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없는 상사를 대하는 태도

09.17 04:11 | 조회수 13,797
템테이션
은 따봉
근무 중인 회사에, 팀장과 본부장 모두 능력이 없습니다. 연차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직책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전 10년동안 여러 임원이나 상사를 직간접적으로 만나봤고 .. 저도 제 후임에게 그렇듯이 완벽한 인간은 없고, 상사라고 해서 열정+능력+인력관리 모두 능통해야 한다는 기대는 없어요.. 헌데.. 지금 일하는 회사 팀장님과 본부장 모두 실소가 나올 정도로 업무능력이 없어요.. 제가 어떤 일을해도, 흔한 피드백도 없고 검토도 없이 "수고했어요" 한마디로 업무가 종료됩니다. 지금까진 운좋게 문제없이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었고, 제맘대로 일하니 업무도 널널해서 좋았어요. 근데, 제가 한 일이 100프로 정답도 아닐테고, 더 나은 아이디어를 듣고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데 어떤 피드백도 없으니 ... 일이 허무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일 능력도 없고, 노력도 하지 않는 팀장과 본부장이 점점 우습게 보이기 시작한다는거예요. 처음엔 속으로 혼자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조금씩 행동이든 말투든 나오고 있어요. (어차피 검토도 안해주실거잖아요) 보고서 작성했습니다. (보셔도 모르시죠?) 수정할 부분 있을까요? 능력 좋은 상사보다 능력없는 상사도 장점 많아요. 잘 이용 하면 되는데, 순간순간 저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들이 우습게 보이니 견디기 힘들때가 있어요. 퇴사가 정답일까요? 아님 제가 태도를 바꾸는게 우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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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맨123
금 따봉
09.17
BEST제 바로 위 상사가 매우 능력없고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이었습니다. 주위에서 다 욕했죠. 저도 조금씩 그분을 약간 무시하듯 대하게 되더군요. 문제는 그걸 타 부서 사람들, 제 밑에 직원, 본부장 등이 지켜본다는 겁니다. 저의 인성에 대해 안좋게 생각할수도 있는거죠. 밑에 직원들도 안좋은거 보고 배우는거구요. 결국 그 상사는 명퇴 당했고 제가 그 직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주위에서 지켜본다는거, 때 되면 나갈거라는거, 내 인성 수양이라 생각하면 좋다는거, 이렇습니다.
84
윤경화
인플루언서
은 따봉
신한카드(주) | 
09.17
BEST글쓴이가 관리자 이상이라면 그분들을 반면교사 삼으시고 쥬니어라면 더 나은분들이 많은 곳으로 옮기는게 장기적 관점에서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연차와 능력이 쌓일수록 상사가 별볼일 없는 사람이라 느낄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수정됨)
43
진성호
금 따봉
09.17
BEST대부분 중소기업에서 일어나는 현상같습니다 연공으로 관리하는 회사조직문화와 오로지 대표이사가 결정을 하는 회사 나머지는 주어진 업무에 성실히 수행만 하면 되는 일하는 방식ᆢᆢ참 답답하실텐데 그것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어쩔수 없다는 식입니다 연공으로 평가하고 승진하는 조직문화에서는 글쓴이처럼 의문을 가지고 이야기 하면 마치 상사에게 대드는 듯한 인상을 주어 나중에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역시 그래왔습니다ㆍ그래서 이직을 하고 스스로 변화혁신을 하고 있습니다 석박사 공부를 하고 책을 3권 쓰고 전문자격을 취득했지요 지금은 대기업에서 경영혁신과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성장변화를 할 것인가 그대로 살 것인가?를 고민하시고 대안을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ㆍ 만약 그대로 산다면 회사일은 조금 내려놓고 자기계발쪽으로 열정을 쏟아 붓기를 권해드립니다ㆍ감사합니다(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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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맨123
금 따봉
09.17
제 바로 위 상사가 매우 능력없고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이었습니다. 주위에서 다 욕했죠. 저도 조금씩 그분을 약간 무시하듯 대하게 되더군요. 문제는 그걸 타 부서 사람들, 제 밑에 직원, 본부장 등이 지켜본다는 겁니다. 저의 인성에 대해 안좋게 생각할수도 있는거죠. 밑에 직원들도 안좋은거 보고 배우는거구요. 결국 그 상사는 명퇴 당했고 제가 그 직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주위에서 지켜본다는거, 때 되면 나갈거라는거, 내 인성 수양이라 생각하면 좋다는거,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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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빨강사과
동 따봉
09.18
사람 보는 눈은 다 같더라고요. 맞는 말씀입니다.
