 경쟁품들이 많으니 제품을 특성에 따라 (만약 간독성이 낮고, 두통이 현저히 낮다면) 남성, 40대 이상, 대도시 지역, 음주를 즐기는, 가격은 고가에 차별화해서 Positioning할 수 있겠습니다.) * 이 Positioning은 4P중 Promotion과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후에 4P편에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5. 마케팅 목표 설정 및 예상 결과 추정: 이제 기획자는 이 마케팅 플랜을 세우는 목적을 정의해야 합니다. 1) 마케팅 목표의 설정은 전체 마케팅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2) 목표란? 달성하고자하는 것. 그리고 전략은?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을 이야기합니다. (1) 마케팅 목표는 정의를 내릴 수 있고, 계량화할 수 있어야하며 달성 가능한 Target도 있어야 합니다. (2) 정량적 목표와 정성적 목표를 나누어 수립할 수 있고, 정성적목표라 할지라도 척도를 이용하여 계량화해서 측정이 가능해야 합니다. 나중에 평가를 위해서 입니다. (금액, 시장 침투율, 제품인지도, 점유율과 같이 숫자로 계량화할 수 있는 용어로 표현해야 합니다) (3) 또한 시간과 금액, %, 처수 등을 같이 명시하여 기간내 달성율을 평가할 수 있도록 설정합니다. 예: 연간 (분기 당) 제품별, 세분시장별 매출액, 매출대비 총 수익, 마케팅 계획 기간의 제품별, 세분 시장별 시장점유율 등 참고: [시장점유율]이 중요한 이유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고, 경쟁사와 가격경쟁시에도 매우 유리한 고지에서 싸울 수 있으며, 무엇보다 시장점유율은 [현금 창출력]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3) 마케팅 목표는 제품과 시장에 대한 분석이므로 이 목표를 수립하기에 앞서 제품이나 시장과 관련하여 자신의 위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품수명주기(PLC: Product Life Cycle) 단계에 맞는 목표와 전략을 수립합니다. * PLC상 우리 제품의 단계는 현재 도입기인가? 성장기인가? 성숙기인가? 쇠퇴기인가? * [PLC]와 같이 늘 고려할 것은 [기술수용주기], [소비자 유형별 수명주기]입니다. (2.5%의 Innovators, 13.5%의 Early Adopters, 그리고 제품이 "캐즘"에 빠지지 않고 무사히 지나왔다면, 34%의 Early Majority, 또 다른 34%의 Late Majority, 마지막으로 고집이 강하고 보수적인 16%의 Laggards까지 같이 고려해주세요.) 예를 들어 신기술의 신제품이 출시되었다면, 초기 innovator들의 피드백과 그들의 네트웍을 이용해 제품 확산의 초석을 다진 후 Early Adopter 그룹을 통한 입소문(WoM)을 통해 제품이 Main Group인 Early Majority 그룹에 전파되도록 이들과 같이 광고, 홍보, 체험, 입소문을 만들어 전파시킵니다. 의료산업에서는 초기 임상시험 참여 의사 그룹이나 자문의 그룹, 저명한 연구자 그룹들이 Early Market을 리드하게 됩니다. 필요시 제품의 수명주기를 연장하여 판매 기간을 늘리는 것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사실 최고지요. 이를 통해 기업은 막대한 신제품 연구 개발비를 줄이고,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을 거둬 들일 수 있습니다. (제약업계에서는 이를 소위 'Evergreening'전략이라고 부릅니다) 6. 마케팅 전략과 실행 계획 작성: 이제 구체적인 전략, 전술, 프로그램, 캠페인이 나오게 됩니다. 정말 아직 Rookie인 마케터들이 6번의 4P, 그 중 Promotion부터 플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앞서 1~5번까지의 결과에 따라 목표 시장에 자사의 강점과 시장의 기회를 살려 정교히 설계된 제품 포지셔닝을 구축하기 위해 디자인된 4P 전략을 통해 시장에 들어가는 것임을 인지하시고, 큰 그림을 본신 후에 기획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마케팅 전략은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단으로 이 전략은 마케팅 믹스(Marketing Mix = 4Ps: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에 대한 전략과 자원배분이 핵심입니다. [가격 전략 (Pricing)]: 먼저 포스팅했던 가격관련 글들로 갈음하겠고요. [판촉전략(Promotion)]: 광고, 홍보(공중관계)는 별도로 아주~~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이 판촉 전략은 STP의 Positioning과 관련이 깊다고 언급했지요? 네, 판촉 전략의 메세지는 제품의 Positioning을 구축하기 위해 전달됩니다. 전달하는 Media, Vehicle, Unit의 타입과 방식은 그 다음의 문제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Message"입니다. 이와 관련된 Brand Identity, Slogan, Headline, Tagline Message 등은 Promotion을 다루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품 전략(Product)]: 제품 자체의 연구 개발 단계부터 시작되는데 최근에는 연구 단계부터 R&D와 마케팅, 허가등록, 제조, 품질부서의 팀들이 Cross Functional Team을 구성하여 팔릴 수 있는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유통전략(Place)]의 경우 직접 판매를 할 것인지 대리점을 통해 간접판매를 할 것인지, 온라인/ 홈쇼핑/ 인적판매/ 백화점/ 할인점/ 특약점 등의 채널 중 무엇을 이용할지 결정합니다. Healthcare 분야에서 유통전략 차별화로 성공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비타500]입니다. 드링크 시장 약국채널의 강자인 동아제약 박카스에 대해 유통망 차별화를 통해 소매점 유통을 하여 성공한 광동제약 비타500. 이 경우 제품 전략도 달리하였는데 일반의약품인 박카스는 제품 분류상 소매점 판매가 불가능하던 때에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될 수 있는 성분을 제거하고, 목표 유통망을 소매점으로 바꾸어 성공한 유명한사례입니다. 5) 세부 실행 계획을 세울 때는 "현재상황", "목표", 실행", "책임자", 그리고 "시작일"과 "종료일" "예산"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즉, 주제와 사람(책임자), 시간과 비용에 대해 명확히 정의하고 결과에 대해 평가를 해야 효과적으로 실행이 가능하고, 그 피드백으로 수정도 가능합니다. 7. 