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대 사업 회사에서 건축 담당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본인 업무는 건축공사 발주, 디자인 감리, 시설 유지보수, 신규 물건 검토 등이 있습니다. 작아진 회사라 본인 업무를 같이 진행할 팀원 구직을 포기한 상황입니다. 아내 출산이 임박해서 부득이하게 육아휴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회사내규에도 육아휴직은 가능합니다.(최대1년) 그렇지만 위에서 언급한 회사 상황상 육아휴직을 오롯이 사용하기엔 회사 입장도 어려울 것 같고 제가 생각해도 회사에 미안해서 재택 근무 전환 등의 대안을 인사 담당자 및 인사권이 있으신 분들과 약 한달 전쯤부터 먼저 소통을 했었습니다.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받고 피드백을 기다렸으나 약 3개월이 남은 지금, 아직 공론화가 되거나 피드백이 없어 제가 먼저 육아휴직 품의를 올렸습니다. 대번에, 결재 라인에 계시는 분들에게 육아휴직을 대놓고 쓰냐는 식의 부정적인 피드백과 이전에 대안으로 제시드린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의 고려도 없는 부정적인 분위기에 스스로 심히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의도를 충분히 설명했는데 들려오는 대답은 회사에 오고 싶을 것이다. 육아가 힘들다 같은 이런 덜떨어진 대답만 하고 있으니 소통하면서도 답답합니다..; (제가 제시한 대안은 일주일에 2번 무조건 출근, 3일 재택이고 재택 중에라도 현장 및 중요 미팅은 무조건 참석하는 것입니다.) (아내 처가는 대전이고 저는 서울에서 회사 생활 하고 있습니다.) (육아휴직은 6개월 올려놨습니다) 육아휴직이 불가할 경우 퇴사도 각오하고 있는데 사실 퇴사보다는 완만한 협의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제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생각을 하고 계속해서 설득을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육아휴직이 안된다면 퇴사 하겠습니다 라는 강수를 두는게 좋을까요 후자로 진행 해서 육아휴직이 받아들여진다고 해도 회사와의 관계가 회복되기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이 서서 꺼려지긴 합니다만, 필요하다면 진행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 회사를 괜찮은 회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동료들과 얼굴 붉힌적도 없고 다같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도 좋고 업무를 통해 자기개발도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험이 있으시거나 여러분들의 고견, 경청하겠습니다.
육아휴직
22년 11월 12일 | 조회수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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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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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
페어플레이
22년 11월 26일
님 생각이 맞을것 같아요. 퇴사라는 초강수보다는 좀 답답해도 권리로서 진지하게 설득하는 방식이 나을듯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님 생각이 맞을것 같아요. 퇴사라는 초강수보다는 좀 답답해도 권리로서 진지하게 설득하는 방식이 나을듯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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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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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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