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거래, 매매, 이직 등등 모든 것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법인, 법인과 법인간의 교환입니다.
교환할 때 생각해야 할 것은 객관적인 가격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가치관에 따라 주관적인 가격으로 교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교환이 적정한 가격으로 교환되었다고 이야기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것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금으로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은 현금과 주식을 교환하는 것입니다. 현금으로 집을 매수한다는 것은 현금과 주택의 교환하는 것입니다. 주식을 팔아 차를 구매한다는 것은 주식과 차의 교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교환할 때 현금의 양이 가격입니다. 가격과 가치는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개인이 어느 회사에 취직을 한다는 것은 개인의 시간과 회사에서 개인이 하는 일에 대한 가치의 교환입니다. 이때 교환 할때 현금의 양이 연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연봉이 개인의 가격인 것입니다. 슬프지만 ㅠㅠ
우리는 작은 금액이나 큰 금액을 투자할 때 즉 현금과 무엇인가를 교환할 때 가격을 따져 봅니다. 즉 가성비를 따집니다. 저평가여부를 따집니다. 그러나 거래되는 가격은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평가됩니다. 그래서 시장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직을 한다는 것은 현재 나의 직장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가치와 이직할 회사의 가치를 비교해서 그 미래 가치를 교환하는 것입니다. 즉 이직할 때도 연봉(가격)만 고려 할 것이 아니라 가치관에 따라 미래가치를 잘 고려해서 교환해야 합니다.
이직은 더 많은 사람들과의 연결점이 바꿔지며 그것에 대한 가치이기 때문에 교환할 때 더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25년전 금융기관 초봉이 약 2000만원 일때 회사 근무시간과 자기 미래에 대한 가치가 적정했지만 현재 금융기관 초봉이 약 4000만원이라고 하면 과거대비 그 가격이 적정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러다 보니 워라벨이 이슈화되어 나오고 횡령 뉴스도 더 눈에 띠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격만이 아니라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최근 자산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 오히려 임금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 시간에 대한 가격이 저평가 되어있다가 적정가격으로 올라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시기 일수록 자신의 가치를 잘 평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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