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이런 고민을 정말 해야 하는 건지....
정말이지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네요.
저는 영업관리 부장입니다.
이어폰, 헤드폰 외에 반지, 팔찌, 목걸이 등 모든 장신구와 짧은치마, 헐렁헐렁 똥싼 듯 한 바지 등 모두 허용합니다.
사실 허용이라기 보다는 일일이 하나하나 지적하면서 금지를 하지는 않습니다.
단, 일에 방해가 되었을 때 관리자이자 직장상사로써 주의의무를 다해야 하기에 다이어리에 펜으로 적으면서 정확히 면전에서 이야기 합니다.
"♡♡씨, 지금하고 있는 일에 그거 (일에 방해가 되는 장신구 내지는 옷)방해가 될 것 같은데...사고가 발생하거나, 못 알아 들어서 일을 그르치게 될 경우 본인의 귀책사유가 됩니다."
당연히 이러한 자질구레한 것들이 모두 상부에 보고가 되거나, 인사고과에 들어가는 것은 아닌데요. "본인의 귀책사유가 됩니다"라는 말에 효과는 좋아요.
자기들이 보상을 못 받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까봐 더 조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말의 뜻을 잘 못 알아듣고 같은 행실을 반복하는 직원들은 대부분 얼마 못가서 그만두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