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형 자산운용사에서 대체투자 쪽 미들 업무 하고 있어요. 에셋은 PE고 재간접 펀드 위주로 운용중입니다.
지금이 두번째 회사고 전회사 4년 다녔고 지금 회사는 아직 일년을 채 못채웠어요.
지금 오퍼가 온 곳은 한국이랑 미국에 설립되어있는 PE고 한국에는 인원이 10명이 조금 안돼요. 회사가 굴리는 펀드들이 많아지면서 미들역으로 펀드 사후관리를 맡아줄 인원이 필요해서 저한테 오퍼가 온 상황입니다.
현재회사는 극강의 워라벨이 장점이고, 아무래도 워낙 대형 운용사 이다 보니 안정성이 보장 되어있어요. 제 업무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고 다만 그러다보니 제 개인 역량이 성장하기엔 좀 아쉽네요..
이직을 하게 되면 훨씬 더 다양하고 깊은 스코프의 일을 해야하는데, 그만큼의 책임감과 난이도가 올라갈테니 고민이 되네요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그리고 항상 큰 회사에서만 일을 해봐서 작은 회사에서 일하는게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일이년 내에 외국계 PE로 옮기는게 여러 이직 목표중에 하나기는 했는데... 확신이없네요
지금 회사는 연봉 6500에 보너스 천 정도 나오는데, 이직 제안으로는 연봉 8000에 보너스는 연봉의 50프로 이상은 주겠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보너스는 받아봐야 아는 부분이기는 하니까요....
이래저래 고민이 돼서 글 올려봅니다ㅜㅜ 어떤 조언이라두 감사하니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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