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리더십을 좋은 리더십으로 생각하는지?
에 대해서는 다들 다양한 의견이 있을거 같습니다.
다소 주관적일 수 있지만 직장 20년을 경험하며 느낀
리더십 구현의 기술적 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하지 말아야 할 리더십과 필요한 리더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리더십]
1. 부모같은 리더십
- 부모같은 리더십은 구성원을 자꾸만 자신의 뜻대로 하려는 경우가 많아 집니다.
구성원은 이미 집에 계신 부모님만으로도 충분하니 굳이 회사에서 부모역할을 할
생각은 불필요 하니 집에서 내 자식부터 잘 챙기면 될거 같습니다.
2. 친구같은 리더십
- 친구같은 리더십은 때론 구성원을 질투하기도 하고 구성원 입장에서 온전히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더욱이 구성원은 리더와 친구같이 사이가 되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
3. 유행을 따라하는 리더십
- 리더십 교육 또는 어디서 본 책에서 따라하는 리더십도 구성원에게 공감받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리더십에 대해 모두가 생각하고 원하는게 다른데 본인이 아무리
감명깊게 받은 리더십이라도 지금 함께하는 구성원과 조직의 상황이 적절하지 않으면
오히려 구성원을 힘들게 할수가 있습니다.
[필요한 리더십]
1. 컨설턴트형 리더십
- 주 40시간등의 근무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직무 전문성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지금의
조직에서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구성원 입장에서는 일을 하며 잘 몰라서 자꾸
물어보고, 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확인 받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장황한 설명 보다는 왜, 어떻게, 무엇을 하면 되는지 알려주시는 것도
상호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요즘 신입과 주니어분들이 생각보다 직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체계화된 육성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시니어와 리더들의 이해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2. 멘토형 리더십
- 멘토는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인정과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질문을 하는 사람입니다.
스스로 의견을 낼 수 있고 생각해 볼 수 있게, 좀더 기다려주고 당장 답을 내지
못하더라도 그 답을 찾아 갈 수 있게 기회를 주고 성장 할 수 있게 도와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 답 없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리더십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을 리더가 혼자 답을 가지고, 다 할 수 없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러니 구성원들이 보다 스스로 많은 것을 해 낼 수 있게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리더 본인의 성과와 시간을 관리하는데도 중요한 요인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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