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앱을 설치하고 오늘 가장 인기있는 글을 받아보세요
오늘 가장 인기있는 회사생활 소식을 받아보는 방법!
참여자
 · 
글쓰기
최신글
 🔔이직을 못 해본 자가 바라본 이직자
 인생의 절반을 현 회사에서 가늘게 가늘게 버티는 가운데, 많은 퇴직자를 보았습니다. 능력이 뛰어나서 스스로 길을 찾는 분들이 계셨고, 반대로 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으로 떠먹여 주는데도 못 받아먹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어찌 되었던 저마다의 이유로 다니는 회사를 등지고 더 좋은 길로 찾아 나선 분들 중 두 분의 이야기를 꺼내려 합니다. 두 분의 공통점은 1년 경력으로 입사했고, 5년을 함께 일하면서 죽어라 밤을 새우면서 일을 했습니다. (5~10년 전의 개발은 밤샘이 업무의 7할이었음) 저는 당시에 연구소 하드웨어 팀장으로 직함은 있어 보였으나, 망치와 정으로만 긴 터널을 뚫어야 하는 막막한 상황에서 경력이라 하기 애매한 두 분을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해머드릴 정도의 기술을 얻게 되었습니다. 몇 년 고생한 덕분에 하드웨어 팀이 기반을 잡았고, 여러 제품을 만들어 판매 호조가 이뤄지면서 회사가 성장하는 큰 기틀을 마련했죠. 그러던 가운데, 한 분은 캐드 도면 설계의 맛을 봤다면서 캐드 회사로 이직했고, 다른 한 분은 한 직급을 뛰어넘는 실력으로 의료기 상장회사로 이직했습니다. 위 두 분은 근무한 시기는 다르나, 날기 위해서 몇 년 동안 몸짓을 키웠고 둥지를 떠날 때가 되어서는 과감하게 날아올랐습니다. 저는 개털이 되었지만요, 배운 것 하나는 제게 사람을 가르치는 능력이 있더군요. (지금은 그만 좀 날아라를 속으로 외치면서 열심히 알려 줍니다. 라떼 들어가죠.) 💬이직을 생각하신다면 내가 갈 곳을 선택 후 준비하시면 좋은 이직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봤고요, 💬반대로 현재를 벗어난다는 생각으로 퇴사 후 일자리를 알아보게 되면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좋은 퇴사는 퇴직자들과 소통하면서 정보를 주고받고, 심지어 외주 관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직자분들, 남으신 분들 모두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뒤늦게 책을 읽기 시작했고, 매일 글을 씁니다. 쓰면서 다시 배웁니다. (이직 관련 책을 리뷰했습니다. 아래 링크 입니다.) https://blog.naver.com/lovedaegun2/222877352890
이대근 | 에스에이텍
2022.10.04
조회수
4,214
좋아요
34
댓글
8
나에게 맞는 조직이란?(a.k.a. 이직 뽐뿌가 올 때)
✅ 최근에는 한 직장에 오래 다니기보다는 여러 조직과 직업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직을 안 해본 사람이 오히려 드물어졌습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이직 뽐뿌(?)"가 오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이 참 많을 것입니다. ✅ 이번 글에서는 이직을 고려할 때 미리 검토해야 할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1️⃣ 첫 번째 검토해야 할 점은, 반드시 "이직"만이 답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모든 건 상대적이기 때문에, 내가 어떤 가치관을 중시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현재의 회사와 이직을 고려하는 회사의 문화와 가치관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괜찮은, 다니고 싶은 직장(조직)이 어떤 사람에게는 때론 지옥 같은 곳, 최악의 회사, 전혀 맞지않는 곳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두 번째 검토해야 할 점은, 이직은 현재 조직의 미래가 보이지 않거나 내가 이 조직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직을 고민할 때, 옮기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서 나에게 효용이 적거나 없다면 조직이 싫고 특정 구성원이 싫다는 이유로 이직을 결심한다면, 이직의 만족도가 높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내가 이직을 해야 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면 "이 회사가 더 잘 되려면 어떤 점을 개선하고 고쳐야 할까?"를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러한 아이디어를 통해 회사가 바뀌는 모습이 잘 상상된다면 아직 이 회사에 애정과 관심이 많이 남은 것이고요. 전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어차피 이런 아이디어 떠올려 봤자 이걸 적용하겠어?" 라고 포기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이직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3️⃣ 세 번째 검토해야 할 점은, "나는 준비되었는가?"를 질문하는 것입니다. 이상은 굉장히 높고 이것저것 다 하고 싶은데 실천이 안 될 때, 도전에 대한 실패가 걱정되어서 쉽게 용기가 나지 않을 때는 조금 더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직을 차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남들이 다 이직하니 나도 이직해야 한다는 성급한 생각은, 이직에 성공한다고 해도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이직을 하려는 이유, 그리고 조직과의 궁합과 기회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직에서 얻는 효용이 더 많다고 판단될 경우 실천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 회사를 다니다 보면 한 우물을 파는 게 안전한 걸까? 하지만 이 우물이 맞는 건지 확신이 없기에 같은 장소를 더 파야 하는 것인지, 조금 더 비껴가서 파야 하는지, 아예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파야 하는지 고민이 될 때가 많죠. 그리고 때론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순수한 실력보다는 조직과의 핏이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현재 조직 문화가 마음에 들고,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면 굳이 이직하지 않아도 괜찮고요. 지금 조직과의 핏이 맞지 않거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때, 그리고 지금보다 더 나은 조건과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이직을 차근차근히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직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치열하게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더 나은 환경을 추구하려는 마음가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류진아 | PLAYLIST
2022.10.04
조회수
1,967
좋아요
23
댓글
0
[하비정] Q4. “이직공식” 이직에도 공식이 있나요?
