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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이직활동] Chapter 1. 이직 하는게 맞을까요~? 이직을 결심하다!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입니다. 커뮤니티의 많은 고민들이 "이직 하는게 맞을까요?"라는 질문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 현재 회사에서 담당업무는 한계가 명확해서 경력 개발을 위해서는 이직을 해야할까 고민 중입니다. -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난이도 및 업무량에 비해 합당한 처우를 받고 있지 못 한 것 같아요. - 현재 받는 연봉 및 대우보다 괜찮은 제안이 왔는데 이직을 해야할까요~? 기억나는 내용만 간단히 적어도 이렇게 다양할 정도로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 또한 기업 및 직무의 다양성만큼이나 다양한 듯 합니다. 현재의 상황이 힘들다보면 가끔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는 경우들이 존재하는 듯하여 이직을 결심할 때 놓치기 쉬운 몇 가지를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1.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직을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런 말을 하십니다. 현재 회사와 업무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좀 더 줄어들 것 같은데 연봉은 오를 것 같으니 옮겨도 괜찮지 않을까요~? 기업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설립된 존재입니다. 그런 기업이 지원자의 경력기술서 자기소개서 등을 확인하고, 현재 담당업무보다 적은 업무를 담당하게하면서 더 많은 연봉을 지급하려 할 유인은 없어 보입니다. 결국 해당 산업에서의 담당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어려움이 존재하거나? 전임자의 부재로 혼자 업무를 정상화해야거나? 특정한 프로젝트를 맡기려하거나? 한가지 분명한 건 연봉이 오르는 경우, 그만큼의 무언가 반대급부를 각오 하셔야 한다는 것 입니다. 2. 현재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이직을 통해 해결 될 수 있다. 이직이 어떠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방법이나 시도가 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직만으로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성의 문제가 있는 선배직원이나 상사로 인한 스트레스로 이직을 결심할 수는 있습니다. 아마 한번쯤 들어보셨을 '돌+I불변의 법칙'에 따라 어느 기업에나 유사한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직과 함께 그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고 대응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도 함께 고민하셔야 한다는 것 입니다. 어떤 문제도 이직으로 다 해결 될 수는 없다는 것을 다시 상기하셔야합니다. 3. 이직은 단순히 회사명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이직은 단순히 내가 다니는 회사의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변화 되는 것임을 꼭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가족보다도 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료, 상사 등 모든 주위 사람들이 바뀌게 되고, 사무실 근무 환경, 업무시스템, 따라야하는 업무 절차 및 규정까지 모든 것이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여기에서 오는 부담감이나 스트레스의 양도 클 수 있다는 점을 꼭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이제까지 긴 글을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직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읽으시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셨을 듯 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진짜 이직 결심을 하신 겁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이직을 결심 후 처음 해야하는 서류 작성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이전에 작성했더뉴경력기술서 작성 팁을 포함해서 다시 정리 한번 해볼께요) https://app.rmbr.in/Q3Yk7te4utb
김현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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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이직활동] Chapter 0. 이직에 대해 고민하다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입니다. 이번에 커뮤니티의 인사이트가 개편되며 향후 2개월 간 커리어와 리더십, 그리고 회사생활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글을 쓸 수 있는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직을 결심하는 것에서부터 서류 준비, 잡서칭, 면접, 인성검사, 평판조회, 연봉협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조직에의 적응까지 이직 활동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슬기로운 이직활동"이란 연재글로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멀지 않은 과거, 제가 대학생 때까지만 하더라도 일부 교수님들께서는 이직을 하는 사람들을 변절자나 메뚜기 등에 비유하며 폄하할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서는 능력 있는 사람들만 스카웃 등을 통하여 이직을 한다고 생각되던 시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사회 생활을 하며 1~2번의 이직은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에 접어 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직을 하여 현직장에서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며 살아가고 있고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직에 관련된 고민들을 갖고 계시고 , 이직 활동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을 갖고 계시는 부분들도 많은 것 같아 그 동안의 직, 간접적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보려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현재 만족스럽지 못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직 고민, 누군가에게는 보다 나은 경력개발을 위한 이직 고민, 또한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이직고민이 있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직에 대한 지원자, 그리고 채용자 그 간극과 보다 효율적인 이직활동을 위한 소소한 팁 등을 공유하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https://app.rmbr.in/HOcFSTh4utb https://app.rmbr.in/Q3Yk7te4u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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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열광시대, 왜 우리는 커리어에 열광하는가?
인생은 긴데,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우리의 생각이 다소 좁아지는 때가 있다. 회사생활이 인생의 전부인 것 같고, 지금의 스트레스가 영원할 것만 같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일이 우리의 인생을 좌우하는 것을 알지만,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일 하는 곳은 어떤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활성화 되고 있다. 요즘 시대, 나를 대변하는 '커리어'에 많은 직장인들이 열광한다. 대체 왜 그럴까? 2016년 발품다큐 <오지>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은퇴 후, 도시에서의 삶이 각박해 고향 산골로 내려와 로빈슨 크루소처럼 산 속에서 사는 할아버지의 삶을 조명한 내용이었다. 다소 수명이 짧았던 과거와 달리, 한국인 기대수명 83.5세가 된 현재 은퇴 이후 30년을 더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또 다른 삶'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또한 과거 어르신들은 자녀 양육, 손주 양육까지 맡아 본인의 인생을 바쳤다면, 지금과 미래의 어르신들은 늘어난 수명만큼 본인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도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나'라는 사람이 남은 시간을 조금 더 멋지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이는 오늘날 '커리어'라는 것이 중요하게 떠오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커리어'에 열광하는 요즘, 그 이면에는 환경적 변화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자. 1. '소속' 말고 '나'를 브랜딩해야 하는 시대 우리는 자신을 소개할 때 "안녕하세요, 00회사 인사팀 정태양입니다." 라며 항상 소속과 역할을 말한다. 우리는 20대부터 은퇴 직전까지, '00대학교', '00회사'의 누구로써 살아간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특정 소속에 기대어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소개한 것과 같다. 