예산의 설정: 1) 마케팅 예산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앞서 세워진 플랜에 따라 실행할 때 필요 예산의 확보와 믹스의 구성, 그리고 Timeline에 따른 자원의 배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매출/이익, 그를 위한 비용 (ROI)에 대한 확실한 계획을 보여줘야 합니다. 2) 현실에서 대부분의 회사는 마케팅 예산을 전체 매출대비 %의 개념으로 하향식으로 내려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향식으로 먼저 보고를 받는 회사도 있지만, 결국 큰틀은 연간 손익계산을 Finance부서에서 세워제품단위, 사업부 단위, 회사 단위 P&L 계획을 수립하여 내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일률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제 경험상 통상 마케팅 예산은 매출액의 5~10%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8. 마케팅 계획 보고서의 작성: 1) 모든 계획이 수립되면 문서로 작성을 하여야 합니다. 2) 문서로 작성시에는 의사소통에 필요한 주요 정보만 담도록 합니다. 3) 마케팅계획을 검토하고 승인하는 임원진들의 경우 짧은 시간에 정확히 플랜을 이해하고 싶어하므로 전체를 요약한 1장짜리 Summary를 앞에 배치하는 두괄식 접근과 이에 대한 간략하고 도식화된 보고서를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9. 계획의 전달: 수립된 플랜과 전략은 마케팅의 중요한 2단계인 Planning과 Execution을 위해 이를 실행할 실무자들에게 전달되어야 하겠지요. 10. 통제 시스템 활용 11. 검토와 갱신 이렇게 수립된 마케팅플랜은 실행도중 변수가 발생되면 Contingency plan을 통해 수정되기도 하고, 검토와 갱신을 통해 그리고 외부 요인에 의해 살아있는 생물처럼 계속 움직이게 됩니다. 사실 이 재미에 기획을 하고 실행을 하고 그 결과를 보고 또 만들고 실행하고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한상진 | 솔타메디칼코리아(유)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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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한 업종인 제조업, 시대에 맞지 않게 교훈하는 사람은 꼰대일까?
안녕하세요? 김인걸입니다. 오늘은 지금 제가 몸 담고 있는 제조업, 많은 사람들이 세대를 거쳐가며 입사하고 퇴직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흘러가는 가운데 장수하고 있는 업종입니다. MZ세대를 위한 시대에 맞는 교훈의 필요성에 대하여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도 교회에서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인용했던 글로, 유머가 있으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 미국의 어떤 목사님이 동네를 산책하는데 어린 아이들이 동그랗게 둘러 앉아 가운데 고양이를 놓고 서로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중에서 가장 거짓말을 잘하는 애가 이 고양이를 가져가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가 거짓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그 모습을 보고 꾸중을 합니다. 거짓말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설교를 한 후에 ‘내가 너희처럼 어렸을 때에는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하니까 아이들 중에서 제일 나이 어린 아이가 ‘우리가 졌다. 이 고양이를 목사님께 드리자.’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 우리는 차세대라고 불리는 MZ세대들이 입사한 후에, 무엇을 강조하고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 때는 말이야.' 라는 말은 이제 '내가 너희처럼 어렸을 때 말이야.'라는 시대 착오적 발언이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소위 꼰대라고 말하는 분들의 말씀들은 거짓은 아니지만, 시대에 맞지 않는 교훈은, 그것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짓말과 같은 효과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꼰대의 자격을 남들에게 평가 받게 되면 고인물이라는 커다란 그릇에 들어갈 수도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시대가 변할수록 고인물의 그릇은 넓어지고 깊어집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 때는 말이야. 이랬지.'라고 합니다. 이제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왜냐하면 인터넷과 미디어가 발달했고 필요한 정보, 회사나 개인의 평판까지 어지간 하면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꼰대의 자격은 이제 명예 훈장으로서 걸어놓고 그곳에 모든 것을 정리해 놓고, 새로운 시대, 현재에 맞는 교훈을 하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와 상황이 변화된 곳에서 자라고 성장한 MZ세대들에게 가장 공감이 되기 위해 가르치는 것에서 버려야 할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과 과거를 집착하며 강조하는 것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서 장수한 업종인 제조업도 이제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통하여 시대에 맞는 교훈과 소통을 하며 기반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였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김인걸 | 위노스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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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생활(1)