🔹성공적인 이직? 뻔하지만 현직장을 유지하며, 이직 기회를 엿보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더 높은 연봉, 워라벨 등 각 개인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선택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먼저 퇴사를 한다면 많은 이들이 불안을 느끼게 된다. 내가 이직을 하면서 느끼고 준비했던 과정 속에서 공식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준비된 근로자는 이직이 두렵지 않으니까! 1️⃣ 직무경험을 쌓자 -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자 - 반복되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자 - 직장 내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이자(필요시 부서나 업무의 변경을 요청하자) 직무경험은 이직의 가장 기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직장에서 나는 어떤 업무를 하고 있으며, 업무를 통해 나의 커리어 설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방향을 잡아가는 ‘인생 테크트리’의 기본적인 조건이에요. 바둑이나 장기를 둘 때 항상 그다음 수를 생각하듯이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에 어떤 것을 할 것인지 바라보는 자세로 현재의 업무에서 실적과 업무 경험을 쌓기를 바랍니다. 2️⃣ 직무 외 경험을 쌓자 - 관심(유망)분야를 학습하자 - 경험을 다각화하자. 의미 없는 일은 없다. - 직무와의 연결고리를 찾자 HRD-NET 국민내일배움 카드를 활용하여 ‘코딩 강사양성 과정’, ‘CS강사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K-MOOC 온라인 강의를 통해 다수의 학습을 했었습니다. 여기서 학습의 공통점은 ‘강사’, ‘4차 산업혁명’이었고, 이때 당시 나의 직업은 직업상담사였어요. 포지션을 넓게 커리어 설계를 하고 싶었기에 직업상담사로서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코딩이라는 교육과 강사로서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어 학습했습니다. 향후 학습한 2개의 역량을 통해 대학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운영 매니저로 이직을 하게 되며, 요즘엔 창업 준비 및 노션을 학습하고 있습니다. 3️⃣ 경력기술서를 만들자 - 이력서 말고 경력기술서(포트폴리오)를 만들자 - 직무와 경험을 연결지어 스토리 라인을 만들자 이력서는 나의 직무경험을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지만 실제 내가 무엇을 잘하고 어떤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에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 바로 경력기술서(포트폴리오)입니다. 4️⃣ 우연을 늘리자 - 나를 노출하라. (리멤버, 원티드, 링크드인, 채용포털 사이트 등) - 면접 기회가 있다면, 가급적 가보자. - 이직이나 취업 커뮤니티 모임을 활용해서 인맥을 넓히는 것도 방법이다. 어떤 좋은 아이디어나 기회 있어도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연을 늘리는 것은 기회의 폭을 넓히는 일입니다. [하비정] 시리즈 1편에 ‘계획된 우연’이라는 글을 마지막에 남긴 적이 있는데, 가장 좋아하는 심리학자의 이론이기도 합니다. 나를 많이 노출시킬 수록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이직은 위기일까? 기회일까? 이직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인 부담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 이직은 결코 쉽지 않으며, 많은 인내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직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한 직장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끼고 그 지속기간이 6개월이 지나고 있다면 나는 이직을 권해주고 싶다. 👉나에게 완벽한 직장은 없지만 세상에 직장은 많으니까!! 🔸나의 이직공식 : 직무경험 → 직무 외 경험 → 경력기술서 작성 → 우연 늘리기
정대의 | (사)제주과학문화협회
2022.10.03
조회수
1,992
좋아요
23
댓글
0
[이직요인] 첫번째 요인은 외부적 요인 IMF (8번의 이직, 8번째는 창업)
이번 인사이트는 인사 위주의 주제가 되어 있어서 제가 인사 전문가도 아니고 사람간에 관계를 잘하는 것도 아니여서 어떤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적지 않은 저의 이직 경험을 토대로 이직할 수 있었던 요인들을 복기해 보고자 합니다. 개인마다 이직의 경험도 다르고 이직의 이유도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이라는 것에 대해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내용에 나오시는 제 지인 분들께서 보신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 이직 업종 : 금융업내에서 은행 -> 증권 ** 이직 직업 : 파생상품 트레이더 ** 이직 방법 : 경력직 공채 지원 ** 이직 요인 * 외부적 요인 : IMF 아주 운 좋게 S은행 국제금융부 딜링품에서 이과 전공자라는 이유로 파생상품 트레이딩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재미있게 95년 당시 행원이 아닌 "강프로" 라고 부르시는 과장님들과 외환옵션, 스왑, 미국 국채선물, 옵션 등등을 매매하며 스트레스는 있지만 재미있게 지내던중 IMF 사태를 맞이하게 되어 시중은행도 망할 수 있을 것 같고 더 이상 현재의 케리어를 이어갈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이 되어 이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직업에 올인 : 인사이동 거절 직장 들어가서 1년 반쯤 되었을 때 딜링룸 실장님께서 "파생상품 한가지만 하면 은행 생활하기 어려운데 다른 업무로 인사이동 해 줄까?" 하시는데 저는 "아니요. 아직도 배울 것이 너무 많습니다. 더 해당 업무를 하겠습니다." 하면서 행원 주제에 실장님의 인사이동 의견에 반대했던 것이 아직도 파생상품 업무를 하는 씨앗이 된 것 같습니다. 이후 다른 업무로 인사이동을 이야기 하기보다 책임자들이 바뀌면서 제가 거의 제일 전문가인 상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직하기는 쉬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한직장에서 승진하면서 경영진이 되는 꿈을 가지신 분은 완전 다른 이야기 입니다) * 외부 활동 : 파생상품연구회 , 해외 파생운용시스템에 대한 호기심 당시 파생상품이라는 것이 낯설던 시대라서 시중은행 딜링룸에 한두명 담당자가 다인 시절이라 담당자들끼리 모여서 연수도 다니고 공부도 하는 외부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으며 다른은행 딜링룸 담당자 분들과도 교류가 매우 활발했었습니다. 이 또한 이직에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즉 외부 세미나 활동이나 오픈톡방, 홀릭스, 클럽하우스, 블로그 활동은 네트워크 확장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 Luck (운) 은행들이 무너져가는 가운데 한국에 주가지수 선물옵션 시장이 열린다고 증권사들이 파생상품 트레이딩 인력을 뽑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증권사 파생상품 트레이딩 경력직 공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의도와 아무상관 없이 제가 했던 업무 인력이 필요한 시기에 접어든 것입니다. 즉 수요가 더 많아진 시대가 된 것입니다. 게다가 외부활동하면서 친하게 지내던 선배님이 이미 증권사로 이직해 계셔서 레퍼런스 체크받는데 매우 용이했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 이직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습니다.