그러나 정작 소속을 떼면 '나'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5060세가 되어 은퇴했을 때, 남은 삶을 살기 위해 '나'를 어필해 경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정말 '나'라는 사람이 그 당시 존재했던 것일까? 그 끝은에 선택하는 것은 아파트 경비원, 치킨집 사장, 본인 사업 운영 등이 아닐까? 이러한 걱정들이 오늘날 '커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로 자리잡았다. 나를 표현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야한다. '기술만 있으면 먹고살아'라는 말처럼, 직장인들은 본인의 기술을 '한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로 본인을 증명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기업 경험을 근거로 해당 분야의 깊이감을 더한다. 마치 저명한 학자들이 여러권의 책과 논문, 여러 기업의 자문 및 프로젝트로 본인을 입증하는 것과 같다. 과거에는 나를 소개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하지 않았다. 하지만 IT기술 발달은 채널을 다각화해주었다. 오늘 날 TV연예인보다 일반인이지만 본인 만의 개성있는 틱톡 스타, SNS 인플루언서, 유투버가 뜨는 이유이기도 하다. 직장인들은 해당 채널을 통해 본인의 커리어를 어필하고, 본인의 경험을 콘텐츠화 하여 아카이빙한다. 그리고 본인을 소개하거나, 지식사업의 하나로 활용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기도 한다. 이는 은퇴한 직장인에게도 적용되어 노후에 직장을 뗀 본인만의 직업이 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기업 혹은 본인 사업을 통해서만 경제적 이윤을 창출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평범한 사람들이 최소한의 리스크로 경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직장이 인생의 전부가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 구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 유투브가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2조원 넘게 기여했으며, 8만 6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구글 제품이 한국 기업에 약 22조원의 경제적 편익을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즉, 언제든지 개인의 노력만으로도 이윤창출이 가능하며, 기업과 개인의 홍보채널이 동일화되는 경제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기주도적 성장에 목말라 있는 직장인들에게 이러한 환경 변화는 스스로 경제적 독립을 추구하고, 자신만의 브랜딩을 바탕으로 본인을 알림으로써 기업의 종속으로부터 해방감을 준 것이다. 더 이상 직장인이 한 회사에 소속되는 것은 개인의 성장에 있어 메리트 있는 시대가 아니게 되었다. 2. 커리어 중심의 피보팅(Pivoting)이 일상화된 시대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떻게 본인들을 브랜딩하며 Sales 하고자 했을까? 소속을 뗀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 선택한 것은 '커리어'였다. 기술자들이 다년간 갈고닦은 본인의 기술실력과 경험을 소개하며 어필하 듯, 직장인들은 본인이 업무적으로 활동한 분야인 '직업 기반의 경험', 즉 커리어를 선택한 것이다. 최근 채용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단연코 '경험(Experience)'이다. 신입/경력을 막론하고 해당 분야와 관련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가를 우선적으로 묻는 것도 결국 기업에서 조차 개인의 능력 어필을 '커리어'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말했던 경제구조의 변화(이윤창출 채널의 증가 등)와 삶의 환경변화(기대수명 증가 등)는 직장인들이 '한 직장에서 오래'라는 인식에서 탈피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장인들은 '커리어 중심의 피보팅(Pivoting)'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해당 전략은 다양한 기업에서 커리어를 뒷받침해줄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여, 본인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과거 이직활동이 '배신', '애사심 부족'이라는 낙인으로 인식되었다면, 현재는 기업들의 구인난/우수인재 모시기 및 이윤창출 채널의 증가 등으로 인해 오히려 활성화되고 있다. 오죽하면 이를 인정하고 "평생직장은 없다, 최고가 되어 떠나라!"라는 우아한형제들의 슬로건이 유명해졌겠는가? (물론 해당 글귀에는 무난한 회사생활보다 커리어라도 쌓기 위해 열정을 다하라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최근 대기업들은 직무 역량 중심 CDP(경력개발프로그램)를 재설계하고, 구성원 만족도 증가를 위한 Career Path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경영진들은 커리어를 중요시하는 구성원들을 못마땅해하며 바라본다. 그러나 앞서 말한 환경변화, 시대적 흐름에 구성원들의 '커리어 중심적 사고'는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이해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우수인재 확보 및 육성의 가능성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내부 구성원을 리텐션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끌어내는 것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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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 마이다스아이티 HR경영실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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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TALK] 大이직의 시대, 이상(理想)과 이상(異常) 사이 -3
✅ 앞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마지막으로 이직을 할 때 후회되는 점이 있었는지를 물어보았는데요. 다양한 대답이 나왔으나, 눈에 띄는 답변으로 이직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서 다소 아쉬웠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 이는 이직을 결심하고 준비할 때, 합격과 이동을 해야 한다는 급한 생각으로 인해 처우 협의를 시장상황에 맞춰서 하지 못했거나, 이직할 곳의 사내 분위기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좀 더 면밀히 살펴보지 못했다는 점 등이었습니다. ✅ 성급한 마음으로 이직을 결정하는 것보다, 현재 나의 상황 및 커리어적으로 어떤 부분을 더 추구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준비하여 이직하는 것이 이직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 많은 직장인들은 다양한 회사를 이직하고 경험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회사를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다양한 이직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늘어나며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1️⃣”커피챗”이라는 플랫폼은 특정 직군이나 회사가 궁금할 때, 익명으로 해당 사람에게 커피챗을 신청하여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2️⃣”커리어리”라는 직장인 SNS는 다양한 직무를 가진 직장인들이 직업관이나 직무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다른 직장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입니다. 3️⃣”블라인드”라는 앱은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익명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회사 평판 조회도 가능하며 헤드헌팅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4️⃣”원티드”라는 앱은 테크 기반으로 취업, 이직, 커리어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5️⃣ 지금 글을 올리고 있는 "리멤버" 또한 처음에는 명함관리 서비스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헤드헌팅 서비스, 직장인 커뮤니티 등을 운영하며 서비스를 확장 중이죠. ❗️이렇게 다양해진 서비스들을 통해 사람들은 회사와 직무에 대한 정보를 찾고, 본인의 성향과 가치관에 맞는 회사를 찾을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 이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오듯, 철저한 준비를 거친 이직은 더 나은 삶을 찾을 수 있게 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류진아 | PLAYLIST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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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TALK] 大이직의 시대, 이상(理想)과 이상(異常) 사이 -1