안녕하세요. 앞서 작성하였던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첫걸음',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업무' 글이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 첫걸음을 걸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본격적으로 실제 회사생활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간접체험으로써 도움을 드리기 위해 세번째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중소기업 재직경험이 있기때문에, 많은 관심이 있으실만한 대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 경험을 먼저 소개해 드리고, 추후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이직준비' 경험을 공유해드리기 바로 직전에 '중소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생활' 도 글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는 면접합격에 크게 영향은 없었겠지만 최종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이야기는 없냐는 면접관님의 질문에 제 이름으로 삼행시까지 지을 정도의 절박한 마음가짐 때문인지 IT 대기업의 네트워크 운영부서에 입사하여 약 10여년간의 네트워크 운영업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 따뜻한 모닝커피 한잔들고 출근하는 모습이 머리에 그려지실지 모르겠지만 대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의 실제 모습 중 업무내용을 알려드려보겠습니다. 우선 업무적인 부분을 먼저 이야기해 드리자면, 대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 업무는 크게 자사 네트워크 운영관리와 고객사 네트워크 운영관리 2가지로 구분할수 있었습니다. 자사 네트워크 운영관리 업무는 또다시 네트워크의 용도에 따라 업무가 세분화되어 공용 네트워크 운영관리와 업무네트워크 운영관리 등으로 나뉘었습니다. 고객사 네트워크 운영관리 업무는 재직하였던 회사가 NI사업도 수주하고 있었기 떄문에 사업장 네트워크 인프라 신규구축 업무와 신규구축된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관리도 위탁수행하였습니다. 물론, 자사 네트워크 운영관리 업무 중 정보전략 또는 IT기획과 같은 자사의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운영부서에 속해 있습니다. 공용 네트워크 운영관리 업무는 회사전체의 트래픽이 몰리는 공통망(MPLS 등), 기간망(KT, SKB, LGU+ 등)의 설계, 구축, 운영을 담당하며, 업무네트워크 운영관리 업무는 오피스 랜, 서버팜 네트워크 등 업무별로 구성된 네트워크의 설계, 구축, 운영을 담당합니다. 운영대상인 네트워크 인프라만 다를뿐 업무는 유사합니다. 예시를 들어 설계, 구축, 운영 등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 순서로 이야기해 드리자면, 신규 사업장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성하게 될 경우 설치가 필요한 장비가 확정되어 전달받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필요장비의 대수와 성능을 사업장의 규모와 전체적인 트래픽양을 참고하여 장비를 선정하기도 합니다. 설계단계로써, 사업장의 규모 와 전체적인 트래픽양을 보고 전체 장비대수와 100M, 1G, 10G 등의 대역폭, 장비성능 등을 결정하며 네트워크 구성도를 작성해 봅니다. 상황별로 많이 구성하는 사례들을 참고하기때문에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구성도를 작성해보며 장비들을 배치해보고 IP를 장비, 대역별로 서브넷팅하여 할당해보며 케이블을 연결하여 통신경로도 시뮬레이션 삼아 머릿속으로 그려봅니다. 만약 설계단계가 흡족하게 마무리되었다면 엔지니어가 기술적인 부분만 수행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결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수없이 장비 발주를 요청하게 됩니다. 실제 진행은 계약부서, 물류관련부서에서 협업해주지만 장비 발주요청은 직접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다음 구축단계로써, 발주요청한 장비가 신규사업장에 잘 도착하였다면 설계한 내용대로 구축업무를 수행합니다. 구축업무의 경우 대개 납품한 업체의 기술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서 모두 설치하려면 긴 시간이 소요될테니 말입니다. 랙에 장비를 설치하고 전원을 연결하여 장비를 설정 후 장비 간 케이블 연결까지 완료하여 정상적인 통신이 되는지 확인까지 진행합니다. 일정이 촉박하다면 함께 설치도 진행하고 일정의 여유가 있다면 전체 구성이 올바르게 연동되었는지, 설정은 올바르게 적용되었는지를 확인하는 편입니다. 구축단계에서 미리미리 문제점을 줄여둬야 나중에 트러블슈팅도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네트워크 인프라 구성이 완료되고 서비스의 정상통신도 확인이 되었다면 완료보고를 하고 구축단계는 종료됩니다. 운영단계의 경우, 별도의 운영위탁 계약을 맺고 구축단계 이후 구축한 장비 및 인프라에 대해 정기점검, 구성변경, 설정, 모니터링, 장애처리 등의 운영업무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전자제품과 유사하게 일반적으로 구축 후 1년까지 무상유지보수를 지원하고 1년 뒤부터는 유상으로 유지보수 업무도 함께 수행하는데 보통 납품업체를 통해 유지보수는 기술지원을 받게 됩니다. 유지보수 협약체결 등의 부수적인 업무도 늘 따라오게 됩니다. 대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업무를 몇가지 구분을 두어 이야기드려보았는데 이해하기 어렵진 않으셨나요? 열거한 업무 외에도 직장인으로써 많은시간을 할애하는 필수업무인 회의, 회식(?) 등은 생략하고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생활을 소개드려보았습니다. 작성하고 보니 '생활' 이라고 표현해두고 '업무' 내용만 잔뜩 적혀있네요 (생활=업무) 그렇다면 '대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생활(2)' 에서는 '부제: 대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하루일과' 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정희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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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 주고 산 아이디어가 2억 원이 된 이야기
