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자동차 업계 생산관리직에 종사하고 있는 평범한 4년차 근로자입니다.
얼마 전, 해외 현지채용 권유를 받았었고 현지채용과 주재원 사이의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포기에 가까운 심정으로 조건이 맞지 않으면 더이상 채용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있겠는가하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점은 제가 참 허술하게, 다른 사람들에 비해 별다른 노력 없이 치열하지 않게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와 동시에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내 인생 후회하지 않고 살려면 더 노력해야겠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막연하게 생각만 해온 자격증 공부와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것으로 충분한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직무 자체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생산관리라는 직무 자체가 별다른 자격이 없이도 현장에서 배우면 어느 정도는 업무 습득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라... (제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무언가 나만의 비장의 무기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같은 업계의 선배님들께서는 그런게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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