4
중요한 시점
5일 전
동감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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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화
인플루언서
은 따봉
신한카드(주) | 
09.17
글쓴이가 관리자 이상이라면 그분들을 반면교사 삼으시고 쥬니어라면 더 나은분들이 많은 곳으로 옮기는게 장기적 관점에서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연차와 능력이 쌓일수록 상사가 별볼일 없는 사람이라 느낄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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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JOEKIM
쌍 따봉
09.17
한국 회사는 아직 유교문화가 있어서 장유유서의 예절문제를 도덕과 인성에 귀결시킵니다.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들이 능력이 없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그건 한국기업이 능력을 대우해주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 탓이 큽니다. 칭찬은 받을 수 있지만 그걸로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는걸 나이많은 분들은 깨달아버려서 업무능력을 키울 노력조차 하지 않는 분들이 흔합니다. 재테크 유튜브 몇개 찾아보세요. 회사일은 적당히 하고 진짜 돈버는 능력은 따로 있다고 말합니다. 능력없는 그분들이 결재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셨나요?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을 때 재력이 충분하지 않은 직원이 과연 손해를 배상할 수 있을까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도 실력입니다. 그돈 갖고 자기 사업을 못하고 남의 밑에서 일하니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나이먹고 재력조차 없으면 회사에 높은 자리 꿰차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금보다 철이 할 수 있는 게 더 많지만 가치는 금이 더 높습니다.(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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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애초에
09.20
뭔소린지를 모르겠네. 손해배상을 왜 직원이하나 팀장이라고 손해배상을 하나 잘 살 수록 고위직급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긴거 같은데 뭔 헛소리지
8
JOEKIM
쌍 따봉
09.20
흔히 회사는 바보냐 능력없는 사람을 상사 시키게 하는데 회사는 상사가 하루 아침에 그만둬도 다른 사람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달리 한국은 집주소로 자산상태를 쉽게 알 수 있죠. 등기부등본 떼는거 싸요.(수정됨)
1
고다르
쌍 따봉
09.17
저도 해외영업맨123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한편으로는 쓰신님 능력이 출중해서 수정사항이 나올게 없었고, 프로젝트도 잘 된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한편으로는 실력 없이 그 자리에 있는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예전에 막혀서 진도가 안나가던 일이 있었는데 상사가 전화 한통하고 술 마시고 풀어 버리더군요 ㅎ 사실 회사 입장에서는 이것도 실력이 될 수 있습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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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해외영업맨123
금 따봉
09.17
그렇죠. 상사가 하는 역할이 따로 있긴 하죠. 짬이라는게 있으니까요. 그들로부터 취할것만 취하면 되죠.
4
늙어지면못노나니
쌍 따봉
09.17
그러다 피드백 받으면 빡치실텐데. 호강 중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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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재택흐
09.18
장단이 있죠. 윗분 말씀마냥 막상 피드백 받으면 또 엄청 빡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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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호
금 따봉
09.17