“광고 잘 만드는 방법! 중독성 광고, 재미있는 광고, 감동있는 광고, 유튜브 광고까지…” 어느날, 이런 의뢰를 하나 받았습니다. ​ 한 중소기업에서 이번에 SNS와 유튜브 광고를 하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코드브레인의 유튜브를 보았고, 그래서 메일을 보낸다는 것이었습니다. 내용은, ‘ 우리 회사만의 광고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는데 도와 주실 수 있을까요?’ 라며, 회사 상품과 이미지, 나름대로 만들었다는 기획서까지 샘플로 보내 주셨다라구요. ​ 며칠을 고민하던 광고 아이디어가 어린 아이의 단 한 마디로 해결이 되었던 기발한 광고 아이디어 과정이 있었습니다. 한 여름의 낮이다 보니, 엄청 뜨거운 날씨였는데, 저희 아이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사달라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동네 할인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주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의 모습이 엄청 신이 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먹으니 그렇게 좋아?’ 하고 물으니 ‘더우면 시원한게 먹고 싶고, 시원한 것 먹으면 몸이 시원해지니 좋지요’ 하는 겁니다.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이야기가 걸으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더니 의뢰 받은 광고의 컨셉으로 이어지고 아이디어가 되었고 그렇게 고민하던 광고를 단 몇 초만에 광고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천 원 주고 사 준 아이스크림 덕분에 2억 원 광고로 만들게 되었던 과정의 솔루션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광고 어떻게 만들것인가? 광고를 어떻게 광고를 할 것인가?' 를 고민해 봐야겠지요? ‘광고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는 ‘제작’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과오를 어떻게 광고를 할 것인가?’는 광고를 할 매체에 대한 부분으로 효율대비 광고비라는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코멘터리 하지 않고, 차후에 시간이 되면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유튜브광고, SNS광고를 이제는 쉽게 접할 수 있고, 기업들도 어렵지 않게 회사의 브랜드와 상품, 서비스를 광고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외부에 광고 기획자나 프로듀서를 통해 제작을 하면 비용은 더 들더라도 수월하게 만들 수 있지만, 제작비 대비해서 우리회사만의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나 SNS에서 활용을 하려고 하다 보니 회사 내부적으로 기획을 하고, 제작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와중에 광고를 만드는 방법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 바로 ‘난감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일 겁니다. ​ 왜? 난감 할까요? 무엇이 난감 할까요? 콘텐츠 분석, 미디어 기획하고 영상촬영, 편집하는 과정이 어렵고, 난감한 상횡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일 난감한 것은, 우리 광고를 만들려고 하는데, ‘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콘텐츠’ 라는 것이 난감할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것일 겁니다. ​ 저도 기업체들 유튜브 콘텐츠 제작, 유튜브 채널 운영, 홍보, 광고 영상에 대한 컨설팅을 하다 보면 종종 있는 일입니다. 10명의 의뢰기업이 있으면, 10명 중 8명은 ‘우리 제품은 이런 건데 이런식으로 잘 만들어 주세요’ 하고, 2명은 자사 대비 경쟁사의 영상을 보여 주면서 ‘이거에 대응 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어 주세요’ 하고, 1명은 ‘알아서 제안 해 주시면 저희가 선택 할께요’ 합니다. 이런 경우가 제일 저도 난감합니다. 의뢰를 해 주시는 기업에서 정확한 기준없이 광고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 콘텐츠를 만든다고 하면 정말 저도 난감할 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해 내야 하는 건 저의 일이겠지요… ​ 그럼 광고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제가 먼저 광고를 만들려는 분들에게 제안을 드린다면, 제품이든 상품이든 서비스든 광고를 만들기 전에 기업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소비자의 입장에서 우리의 제품, 상품, 서비스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으면 관심을 가질까에 대한 생각을 해 보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제품, 상품, 서비스의 장점이 아닌 스토리를 통한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 스토리를 모아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긴다고 지난 마케팅 코멘터리에서 제가 잠깐 언급을 하였습니다. ‘광고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여러분이 알고 있는 상품광고, 기업광고, 공익광고 부터 유튜브나 소셜미디어에서 중동성광고, 웃긴광고, 재미있는 광고, 좋은광고까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라는 질문을 해 봅니다. ​ 이렇게 준비를 하고 시작을 합니다. 콘텐츠를 분석하고, 미디어를 기획해서 모바일에서 홍보는 마케팅 광고 아이디어로 시작합니다. ​ 상품, 제품, 서비스의 이야기를 분석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기획을 해서 ​상상만 하던 것이 현실이 되는 콘텐츠 광고를 만드는 것입니다. ​ 광고를 만들면서 어려운 난관에 부딪히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을 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광고의 성격에 따라서, 광고의 종류와 유형을 생각하지 않고 만들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흔합니다. TV 매체에서 광고와 유튜브 광고를 공통되게 한다거나 각각 특성을 살려 TV광고는 TV답게, 유튜브광고는 유튜브 답게 만들면 조금 더 수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두 번째로 난감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좋은 광고’, ‘재미있는 광고’, ‘약빤 광고’ 라는 이야기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보게 됩니다. 