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하는 방법에 지름길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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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을 어떻게 하는 스타일이냐고요. 저는 단순합니다. ‘결과=시간X집중력’이라고 생각해요. 그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개인의 역량과 감각이 가중치로 플러스 마이너스 되겠지만, 그건 부차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대학생 때 건축 공모전에서 12번을 출품해 모두 수상했습니다. 그때도 성취감에 계속 목이 말랐던 것 같아요. 공모전이 끝나면 바로 다음 공모전을 준비했죠. 한 동기가 “와, 넌 운이 정말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너도 내 옆에서 내가 하는 것만큼 하면 상 탈 수 있어”라고요.
제게 커리어 조언을 구하는 어린 친구들이 종종 있습니다. 일단 창업을 하고 오라고 조언합니다. 용기를 내라는 말과 같은 말이거든요. 창업이라는 다리를 건너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니까요.
사업을 시작한 걸 후회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사업을 하든, 직장에서 일하든 일은 어차피 힘든 거라고 생각해요. 똑같이 힘들 거라면 창업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직접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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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카로운 시작. 저는 초기의 날카로움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한 세 번의 창업은 모두 거대 자본으로 시작한 건 아니었어요. 제한된 리소스로 공룡 대기업들과 싸우는 일이죠. 결국 틈새를 찾을 수 밖에 없거든요. 틈새 하나를 겨우 찾아서 정을 딱 박고 있는 힘껏 때려야 합니다. 시작이 날카로우면 사용자들은 다르다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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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바이텐과 29CM를 창업한 이창우 대표님의 이야기 전문을 무료로 읽을 수 있는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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