강승희
NOW 필진
CEO / CO-FOUNDER | Teyvat Labs
2022.09.30
조회수
1,311
좋아요
7
댓글
0
이직 사유 말하기
" 왜 우리 회사에 지원 하셨나요" 신입 면접 때도 그렇고 경력 입사 면접도 그렇고 이 질문이 가장 어려운 질문같다는 생각을 항상 했고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항상 추상적이었습니다. 차라리 신입 면접 땐 잘 몰라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라도 보여 줬는데 경력직이라면 좀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모습을 보이고 싶은데 참 어려웠습니다. 이 질문은 때로는 철학적으로, 떄로는 염세적으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질문이었습니다. 내가 나의 커리어를 위해? 내 꿈을 위해 이직을 했던가? 그냥 월급이 작고 귀여워서 돈 많이 주는 회사 찾아 이직 결심을 했던가? 하는 생각으로 머리 속이 복잡했고 양립하는 대답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듣는 이가 기분 나쁘지 않게 대답할까를 항상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직하는 사람들에게 이 질문을 하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3가지 정도로 추려지는 것 같습니다. 1. 진짜 궁금해서 2. 우리 회사(조직) 와 맞는 사람인가? 3. 개인적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 그렇다면, 정말로 궁금증을 해소해 줄 만큼 자세히 이직 이유를 설명하는게 면접 대답으로 가장 옳은 것 같습니다. 물론 자세히란 말이 솔직하란 말은 아닙니다. 때론 직무가 마음에 안들어서 직장 상사가 너무 괴롭혀서 월급이 작아서의 이유가 솔직한 이유가 있겠지만 너무 솔직한 필요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럴 땐 직접, 간접적인 이직의 원인을 추려보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곤 그 원인이 갈등인지 또는 희망인지에 따라 어떻게 스스로 풀어내고 떨쳐내려 했는지 또는 얻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 갈구 했는지를 생각해보고 그 과정에서 내가 겪었던 감정이나 노력을 정리해보면 이직의 이유가 정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왜 우리 회사에 지원 하셨나요" 이 질문은 쉬운 질문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입니다. 그 만큼 진정성있게 대답하는게 좋은 질문이라 생각합니다.
김원중 | CJ 대한통운
2022.09.30
조회수
3,352
좋아요
21
댓글
6
[하비정] Q3. 다른 직무로 이직하는 나, 괜찮을까? <2편>
ℹ️ 지난 이야기... [하비정] Q2. 다른 직무로 이직하는 나, 괜찮을까? <1편>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95574 <1편> 1. 직업군인 / 4년 2. OO훈련기관 직업상담사 / 4년 <2편> 3. OO대학교 교육기획(메이커, 코딩) / 2년 4.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 / 현재 🔹2편 시작 3. 결실 : 교육기획(메이커, 코딩) 이번 이야기의 시작은 '결실'입니다. 직업경험과 더불어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대내외 활동을 꾸준히 했던 것이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해요. 저의 3번째 직무는 메이커 교육기획이었고 지금까지의 모든 직업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던 제게는 아주 소중했고 또 새로운 경험을 배웠던 직무였습니다. 처음으로 연봉(급여)를 언급 드린 것 같은데 저에게도 큰 고민이 있었어요. >> 매번 다른 직무로 이직을 하는 '나'는 항상 신입사원이어야 하는가? << 위 질문에 대해 2가지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1)다양한 직무와 경험들이 서로 다른 방향성으로 성장하는 테크트리로 나아가기 때문에 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급여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 부정적 견해 (2)최근 직장인들의 근무 형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개인이 특정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닌 멀티태스킹이 되는 멀티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직무경험에서 얻은 경험들 중에서 이직하고자 하는 직무에 적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잘 접근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긍정적 견해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를 관통하는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혁신적인 과정을 겪는 상황에서 저는 (2)번 방향으로 접근을 하고 싶었고 그 효과가 '결실'이라고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의 운영총괄 매니저로 근무를 하게 되었고 교육기획 및 운영을 하면서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학교, 교육청, 중기부, 창진원 등 많은 기관들과 소통하고 때로는 교육자 입장에서 메이커 교육까지 진행하여 2년간 약 4000명의 교육을 완료하였습니다. 사업의 성과는 결과로 도출되었으며 사업평가 2년 연속 'A'등급과 국가보훈처 우수교육 선정, 대학혁신사업 우수모델 선정 등의 성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플러스 요인: 정부사업 운영, 메이커 교육경력, 연봉 인상 등 *마이너스 요인: 적은 인력으로 사업운영 시 소통 부족, 불안정한 근로조건 4. 가치 실현 : 제주청년센터 제주청년센터는 청년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자아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곳이에요. 취업, 창업 이런 것들이 아닌 '나', '삶', '가치'와 같은 나로서 존중해 주고 청년들에게 힘내라고 응원해 주는 느낌이 제가 지향하는 가치와 너무 일치하는 것 같아 입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을 대부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 최상위 단계인 자아실현을 이루었냐고 물으신다면 "아직은... 하지만 열심히 쫓고 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결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마음이 흔들리고 사랑이 식었는지 의심하게 되는데 직장이라고 다를까요. 지금은 너무 좋아 보이고 내 수준보다 더 나은 조건 또는 동등한 수준을 인정해 준다고 해도 언젠가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어요. 그렇다고 퇴사를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성공적인 이직은 회사에 너무 충성하지 않는 법부터 시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언젠가 현재 직장을 떠나야 한다면 무엇을 준비하겠습니까? 이번 글은 질문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댓글로 작성할게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위 질문에 대한 답을 답글로 달아주시면 어떨까요? :)
정대의 | (사)제주과학문화협회
2022.09.27
조회수
1,306
좋아요
6
댓글
3
인생 처음으로 이직 고민하는 분에게 말씀드려요 ~