❗️大이직의 시대. 프로이직러, 프로퇴사러라는 말이 흔해진 요즘. ✅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던 예전 시대와는 달리, 요새는 한 번도 이직하지 않은 사람이 오히려 드문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또한,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던 기조에서 커리어 성장 등을 위해 회사의 규모보다 더 가치 있게 여기는 것들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회사들로 이직을 결심하게 되며 심지어 원하는 회사가 없다면 창업까지 불사하게 되는 경우도 있죠. 1️⃣ 매경이코노미와 오픈서베이가 20~50대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 이직하고 싶은 순간에 대한 질문에 1위가 연봉 수준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32%), 2위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비전이 없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때(26%), 2위와 근소한 차이의 3위는 현재 직장이 더 이상 비전이 없다고 판단될 때(25%), 4위는 현 직장 내 불편한 인간관계(14%) 였습니다. 2️⃣ 이직에는 다양한 사유가 있겠으나, 예전에는 이직하는 이유가 조직 내 여러 “이상(異常)함” 때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조직 내에서의 인간관계의 “이상함”, 상사와의 갈등이나 다른 팀과의 알력다툼 등 인간관계에서의 부딪침 때문에 이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는 부당한 일을 겪거나 부정적인 사건에 연루되는 등 조직과의 마찰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직하는 경우도 있었죠. 3️⃣ 그러나 최근에는 자신의 “이상(理想)”을 찾아 이직을 원하는 케이스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한 만큼 충분한 보상을 얻길 원하거나(연봉, 복리후생 등) 좋은 조직문화를 갖춘 곳으로 이직하길 원하며 (재택근무, 수평적 조직문화, 자율적인 분위기 등) 때로는 커리어를 확장하거나 좀 더 자율적인 업무 권한을 위해 이직을 결심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단순히 이상(異常)을 회피하던 것에서 적극적으로 이상(理想)을 추구하는 것이 요즘 사람들의 이직 트렌드이기도 합니다. 4️⃣ 또한 매경이코노미와 오픈서베이가 20~50대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직을 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사안에 대해 1순위로 연봉(60.5), 2순위로 직장 안정성(45.5), 3순위로 워라밸(38.5)을 꼽았습니다. 5️⃣ 1순위 연봉은 이직의 단 하나의 이유라고 설명해도 될 만큼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고, 직장 안정성이 여전히 2순위인 것으로 보아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서 나의 발전을 위해 때로는 모험을 감수하며 이직한다고 해도, 이직 직후에 회사가 휘청이거나 내 자리가 흔들리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옮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3순위로 워라밸이 꼽힌 것이 눈에 띄는데, 워라밸은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의 줄임말로 요새는 직장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자주 쓰이는 단어이기도 하죠. 그리고 때로는 워라밸이 좋지만 연봉이 다소 낮은 회사, 연봉이 아주 높지만 워라밸이 좋지 못한 회사 사이에서 밸런스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버린 이직, 이에 대해 다음 글에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 보겠습니다. https://www.mk.co.kr/economy/view/2022/381294
류진아 | PLAYLIST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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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고 배운 경력기술서 작성팁~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입니다. 커뮤니티에서 헤드헌터 분들의 연락이 안오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 질문에 어느 분이 댓글을 적어주셨습니다. 이력서를 공개하고 몇 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다면 경력기술서를 다시 작성하셔야할 수도 있다구요. 갑자기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제가 생각하는 경력기술서 작성 팁을 한번 공유드려볼까 합니다. 처음 이직 시장에 나와서 받은 헤드헌터의 연락은 신세계그룹 계열의 가구회사인 '까사**'의 회계팀 포지션을 제안해 주신 분이셨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보내드린 JD에 관심 있으시면 지원서류를 작성하셔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일 내용에 진짜 있는 그대로의 저의 경력을 '서사'씩으로 적어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서류를 접수 했죠. 바로 다음 날 헤드헌터 분에게 걸려온 전화에서 "혹시 지원하실 생각 없으신데 장난하시는 건가요~? 이렇게 경력기술서를 작성하셔서 합격하실 생각이세요~?" 생각하지도 못한 혹평에~~ 저도 모르게 죄송합니다만 왜 쳤습니다. 아무래도 처음하는 이직에서 경력기술서가 어려운건 당연한데....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저의 경력기술서 작성 방식은요. 1. 이전 경력의 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소개를 한다. 2. 담당했던 업무를 대분류하여 해당 JD에 가장 적합한 업무 순으로 3~4가지를 배치한다. 3. 각 대분류 업무에 대해 수행한 기간, 해당 업무에 대한 중분류 및 소분류 업무에 대한 경험설명 4. 이전 경력 기업에서 유의미하게 성과를 거둔 경험에 대한 요약 5. 이직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사유 이 정도가 될 듯 합니다.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1. 이전 경력의 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소개를 한다. - 사실 동일 직무도 업종이나 산업의 특성에 따라 업무 내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당신의 경력기술서를 보고 있는 헤드헌터, 그리고 나아가서 지원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이전에 당신이 다닌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에서 대략적인 업무의 유사성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재직했던 회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필 수 입니다. <여기서 잠깐!> 회사에 대한 소개 시에는 업력, 업종, 매출규모, 직원 수는 반드시 포함되는 것이 해당 기업과 업무 유사성을 비교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2. 담당했던 업무를 대분류하여 해당 JD에 가장 적합한 업무 순으로 3~4가지를 배치한다. - 사실 다른 사람의 이력서나 경력기술서를 보는 일은 매우 지루할 수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두괄식으로 지원 업무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업무의 대분류를 3~4가지 적음으로서 해당 서류의 독자가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3. 각 대분류 업무에 대해 수행한 기간, 해당 업무에 대한 중분류 및 소분류 업무에 대한 경험설명 - 이제 드디어 진정한 의미의 경력기술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여기에서도 각 대분류 업무에 실제로 속하는 단위 업무에 대한 수행 경험을 보다 자세히 기술하고, 본인의 역량을 어필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해당 역량을 어필해야합니다. <여기서 잠깐!> 단위 업무를 기재할 때는 시간 순이 아닌 업무 중요도 순으로 기재하고, 해당 업무를 수행한 빈도 또는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 등을 함께 기술하면 지원 포지션에 대한 적합도를 읽는 사람이 더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4. 이전 경력 기업에서 유의미하게 성과를 거둔 경험에 대한 요약 - 결국 조직에서 구성원은 성과로 평가받습니다. 단순히 해당 업무를 수행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과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적 있는 사람이 함께 지원한다면 아마 대부분 두번째 지원자를 채용하지 않을까요? 따라서 사소한 부분이라도 어떤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는지를 잘 정리하여 기재해야합니다. 5. 이직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사유 -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기업은 이직자를 채용하고 있지만 해당 지원자는 기업에 충성하고 오래 다니길 원합니다. 실제로 면접에서 '남자라면 대기업 한번 다녀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여기가 연봉이 더 높다고 들어서 이직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지원자를 만난적이 있습니다.(저도 같은 지원자였습니다.) 결국 그 분들은 탈락을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결국에는 난 이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이직을 하지만 이번에 합격한다면 정말 오래 다닐 생각이야~!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직 사유가 필요합니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나에게 지금 이직이 필요한 사유를~~ 자~ 이제 길고 길었던 경력기술서의 작성이 끝이 났습니다. 아마 이렇게 잘 작성해두신 경력기술서를 공개해두시면 좀 더 많은 제안을 받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이직 희망자 분들~~!! 힘내십시요. 화이팅~!!
