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터뷰를 봤는데 후보자가 말했다.
"부장, 차장이 없고 님호칭 쓴다구요? 와 수평적인 조직문화네요!"
1)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유행이고, 유행따라 회사들이 호칭을 "님. 영어이름 등" 바꾸고 수평문화가 되었다 홍보한다.
2) 다녔던 국내 대기업도 "님"변경하고 수평문화 되었습니다!! 라고
대대적 홍보했지만 "직원들 누구도 회사가 님호칭 썼다고 수평적인 문화가 되었다." 생각한 사람이 없었다.
3) 오히려 부작용으로 팀장을 제외히고 모두 "님"이 되버린 직원들끼리
선임들은 같은 님끼리 몰 가르쳐라며 선배역할을 포기하고,
MZ후배들은 선배는 무슨하며 님끼리 동등하지 하며 무시하며 사이가 벌어졌다. (자율좌석제로 옆에도 앉지않으며 불난데 기름까지..)
4) 외국계에 와보니 과장,차장호칭이 있었지만 수평적인 문화라고 생각하는 직원들이 대부분 이었다.
5) 상무건 이사건 직원들이 회의에서 의견과 평소 건의사항, 고충을 편하게 이야기했고
안되면 솔직히 피드백을 주었다.(돈이 없어 못해요.. 이렇게-_-;)
사장실과 임원실의 문은 항상 열려있어 사장실 음료수 가지러 들리는 직원들도 있었다. *.*
*하지만 건의, 의견을 들었다고 모두 해주는건 아니었고
업무지시는 수직적으로가 기본 베이스 였다!
(외국인들이 더 위계질서네! 란 느낌과 수평문화의 혼동을 느낌 *.*)
6) 여기서 내가 생각한 수평문화는
[직원들이 직급상관없이 자유롭게 본인 의사를 말할 수 있는 환경이다.]
가끔 직원들이 자기의견을 안들어준다고 위계적인 문화라 욕하는데, [*의견을 듣고 *무시 않고 피드백을 주었다면]
바로 수평적인 문화에 다니고 계신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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