20년간 특정 대기업에 머물다 이직 해 보니, 다른 세상이 있구나 깨달으면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 말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 인터뷰", "2. 오퍼 협상"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여 이직을 고민하고 실행해 보시기 권해 드려요. 우선 두 가지 태스크에 대해서 간단히 정의를 내려볼께요 ~ 1. 인터뷰 - 기업이 구하는 인재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회사에서는 검증하고, 개인의 입장에서는 나에게 맞는 자리일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 일반적인 global tech company 에서는 1) phone screening, 2) 복수의 면접, 3) 인사위원회 최종 결정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2. 오퍼 협상 - 위 인터뷰 과정을 통과한 사람만이 기업으로부터 오퍼를 받게 되며, 이를 개인이 수락할지 말지 밀당하는 과정입니다. - 연봉, 스톡옵션, 복지혜택, 근무 위치 등 모든 조건을 협의할 수 있으며 기업의 수요 및 개인별 수준에 따라 협상 과정에는 편차가 존재합니다. 두 개 과정은 순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실 1. 인터뷰를 통과하기 전에는 2. 오퍼 협상에 진입할 수 없으며, 따라서 인터뷰 통과 전에 오퍼와 관련된 고민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 당연한 얘기가 처음 이직을 고민하시는 분이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것 같고, 대부분의 이직 관련 질문은 2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a. 이직 회사의 연봉 수준이 어떨런지 알려주세요? 개인별 편차가 심한 부분을 어떤 기준으로 답변 드려야 할지 난감합니다. b. 지금 회사의 학자금 혜택을 포기하고, 옮겨야 할지 모르겠다? 연봉 상향분이 학자금 혜택 이상이면 될 터인데, 이 부분은 오퍼를 받아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네요. c. 재택 근무가 가능하다면 이직을 진행하고 싶다? 재택 근무 여부는 부서별로 혹은 매니저 별로 혹은, 업무별로 다 다를 수 밖에 없고 오퍼 협상중에 결정되는 측면도 있어서 역시 답하기 어렵습니다. 오퍼 협상과 관련된 부분은 잊어버리고, 오로지 일만 그리고 자기 자신만 생각해서 인터뷰를 그리고 이직을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이후에 인터뷰를 통과하면, 오퍼를 받아서 그 조건을 고민하시고 가족 분들과도 상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퍼 제안이 부족하다면 대가를 높여 협상하면서 이직 회사와 간격을 좁혀 가시 길 권해 드립니다. 인터뷰 단계에서 회사에 의해서 혹은 나 자신에 의해서 멈추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오퍼 협상의 내용까지 고민한다면 아무래도 인터뷰 준비에 소홀하기 쉽겠지요, 그리고 더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습니다. a. 이직 회사는 어떤 이유로 어떤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인지? b. 나는 어떤 사람인데, 어떤 일을 경험했었고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이 두가지를 중심으로 인터뷰를 준비하고 실행한다면, 불필요한 스트레스는 줄이면서 자기에게 맞는 일자리로 찾아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종희 (Jon Lee) | Presto Labs
2022.09.27
조회수
2,667
좋아요
22
댓글
4
[슬기로운 이직활동] Chapter 3. 서류는 작성했는데...이직 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10년차 김과장 '김현녕'입니다. 벌써 이번 시리즈의 네번째 글입니다. 이직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해보고, 그 결심을 공고히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력서, 경력기술서, 자기소개서를 공 들여 작성 완료하였습니다. 제 주변에 계신 분들은 여기서 질문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 서류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여러 플랫폼을 통해서 등록을 해봐도 잘 연락이 안온다는 하소연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러 구직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플리케이션> 1. 리멤버 커리어 - 최근에는 가장 서칭펌에서 연락이 많이 오는 플랫폼입니다. 아마 여기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제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접근성도 가장 우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 리멤버 커리어를 사용하는데도 서칭펌으로부터 제안이 잘 안온다고 하시는 분들은 '프로필' 작성에 좀 더 공을 들이셔야 합니다. 워드 등의 문서 작업 툴에서는 자세하게 열심히 작성하시는 분들도 리멤버 커리어 프로필은 굉장히 축약적으로 몇 문장만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헤드헌터 분들도 프로필을 보고나서 해당 JD와의 적합성이 보여야 제안을 보낼 수 있습니다. 몇 문장의 간략한 소개로는 그런 판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특히, 몇 번의 경우에는 경력직을 채용 중인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연락이 온 적도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2. 원티드 - 저의 경우 2019년 이직 활동 당시 잠시 사용했던 플랫폼이었습니다. 한 동안 티비 광고 등을 통하여 열심히 시장 진입을 시도하였으나 사용 경험으로는 생각보다 많은 제안을 받아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 다만, 기본은 동일 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필 및 경력이 상세해야합니다. 이직 시장에 나온 순간부터 여러분들은 하나의 상품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열심히 광고하고 설명서를 상세하게 적을 수록 관심을 갖는 서칭펌이나 헤드헌터는 늘어날 것 입니다. 3. Linked in - 제가 미국 생활을 직접해 본 적이 없어서 사실 여부는 모르겠지만, 미국은 공채 개념이 없어 대부분 추천 채용 또는 네트워크를 통한 구인, 구직이 활발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때 그런 문화의 가장 일선에 있었던 플랫폼입니다 지금도 많은 셀럽들과 유명인사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그만큼 수 많은 헨드헌터들도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 특징은 한국 기업보다는 외국계 기업의 오퍼가 많은 편이며, 가끔 외국인 헤드헌터로부터 영어로 제안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facebook과 같은 SNS의 형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저의 경력을 순차적으로 나열하고 기록하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 이미 많은 분들이 쓰고 계시지만,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동료들 중에 1촌이 많아서 경력을 업데이트 하는 순산 이직을 희망하는 것이 들킬까 염려된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가끔씩, 조금씩 경력을 업데이트해서 프로필을 채워 놓는다면 실제로 이직을 희망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듯 합니다. 4. 기타 - 요즘에는 잡플래닛에서도, 블라이드에서도 직접 채용 코너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플랫폼들도 잘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아직 깊이 있게 사용해보지 않은 관계로 이런 플랫폼도 있다라는 소개 정도로 마무리 합니다. <웹사이트> 1. 사람인 - 아마 10년 전 제가 대졸 신입 채용을 준비할 때에도 그리고 3년전 경력직 이직을 준비할 때에도 가장 많이 활용했던 플랫폼이 사람인 일 것 같습니다.(요즘에는 사람인 어플도 있긴 합니다.) 사람인에서 제공하는 이력서, 경력기술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하여 업로드 할 수도 있고, 별도 양식으로 작성한 문서를 요약하여 프로필 입력 후 해당 문서는 업로드해 놓을 수도 있습니다. - 관심직무, 관심 조건, 희망 연봉 수준 등 필터를 설정해 놓으면 해당 관련 공고가 별도로 추려져서 보이고 관련 공고를 지원할 수도, 또 헤드헌터를 통해서 제안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2. 잡코리아 - 사람인과 마찬가지로 전통의 채용 사이트 입니다. 여기도 내 지원서류를 사전에 등록하여 서칭펌의 제안을 받을 수도, 서칭펌에서 등록해 놓은 공고를 확인해서 직접 지원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제안이 오는 빈도는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서 사람인과 잡코리아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3. 기타 - 인크루트: 여기는 위 두 사이트와 비슷합니다. 다만, 과거에 비해 사용자가 현격히 줄어든 느낌입니다. - 피플앤잡: 외국계 기업 채용 정보를 메인으로하는 채용 포탈입니다. GE에서 인턴을 마치고 처음 외국계 채용만을 희망했을 때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 과거에는 어카운팅피플 등 직무별 채용 사이트도 있었으나 현재는 사라진 것 같습니다. 다른 직무에서도 해당 직무만을 위한 채용 포탈이 있을 수 있으니 한번 검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통사항> - 다시 또 한번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플랫폼에 프로필이나 지원서류 등을 등록할 때는 실제 하나의 채용 공고에 직접 지원을 한다고 생각하고 정성껏 작성하셔야 합니다. - 그리고 해당 서류 및 내용 들은 범용으로 작성된 내용이므로 실제 제안이 오거나 지원을 할 때에는 해당 기업의 JD에 적합하도록 편집 및 수정 작성을 하여 제출 하셔야 합니다.