김현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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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직: 알맹이 없는 꿈의 유혹
작년부터 올해 초 까지 주변에 많은 이들이 이직을 했다. 하지만 최근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채 1년이 되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10~15년 정도의 경력을 보유한 이들은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시대로 인해 새롭게 만들어진 사업 분야들로 새로운 여행을 시작했다.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지고 이동한 곳은 대표적으로 코인, NFT , 반려견 관련 스타트업 이다. 경력이 있는 만큼 새롭게 생겨난 사업 카테고리의 위험들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시대가 변하고 있는 이런 변화의 시기에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모두들 새로운 기회를 잡고 싶어했다. 그리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시대의 흐름과 맞물려 성장 시키고자 했다. 예상 한 것보다 무서울 정도로 성장하는 회사의 수익과 인력들. 모든 것이 순조로울 것만 같이 느껴졌던 순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로켓이 되어 우주로 날아가지 못하고 구름까지도 가지 못했다.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유니콘이 되려 했지만 실패로 끝나버렸던 '옐로모바일' 이 지금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단링크참고 : 옐로우모바일의 흥망성쇄) https://www.folin.co/article/798 옐로모바일은 과거 4.8조원이라는 기업가치로 대한민국 유니콘이라 불리우던 기업이었다. 옐로모바일은 투자와 자체적인 수익으로 적잖은 인재들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외형상으로 성장했지만 커져버린 덩치에 맞는 체계와 시스템이 없었다. 아마도 역할조직의 오작동이었을 것이다. 역할이 명확히 나누어지지 않는 조직에서 역할조직화 하는일은 분명 단계와 순서가 필요했을 것이다. 젊은 창업가 대부분은 사람을 다루는 데 능숙하지 못하고, 특히 사람을 고용하는 데 얼마나 많은 그리고 무서운 책임이 따르는지 몰랐을 것 이다. 옐로모바일의 조직은 일사분란하게 통제되지 않고 성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은 원활하지 않았다. 그들 스스로 스타트업이라는 편견의 그릇을 깨지못하고 있었다. 아마도.. 회사를 성장시키는 모델에 적합한 경영능력을 가지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부족한 것은 모든것을 체계화 하는데 필요한 경험과 협력이다. 커다란 비전을 내걸어 놓고 알맹이없는 채로 계속해서 꿈만 외친다면 어떻게 될까. 실체 없는 현실을 비전이란 착각으로 현혹되어 취하기 시작한다면 여기에서 빠져나오기란 쉽지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그동안 외형적으로는 자랐지만 정신은 성숙하지 못한 조직이 겪는 위기와 문제를 누구보다 잘알게 되었을 뿐이다. 옐로모바일은 수많은 이해관계를 풀어가며 시스템을 정비할 수 있는 '경험의중요성'을 무시하고 단지 스타트업의 빠른 의사결정 업무진행 속도에 중심을 두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당장의 목적지없는 속도보다는 누군가는 상황을 돌파할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는 일이었을 것이다. 누군가 지금 회사를 위해 해야하는 일들을 열거해주기를 바랬겠지만 열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그역할을 누가해야 하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결국 역할없는 역할극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우리는 때론 자신의 역할과 소속을 스스로 찾기도 한다. 하지만 집단을 이루고 있는 곳에서 우리는 대부분 작은 물고기 떼와 같다. 작은 물고기 떼는 한 마리의 거대한 물고기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그래서 거대한 물고기도 이들을 먹겠다고 덤비지 못하는 것이다. 각자가 약속한 역할과 위치를 지키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그저 방향을 찾지못한 작은 물고기들이 모여 우리가 "이렇게 모여있다면 거대한 물고기처럼 보이지 않을까?" 라는 기대로 한데 모여 있다면 어떨까. 작가 매니지먼트 회사 코르크의 대표 사도시마 요헤이는 사람을 끌어모으려면 우선 구성원이 "나도 여기 있어도 된다"라고 느끼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때 가장 간단한 방법은 구성원에게 역할을 주는 것이다. 가령 학교에 전학생이 왔을때 아무런 역할도 주지 않으면 어색해하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하지만 선생님이 물고기에게 먹이 주는 일을 맡아달라며 역할을 부여해주면 다른 학생들처럼 "나도 여기 있어도 된다"라고 생각하고 소속감을 느끼게된다. 다시 말해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맡을 다양한 역할를 준비해 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들 스스로 자신의 역할을 알고있어야 한다. 아마도 회사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를 해석할때 각각의 독립적 역할만이 아니라 이들 요소가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관찰하는게 더 효과적일 것이다. 앞선 나의 지인들의 경험을 들으며, '똑똑한 사람일수록 사기에 잘 당한다는것과 같이, 경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알맹이 없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고 생각한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지않도록, "경력의 노력함을 살리기 위해서는 알맹이 없는 달콤함에 휘둘리지말고 결과가 분명히 있고 알맹이가 실한 곳을 선택하길 바란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 이글은 상황을 좋은 문장으로 표현하기위해 각문장의 표현은 폴인의 최정우님 문장을 인용하였습니다. -
홍영규 | 업라이즈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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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질문 없습니까?”
