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홍보쪽에 계신 분들을 위주로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대행사(2년반)>인하우스(2년반)>인하우스(2년 조금 안 되게>대행사(6개월)>인하우스(재직 중 6개월) 를 거친 9년차 홍보맨입니다.
본래 이직을 자주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딱 한번의 이직 결정으로 인해 추후 잘못된 커리어를 쌓게 됐습니다.. 가령 마지막 3곳은 회사가 도산하거나 홍보실이 폐쇄되면서 피치 못하게 이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지금 직장인데요..
이제 막 이직한지 반년이 지나가지만,
이곳은 팔 다리가 짤린 조직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홍보실이 특정 부서 밑에서 정치 카르텔을 일삼는 임원으로 인해 제대로 된 기능을 소화하지 못 할 정도입니다.
하여 다시금 이직을 하고 싶은데
이런 저 같은 상황은 결코 새회사에서 좋게 보지 않을 거란 생각이 저를 너무 괴롭힙니다..
지금 회사에는 잘 적응한 상태로 무념무상으로 허송세월 보낼 순 있습니다. 다만 물경력이다 시피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할 게 뻔한데 어쩌면 좋을까요ㅜㅜ 사회생활 선배늠들의 조언을 간곡히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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