어떤 것은 좋은 광고인데, 왜 어떤 것은 약빤 광고라고 할까요? 그건 광고의 구성을 얼마나 잘 기획하고 표현했는가에 따라 변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상품, 제품, 서비스에 대해 광고에서 전체를 보여 줄 것인지? 부분만을 보여 줄 것인지? 소비자가 원하는 상상을 하게 할 것인지를 기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소비자가 상상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택하는 편입니다. 거부감이 최소화 될때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는게 더 쉽거든요
유장근 | CODEBRAIN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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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전쟁에서 살아남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채용전쟁’이라는 주제로,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요즘같이 구인난과 구직난이 동시에 벌어지는 가운데, ‘채용전쟁’이라든지, ‘채용대란’이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 하긴 합니다만, 적어도 특정 분야에서는 분명 '전쟁'이라고 칭할만한 채용난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군이래로, 이렇게 리크루터 채용 수요가 많았던 시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채용을 위한 채용 담당자의 채용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과연 지금 우리는 어떤 전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전쟁의 목적 (Purpose)** ’채용전쟁’에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인재’, 즉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적자원 (Resource)일 것입니다. 특히, 특수분야나 특수기술, 나아가 수요와 공급이 무너져 있는 몇몇 포지션들... 말그대로 한정된 자원을 얻기 위하여 많은 기업들이 처절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개발자대란’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은 약 1.5만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결국 일할 사람이 어딘가는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상수가 되어버린 상황이므로, 적어도 우리회사가 낙오되지 않기 위한 치열한 노력들이 발생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IT개발자 부족 심화...기업, 인재확보 '안간힘']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46572 **적 (Enemy)**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와 싸우고 있는 걸까요? 직접적으로는 경쟁사, 나아가서는 동종업을 하는 모든 회사일지도 모릅니다. 과거에는 일부 기업에서만 개발직무를 보유하고 (R&D라는 표현이 더 익숙한 시절이었죠), 다수의 기업은 이런 기업에게 개발을 의뢰하는, 이른바 외주개발 비율이 많았다면, 오늘날은 금융, 투자, 여행, 숙박, 교육, 교통, 배송, 중고거래, 의료, 심지어 육아까지 전 사업군에 걸쳐서 개발인력을 보유하고자 합니다. IT서비스가 없이 비즈니스가 성립되기 어려운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으며, 나아가 기술력이 곧 내재화 해야 할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이죠. 결국, 경쟁자들 대비 우위를 만들어야 우리가 원하는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투원 (Troops)**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잘 인지하여야 합니다. 이 ‘채용전쟁’의 최전방 부대는 아마도 리크루터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 채용시장에서 소통을 하는 주체들이자, 우리가 얻고자 하는 인력들을 가장 처음으로 접하는 인원들이니까요. 그래서 인지 리크루터 포지션의 증가가 그 어느때보다 활발해짐과 동시에 과거에 비하여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전방 부대가 부족하면, 헤드헌터, 서치펌 등 용병들을 고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용병의 한계는 언제나 소속감이겠지요. 어쨋든 일선에서 이들은 최대한 많은 결실을 맺기 위하여, 갖은 수단을 동원하여 참전하고 있습니다. **살아남을 방법** 일선 전투병의 수적 우세로만 전쟁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투 전략, 장비 보급, 그리고 사기 등 다방면에서 우위를 점해야 상대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네 가지 HR 입장에서의 수행과제를 정의해보고자 합니다. 1. 전략수립 : 우리가 집중할 채용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의 여건에서 회사가 어떤 강점에 집중하여 경쟁력을 얻을 것인지 결정이 필요합니다. 늘 다하고자 하면 어느 것도 못하게 되듯이, 파격적 보상수준, 조직문화, 성장가능성, 워라벨 등 수 많은 포인트들 중에서, 특히 우리가 내세울만한 USP(Unique selling point)를 찾아야 합니다. 무작정 Top tier 기업을 모방하는 전략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회사 규모가 다윗에 지나지 않는다면 골리앗을 이기는데 집중하기보다는 다른 다윗2, 3, 4를 이기기 위한 전략을 짜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2. 