대부분 중소기업에서 일어나는 현상같습니다 연공으로 관리하는 회사조직문화와 오로지 대표이사가 결정을 하는 회사 나머지는 주어진 업무에 성실히 수행만 하면 되는 일하는 방식ᆢᆢ참 답답하실텐데 그것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어쩔수 없다는 식입니다 연공으로 평가하고 승진하는 조직문화에서는 글쓴이처럼 의문을 가지고 이야기 하면 마치 상사에게 대드는 듯한 인상을 주어 나중에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역시 그래왔습니다ㆍ그래서 이직을 하고 스스로 변화혁신을 하고 있습니다 석박사 공부를 하고 책을 3권 쓰고 전문자격을 취득했지요 지금은 대기업에서 경영혁신과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성장변화를 할 것인가 그대로 살 것인가?를 고민하시고 대안을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ㆍ 만약 그대로 산다면 회사일은 조금 내려놓고 자기계발쪽으로 열정을 쏟아 붓기를 권해드립니다ㆍ감사합니다(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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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ms초코
6일 전
제가 최근 겪은 문제랑 같은 맥락의 이야기네요.. 저도 퇴사하고 다른 방향을 선택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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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동방백서
쌍 따봉
09.18
중소기업 거의 대다수가 저렇습니다. 중소기업 사장들은 대부분 멘땅에 헤딩하듯이 회사를 일궈왔기 때문에, 능력은 부족하더라도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을 두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대기업도 정리해고 칼바람 불 때도 있는데 중소기업은 더 심하겠죠. 시시때때로 매출 변동에 경영악화 위기 등등..... 능력있는 직원이면 불러주는 곳이 많으니 언제든지 가도 상관은 없지만, 회사만 보고 버텨온 분들이 문제죠. 회사 어려워도 안 나가고 버틴 분들은 경영이 정상화 되었을때 혜택받는 이유가 그런 겁니다. 일은 좀 못해도 믿을 수 있으니 중책을 맡기고 임원급의 권한을 줍니다. 설령 밑에서 치고 올라오고 클레임(?) 걸려와도요. 회사 대표는 그런 걸 겪은 분들일수록 더 그런 성향이 강합니다. 적어도 자기 곁에는 붙어있으니까요. 그래서 장기근속자 혜택이 있는 겁니다. 그 회사 오래 다닐 수 있는지 보려면 최장기 근속직원이 어떤 혜택 받는지 보세요. 없다면 그 직원이 큰 사고쳐서 눈밖에 났거나, 아니면 직원을 소모품처럼 여길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글쓴 분처럼 그런 생각도 했었고 실제로도 현 회사의 제 윗 부장이나 이사나 서류 업무 안되고 엄한데 에너지 쏟고 현장에 너무 쳐박히고 말장난치고 업무 사고 치긴 합니다만, 고객사 정년퇴직하고 들어온 이사 제외한 부장은 현 회사에 20년 넘게 있었습니다. 그 20년 동안 회사 위기 몇번이나 찾아왔는데도 안 나가고 버티죠. 심지어는 이사까지 올라갔다가 부장으로 강등당해도요. 윗사람이 맘먹고 트집잡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자기한테 피해가 안 간다면 보고서 퀄리티가 지나치게 엉망이 아닌 이상 뭐라 할 일이 없습니다. 그걸 직원들은 자기가 능력이 있다고 착각해버리는 오류를 범하는데, 한번 윗사람 눈밖에 나면 아무리 유능한 직원도 1년을 못 버팁니다. 그래서 사내정치력이 필요하죠....... 글쓴분께는 윗사람이 별다른 피드백 없다고 윗사람이 무능하다고 생각하지 마시라고 충고해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취급한 만큼, 중요한 순간에 그게 다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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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JOEKIM
쌍 따봉
09.18
글에 모순이 있는데요. 첫부분에는 능력있는 직원은 불러주는 곳이 많다고 써놓고 뒷부분에는 아무리 유능한 직원도 1년을 못 버틴다? 유능한 직원일 수록 1년을 버틸 이유가 없지 않나요? 불러주는곳 많은데?
1
JOEKIM
쌍 따봉
09.18
그리고 유능한 직원들 다 나가고 갈 곳 없어 남은 사람만 충성스럽다고 혜택주는 회사는 과연 옳은 걸까요? 그런 회사에 다니는건 과연 옳은걸까요? 가라앉는 배에서 탈출은 지능 순 아닐까요? 회사 어려울 때 갈 곳 없어서 탈출 못하신 분들은 회사 망할 때 월급 밀려서 노후에 파지 줍습니다.(수정됨)
2
동방백서
쌍 따봉
09.18
지뢰나 똥밟을 수도 있죠. 불러주는 곳 많은 건 사실인데 막상 갔더니 똥이면 누굴 탓하겠어요? ㅋㅋ 그리고 최소한의 경력관리 하다가 내가 미쳐버릴 것 같으면 추노하는 거고요. 내가 있는 자리나 앞으로 갈 자리가 똥인지는 가서 찍어먹어 봐야 아는 겁니다. 그걸 다 알면 이직실패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0
애초에
09.20
이사람 직업 통번역 맞나 ㅋㅋㅋㅋ 상사를 무시하는 능력있는 직원을 말하는거잖아
1
JOEKIM
쌍 따봉
09.20
상사들은 퇴직하고 나서 정신차리죠. 자신이 능력있는 게 아니라 회사가 능력있었던 거라는걸. 회사라는 조직에서 상사를 무시해도 된다는 건 아닙니다. 상사가 아니라 베트남 외노자라도 무시하면 칼맞습니다. 다만 상사가 능력이 없다면 유능한 직원이 무능한 직원보다 먼저 나간다고 말하는겁니다. 불러주는 곳 많은데 능력없는 상사 밑에서 버티겠습니까? 유능한 인재들도 상사가 능력없으면 다 알아챕니다. 상사가 능력없다고 무시해도 안된다 하지만 상사가 능력없으면 다 알고 나갑니다.(수정됨)
0
건방진돼지
09.18
그분들 능력자 입니다. 알아서 비비고 직급다셨고 그렇게 하찮게 보일지라도 만약에 글쓴님이 조금만한 실수를 했을때 그분들이 막아주면 좋은상사구요 아니면 딱 그만한 분들인거죠 그렇다고 막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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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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