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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절기획자? 뇌생기획자!

2022.10.20 | 조회수 1,106
김지영
토스페이먼츠
안녕하세요 리멤버 인플루언서 4기 두꺼비세상 김지영입니다. "저는 작곡을 할 때 가장 먼저 멜로디를 떠올리고, 그 다음에 노래의 구조를 만들고, 마지막으로 가사를 씁니다." - 퀸 '프레디 머큐리' 。 。 。 。 。 금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 한 주를 돌아보면 무엇을 했나 싶기도 하고, 그와 동시에 목요일 밤 친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기도 하고 여유를 가지는 날이죠. 오늘은 플랫폼 회사등에서 있는 직무인 '서비스기획'이 아닌, 개인의 역량과 업무를 '기획'하는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나의 직무에 있어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회사들이 나의 '고객'이듯, 내가 하는 직무에 있어서 나는 '기획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직무의 '기획'은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브레인'보다는 구조와 체계를 잡아가는 '설계자'여야 합니다. 이러한 설계자들은 부드러운 구조화를 통하여 원활한 직무 실행을 하죠. 하지만 주위에 가끔 출몰하는 - 기획이 없는 '뇌절기획자' 케이스 3가지 - 바람직한 기획을 하는 '뇌생기획자' 케이스 3가지 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뇌절기획자1. 페이퍼 기획만 한다. 이들의 특징은 페이퍼 워크를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그들의 기획은 항상 그럴듯 해보이며, 수치와 온갖 미사여구를 드넣은 문장은 '명문장'이라 일컬으며 직무의 기획에 있어서 알맹이가 빠진 '보여주기'식 업무를 선호합니다. 이러한 기획의 특징은 현실세계와 동떨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논리적인 부분에서는 뛰어나겠지만, 이러한 페이퍼 기획을 위하여 '이론'에 치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현장을 무시하는 이론에 사로잡혀 '이상적인 논리'를 만들고 비현실적인 상황을 페이퍼로 생산을 하게 됩니다. 뇌절기획자2. 현장을 무시한다. 여기서 말하는 '현장'의 정의는 시장과 직무 그자체를 하는 현업의 부서입니다. 개발, 회계, 생산, 시공, 구매 등 실제로 현장에서 구축을 하고 실행하는 분야죠. 현장을 무시하는 사람은 위 1번의 페이퍼워크 기획자가 됩니다. 이들은 본인의 기획에 오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현장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이 페이퍼 안에서 이론을 정립할 때 현장의 경험을 무시하게 되며 이러한 사항들을 기획에서 제외합니다. 뇌절기획자3. 지는 못하는데 남에게 강요. 결국 뇌절 기획이 탄생하고, 현장에서는 "지가 와서 해봐라"등 탄식과 원성이 들리게 됩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실현 불가능한 제도와 직무를 기획하고, 이러한 괴리감에서 현장과의 호흡이 맞지 않게 됩니다. 가장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대표적으로 '탁상행정'이 이러한 케이스입니다. 현장과 이론이 가미되 실제로 구현 가능한 기획을 하며 구조룰 바꾸는 기획이야 말로 이들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할 수 있죠. 위와 같이 뇌절기획자의 경우 현장의 경험을 무시하며 본인의 이론에 치중해 구조화된 직무의 기획을 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뇌절기획자의 반대인 '뇌생기획자'란 어떤 기획자 일까요? 뇌생기획자1. 현장조사를 철저히 한다. 뇌생기획은 뇌절기획의 실수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가설에 입각해 현장의 경험을 들으며 검증 작업을 합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가설과 검증단계를 만들어 가며 그들의 기획을 완성시켜 갑니다. 이러한 기획은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하였기에 신뢰성이 생긴다 할 수 있습니다. 뇌생기획자2. 히스토리를 파악한다. 이러한 기획은 1,3,5년 많게는 10년까지의 히스토리를 파악합니다. 그들은 지나간 히스토리에서 힌트를 얻기도 하고, 종료되거나 홀딩된 사업등에서 구조를 개혁시킬 수 있는 포인트와 수정작업을 거칩니다. 근본적으로 히스토리에 기반하여 현재의 기획을 완성시키는 기획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히스토리는 중요합니다. 기업에서의 과거의 기록은 곧 사업과 직무의 방향성을 주기도 하고, 과거의 오차를 통하여 현재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생기획자3. 인사(人事)를 중요시한다. 뇌생기획1,2에서 현장과 히스토리를 통하여 완벽한 기획을 하였어도, 이를 실행할 인원이 없다면 의미없는 기획입니다. 기업의 사업전략팀들은 인사과 원팀으로 긴밀하게 움직입니다. 이들은 사람을 위주로 기획을 하거나 고민을 하기에 전략과 인사가 만들어져 나가는 구조가 됩니다. 많은 기획자들이 자신의 논리와 이론들만을 이야기하지만 현실은 이를 실행할 인사(人事)입니다. 이러한 '사람 위주의 기획'을 하는 점에서는 사람에 포커스를 맞춘 기획에서 실행 가능성과 검증을 통하여 책임자를 통하여 실무자를 교체하거나, 구조를 바꾸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뇌생기획자는 현실성있는 구조 기획과 사람을 통한 기획 실현을 달성합니다. 기업에서 히스토리와 인재 두가지를 놓치는 과오를 범한다면 그것은 절대로 '살아있는 기획'을 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듭니다. 이는 실무자에 있어서 방향성과 목정성 둘다 포기하게 만드는 요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직무의 기획은 구조를 설계하는데 있어서 일련의 과정들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본인의 업무를 어떻게 기획하시나요? 한달동안, 일년동안 여러분은 어떤 기획자였나요? 。 。 。 。 。 "작별 인사에 낙담하지 말라. 재회에 앞서 작별은 필요하다. 그리고 친구라면 잠시 혹은 오랜 뒤라도 꼭 재회하게 될 터이니" - 리처드 바크 ------------------------------------------------ 자료출처 : 유튜브 '퇴사한 이형' - "브레인만 뽑는다는 직무" 편 中 김지영 -스타트업들을 돌아다니며 기술분석,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며, 현재 프롭테크 '두꺼비세상'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 데이터 분석 전담. -개발% 분석50%하는 반반 개발 분석자. -완벽한 자연어 처리에 대한 관심. -웹크롤링, 텍스트마이닝, 머신러닝 기법에 관심. .cc @landlord @rental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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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뮤니티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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