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 취업이나 이직할 때 면접이 마무리될 즈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마지막으로 우리한테 질문할 것 있으면 해보세요”일 겁니다. 면접도 거의 끝났고, 면접관들에게 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자칫 살짝 방심하기 쉬운 시간이죠. 하지만 이것 역시 면접의 일부라는 걸 잊으면 안 됩니다. 어떤 질문을 할지 미리 생각해보고 전략적으로 목록을 만들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까요?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질문을 개인화하라 일반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대신 의도적으로 자신과 연관을 지어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컨대 “이 회사는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보다는 “제가 이 직책을 맡게 됐을 때 보통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라고 묻는 거죠. 그러면 채용 관리자는 해당 역할에 당신을 투영해 보기 시작합니다. 일단 생각의 실타리가 그쪽으로 펼쳐지기 시작하면 한번 연상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해당 직책=당신’이 고착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라 지금까지 면접에서 진행된 내용을 바탕으로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면접에서 진행된 대화에 집중했고, 그 대화를 즐겼고, 더 하고 싶다는 점을 어필했다는 점을 암시할 수 있습니다. 면접관이 얘기했던 내용을 토대로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한다면 면접관 이야기를 상당히 주의 깊게 듣고 있었다는 의미가 되겠죠. 자,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직무에 대한 질문입니다. - 이 역할에서 제게 기대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 제가 달성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 제 성과는 어떤 지표나 목적에 따라 평가됩니까? 또는 함께 일할 팀이나 상사에 대한 질문도 좋습니다. - 저는 누구의 지시를 받아 일하게 될까요? - 어떤 부서와 주로 상호작용하며 일하게 될까요? - 저와 함께 일할 직원들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습니까? 💬면접관이 상사가 될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볼 수도 있겠죠. - 회사에서 근무한 지 얼마나 되셨어요? - 이곳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해서는 안 되는 질문도 있습니다. 단적으로 말해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다 나오는 내용은 질문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그 정도도 안 찾아보고 지원했냐..는 말 듣기 딱 좋죠. - 지난 몇 년 동안 회사가 어떻게 바뀌었나요? - 현재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전략적 목표는 무엇인가요? - 가장 수익을 많이 내고 있는 분야는 어디인가요?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계속해서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연장선인 것은 물론 해당 업무가 내게 적합한지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HBR에서 제시하는, 해야 할 vs 하지 말아야 할 질문에 어떤 것이 있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6_1/article_no/659/page/1
최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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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따봉
편집장 | HBR 코리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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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이직을 했다고 해 봅시다. 💼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 흥분되는 면도 분명 있겠지만 처음에는 사실 많이 불편합니다. 이전에 얼마나 많은 직장을 거쳤든, 이직 경험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직장을 옮긴 후 느껴지는 긴장과 불안은 피할 수 없죠. 어떻게 하면 이직 후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까지도 지속되는 어색함을 빠르게 떨쳐낼 수 있을까요? 이 어색함이 어디서 비롯되는지 살펴보면 극복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될지 모릅니다. -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최소화 이직 후 직면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슨 일이 닥칠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업무 루틴이나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 등이 낯설게 느껴지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고 그것이 안정적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느끼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아예 아무 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새로운 동료들과의 대화를 피하거나 자기 의견 말하는 걸 꺼리게 되죠. 전문가들은 억지로라도 새로운 동료들과 잡담할 수 있는 기회를 의도적으로 자주 갖고, 헷갈리는 것에 대해 솔직히 물어보는 것이 낫다고 조언합니다. 이를 반대로 적용하면 팀 내 이직한 직원이 있을 때 통상적인 업무라고 할지라도 A부터 Z까지 상세히 일러주는 것이 좋겠죠. ✔낯선 언어는 친한 동료를 통해 새로운 직장에는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많을 겁니다. 모든 조직에는 그 조직만의 은어가 존재합니다. 외부 사람들은 한 번에 알기 어려운 단어들이죠. 사람들이 새로운 용어를 사용할 때마다 ‘잠깐만요, 그게 무슨 뜻인가요?’라고 대화 를 멈추고 물어보는 것은 상당히 불편한 일입니다. 따라서 그 상황은 그냥 넘기되 옆자리 혹은 조금이나마 친해진 동료, 적응을 돕기 위해 지정된 동료 등에게 따로 물어보는 편이 낫습니다. ✔ 아직 친한 사람이 없다면, 새로운 직장 생활을 가장 어렵게 하는 요인은 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아직 없다는 점일 겁니다. 사람들끼리 모여 자기들만 아는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고립감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소수로 만나 이야기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다 점점 규모를 늘리는거죠. 당신을 다른 이들에게 소개해 줄 수 있는 단 한 명을 찾으면 게임은 끝납니다.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고 싶은데 좀 도와달라고 부탁하세요. 사람들은 기꺼이 새로 온 동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겁니다. - 처음은 다 어렵습니다.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죠.🕓 지금 해야 할 일은 불편하고 어색한 시간이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는 일입니다. 앞에서 열거한 방법들을 활용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적응해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2_1/article_no/597/page/1
최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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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따봉
편집장 | HBR 코리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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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저희 둘 다 지난달에 재입사 했어요!~" 지난달. 이전 직장 동료의 결혼식 장 에서 만난 A와B는 재입사를 결정 하게 되었다고 한다. A와B는 과거부터 굉장히 친한 사이였고, 그래서 인지 회사를 떠날 때도 둘은 같은 시기에 이직을 한다고 통보해왔었다. 그게 벌써 3년 전 일이다. 당시 각자의 개인 사유는 분명했었지만, 서로 마음속에 있는 솔직한 회사에 대한 이야기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두분 다 너무 축하 드려요~~" 재입사를 결정 했다는 것 그 자체가 용기 있고 축하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얼마전 이전 직장에서 이 두사람에게 다시 오퍼를 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고민끝에 다시 재입사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했다. 난 이 두 사람이 각자 다른곳으로 이직을 한 이후에도 만났었다. 그때도 굉장히 밝은 표정이었지만 그때보다 이번 재입사를 결정하고 난 이후 이들의 표정은 전보다 훨씬 더 좋아보였다. 그렇다고해서 이번 재입사요청 오퍼의 조건은 예전과 처우가 크게 달라진것 은 아니었다. 상황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그러면 갑자기 하나 궁금증이 생긴다. 그때 그렇게 싫어서 나갔던 회사를 아무조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다시 돌아가는 이유가 뭘까? "재입사를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뭐였어요?" "아. 그때는 비전도 보이지 않고 사람도 짜증나서 일단 나왔었는데.. 다른데 가보니 거긴 더 하더라구요" 이말을 듣고나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이직을 하겠다고 했을때는, 당장을 벗어나자라는 생각에 해방을 위한 이직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하지만 이제 이들은 다른곳으로의 이직 경험을 통해 "여기보다 거기가 더 낫더라"는 명확한 기준점을 가지고 있었다. 어차피 이직의 이유는 모두가 끄덕일수 있는건 아니다. 그건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다. 그리고 재입사의 이유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다. 최근 인력부족때문인지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전 직장으로 돌아가는 일이 잦다. 그리고 최근 부쩍 그런 고민상담을 많이 물어오곤한다. 그간 나도 그렇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직을 하는것을 보아왔고, 그들이 이직을 했던 이유를 파악해면 대부분 첫째, 일은 나쁘지 않았는데 사람이 싫었다 둘째, 이 회사에서는 일로써 더 성장할수 있는 것이 보이지 않았다. 셋째, 다른회사에서 제시한 처우가 훨씬 더 좋다 가장 좋은건 또 다른 회사가 훨씬 비전이 있는 영역과 업무 포지션이 있었고 게다가 처우도 훨씬 많이 준다고 하는것이겠지만 이런 경우는 주변에서 보기 드물었다. 대부분이 첫째와 둘째의 이유다. 커뮤니티를 보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재입사에 대한 누군가의 질문에 대해 헤어진 애인과 재회했을때를 비교하며 '다시 해봐야 똑같다' 또는 경영진이 바뀌지 않는 이상 '다시가도 또 똑같은 문제에 직면할것' 등으로 이야기를 하곤한다. 사실 이건 당연한 이야기이다. 왜냐하면 회사가 아닌 공간에서도 우리가 매순간 마주하는 문제들은 새로운 문제들이 아니다. 우리는 늘 비슷한 문제를 반복해서 직면한다. 매일매일이 그렇다. 이건 그저 우리가 알고있는 상식(Common sense)이다. 그렇기에 '다시가봐야 똑같을것이다' 라는 것은 당연한 상식의 이야기일뿐, 나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달라질 수 있는건 반복되는 문제를 직면했을때 그 문제를 대하는 나의 익숙함과 노련함만이 달라질 수 있다. 누군가 재입사를 고민한다면, 상식적인 그리고 객관적인 타인의 의견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자신외 나머지 일들은 당연히 예상한대로 일어나는 일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재입사하는것이 지금보다 더 좋을것 같다' 는 자신의 생각만 명확하면 된다. 객관적으로 꼭 봐야하겠다면 단 하나의 사실만으로 보았으면 한다. '전 직장에서 다시 당신을 찾을만큼 당신이란 사람이 충분히 괜찮았다' 는 것. 그것 하나가 괙관적인 사실이다. 재입사 오퍼를 받고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또는 앞으로 그런일이 생긴다면 불필요한 객관적인 의견을 수집하기 전에 우선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순간으로 만드셨으면 한다. 적어도 두가지중 어떤선택이 좋을지, 선택할수 있는 상태. 그 상태를 만든것 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훌륭하다."고 말이죠.^^ 모든 순간에 당신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두서없이 마구 써내려 갔지만 이글이 재입사를 고민하는 어떤분들께 고민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저를 포함한 리멤버 직장인들 응원합니다^^
홍영규 | 업라이즈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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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은 언제 하는 것이 마땅한가?
