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은 이혼(서류상 도장은 안찍음)한지
약 7년정도 되었어요.
이유는 성격+집안일 등 이고 큰 사건은 없었어요.
저랑은 두분 다 연락 잘하고있구요.
어머니는 단호한 성격이고 헤어지고나서 너무 잘 살고계세요.
아버지는 저랑사는데(지역,등 여럿 이유)
근데 3년전부터 외할머니한테 용돈을 드리라고 저한테 봉투를 쥐어주세요.
한번은 드렸고 한번은 엄마가 거절했어요.
지금 추석이 3번째인데..저는 정말 스트레스에요.
아빤 저한테 갖다줘~ 하면 되지만
저는 중간에 낀 기분이건든요.
가족 다같이살때 제가 중간에서 맘고생을 한적이 꽤있어서 이런게 엄청 스트레스에요.
그래서 싫은티도 냈는데
그냥 가져다드리래요...
제입장에선 아니 아빠가 할머니한테 따로 연락을드리던가, 엄마한테 연락하면 좋은소리 못들을거 뻔하니까 저한테 드리라하는건데
전 진짜 이게 스트레스거든요.
제입장에서는
엄마는 아빠랑 합칠마음없음.
아빠는 아쉬움은 있어보이는데 붙잡는다,이건아닌거같아요.
이혼가정이시거나
부부입장에선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할머니께 드리면 되는데 제가 괜히 스트레스 받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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