(복붙은 바로 확인이 가능하므로 불성실하게 보여집니다) <주의사항> - 대부분의 이직은 굳이 현 직장에 알리면서 진행하고 싶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모든 어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에서는 열람 제한기업이란 기능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직 서류를 등록 하실 때는 잊지마시고 열람 제한 기업을 설정하셔야 합니다. - 현재 재직 중인 회사 뿐만 아니라 혹시나 회사와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계열사가 있다면 해당 계열사도 열람제한에 꼭 등록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진행 하셨다면 이제 전체 이직이란 여정의 반 이상은 오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라시는 좋은 기업들에서 많은 제안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서류 합격 후 처음 마주치게 되는 인성검사 등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김현녕 | (주)GS글로벌
2022.09.26
조회수
1,411
좋아요
20
댓글
0
제.안.이.가. : 이직 시 고려해야 할 점? (2)
안녕하십니까? 연일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제.안.이.가 시리즈를 통해 소통하고 있는 곽종범입니다. 지난 글을 통해 "특장점(特長點)"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제안이가 두 번째 시리즈, "거는 뭐하는 회사고?"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글이 뭐꼬? 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의 링크 확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https://app.rmbr.in/PFwl83e5Ctb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직 시 고려해야 할 점 (2) - 거는 뭐하는 회사고? 1. 기(起) - 거는 뭐하는 회사고? 많은 선, 후배님들께서 취뽀 (취업 뽀개기)를 하신 다음, 명절에 친지들 만나서 많이들 들으셨을 거예요. "거는 뭐하는 회사고?" 사실, 사명 또는 그룹 이름을 말씀드림으로 궁금증이 종식된다면 가~~ 장 좋겠으나, 그러지 않는 경우에는 부연 설명이 필요하잖아요. 이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여러분께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직하려고 목표하시는 회사 또는 이번에 면접 보는 회사가 무슨 회사인지에 대해 스스로 궁금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2. 승(承) - "뭐하는 회사냐?"에 대한 궁금증은 함축적이다. "뭐하는 회사냐?"에 대한 궁금증은 사실 굉장히 함축적입니다. 무엇을 만들고, 인원은 몇 명이고, 내부적인 리스크는 무엇이고 등등. 안전인으로써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면 아래의 두 가지를 꼭! 필수로 고민해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이직 대상 회사의 생산품, 비즈니스 모델 2) 1번 내용에 대한 생산 공정 "아니 이 양반아, 무슨 그런 거까지 알아야 되노? 안전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니가?" 하실 수 있습니다. 예, 맞아요. 그런데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왜냐? 우리는 안전인이잖아요. 3. 전(轉) - 맞추자, 무엇을?, 너와 나의 Align을. 이직을 정말 간절하게 원하는 제 주변 안전 동료들만 봐도 매몰되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안전인은 안전만 잘 알면 된다. 이 글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 맞습니다. 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생산공정을 안다는 것은 각 공정별 Risk를 파악하는데 용이하고 이를 통해 공정별 Risk를 어떻게 저감/예방할지 대책을 세울 수 있다는 강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자기소개서 또는 면접에 활용할 수 있겠지요. 더 나아가, "나"라는 사람이 입사했을 경우, 아무것도 모르고 입사를 한 사람보다 한 발자국 더 앞서서 Safety Performance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지요. 왜? 나도 다른 지원자도 동일하게 "안전"은 잘 알지만, 나는 그 지원자가 고려하지 않았을 "생산공정"에 대해 고민하였고 알고 있으니까요. 4. 결(結) - "안전은 생산과 별개로 움직일 수 없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안전은 생산과 별개로 움직일 수 없다."입니다. 다음 중 가장 안전한 사업장은 어디일까요? 1) 안전 문화 제고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회사 2) 안전 시설물을 대규모로 확충하는 회사 3) 생산을 하지 않는 회사 너무 극단적인 예시인가요? 답은 "3번"입니다. 생산을 하지 않으면 가장 안전합니다. 왜? 사고의 위험이 없으니까요. 그러나, 제조업에서 생산을 하지 않는다? 어불성설(語不成說)입니다. 회사가 생산을 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하면 보다 안전한 사업장, 일터를 만들어서 사고의 위험을 줄일 것인가.. 이것이 더욱 합당한 안전인의 고민이겠지요? 이직을 하고자 하는 안전인 선, 후배 여러분! 여러분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이직하려고 하는 회사가 뭐하는 회사인지, 무엇을 만들고 어떤 생산공정이 있을 지에 대해 고민해보셨습니까?"
곽종범 | 한화오션(주)
2022.09.26
조회수
1,744
좋아요
7
댓글
0
Specialist로 성장하기 - 이직 시 Networking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의 이직에 있어서 도움을 주신분이 정말 많습니다.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분들께 다 감사드립니다. 특히, 몇몇 분께서는 저의 이직에 기꺼이 발벗고 나서 도와주신 덕분에 더 성공적인 이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저와 제일 친하면서 최근 IT업계로 이직한 경험을 갖고 있던 A는 저에게 면접연습을 하고 스킬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바쁜시간을 내서 모의면접을 봐주고 자소서와 레퍼런스 체크까지 지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업의 ESG 담당자 채용 포지션이 오픈되었을때 현재 어떤 상황인지 파악해서 알려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직이라는 것을 미리 경험해보았고 성공적으로 이직한 A후배로 인해 이직의 목표와 방향성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SK그룹 관계사에서 만나뵙던 B 팀장님(기업 ESG팀)은 ESG 업계에서 잔뼈가 굵으신 분입니다. 그 선배께서 알려주신 Private한 정보와 Tip은 ESG 업계 이직을 위한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지원한 ESG 포지션의 History를 상세히 파악하여 ESG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ESG 업계에서 오랫동안 계시고 저를 지켜봐 주시면서 고견을 주신 C 전무님(컨설팅), 갑자기 나가게 되서 제 업무를 급하게 인수인계 받게 되었지만 기꺼이 이직을 응원해준 SK주식회사의 D, E 매니저님, 그리고 SK그룹 '12년 상반기 공채 동기들에게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센터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직한지 얼마 안된 제가 심적으로 불편하지않고 적응을 잘 할수 있도록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잘 알려주셔서 현재 회사에 적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직이라는 프로세스를 겪으면서 성공적인 이직의 필요조건은 Networking이라고 감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직은 '나의 그동안 회사생활의 총체적인 것들을 평가받는 자리'라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그리고 Networking이 광범위하고 깊을수록 획득할수 있는 정보의 범위나 깊이가 다릅니다. 공채는 나 혼자만의 준비로 가능하지만 이직은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최근 COVID-19 사태를 겪고 비대면이 활성화 되면서 사람과 사람間 Networking의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다고들 얘기합니다. 하지만, 결국 회사는 사람이 일하는 것이고, 우리는 서로의 도움을 받으면서 회사생활을 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Networking를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중요하게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내가 모든것을 다 알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서 알려주는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 ESG를 업으로 삼고 일하시는 분은 천명이 채 안되는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는 즉, 우리모두가 한다리 건너면 알 정도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ESG 업계에서의 이직을 고려하신다면 Networking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SG 업계가 아니어도 흔히 소수직렬이신 분들 모두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김형중 | 삼성전자
