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앱을 설치하고 오늘 가장 인기있는 글을 받아보세요
오늘 가장 인기있는 회사생활 소식을 받아보는 방법!

OTT 정상전쟁, 왓챠의 위기

2022.07.30 | 조회수 654
윤진호
초인마케팅랩
위기의 왓챠는 생존할 수 있을까? ✅ OTT 산업은 미디어의 미래다 미디어의 미래, OTT에 대해 계속해서 담고 있습니다. OTT의 이후 그림을 알고 예측하면 콘텐츠의 패권을 잡을 곳이 어디가 될지, 누가 살아남을 것인지 미디어 업계의 구도를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한국이라는 좁은 땅에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왓챠 등 글로벌과 국내 업체까지 다섯이 넘는 플레이어들이 치열한 OTT 정상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왜 이렇게 한국 시장이 치열할까? 그 배경에는 콘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 모델로 미래 콘텐츠 제작의 중심에 한국이라는 지역이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죠. 제조업체로 치면 반도체 정도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살아남으면 아시아의 중심으로 넘어 글로벌의 중요한 요충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당장의 수익보다는 가입자 수 확보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키우기 위해 모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뜨거운 쩐의 전쟁 여기에는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갑니다. 과거 편당 10억도 안 되는 비용으로 드라마 한 편을 만들었다면, 배우들의 프리미엄과 제작비 인플레이션으로 지금은 10억이 훌쩍 넘어가는 작품들도 많아지기 때문이죠. 실제로는 어떨까요? 토종 OTT 플랫폼 양대산맥인 웨이브와 티빙은 지난해 전년 대비 각각 230%, 1130% 넘게 급증한 558억원, 76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 왜 OTT 산업은 적자일 수밖에 없을까? 성장을 위해서는 히트 콘텐츠가 필요하고, ‘킬러’ 콘텐츠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늘린 결과였고 각각 든든한 모기업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죠. 티빙은 CJ ENM이라는 웨이브는 SK텔레콤이라는, 쿠팡플레이는 쿠팡이라는 거대한 뒷배의 지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 구도에서 불리한 것은 왓챠입니다. 독립군 왓챠는 과거 투자를 받은 금액으로 인력 운영부터 플랫폼 운영, 콘텐츠 제작까지 모두 해나가야 하기 때문이죠. 결국 이런 규모의 게임, 출혈전쟁으로 우려했었던 왓챠의 위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 왓챠의 위기 왓챠는 국내 제작 환경 악화로 사업 구조 개편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모든 부서에 걸친 인력 감축에 돌입하고, 기존에 추진하던 ‘왓챠 2.0′ 프로젝트도 잠정 보류한다는 방침이다. 왓챠는 연내 왓챠 2.0이라는 새로운 구독 모델을 출시해 서비스 영역을 음악, 웹툰으로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었다. 현시점에서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최우선이다. 왓챠는 2021년 248억원, 2020년 154억원, 2019년 1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 위기의 이유 ❓ 그 배경에는 왓챠의 구조상 다음 시리즈 투자를 받거나 IPO를 향해 가야만 생존하고 지속할 수 있는데,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돈을 거둬들이는 시기를 맞아 스타트업의 투자 자금이나 기업 공개 시장도 점점 닫혀가고 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이죠. 이런 환경으로 스타트업은 외형의 확장보다는 내실의 안정과 함께 수익구조의 개선에 대한 미션을 맞이합니다. 다른 플랫폼 비즈니스보다 OTT에게는 더욱 불리한 환경이죠. 왜냐?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으면 신규 유입이나 경쟁에서 밀리게 되고 그게 다시 낮은 성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 왓챠의 미래❗️ 결국 왓챠는 자금이 충분한 다른 OTT 기업에게 M&A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추측입니다. 현 수준에서 대형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내거나 투자를 지속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죠. 매각 대상으로는 웨이브가 거론되기도 합니다. 티빙이 앞서 시즌과 합병을 공식 발표하면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만큼 웨이브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외형 확장이나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왓챠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많이 보유하고 있고, 데이터를 베이스로 시작한 만큼 그만의 경쟁력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왓챠가 미래를 만들어갈지를 지켜보면, OTT의 새로운 판이 그려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OTT 스타트업이라는 유일한 독립군 브랜드인 만큼 그만의 방식으로 시장에서 잘 생존하고 이전에 선언했던 왓챠 2.0으로 잘 진화해가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참고 이전 글 <OTT 전쟁에서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왓챠> <쿠팡 VS CJ ENM VS 넷플릭스가 싸우는 방식>
첨부 이미지첨부 이미지첨부 이미지
5
닉네임으로 등록
등록
전체 댓글 0
등록순최신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2019. Drama & Company All rights reserved.