나는 평소 이직에 대해 굉장히 관대하고 권하는 사람이다. 15년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역시도 7번의 이직을 하였고, 필요한 순간마다 변화를 시도했다. 이직에 대한 내 친구의 이야기를 하나 해보고자 한다. 언젠가 옛 직장동료였던 친구를 술자리에서 만났다. 우리는 12년전 약5년의 직장생활을 A소셜커머스에서 함께했으며, 당시 우리는 소셜커머스의 성장세와 함께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었다. 그리고 나는 이미 오래전에 다른곳으로 몇번의 이직을 했지만 이 친구는 아직도 그 회사에 몸을 담고 있는 상태였다. "너 연봉이 얼마야?" 뜬금 없는 친구의 질문에, 머뭇거리다가 현재 어느정도 수준인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러자 친구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다들 그랬구나.. 나만 바보였네." 이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른 사람들이 이직을 해도 자신은 회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한곳에서 약 10년간 근무를 했다. 자신의 리더들과 형,동생 하며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리라 믿었다고 한다. 그리고 회사는 자신을 계속해서 더 잘 챙겨줄거라 믿었다고 한다. 자신은 열정페이여도 괜찮으니 모두가함께 성장하길 바랬고 보람을 느꼈었다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보니 어느새 형,동생 들은 모두 다른곳으로 이동하였고 자신을 챙겨주리라 믿었던 상사들은 이미 새로운 리더들로 교체되어있어서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했었는지에 대한 직접경험의 기록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 (아마 이 이야기를 들으면, 저 친구가 열심히 일을 하지 않았던거 아니었겠냐 라는 의문이 있을수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는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다.) 그날의 술자리 이후 친구는 이직을 결심하고 새로운 직장을 찾기 시작했고 유명 블록체인 회사의 마케팅리더 로 오퍼를 받아 이후 훨씬더 많이 급여와 좋은 조건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P2E(Play to earn) 회사에서 NFT게임회사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았다. 이 변화는 불과 4년 안에 모두 이루어졌다. 이변화에서 친구에게 중요한건 뭐였을까. 대부분은 이직을 결심하기까지가 굉장히 어렵다. 자신이 충분히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함께해온 인간관계 그리고 회사에 대한 믿음으로 더 나은 변화를 생각하지 못한다. 물론 두려움때문에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 열심히 해온 직장인이라면 충분히 자신이 능력이 있다는 자기확신을 가져야한다. 친구는 이제서야 회사나 타인을위한 자신이 아닌, 사회라는 범위에서 자신의 능력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회사가 힘들다는 핑계로 처우가 못마땅할때마다 포기하고 싶은순간도 많고 관두고 싶은 상황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직장내 형,동생, 그리고 회사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을 불태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열정 이었을까?? 그건 자신에게 스스로 한 가스라이팅 이었을지 모른다. 우리는 이직을 언제 결심해야 할까? 그리고 언제 이직을 하는것이 가장 적당할까? 세스고딘의 the dip(더딥)이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인생에서 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거의 모든 일에는 '딥(the dip)'이 존재한다. '딥'은 무엇이건 처음 시작할때는 재미있고 주위 사람에게 좋은 소리도 많이 듣는다. 딥은 어떤일의 시작과 그것에 숙달되는 지점 사에에 놓인 길고 지루한 과정이다. 그런데 이 길고 지루한 과정이 사실은 지름길이다. 초보적 기술과 전문가 기술 사이에 놓인 간극이다. '딥은 커다란 성장전에 오는 지루한 싸움'이다. 하지만 '딥'과 반대로 '컬드색(CUL-DE-SAC)'이 있다. 이는 '막다른 길'이라는 프랑스어로 '장래성이 없다'라는 뜻이다. 컬드색은 당신이 다른일을 하지 못하도록 가로 막기 때문에 나아질 가망성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성공은 딥에서 비롯되고, 컬드색은 실패로 귀결된다. 중요한건 현재 내가 처한 상태가 '딥'인지 '컬드색'인지를 스스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직을 고민하는 시점이 언제가 마땅하냐고 묻는다면 그전에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지금 나는 '딥'인가? '컬드색'인가?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홍영규 | 업라이즈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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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이직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3가지
이직에 대한 오해와 진실 10가지를 보시고 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반응해 주셔서 좀 놀라면서 한편으로는 감사했습니다. <이전 콘텐츠> ▶이직에대한 오해와 진실 10가지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2457 아마 그만큼 이직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각설하고 많은 분들이 이직을 시도하지만, 성공은 쉽지 않습니다. 본인 능력은 출중하다고 보는데 계속 실패하고 있다면 아래 3가지 이유를 확인해 보세요 1.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력서 예쁜 이력서가 아닌 가독성이 높은 이력서가 면접의 기회를 얻습니다. 많은 분들이 본인이 한일을 어필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내용을 넣습니다. 놀랍게도 어필 내용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그러니 프로젝트별 담당업무와 성과로 나누어서 짧은 문장으로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구체적인 How는 추후 말씀드리겠습니다) 2. 지원 직무와 연관성이 떨어지는 커리어 지원 직무와 관련 경력이 없으면 이직은 90% 실패합니다. 정말 간혹 예외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예외에 배팅하는 것은 손해입니다.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은 지원 직무와 연관성 있는 이력서를 만드는 것이죠. 시스템화된 대기업이 아닌 경우 R&R을 넘어서는 일들을 많이 합니다. 본인 R&R을 넘어서는 일들을 했던 것 중 내가 지원한 직무와 관련 있는 경력을 최대한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경력을 돋보이게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참고로 지원 직무와 연관성이 없는 경력은 과감하게 다이어트하시길 추천합니다. 3. 무지성으로 지원하기 관심 없는 회사를 생각 없이 지원하면 서류는 붙을 수 있어도 면접은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중고 플랫폼 PO로 지원했는데 중고 시장에 대한 이해 혹은 관심이 없다면, 면접 때 몇 가지 질문만으로도 바로 탈락이 결정되기 때문이죠. (사람이 급한 회사는 제외) 본인이 가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왜 가고 싶은지 꼭 한번 생각해 보시고 지원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참고로 무지성으로 지원해야 할 때는 카운터오퍼를 준비하거나 면접 연습이 필요할 때입니다. . 오늘 회사 친한 동료의 이력서 작성을 도와주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료는 정말 능력 있고 인성도 좋고 회사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그만큼 알아주거나 챙겨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선에서 최대한 성공적인 이직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죠. 아마 많은 분들이 이직에 대해 겁내는 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겁내지 마세요. 도전하세요. 당신이 회사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만큼 회사는 당신을 사랑하고 아껴주지 않습니다. 아울러 이직&커리어에 대해 간단한 상담 혹은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오픈 카톡으로 질문해 주세요. 될 수 있는 선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픈 카톡 링크> https://open.kakao.com/o/gP0OtO0d