2022.09.25
조회수
1,813
좋아요
22
댓글
1
[하비정] Q2. 다른 직무로 이직하는 나, 괜찮을까? <1편>
제 글이 리멤버 회원분들의 니즈에 맞는 글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조금은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는 저의 가치관이 많은 분들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몇몇 분이라도 비슷한 상황이나 경험 또는 어려움을 겪는 분이 계시리라 믿으며 두 번째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저는 30대 중반의 남성이고 학창 시절부터 불필요한 학습을 싫어했어요. 내가 직장 생활을 할 때 국어, 영어, 수학이 대체 어디에 쓸모 있는지 몰랐었죠. 결과론적으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현재까지 취업이 어렵다거나 이직이 어렵다고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제 이직의 기준이 급여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아무것도 없었던 제가 열정 하나로 성장하고 꿈을 찾아가는 약 10년간의 직업 스토리를 공유하면서 마지막엔 지금까지 느낀 점들을 말씀드릴게요. <1편> 1. 직업군인 / 4년 2. OO훈련기관 직업상담사 / 4년 <2편> 3. OO대학교 교육기획(메이커, 코딩) / 2년 4.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 / 현재 1. 시작 : 직업군인 저는 병사로 군 입대 이후 대학을 자퇴했고 직업군인을 시작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변변치 않은 대학 졸업장을 받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목돈을 모으는게 내 미래 진로에 있어서 훨씬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으로 5000만원의 목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직업군인을 선택했습니다. *플러스 요인: 자금확보, 건강, 사회경험, 리더십, 취미생활(통기타, 축구, 수영) *마이너스 요인: 이직시 경력단절, 폐쇄적인 직장 구조, 사회적 네트워킹 어려움 2. 다시 처음 : 직업상담사 군인을 퇴사하면서 다시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목표자금은 모았지만 남들 다 가지고 있는 전공도 자격증도 하나 없었죠. 예상은 했지만 현실은 더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특수부대 출신으로 많은 선후배들은 소방공무원이나 경찰특공대, 보안업체 쪽으로 이직을 했었지만 저는 또 다른 직업세계도 경험해 보고 싶었고 아직 명확한 꿈과 목표는 없었지만 그 꿈을 찾아가는 여정이라 생각했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고 어떤 문제점을 발견하여 해결하는 것을 잘한다고 생각했기에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중 직업상담사라는 교육을 선택했고 자격증 취득 후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4년간 끊임없이 노력했고 성장하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했습니다. *플러스 요인: 정부사업 운영, 일반행정 및 사무능력 향상, 국가기술 자격취득 5개 *마이너스 요인: 낮아진 급여, 불안정한 근로조건 <결론> 누구나 신입으로 시작하여 하기 싫은 일도 하고, 내가 저런 일을 할 수 있을까? 배워본 적도 없는데? 내 적성에 맞을까? 등등 수많은 고민들을 할 수 있지만 무엇이든지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군인으로서 그리고 직업상담사로서 수많은 경험을 했고 현재의 위치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고 수없이 실천했습니다.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부족함이 없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경험을 해왔고 2편의 시작에서 그 결실이 맺어지게 됩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응원합니다 ^^
정대의 | (사)제주과학문화협회
2022.09.24
조회수
2,372
좋아요
22
댓글
2
제.안.이.가. : 이직 시 고려해야할 점? (1)
안녕하십니까, 연일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이번 4기 인플루언서로 인사드리게된 안전보건 기획/운영 업무, 사고조사, 소방 선임, PSM, 해외프로젝트 안전관리 등 안전 테두리 안에서 "안전무늬"에 손가락만 얹어본 곽종범 입니다. 앞으로 "제조업 안전관리자의 이직 가이드북" - 제.안.이.가.를 연재하며 소통하고자 합니다. 포커스는 "안전관리자" 직무에 맞춰져 있음을 알려드리니, 미리 양해바랍니다. 중간중간 사투리는 귀엽게 봐주세요. 알았지예? 그럼 많.관.부.🫡 이직시 고려해야할 점 (1) - 특장점(特長點)이 뭐꼬? 1. 기(起) - 왜 이직할라카노? 각자의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각해보자구요. 왜 이직하시려고 하세요? 안전관리자의 이직동기라고 크게 특별할 건 없지만, 안전관리자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아래와 같지 않을까요? 1) 현 회사의 시스템보다 선진화된 시스템에서 안전관리를 경험해보고 싶다. 2) 총무팀 혹은 시설관리팀 소속의 상사와의 갈등 3) 현장에서 관리감독자의 협조가 없고 생산직원의 안전작업 미준수 등의 갈등 4) 과도한 업무 로드 5) 사고, 재해를 경험한 이후의 정신적 충격 2. 승(承) - 그래서 어디갈라꼬? 보통의 경우, 대기업 혹은 외국계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으신가요? 예, 저를 비롯한 제 주변 얘기 입니다. 위에서 다루었듯이 이직동기가 발생했다면 우리는 필요합니다. 뭐가? 어디를 갈지. 1) 시기가 맞는 대기업 공고? 2) 열망하던 기업에서 우연찮게 타이밍이 맞아서 뜬 공고? 3) 헤드헌터가 불현듯 연락와서 자칭 "오퍼"라고 보내는 공고? 다 좋다고 봅니다. 타이밍 좋으면? 땡큐지예. 그런데, 우리가 지원했을 때 채용프로세스를 일사천리로 다 통과하면 정말 좋겠지만.. 아닌 사람(저 ㅠ)도 있잖아요. 그럼 무엇이 필요할까요? 3. 전(轉) - 너 자신을 알라 (Feat. 테스햄) 내가 소위 "럭키가이!!!!!"가 아니면 이직 시 상당한 업그레이드로 옮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채용공고 내 Job Description과 비교가 필요합니다. 뭐를? 현재의 내 업무와 유사하거나 혹은 내가 경험을 했는지를. 내 스펙(예시) - 안전공학 전공 아님 - 산업안전기사 - PSM 대상사업장 안전관리자 법정 선임 4년 - PSM 등급심사 경험 2회 중 등급상향 경험 있음 (M-에서 M+) - 전사 안전보건 연간계획 수립 경험 예시에 나온 저 스펙에서의 특장점(特長點)은 무엇인가요? 4. 결(結)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예, 맞습니다. 위의 예시에서 저는 PSM 직무를 수행하며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PSM 대상사업장을 포커스로 내 경험, 직무를 수행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기준으로 Job Description과 비교해야지요. 위의 간단한 예시로 살펴봤지만, 우리 안전 밥 먹는 사람은 이직 시 반드시 상위 3가지를 Base로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왜 이직하려고 하는지? 2) 어디를 목표로 하시는지? 3) 내 특장점이 무엇이고 이와 부합하는 공고는 무엇인지? 특히 3번, 특장점은 여러분 만의 경험이고 인사이트 입니다. 동일한 법률 아래 천차만별의 경험을 가지고 계시고, 다양한 업종에서 여러분 만의 안전관리 노하우가 있을 것 입니다. 따라서, 꼭 생각해보고 이직할 회사를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니만의 특장점(特長點)은 뭐꼬?"
