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10개월 차 이직고민

08.28 09:23 | 조회수 646
사회생활힘들다
안녕하세요 리멤버 여러 글을 읽어보다가 고민 끝에 글 올려봅니다… 사회초년생으로 이제 일한지는 1년 10개월 정도 됐습니다. 첫 번째 회사 10개월 (원하던 직무가 아님) 두 번째 회사 5개월 (급여 및 환경)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8개월로 벌써 세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음에도 이직 생각이 절실합니다. 일단 회사에 제가 일하는 직무의 전문가가 한명도 없습니다. PM도 이 분야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아니라서 프로세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그냥 깔짝깔짝하게 아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회의를 해도 말이 안통하고 결국엔 ‘그냥 해’로 끝이 납니다. 그래서 어찌저찌 업무를 끝내가면 제대로 확인도 안합니다. 발주처가 원하는 느낌대로 작업을 해서 컨펌을 받으면, 결국 발주처가 아닌 본인이 원하는 대로 수정을 해서 보내야하고 그러다 발주처가 처음 느낌을 원하면 다시 작업을 해줘야합니다. 이런식으로 전문가나 사수 없이 혼자 일하고 소통하다보니 일하는 게 고통입니다… 단편적으로 이야기해서 그렇지 이외에도 주먹구구식에 얼레벌레 일처리나, 체계 없는 시스템 등… 종합적으로 견디기가 어렵네요…, 이렇게 잦은 이직을 하다보면 내가 끈기가 없고 참을성이 없는건가 하고 현타도 많이 옵니다 1년까지만 버티고 싶으면서도 자꾸 한계에 도달해 포기하고 싶습니다… 일할 때도 놀 때처럼 긍정적이게 멘탈케어하면서 지내고 싶은데 자꾸 부정적이고 안좋은 면만 보게 됩니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고 어딜가든 장단점이 다 있겠죠 하지만 낙원없는 사회에서 어떻게 버텨야하는지 누군가 알려줬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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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러너
08.29
BEST마지막 얘기가 정말 핵심인 것 같네요.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습니다. 이직처는 정말 고르고 고르고 골라 가야합니다. 주도권을 내가 쥐어야죠. A에서 도망치기 위해 B를 택하는 순간 또 다른 지옥이 펼쳐지죠. 도망이 아닌 문제해결로 접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지금 회사에서 문제를 나열하셨으니 이 회사에서 해결할 수 있는걸 먼저 찾아보고. 그게 없다면 다른 대안을 찾아보되. 지금의 문제가 이직을 하면 해결되는지 구분해보세요. <회사>라는 곳의 고질적인 문제일수도 있고, 이 문제가 없는 회사를 찾아 골라감으로써 해결될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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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냐삼촌
08.29
BEST예능계통에서 인정 받게하는 것은 (어디나 같겠지만) 결국 페이 였습니다. 저희쪽에서는 한편에 이천짜리 작가와 이백짜리 작가가 같은 뻘소리를 하면 이천짜리는 '이유가 있겠지'로 받아들이고 이백짜리는 말 그대로 뻘소리로 끝입니다. 어느 게릴라 사령관이 말하길 힘은 내가 가진게 아니라 내 적이 내가 가지고 있다고 믿는것이라고 하더군요.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는 우리와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회사, 노사관계 역시 이와 다르지 않은것 같아요. 글쓴이는 회사에서 얼마짜리 이십니까? 급여가 높아지려면 글쓴이를 원하는 곳에 계셔야합니다. 그래야 대우를 받고 지금 하시는 고민의 근원적 해결이 가능해집니다. 말씀하신대로 낙원이 없을까요... (물론 저도 찾지 못했습니다) 허나 그건 남이 만든 세계에서 나의 낙원을 찾기 때문이 아닐까요? 부디 어려운 시기 잘 견뎌내시고 좋은 커리어 쌓으셔서 목소리에 돈이 끼어 힘이 있는 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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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러너
08.29
마지막 얘기가 정말 핵심인 것 같네요.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습니다. 이직처는 정말 고르고 고르고 골라 가야합니다. 주도권을 내가 쥐어야죠. A에서 도망치기 위해 B를 택하는 순간 또 다른 지옥이 펼쳐지죠. 도망이 아닌 문제해결로 접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지금 회사에서 문제를 나열하셨으니 이 회사에서 해결할 수 있는걸 먼저 찾아보고. 그게 없다면 다른 대안을 찾아보되. 지금의 문제가 이직을 하면 해결되는지 구분해보세요. <회사>라는 곳의 고질적인 문제일수도 있고, 이 문제가 없는 회사를 찾아 골라감으로써 해결될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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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힘들다
작성자
08.31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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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냐삼촌
08.29
예능계통에서 인정 받게하는 것은 (어디나 같겠지만) 결국 페이 였습니다. 저희쪽에서는 한편에 이천짜리 작가와 이백짜리 작가가 같은 뻘소리를 하면 이천짜리는 '이유가 있겠지'로 받아들이고 이백짜리는 말 그대로 뻘소리로 끝입니다. 어느 게릴라 사령관이 말하길 힘은 내가 가진게 아니라 내 적이 내가 가지고 있다고 믿는것이라고 하더군요.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는 우리와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회사, 노사관계 역시 이와 다르지 않은것 같아요. 글쓴이는 회사에서 얼마짜리 이십니까? 급여가 높아지려면 글쓴이를 원하는 곳에 계셔야합니다. 그래야 대우를 받고 지금 하시는 고민의 근원적 해결이 가능해집니다. 말씀하신대로 낙원이 없을까요... (물론 저도 찾지 못했습니다) 허나 그건 남이 만든 세계에서 나의 낙원을 찾기 때문이 아닐까요? 부디 어려운 시기 잘 견뎌내시고 좋은 커리어 쌓으셔서 목소리에 돈이 끼어 힘이 있는 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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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회생활힘들다
작성자
08.31
감사합니다ㅜㅜ
0
폴라로이드
08.31
정말 제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저도 사수없고, 회사 내에 전문가 없고, 주먹구구식에 클라이언트에 질질 끌려다니고, 체계도 없는.. 정확히 쓰신 것과 일치하는 그런 곳에서 2년 반동안 일했습니다. 2년 반동안의 일과를 마무리하면서 걱정/두려움보다는 즐거움이 앞서더군요. 아무리 워라밸이 좋았다고 한들, 직장 내 사람들이나 불안정한 미래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컸던 것이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굳이 버티지 마시라는겁니다. 마음을 둘 수 없는 곳에서 버틴다 한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뿐더러 본인마저 망가질 수 밖에 없음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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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생활힘들다
작성자
08.31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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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다닌놈
09.09
그런 좋좋소 말고 큰 곳은 안받아주나요? 환경 탓하지 말고 내가 그런 회사에서 다닐 사람이 아님을 증명하던가 그런 회사를 다니다가 나중에 창업해서 돈 버세요. 멘탈이 어쩌니… 그러지말고 딱 그 수준의 사람들만 모여있어서 그런겁니다. 님도 그런 사람이구요. 몇개월 단위로 다녔다면 좋은 곳에서 뽑아줄 스펙은 아닌가보네요. 그럼 시간을 들여 증명해 보이세요. 티어 올리면 기회는 옵니다.(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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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사무엘
인플루언서
Sam Bright Photography | 
09.22
이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단, 이직하시기 전까지 회사에서 포트폴리오/경험/능력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끌어 모아서 완수하셔요. 이직할 회사를 찾아내는 것에 몰입하시기를 강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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