임종혁 | 쿠팡(주)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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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경력은 누가 정의하나요~~??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 입니다. 리멤버 커뮤니티를 시작하고나서 여러 직장인 선, 후배님들의 글을 읽다보면 경력 관련해서 가장 많이 나오는 표현이 '물 경력'이란 말인 듯 합니다. - 이 곳에서 계속 있으면 물 경력 밖에 안될 듯 한데 지금이라도 이직 준비하는 것이 맞을까요~? - 현재 3년 동안 XXX업무를 하고 있지만 물 경력이라 앞으로 어떻게 커리어 관리를 해야 할지 고민 입니다. 이런 고민들을 접할 때면 과연 '물 경력'은 누가 정의하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생각에 결론은 결국 해당 글을 작성하고 계신 분 스스로가 '물 경력'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닌가 였습니다. 세무 담당자로서 '과세관청 입장'을 설명할 때 기업은 합리적 경제 주체라는 표현을 많이쓰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이고, 이윤을 목적으로 움직입니다. 과연 이런 이윤 추구 집단인 기업에서 중요하지 않은 일을 맡기기 위해서 월급을 지급해가며 사람을 고용한다는 것은 설명이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에서 하게되는 업무 중 어떤 업무도 중요하지 않거나 의미없는 일은 없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대적 중요성도 없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현재 본인의 일을 어떻게 더욱 가치있는 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해당 경력이 소위 말하는 '물 경력'이 아닌 정말 중요한 경력으로 만들 수 있는지도 모두 당사자에게 달려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회사에서 모두가 가기 싫어하는 자회사, 그리고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가기 싫어하는 보직으로 발령이난 선배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곳으로 발령이 날 때는 해당 선배도 싫어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시간이 지나자 주변에서 저 보직이 저렇게 중요한 보직이었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최종적으로 해당 선배는 본사로 금의환향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선배가 모두가 한직이고, 승진의 무덤이라고 생각한 그 담당 업무를 의미있는 업무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자리에서 정말 최선을 다하시고 해당 경력이 물 경력이라 평가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여기서는 별로 할 것이 없다고 그래서 물 경력이라고 지레짐작하고 평가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김현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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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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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마다 발목을 유심히 보는 회사
방문형 생활서비스의 숨겨진 위험 요즘 온디맨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집안청소, 애완견 돌봄, 가구조립이나 각종 심부름을 대행하는 방식의 방문형 서비스가 흔해 졌습니다. 아마도 돈을 들여서라도 시간을 벌고 편리함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까닭일 것입니다. 저녁에 주문하면 새벽에 문 앞에 배달되는 세상에 이런 서비스가 없는 게 더 이상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심각한 위험이 숨어 있습니다. 바로 낯선 사람이 우리집 안으로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1년 전 모 심부름 중개 서비스에서 우려하던 사건이 터졌습니다. 집안의 무거운 짐을 옮기기 위해 심부름 앱을 통해 사람을 불렀는데, 이 자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들더니 성폭행범으로 돌변한 것입니다. 천만다행 범행은 실패했지만 피해자의 충격은 엄청났습니다. 알고 봤더니 범인은 애초에 성범죄 전과자였고, 전자발찌까지 차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법원은 해당 업체에 1천만원 배상을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플랫폼에 소속된 노동자에 대한 관리소홀이 아닌 ‘심부름 요원을 엄격하게 검증하고 있다’는 광고가 허위라는 부분에 대한 벌금이었습니다. 만약 그 업체가 서비스 소개글에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다면 처벌을 피했을까요? P2P 인력중개 생활서비스에 항상 따라오기 마련인 이 예민한 문제를 과연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현재 서비스 업체들이 취하고 있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가장 강력한 방식은 검증된 사람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인력에 대한 책임까지 플랫폼이 지는 것입니다. 앱을 통해서 ‘아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엄격하게 면접을 보고 채용절차를 거쳐서 소속직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성범죄 전력이 있는 지를 강제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지정된 몇가지 업종(미성년자를 접하는 업)에 대해서만 취업예정자에 대해 성범죄 기록조회를 요청할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생활서비스 플랫폼에선 강제로 확인이 불가합니다. 그렇다보니 업체에선 면접볼 때 (우스개 소리로) 발목체크를 꼭 해야한다고 하기도 합니다. 자체 직원으로 서비스하기 어려운 플랫폼에서는 대면 면접과 교육과정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선별하는 방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한번의 면접이 아니라 2-3주 동안의 오프라인 교육을 거친 후에 서비스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죠. 여기에 한걸음 더 나가서, 일부 베이비시터나 팻시터 업체에서는 고객의 집안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특히 빈집일 경우) 고객과 서비스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바디캠과 같은 장비를 회사에서 대여해서 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합니다. 직접 채용 또는 오프라인 교육 방식의 단점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과 가볍게 한번 플랫폼에 참여해 보려는 사람에게 높은 진입장벽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상당수의 생활서비스는 이런 과정없이 앱에서 쉽게 서비스 제공자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지원을 받는 업체는 무엇을 근거로 지원자를 검증할까요? 