무기 보급 : 채용담당자 분들은 기본적으로 회사를 팔아야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물론, 채용브랜딩을 통하여 강점을 극대화 하고, 포장할 수는 있겠으나, 매력있는 회사를 만드는 궁극적 역할은 HR 전반에 있습니다. HR은 “왜 이회사에 들어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끈임없이 제공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입사부터 퇴사까지를 아우르는 HR 전반적인 직원 만족도 개선을 쉬지 않아야 합니다. 결국, 이러한 강점 포인트들이 그대로 리크루터들의 무기가 됩니다. 3. 사기 : 전투에서도 사기가 중요하듯이, 기업에서도 구성원들의 기세가 중요합니다. 조직 내부 분위기와 조직문화가 침울한 분위기라면 채용절차 전반이 매끄럽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전투원이라 칭한 리크루터 분들이 최전방에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전반 분위기를 가급적 밝게 유지하고, 특히, 조직내부 구성원들에게 주기적으로 채용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채용의 역할에 의미를 부여하고, 채용담당자들을 동기부여 할 필요가 있습니다. 4. 그리고 치트키 = 십만양병설 : 채용에서도 치트키*가 있습니다. (*보통 게임에서 반칙과 같은 만능 기술 등을 의미합니다.) 바로 모든 구성원이 채용담당자가 되는 것입니다. 구글에서도 일찍이 채용전략 중 하나로, ’당신보다 나은 사람을 추천하라.’ 라는 슬로건 하에, 실무자의 직접적인 채용활동을 장려하는 정책으로 효과를 보았습니다. 단순 사내 추천제도에서 나아가, 전체 직원이 채용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지원자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한다면, 아마도 그 조직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채용을 전쟁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 봤습니다. 단언컨데, 채용에 있어 늘 문제는 밖에 있지 않고, 스스로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내실을 돌아보고, 한걸음씩 우리가 가야 할 방향으로 가다보면, 언젠가 바라던 모습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부디 채용으로 고통받는 많은 인담자 분들이 성공의 길로 향해가길 기원합니다.
이현준 | (주)야놀자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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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성장을 위한 조언 (2)
지난번 커리어 성장을 위하 조언(1)에서는 성장하는 업계에 Join해야 한다고 말씀 드렸고, 전통적인 산업 분류를 따르기 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성장하는 업계를 찾아보아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엔 이어서 기업을 찾아보는 방법에 대해 Posting해보고자 합니다. 특히, 이직을 알아보는 분들께 항상 드리는 질문 입니다. Key-Question "이직 하려는 기업은 업계에서 어떤 위치에 있나요?" 이 질문은 곧 '효율과 효과'에 대한 개념과도 연관됩니다. 효율(efficiency)은 '적은 노력을 들여 빠르게 희망하는 결과물을 얻어내는 것' 효과(effect)는 '같은 노력을 들여 더 많은 결과물을 얻어내는 것' 저의 경험적인 결과라는 것을 전제로 일반적으로 First Mover(업계 1위 또는 2위) 기업은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업계를 리딩 하려는 노력을 하는 기업으로 '효율'보다 '효과'를 강조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창의적인 생각이나 새로운 시도 등을 통해서 신규 시장을 개척하거나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반면, (후발주자로서 선두권을 추격하는) Fast Follower 기업들은 시장에 진입하거나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효율'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비용을 절감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기업의 관심사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두 그룹의 기업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예시1) First Mover기업이 중요하게 여기는 기능은 - 신규 시장의 개척,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 신사업에 대한 탐색 및 추진 - 새로운 기술에 대한 리서치 또는 R&D (예시2) Fast Follower기업이 중요하게 여기는 기능은 - 생산관리, 품질개선 활동 - 원가관리, 기존사업 기획 - 생산기술에 대한 R&D 나의 업무상 강점이 '효율'에 맞춰져 있다면 Fast Follower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핵심인재로 성장할 확률이 높고, '효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 First Mover기업에 Join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구직자가 가진 강점이 기업의 상황과 잘 맞지 못해 시너지가 나지 않는 Case들을 많이 봅니다. 예를 들어, 기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신사업 추진 담당자는 본인의 역량을 펼치기가 제한될 것이고, 시장 선도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의 효율화보다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관심사일 것입니다. 내가 가진 강점이 ‘효율’에 있는지, ‘효과’에 있는지 먼저 파악하고, 이것이 내가 이직 하고자 하는 기업이 어디에 맞추어져 있는지 살펴보시면 좀 더 본인에게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박재형 |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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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가야 진짜다. 두 번이 진짜인 이유.