곽종범 | 한화오션(주)
2022.09.22
조회수
5,446
좋아요
37
댓글
2
[온보딩 교과서] Chapter1. 빠른 시간에 정착하는 방법
▣ 해당 글의 필요성 및 목적 '이직'은 경력의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그런 점에서 빨리 새로운 회사에 정착해야하는데, 마치 새로운 나라로 '이민'과 같이 정착에 실수를 많이 겪게 됩니다. 이에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외국계에서 잘 먹혔던(?) 노하우 3가지를 공유드립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선,후배들에게 공유했더니 다들 잘 써먹더라구요. ▣ Know-how 3줄 요약 1. 3개월 동안은 눈과 귀는 열되, 입은 다물어라. 2. 커피 좀 사야 한다. 3. 처음은 좀 적고 외워야 한다. ▣ Know-how 1. 3개월 동안은 눈과 귀는 열되, 입은 다물어라. 새로운 회사로 가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동시에 보입니다. 월급이 오르거나 새로운 복지가 생기고, 그 전 회사에서 없었던 좋은 조직문화 등으로 이직의 장점이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죠. 하지만 주의할 점은 단점은 더 잘 보이고 더 자극적으로 다가온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입에서 나오지 말아야할 이야기가 바로 "그 전 회사에는 A라서 좋았는데..."이다. 한 두 번쯤은 다른 회사의 선진화된 문물(?)에 동료들이 귀를 열어주겠지만 조만간 듣기 싫어할 것이고, 이를 윗 사람들이 듣는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당신 스스로도 과거에 발목이 붙잡혀 있는 사람밖에 되지 않으니 과거는 떨어내고 지금 현재만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개월은 회사 적응을 위해 최대한 많이 듣고 많이 보기만 하시고, 꼭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점은 조용히 다이어리에 적어놨다가 곳감 빼먹듯 나중에 내 기획 아이템으로 써먹거나, 나중에 리더가 개선점을 물어볼때 현재 일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속칭 '알잘깔센(알아서 잘 깔끔하고 센스있게)'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 Know-how 2. 커피 좀 사야 한다. 대부분의 회사원들은 바쁩니다. 혹시 안바쁘다고해도 바쁜 척 해야하죠. 그래서 굳이 내 시간 내서 다른 사람에게 미주알고주알 정보를 공유하기 싫어합니다(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하지만 회사가 돌아가는 원리를 듣고 싶다면 그들에게도 무엇인가를 줘야합니다. 내가 나이가 많다면 후배들에게 밥을 사는 것도 방법이지만 괜시리 서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밥은 더치하고, 커피정도만 사십시요. 커피 값 한 잔으로 회사 이야기를 듣을 수 있고 그들의 호감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 Know-how 3. 처음은 좀 적고 외워야 한다 새로운 팀원들의 연락처, 회사에서 자주 사용되는 약어, 심지어 전표처리방법까지 새로운 것 천지입니다. 그래서 인수인계를 도와주는 소중한 직원이 시간을 내서 도와준다면 적고 외워서 빨리 자립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번까지는 예쁘게 설명해줄 수 있지만 두 세번 물어본다면 안그래도 바쁜데 좋은 소리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경력자가 다른 회사로 가게되면 '경력신입'이 되는 것입니다. '대졸신입'보다 배우는 속도가 빠른 것이지만 여전히 신입입니다. 그렇다면 신입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배운다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Q. 여러분의 정착 노하우는 어떤 것이 있나요??
koojong kim |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유)
2022.09.21
조회수
990
좋아요
20
댓글
1
여러직종 및 직장 이직에 대한 경험담 공유
20대 젊은 시절부터 여러가지 경험이 하고 싶어서, 여러 직종을 몇 가지 경험했었는데요.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수도 있을수도 있어서 간단하게 경험담을 공유합니다. 1. 중소기업(자동차 부품) 2. OOOO공단(공공기관 인턴) 3. OOOOOO연구원(연구원-정규직) 4. 특허사무소(특허명세사-정규직) 5. 신재생에너지 설비기업(설계&시공-정규직) 6. OOOO공사(에너지사업-정규직) 원래는 스타트업과 자영업을 목표로 하였었기에 학창시절부터 아르바이트만 10여개를 경험하면서 장사를 준비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젊을때는 경험도 없고, 자본도 없기에 기술을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취업을 했었습니다. (1) 하지만, 자동차 부품을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여건이나 특성상, 노동시간이 하루 12시간~14시간정도였고, 일도 매우 힘들어서 손이 겨울철 빨갛게 부르트고, 진물까지 나오는 등, 많이 힘들었던 경험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직종을 다른 것을 경험하고자, 공공기관 인턴을 1년정도 하면서, 공기업 시험을 준비했었는데 이때 준비했던 것이 나중 10여년 후, 공기업으로 이직시 조그만한 도움이 되는 시초였던 것 같습니다. 이후, 우연히 운이 좋게 연구원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젊을때 흔히 하는 개인의 고집과 편견으로 좋은 직장을 박차고 나와, 오랜시간 험난했던 여러 회사일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이 있던지라 계속 준비해서 내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경력을 잘 준비하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직장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계속 가지면서 경력이 끊기지 않게 일을 계속 하면서, 이직을 준비했었습니다. 조그만한 중소도시에서 특허사무소에서 변리사님을 도와가며 2년 정도 특허를 만들다보니, 이 것을 바탕으로 다른 일할때도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특히, 이공계 기술직으로 일할때에 특허 법률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해당 회사의 특허를 출원하거나 유지하는 업무가 필요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이것저것 10년정도를 하고 싶은 것을 해보았더니, 가정을 위해 안정적으로 한 곳에 정착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먹은후, 다시 공기업과 공공기관, 연구원 등 안정적인 직장과 직업을 얻고자 대학에 다니는 후배들로부터 여러가지 정보(NCS : 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 등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팁을 이야기 들으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고, 자격증을 더 취득하는 등 이직준비할 때 참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공기업으로 이직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요. 이직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직무, 직종을 뽑는 곳이면 지역이 어디든, 어떠한 네임벨류가 있든지 신경쓰지 않고, 우선 서류지원부터 닥치는 대로 모두 쓰고, 서류합격하면, 필기시험 보고, 필기시험 붙으면, 그 곳에 대한 정보와 직무에 대해서 남들보다 더 면접시 잘 대답할 수 있도록 가상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개별적으로 달달 외우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기 위해 '왜 내가 이직을 하려는가?' 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과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힘들더라도 <나와 가정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마음가짐> 이 2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직 준비하면서, 힘들때 한번씩 되뇌어봤던 글귀를 같이 소개해드리면서 이직에 대한 저의 소소한 경험담을 마치고자 합니다. *첨부그림 소개 <탐진치> 내 안의 있는 "탐욕", "분노", "어리석음"을 주의하라는 뜻이 있습니다. 지금도 힘들때마다 한번씩 보면서 내 안의 마음을 다스리고자 노력하는 중이기도 하고요. P.S : 이직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도 원하시는 이직을 모두 성공하시길, 그리고, 취업 준비중이시거나 다시 재취업을 도전하시는 분들도 모두 힘내시고, 원하시는 직무/직종이 있는 회사에 멋지게 취업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송무 | 전북개발공사
