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 팀장입니다. 최근 같은 팀 내에서 너무 눈에 띌 정도로 친하게 지내는 미혼 남녀 팀원이 있어서 질문해봅니다(왠지 사바사 일듯하지만...?)
회사 내 남녀관계에서 한쪽 혹은 양쪽이 회사 밖에 이성친구가 있은 상황에서 사내에서 유독 친하게 지내는 이성 동료가 있을수 있을까요..?
동료로써 친밀함에도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둘이 유독 많이 따로 다닌다, 업무시간에 사담을 길게 나눈다, 같이 퇴근한다 등 듣게 되는게 많아서요
저 개인적으로는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 일절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고 채용 시에도 남녀차별이나 결혼유무도 물어보지 않는 등 지킬건 지키자는 주의입니다
사내연애 혹은 사내썸도 개인영역이라 말하고 싶지는 않았구요
하지만 둘의 업무가 다른 상황에서 업무시간에 둘만 따로 차한잔하러 가거나 각자 일이 있을땐 좀더 일을 해야하는 상황에도 퇴근 시간을 맞추거나 하는걸 듣게되는 입장에서는 좋은 시선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혹시나해서 여자분께 가볍게 둘이 자주 다니던데 혹시 교제하는 사이냐고, 저는 매니저인지라 알고 있어야 될거 같다고 기분나쁘지않게 살짝 물어봤는데 그건 아니라고는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둘만 다니는 모습은 보이구요..
그래서 2-30대 분들이 생각하는 사내 같은 파트에서 미혼인 이성과의 친밀함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겪었던 것과는 다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해서 글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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