일상의 관찰을 통해 낯선 관점을 발견하고 마케팅과 접목해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느덧, 네번째 글이 되었네요 ^^ 주변에서 발견한 콘텐츠를 다른 관점에서의 연결을 통해 마케팅에 접목한 생각을 말하려 합니다. 최근, 유튜브 콘텐츠를 지인의 소개로 접하게 되었어요. 유튜브 콘텐츠 타이틀 제목은 간단합니다. / *메인 타이틀 : '또간집' *서브 타이틀 : '두 번 가야 진짜다' / 두 가지의 타이틀 만으로도 이 콘텐츠가 어떠한 주제로 말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간략히 소개를 해드리자면, 메인 진행자가 특정 지역의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두 번 이상 간 맛 집을 소개 받고 직접 방문하여 검증하는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한번 가 본 집은 안됨) 흔한 맛집 투어 프로그램 콘텐츠라고 생각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우리가 평소 맛집을 찾아가는 경험을 생각해 보면 '또간집'은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 오게 됩니다. 맛집을 한 번 찾아가 본 경험은 많으실 겁니다. 보통 한 번을 가기도 쉽지 않습니다만, 거리가 멀거나,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많다는 이유로 한 번 가보는 행위에 많은 노력을 투입하게 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 보면, 한번 가본 맛 집을 다시 또 간다는 행위는 만족도의 측면에서 매우 높다는 예상이 됩니다. 게다가 두 번 혹은 그 이상을 갈 정도라면, 또 다시 가고 싶을 만큼 너무 너무 맛있었거나, 새로운 다른 맛집을 찾아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의 유튜브 콘텐츠 링크를 클릭해 보시면 위에서 말씀드린 콘텐츠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bit.ly/3Lswiyi 온 오프라인 플랫폼의 경험적 측면에서 자연스럽게 마케팅과 접목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마케팅을 하면서, 처음 오는 고객에게는 이것 저것 많은 혜택을 설계하여 제공하고 있죠.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첫 고객이 다시 방문하고 싶어 할 만큼의 매력적인 요소를 충분히 갖추었을까? 하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해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첫 방문이 있어야 두번째 방문도 있겠습니다만, 두번째 방문을 하고 싶을 만큼의 훌륭한 매력을 갖추어 놓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접하신 분들은, 오프라인 온라인 분야에서 근무를 하고 계실테고 고객의 유입 회원 확보를 위해 고민하는 마케터 분들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질문을 다시 떠올려봅니다. "우리는 고객이 다시 오게 만들 만큼의 매력을 갖고 있을까?" 정답이 있기보다는,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 등을 생각해봐도 좋겠습니다. 독특함 혹은 남들이 잘 모르는 낯설음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점심, 혹은 저녁은 "또간집"을 가보시면 어떨까요? 소중한 시간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양수석 | LF Corp.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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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투자는 가치의 합의인가 가격의 합의인가
루나 코인의 여파가 큽니다. 알고리즘의 오류이든 개발자의 사기이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와 NFT를 포함한 디지탈 자산 산업에 악영향인것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 검토를 할때마다 제 머리 한구석에서 없어지지 않는 물음표의 그림자가 이렇게 큰 사고에 대한 예감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물음표는 '투자의 결정은 가치인데 암호화폐와 NFT의 가치의 기반은 무엇인가'입니다. 모두가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투자는 밸류에이션 (Valuation)을 기반으로 기업의 가치를 산정하고, 이 가치를 기준으로 투자를 결정합니다. 암호화폐 관련 산업에 대한 판단에 있어서도 동일한 방법론으로 디지탈자산의 가치를 산정해야 하는데 저는 이 부분이 논리적으로 판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투자의 키워드를 일반, 라이프스타일, 연속성, 시장 참여자의 역할로 잡고 있는 저에게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은 이 키워드를 대입하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사업계획서는 'if.. .then..'의 구문을 겹겹이 싸아서 만든 BM를 가지고 있고, 그 하나하나의 if 의 확률은 근거를 갖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관련 산업은 발전을 했고,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기에 저의 시각이 편협한지도 고민했고,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이번 루나 코인의 사고를 보면서 저의 생각이 결코 완전히 틀리지는 않았다는 판단이 생깁니다.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디지탈자산에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그 결정이 가치에 대한 합의인지 아니면 시장의 가격에 대한 합의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 책상에 있는 100원짜리 지우개 하나를 동료에게 만원에 팔고 다시 만원에 산다고 해서 그 지우개의 가치가 만원은 아닙니다. 서로 합의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불완전한 디지탈 자산이 이 지우개의 가격 합의와 같은 것은 아닐까요. 그 자산의 가치에 대한 판단이 가격에 대한 합의가 되지 않도록, 오늘도 저는 NFT 사업계획서를 검토하며 그 가치를 고민중입니다.