2022.09.20
조회수
2,862
좋아요
22
댓글
4
[슬기로운 이직활동] Chapter 2. 이직? 이직 서류 어떻게 작성하나~!!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입니다. 지난 글에서 이직을 고려하실 때 한번 쯤 더 생각해보시면 좋을 그런 내용들을 작성했습니다. 그런 추가적인 것들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이직이 맞다고 결심을 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이직활동을 시작하셔야합니다. 과연 무엇부터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이직의 시작 루트는 아래 두가지 입니다. 1. 관심 있는 채용공고를 찾아서 작성한 서류를 접수한다. 2. 미리 작성한 서류를 여러 사이트 및 앱에 등록 후 서칭펌의 제안이 오면 검토하여 지원한다. 자세히 살펴 보면 결국은 두 가지 방법 모두 서류 작성이라는 큰 활동으로 귀결 됩니다. 지원자가 누구인지~? 어떤 역량과 경험을 가지고 있고, 어떤 측면에서 채용 중인 자리에 적합한지? 이 모든 것들이 서류에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일반적으로 작성하는 지원 서류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지원서(이력서 or CV 등) 지원서에는 지원자의 기본적인 인적사항(이름, 나이, 성별, 주소, 연락처 등), 학력사항(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등), 병역사항(남자만), 경력사항(간단히), 자격사항, 보유역량, 외국어능력 등 지원자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이 중심을 이루게 됩니다. 사실 이 지원서(이력서)에 대한 내용은 매우 기본적인 사항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대부분 유사할 듯 합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보유역량을 기술하는 부분에서 제가 직무 관련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을 간단히 기술하고, 제 경력의 어느 부분에서 해당 역량을 통해 성과를 이루었는지 한 두줄 정도 요약하여 기재하였습니다. 가장 첫 페이지인 이 지원서(이력서)에서 지원자에 대한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면 이후 기재되어있는 경력기술서 및 자기소개서를 읽지도 않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이 부분이 이직 서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일 수도 있음을 생각하고 작성해주시면 좀 더 경쟁력 있는 서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경력기술서 자세한 경력기술서 작성 방법은 제가 지난 달에 작성했던 '욕먹고 배운 경력기술서 작성 팁'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하단에 링크 첨부하겠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이후 몇가지 추가로 드리고 싶은 말씀을 첨언하자면, 경력기술서의 작성에 정답은 없습니다. 어떻게 기재하는 것이 본인의 경력 사항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여 그것을 녹여낸다면 그게 정답입니다. 제가 이전 게시글에서 적은 팁은 처음 서류를 작성해봐서 어떻게 기재하는 것이 더 좋은지를 모르시는 분들에 대한 팁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다시 한번 꼭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원하는 회사의 업종과 직무에 따라서 경력 중에서 어느 부분을 어필하면 좋을지 고민하여 작성하셔야 합니다. 제가 담당하는 세무 직무를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부동산을 하나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재산세가 발생할 일이 없는 기업에 지원하면서 본인의 가장 핵심 경력으로 재산세 업무를 기재하거나, 비금융회사에 지원하면서 금융회사에서만 존재하는 교육세 업무에 대한 본인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심한 경우, 지원자가 회사에 대해서 알고 지원한 것일까?라는 최악의 오해까지 불러올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꼭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3. 자기소개서 아마 이번이 처음 이직이신 분들은 자기소개서를 마지막으로 작성해보셨던 것이 신입사원으로 입사지원을 할 때였습니다. 그래서 은연 중에 신입사원 때 작성했던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염두에 두고 작성하시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기억하셔야 할 것은 지금 지원자가 작성하시는 경력기술서는 이직을 위한...즉 사회생활을 경험한 경력자의 자기소개서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자기소개서의 핵심 컨텐츠는 경험에 기반한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내용, 본인의 역량에 기반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 나아가 이번에 지원하는 회사가 지원자를 채용하고 싶게 만들 업무 경험이 녹아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자 노력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 문항이 '자신의 성격상의 장단점을 기재하시오' 라고 한다면 단순히 본인의 성격상의 장단점을 기재하기 보다는 해당 업무를 진행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성향을 장점으로,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업무에는 큰 영향이 없는 성향을 단점으로 피력해야 도움이 됩니다. '이 회사에 지원한 동기를 작성하시오' 이런 자기소개서 문항이라면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어떤 점, 어떤 점 등이 근무해보고 싶은 기업의 조건이라 생각되어 해당 내용을 고려하였을 때 적합한 회사라 생각되어 지원하였다"거나, 지원자가 "보유한 역량을 가장 잘 활용하고 경력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듯 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등으로 작성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직 관련 서류 작성이 완료 되시면, 이제 이직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는 대부분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직활동 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app.rmbr.in/ihMktjfLstb
김현녕 | (주)GS글로벌
2022.09.20
조회수
3,032
좋아요
43
댓글
3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2019. Drama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