앱에서 가입절차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신분증 촬영을 요구합니다. 신분증이 본인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과 얼굴이 같이 보이도록 한번 더 촬영하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본인 명의의 통장계좌를 받습니다. 본인확인 차원이기도 하고 정산계좌로도 사용합니다. 이런 신분증 확인 절차는 지원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보증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업체에선 활동에 따른 평점과 평판에 집중합니다. 여러 번 서비스를 진행하다보면 이 사람의 성향과 위험도가 평가로 드러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신원보다 더 확실한 것이 바로 대면해본 사람들의 후기가 됩니다. 그런데 사용자 입장에선 신분증확인과 평점 외에 더 큰 신뢰 척도가 있습니다. 바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의 믿음직함입니다. 모든 중개 업체는 거래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요청자와 수행간의 분쟁은 알아서 해결하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사용자는 플랫폼 운영사가 규모도 있고, 누구나 알만한 기업이라서 문제가 생겼을 때 사용자편에서 해결해 주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름난 큰 기업에선 이런 류의 중개 서비스를 가급적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통제할 수 없는 인적 리스크를 감당하면서까지 해야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죠. 만약 필요를 느끼면 업체와 제휴를 진행하면 됩니다. 그 덕에 소규모의 스타트업들이 우후죽순 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서비스 수행인력보다 오히려 이들 업체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습니다. 부업으로 간단하게 심부름 서비스를 해보겠다고 신청을 할라치면 신분증 촬영을 요구하는데 금융권 앱처럼 OCR솔루션으로 신분증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통째로 서버에 저장하는 곳도 있습니다. 자체 보안기술을 개발하거나 솔루션을 임대하지 않고 쉽고 값싸게 처리하려는 것입니다. (세금신고 때문에 필요하다는 이유를 대기도 합니다) 만약 이런 업체의 서버가 부실한 보안 시스템으로 인해 해킹되거나 비윤리적인 내부직원이 유출한다면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수많은 인력들의 신분증과 통장정보가 순식간에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이 또한 숨겨진 위험요소입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방문형 서비스 중개 서비스에서 완벽한 안전이란 없습니다. 취업을 못하는 성범죄자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랫폼에 지원하는 것을 걸러낼 수 있는 장치는 현재로선 없습니다. 언제나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개인 사용자 관점에서 보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가급적 사람이 집안에 들어오는 일은 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비대면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집안의 일을 처리해야 한다면 혼자 있는 상황은 피합니다. 그것도 어렵다면 반드시 좋은 평가가 오랫동안 누적된 지원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개 업체가 어떤 식으로 플랫폼 노동자를 모집하고 선별하는지도 따져본다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진수 | (주)그로들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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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출신이 이직 시 유의할 점 (=대기업 출신을 영입 시 유의할 점)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벤처 등등 여러 형태 기업에 근무한 경험이 많다.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실에선 굉장히 높은 이직/채용 리스크 하나를 말하고자 한다. 바로 '대기업 직원이 중견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다. 대부분 대기업 직원은 한두 단계 직책 또는 직위를 올려 이직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연봉도 올라간다. 그동안 경력에 대한 보상처럼 느껴진다. 본인을 인정해주는 곳에서 자신의 선진 업무 스킬을 맘껏 펼쳐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직원을 영입한 중견기업은 어떤 입장일까? 유명 대기업 출신이니 단순히 업무를 잘하는 걸 넘어서 업무 전반의 시스템을 깔아주길 원할 공산이 크다. 일은 지금 우리 직원 중에도 잘하는 사람이 없진 않다. 그래서 높은 연봉에 직책까지 올려주면서 모셔왔다. 사실, 이렇게 하면 기존 직원들의 반발이 예상되는데도 말이다. 입사 후 서로 생각의 차이를 확인하게 된다. 대기업 직원들은 대부분 시스템의 기획자가 아니라 '사용자'이다. 대기업의 업무는 세밀한 분업 시스템으로 굴러간다. 약간 과장하자면 사람이 일한다기보다 프로세스가 일한다. 이러다 보니 본인 업무의 전방 또는 후방 업무를 잘 알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면 몰라도 본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이런 사람을 중견기업에서 만족할 수 있을까? 대기업 출신 이직자의 불평을 많이 들었다. "이 회사는 체계가 없네요.", "여긴 왜 이렇게 업무를 하는 겁니까?" 맞다. 그런 문제가 있다. 그래서 당신을 뽑은 거다. 하지만 그는 그럴 능력이 없다. 맛집만 찾아 다녔지, 셰프는 아닌 거다. 실체를 알게 된 중견 기업의 경영진의 압박이 시작되고, 그들 중 상당수는 2~3년 안에 퇴사한다. 대기업 출신 직원은 누구나 아는 유명한 회사에서 폼 나는 업무를 한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한 가지는 명심했으면 좋겠다. 대기업의 시스템은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본인의 실력 중 상당 부분은 회사가 만들어준 것이다. 이직에 앞서 본인의 능력에 대한 냉철한 인식이 필요하다. 또한, 중견기업으로 오면 그 시스템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궂은 일을 피할 수가 없다. 이제 지시나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이런 현실을 알지 못한 채 고고한 학처럼 일하려고 하는 사람은 진창에 빠지고 말 것이다. 반대로 중견기업 입장에서는 단순히 대기업 출신이라는 점만으로 선뜻 영입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진짜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자사에 필요한 일에 부합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사진 출처: @vectorpouch at Freepik 김진영 23년 직장 생활, 13년 팀장 경험을 담아 <팀장으로 산다는 건>을 2021년 4월에 출간했다 (6쇄). 대기업 중견기업 벤처 공공기관 등을 거치며 주전공 전략기획 외에 마케팅, 영업, 구매, 인사, IT 등 다양한 직무를 맡았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이노텍, 상공회의소, 표준협회 등에서 리더십 강의를 했다. 한라 그룹 리더를 위한 집단 코칭을 수행했으며, '리더십 스쿨'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팀장으로 산다는 건 2> 출간을 앞두고 있다. http://leadersclub.tistory.com
김진영(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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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따봉
작가, 코치, 강사, 컨설턴트 | 커넥팅더닷츠 대표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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