서동욱 | (주)핀업파트너스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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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설 하도급 시장 동향 (4)
4. Supplier Terms 건설 산업에서 자재 제조사들의 납품 조건은 큰 변화없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납품 조건에는 숨겨진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숨겨진 비용은 보통 현금할인(1~5%)으로 사용되며, 10일 이내에 입금이 된다면 표준 2%정도의 할인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도급자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30일의 자재 대금 조건은 자재구매에 대한 혜택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사진 참조) 원도급자가 자재 비용을 지불하는 상위 3가지 방법 1. Supplier terms(제조사들의 납품 조건) 2. Credit card(신용카드) 3. Cash upfront(선입금) - 하도급자의 89%가 그들의 협력업체(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 - 하도급자의 69%가 신용카드, 현금 또는 은행 대출보다 Supplier terms(제조사들의 납품 조건)을 선호한다고 응답 했습니다. - 하도급자의 70%는 30일 이하의 납품 대금 기간을 가지고 있다. *Supplier terms-공급업체 약관으로 쓰이며, 보통 납입 방법에 대해 명기되어 있어 의역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자재 구매에 대해서는 현금 할인 부분이 비슷하다고 여겨지네요. 저도 제조사 출신이기 때문에 제조사 or 총판 or 대리점 등이 운영하는 방식에는 현금 할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어떻게 운영될지 모르겠네요. 원자재 비용이 급등하고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보니 기존과는 다른 단가 체계를 만들어 운영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2년에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아 원도급자, 하도급자 모두 적절한 자재값과 대금지급 조건등을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조사들이 보수적으로 운영하지 않으면 너무 리스크가 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건설 프로젝트를 운영하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4598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4738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4842
곽윤건 | 엔라이튼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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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과 마케팅, 같지만 서로 다른 콘텐츠 연출
홍보를 하기 위해서,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 어떤 이야기로, 어떤 미디어로 제작을 하면 되는 것일까? 먼저 콘텐츠를 생각하고, ‘우리의 콘텐츠가 무엇이고, 우리가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와 소비자들은 보고 싶어할까?’라는 생각에서 시작을 하면 좋습니다. 콘텐츠는 우리의 장점인데 그 장점을 분석하고 미디어로 만들어 소셜미디어에서 노츨과 동시에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의 홍보 효과를 가진 공감력의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것들을 어디에서? 어떻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콘텐츠의 가이드라인 선정이 필요합니다. 홍보와 마케팅을 나누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보, PR이지요. 마케팅, 비즈니스입니다. 홍보, PR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기획하고 주도하면서 트랜드를 만들어 갑니다. 그럼, 마케팅은 어떨까요? 마케팅은 순발력, 분석력, 기획력, 아이디어, 열정으로 소비자들이 알 수 있는 정보를 만들어 내고, 그 정보의 제품이든, 상품이든, 서비스든 구입, 사서 쓰게 하는 것입니다. 홍보와 마케팅에서 공통적인 요소는 미디어가 있는데요 이 미디어는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적인 요소인만큼 미디어의 메시지와 주제가 명확해야 합니다. 그리고, 홍보도, 마케팅도 유지 관리와 사실에 입각한 정보, 정확한 타이밍의 순간을 놓치지 말고 운영을 해야 합니다. 알려야 산다. ‘알리고 싶은 것’ 과 ‘알게 하고 싶은 것’을 홍보하고 마케팅을 한다면 콘텐츠를 기획하고, 미디어를 제작하고, 마케팅을 운영함에 있어서 기준점을 가지고 분석과 기획을 통한 제작과 프로모션 운영을 해야 합니다. 콘텐츠의 전달은 어떤 메시지를 담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그 표현은 어떤 형태로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표현의 형태란 보란듯이 메시지를 보여 줄 것인가? 아님 숨겨진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의 머릿속에 꼭 찍어 둘 것인가를 생각 해야 합니다. ‘공유성’이란 모바일을 통해 사람들은 소셜미디어 네트워크상에서 정보를 공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짧고, 쉽고,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전달되어 그 소비자들 사이에 공유가 일어나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일관성’과 ‘정보성’이란 소비자가 보는 시각적인 이미지와 소비자가 듣고 있는 청각적인 요소의 동질성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보여지는 이미지와 들려지는 소리가 일관성이 있어야 보다 쉽게 설득이 된다는 말입니다. 정보성은 기업이 소비자에게, 소비자가 기업에게 원하는 것의 정보를 커뮤케이션하는 요소라고 생각을 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겁니다. 정보를 어떻게 구성하고 표현하느냐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은 달라지니까 말입니다. 콘텐츠, 미디어, 모바일, 마케팅 이 모두가 공감하는 요소로 필수적인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보는 재미와 듣는 생생함의 콘텐츠일 것입니다. 그 콘텐츠라는 것은 시간에 땨라, 그 내용에 따라, 구성에 따라 각 요소에 따라 변하고 다양하다는 것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제와 컨셉에 따라 선택과 결정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말씀을 미리 드렸습니다. 보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은 과연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까요? 커뮤니케이션적인 메시지는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까요?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정보는 무엇으로 할 것인가요? 홍보와 마케팅… 하려고 하니 할수록 해야 하는 것이 엄청 많아진다고 생각을 하실 겁니다. 맞습니다. 마케팅은 콘텐츠에서 시작을 해서 미디어로 준비를 하고 온라인이든 모바일이든 플랫폼을 통해 완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유장근 | CODEBRAIN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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